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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30 02:42:52

우연하

파일:불행소녀2권-우연하.jpg
우연하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지현
성별 여성
직업 포춘 2급 매니저
운명변환기 미라클 크레용
나이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기준 15세
포춘 하모니 기준 17세
좋아하는 것 그림, 서브컬쳐, 거유
"응응! 나에게 맡겨, 오빠!"
"헤엥. 두근두근? 두근두근했어?"
장난꾸러기.
항상 재미있는 것을 찾는다

1. 개요
1.1. 상세
2. 작중 행적3. 성격4. 운명변환기5. 기타

1. 개요

포춘 하모니》 주요 등장인물
하필연 초파랑 우연하 델피나


파일:external/www.fortuneharmony.co.kr/char_5.png[1]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의 등장인물.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의 주인공인 우연휘의 동생이다. 포춘 하모니에서는 히로인 3인방 중 하나. 나이는 원작에서는 15세로 중학교 2학년이며 포춘 하모니에서는 17세로서 고등학교 1학년이다.

담당 성우는 이지현.[2]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우연하의 캐릭터를 적절하게 연기하였다.[3]

1.1. 상세

행운관리회사 '포춘'에서 파견된 2급 매니저이다. 원작 당시에도 포춘의 2급 매니저였으나 자신의 오빠인 우연휘에게 포춘의 1급 매니저가 접근했다는 소식을 듣자 매니저를 그만두고 유학길에서 복귀한 전적이 있다.

매일같이 재미있는 것을 찾아다니는 장난꾸러기로, 트윈테일에 대칭이 맞지 않는 리본, 짝짝이 니삭스를 항상 착용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연극부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는 바와 달리 꽤 인망이 있는 편이다.

스스로를 연극부의 에이스로 칭하고 있다. 부활동은 연극부지만 특기는 그림으로, 유학의 제의를 받고 실제 한 번 유학길에 올랐을 정도로 타고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다만 평소에 그리는 그림은 도무지 그런 재능을 엿볼 수 없는 크레용화나 낙서투성이로, 하필연은 이 녀석이 정말로 실력파 유학생인지 여러 번 고민하곤 한다.

델피나를 처음 볼 때부터 서양 꼬맹이라고 부른다. 본작 중 델피나는 이에 맞서 연하를 깜장 꼬맹이라고 부르는데, 후속작인 포춘 하모니에서는 델피나의 별명인 "서양 꼬맹이"만 생존한 상태다.

작중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 장난을 연발하는 무드메이커. 지루한 것이나 가라앉은 분위