배틀짱[1] / 우에키의 법칙[2] うえきの法則 The Law of Ueki | |
<colbgcolor=#51aa32,#51aa32><colcolor=#ffffff,#ffffff> 장르 | 판타지, 능력자 배틀, 소년만화 |
작가 | 후쿠치 츠바사 |
출판사 | 쇼가쿠칸 세주문화[3] → 서울미디어코믹스 |
연재처 | 주간 소년 선데이 |
레이블 | 소년 선데이 코믹스 팀매니아 코믹스 아이큐 점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1년 34호 ~ 2004년 46호 |
단행본 권수 | 16권 (2005. 01. 14. 完) 16권 (2006. 06. 2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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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소년 배틀만화. 작가는 후쿠치 츠바사.왕도적인 능력자 배틀물이다. 누계 부수는 350만 부이며 일본 쪽 약칭은 그냥 '우에키'.
2. 줄거리
간략한 줄거리는 중학교 1학년인 우에키가 신 후보 코바야시로부터 '쓰레기[4]를 나무로 바꾸는 능력'을 받아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싸우는 것.배틀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이러하다. 천계에서 차기 신(神)을 뽑기 위해 후보 백 명이 경합한다. 이들은 지상의 인간을 한 명씩 뽑아 한 가지 능력을 부여하고, 이런 능력자 백 명이 배틀을 벌여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최후의 승자에겐 어떤 재능이든 한 가지를 선택해 가질 수 있는 '공백의 재(才)'를 보상으로 주며, 최후의 승자를 뽑은 신 후보는 차기 신이 된다. 이런 게임을 놓고 신 후보와 인간의 욕망이 얽히며 게임은 점차 변질되며, 음모 세력 또한 개입하게 되는데...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01년 12월 18일 2005년 12월 25일 | 2002년 02월 18일 2005년 12월 25일 | 2002년 05월 18일 2006년 01월 25일 |
04권 | 05권 | 06권 |
2002년 07월 18일 2006년 01월 25일 | 2002년 10월 18일 2006년 02월 25일 | 2002년 12월 18일 2006년 02월 25일 |
07권 | 08권 | 09권 |
2003년 02월 18일 2006년 03월 25일 | 2003년 05월 17일 2006년 03월 25일 | 2003년 08월 08일 2006년 04월 25일 |
10권 | 11권 | 12권 |
2003년 10월 18일 2006년 04월 25일 | 2003년 12월 18일 2006년 05월 25일 | 2004년 03월 18일 2006년 05월 25일 |
13권 | 14권 | 15권 |
2004년 05월 18일 2005년 12월 25일 | 2004년 08월 06일 2006년 02월 25일 | 2004년 11월 18일 2006년 04월 25일 |
<rowcolor=#000> 16권 (完) | ||
2005년 01월 14일 2006년 06월 25일 |
일본에선 쇼가쿠칸의 <주간 소년 선데이>를 통해 2001년부터 3년 간 연재했고, 단행본은 '소년 선데이 코믹스' 레이블로 총 16권을 냈다.
한국에선 2002년 세주문화가 처음 수입하여 '배틀짱'이라는 제목으로 12권까지 정발했다. 유치하게까지 느껴지는 제목으로 바꿔버렸기에 반응이 좋지 않았는데, 특히 이 작품의 섬세함[5]과 음악의 따라감을 알고 있다면 절대 좋게 봐 줄 수 없는 번역. 당시 번역은 유은영이 맡았으며 <금색의 갓슈!!>와 함께 간판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나 발행처인 세주문화가 서울문화사, 대원씨아이, 학산문화사 3대장과 달리 마이너해서 그닥 주목을 많이 못 받았다. 2005년 세주문화가 망한 뒤 서울문화사에서 '우에키의 법칙'으로 다시 냈는데, 첫 발매 당시 1, 2, 13권을 동시 발매한 게 특이점이다. 그러나 서울문화사판은 번역이 악명 높은 오경화라 기존 팬들에게서 많이 까였다. 실제로 오역이 꽤 많으며 일부 설정이 붕괴 되는 정도로 심각하다. 예를 들면, 15권에서 신이 마가렛에게 우에키의 엄마인 우에키 하루코에 대해 얘기할 때 그녀는 12년 전에 죽었는데 오경화는 20년 전에 죽었다고 번역했다. 원어작에선 제대로 12년 전이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다 일본의 호칭 문화를 고려하지 않고 성 '우에키'로 통일한 것도 비판점이다.
세월이 흘러 두 판본 다 절판되었으나, 서울문화사판은 2014년부터 전자책으로 발매 중이다.
4. 특징
같은 목적을 놓고 싸우는 능력자 100인이란 구상은 같은 잡지에 연재한 금색의 갓슈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실제로 작가가 라이쿠 마코토의 팬이라 사인받은 걸 가지고 단행본에서 자랑하기도 했다.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정의의 관철'. 주인공 우에키가 실천하고자 하는 이 '정의'는 너무나 이상적이고 의심의 여지조차 없는, 그야말로 이야기 속에서나 나올 법한 정의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과 비교하면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작중 우에키의 모습을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정의란 것이 얼마나 고달프고 힘겨운 것인지 처절할 만큼 느낄 수 있으며, 우에키가 보여주는 희생과 헌신은 마치 정의를 관철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란 메시지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하다. 만약 우에키의 초월적인 신체능력과 회복력이 없었다면 죽어도 일찍 죽었을 정도.[6] 이러한 모습은 일견 현실에선 결코 관철시킬 수 없는 이상 속의 정의임을 암시하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 그러나 우에키가 아무리 고단해도 결국에는 강해져 승리한다는 점, 그 근본에는 고지식한 노력이 있다는 점에서 미루어 보아 아무리 어렵더라도 정의를 지켜내는 자야말로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자신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고지식하게 관철시켜 나가는 우에키의 모습은 작중의 거의 모든 이들을 감화시킨다.
이 배틀에서는 재(才), 즉 재능이 키포인트로, 상대를 쓰러뜨릴 때마다 재능이 하나씩 늘지만 능력을 사용해 무고한 사람에게 능력이 닿으면 재능이 하나씩 줄어든다. 그러나 중반 이후에는 아무도 재능 따위에 신경쓰지 않는다. 애초에 재능을 줄일 짓[7]을 하는 건 우에키 정도였고, 신경 쓰는 건 우에키의 보호자 격인 모리 정도. 그러나 이 시스템은 결말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다른 신 후보들은 재능이 남들보다 월등하여 배틀에서 이길 가능성이 큰 애들을 뽑았지만, 코바야시가 우에키를 뽑은 이유는 '네가 가진 재능을 모조리 잃는[8] 한이 있어도 정의를 관철할 수 있을까?'는 기대 때문이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상당히 냉정한 관점으로 우에키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희생시킬 수 있는 우에키였기에 마지막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다만 이러한 코바야시의 결정은 우에키에게는 가혹한 일이었던 것은 사실이고, 우에키 역시 지나칠 정도로 자신을 챙기지 않기 때문에 여주인공인 모리 아이가 옆에서 귀찮을 정도로 참견하며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완결 전에 우에키는 소멸했을지도 모를 수준이다.
작품 초반부 이후 주인공 우에키가 본인이 '천계인'임을 각성하며 심리전 대신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며, 차츰차츰 본인의 가진 기본적 능력과 천계인의 능력을 융합해 적을 압도하기 시작한다.[9] 이것이 또한 작품의 묘미이기도 하다.
소년만화에서 자주 일어나는 파워밸런스 붕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매우 드문 케이스. 마왕을 쓸수있는 우에키와 신 로베르트 아논 마가렛 이 4명만 뺀다면 밸런스 붕괴도 거의없다. 그리고 원래부터 세계관 최강자인 신과 신후보라 싸움에 제약이 걸리는[10] 마가렛을 제외하고 보면[11] 적절한 머리 굴림이랑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만 있다면 인간의 몸으로도 천계인과 호각으로 싸운다. 실제로 주인공인 우에키가 신기에 나무 능력이 더해진데다 한번에 여러개의 신기를 쓸수있는 강자긴 하지만 대전상대인 사노 그라노 마릴린 리호 카푸쇼 등이 신체나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여 우에키랑 호각으로 싸우거나 위기까지 몰고가는 모습도 보여줬다.
아논의 경우도 리호가 능력도 천계력도 쓰지않고도 어느정도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릴린 팀이나 바로우 등이 없는 상황에서도 나머지 인물들이 힘을 합쳐 어느정도 합을 겨루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중 8성 이상의 실력자는 사노 뿐인걸 생각하면 오히려 최종보스를 상대로도 굉장히 잘싸웠다고 봐야할것이다. 그리고 탈락하긴 했지만 그라노 같은경우에는 아논의 마왕과 맞먹는 파괴력을 보여주기도했고[12] 마왕도 리스크가 있으며 약점이 없는것도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크게 밸런스 붕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13] 오히려 최종보스 였던 아논같은 경우에는 초 신체능력이나 로베르트의 능력과 신기 어느 한쪽이라도 없었다면 다른 인물들에게 당했을지도 모른다.[14]
또한 능력자 배틀물인데도 사망자가 한 명도 나지 않은 만화이기도 하다. 배틀 내에서 사망하는 일이 없이 리타이어당하는 게 전부다.[15][16]
전 16권으로 짧은 편이라 내용 전개 또한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다. 말 그대로 배틀이기 때문에 전개도 이해하기 쉬우며 개연성도 확실히 챙겨간다. 은근히 쌓아온 떡밥들을 후반에 터트리는 연출 또한 일품. 작화 면에서는 장족의 발전을 보이는데, 만화책의 첫 권과 끝권 비교해 보면 작가의 그림 실력 차이가 상당히 심하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만화책 첫 권을 본다면 등장인물들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원작 1권과 플러스 1권을 비교해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작가의 그림 실력이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작화는 10권쯤부터 완성된다.
여담이지만 중학생 능력자 배틀물이지만 중학생 능력자 태반수가 전혀 중학생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는 처음 설정에 주인공을 포함한 능력자들을 고교생으로 계획되었기 때문.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우에키의 법칙/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자세한 내용은 우에키의 법칙/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우에키의 법칙(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7.2. 게임
게임보이 어드밴스판으로 '우에키의 법칙 신기작렬! 능력자 배틀'이라는 게임이 발매되었다. 게임 발매 당시 이미 원작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도 완결 직전의 상황이라, 게임 스토리도 본편 완결까지의 내용을 담고있다.게임의 난이도가 어렵긴 해도 도전과제가 원작을 최대한 재현하게끔 제작되어 원작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는 추천되는 상당한 수작.[예시]
PS2판으로도 게임이 발매되었다. 타이틀명은 '쓰러뜨려라! 로베르트 10단'. 바로 위에 나온 GBA로 발매한 게임과는 다르게 로베르트 하이든과의 두번째 싸움까지의 스토리 만 담았다.
8. 기타
- 제목대로 모든 화의 제목에 '법칙'이 들어간다. 예) '공백의 재의 법칙'
- 배틀 중 피를 토하는 게 일상인 원작과 달리 애니는 어린이들도 볼 수 있어서인지 피가 거의 안 나온다. 그저 옷이 더렵혀지고 몸에 잔상처와 생채기만 날 뿐이다.[18] 때문에 애니를 보고 만화책을 볼때 의외로 잔인한 장면들에 상당히 놀라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다만 애니판이라도 아주 예외는 아닌 게, 최악이 차악을 잡아먹는 장면이나 거대한 칼로 몸을 동강내버리는 장면 등이 들어 있다. 한국에서 로컬라이징 되어 방송 했을때도 편집되지 않고 칼에 몸이 거의 반토막 난채로 펄떡거리며 경련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됐다.
- 인기 디시콘 가운데 하나인 케장콘 가운데 하나가 이 만화의 패러디이다. 쓰레기를 나무로 바꾸는 능력을 쓰다가 본인까지 스플래시 대미지로 나무가 돼버리는 장면(...). 케장의 단행본을 출판한 회사가 '나무야 미안해'인걸 보면 나무를 쓰레기로 만들었다는 이 만화의 반대의 의미...?
9. 후속작
자세한 내용은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원작자의 건강 문제로 급히 정리하는 엔딩을 내었으며[19] 이후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하여 후속작 격인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를 연재하였으나 다시 건강이 악화되어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으로 5권 만에 완결하고 말았다. 그런 만큼 애니화도 되지 않았다.
[1] 세주문화판 제목.[2] 서울미디어코믹스판 제목.[3] 회사 부도로 인해 도중에 발매 중단.[4] 자신이 쓰레기라고 인식한 물건이고, 손으로 다 감쌀 수 있을 정도의 크기[5] 결정적인 순간에서 만들어진 반전 매력이나, 주인공의 의지가 전혀 손상되지 않는 주인공 등[6] 전투 때마다 피투성이는 기본.[7] 제아무리 천하의 악당이라도 배틀 관계자가 아니면 건드리지 말라는 게임의 법칙인데, 우에키는 가차없이 응징한다. 재가 조금밖에 없는 것도 이 때문. 그리고 그것이 라스트 배틀에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8] 재능을 모두 잃은 인간은 존재 자체가 소멸한다.[9] 우에키의 동료가 이거 사기캐 아니냐고 외칠 정도면 말 다 했다.[10] 신후보는 능력자를 건드리면 즉시 지옥행이다.[11] 애초에 신은 신기를 쌈싸먹고도 남는 초 신체능력을 가진 수인일족의 마가렛하고 호각으로 싸울만큼의 신체능력을 가지고있는데다 신기를 못쓰게 만드는 무조건 멈춰 같은 아이템도 있었으니 만약 아논에게 기습당하지 않았거나 처음부터 아논과 마가렛을 아작내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마가렛도 아논도 신에게 당해버렸을 것이고 이는 마가렛도 인정한 부분이다.[12] 그라노의 로봇의 레이저빔 한방에 산이 통째로 날라갔다.[13] 마왕은 6번밖에 쓸수없는 기술인데다 마왕을 6번써서 천계력을 다 쓰면 평생 신기를 쓸수없게 되므로 사용할 타이밍을 잘봐서 굉장히 신중히 써야하는 기술이며 위력은 분명 강하다지만 이것도 피하면 그만인데다[20] 사용자의 마음에따라서 강해지는 기술이라 위력이 굉장히 차이가 나기때문에 상대할때 그렇게까지 까다롭지는 않다.[14] 실제로 우에키가 리호에게 배운대로 천계력을 모아서 아논의 셰이크를 스피드를 따라잡기도했으며 리호 마릴린 등의 실력자는 비록 쓰러지기는 했을망정 끝내 신기에 한대도 안맞은걸 생각하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15] 코바야시가 위기에 처한 우에키를 구해주고 지옥에 끌려가거나, 이누마루도 사노에게 한 번 능력을 준 상태에서 모리 아이에게 한 번 더 능력을 주고 지옥에 끌려가기는 하지만, 이누마루가 결말 부분에서 신이 되고, 우에키가 '재회의 재'를 이용해 코바야시를 다시 현실 세계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아 이 둘은 지옥이라는 '감옥'에 들어간 것이지 사망한 것이 아니다.[16] 다만 우에키의 법칙 드라마CD에선 사망자가 나온다. 바로 린코의 담당 신 후보자 미케. 그런데 사망 원인이...이하생략.[예시] 리오가 암굴왕을 사용할 때, 카운터로 Ko, 공중에서 쿠로가네(아이언)을 사용하여 묘진을 Ko, 바로우를 Ko 시킬 때까지, 신기 사용 금지, 아논전에서 아논이 사용하는 마왕에 마왕으로 격돌 등등..[18] 47화 제외. 47화에선 피가 안 나려야 안 날 수 없는 장면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지 피가 낭자했다.[19] 그러나 스토리 면에서 어색하진 않다. 오히려 이 결정이 깔끔한 엔딩을 가능하게 했다는 의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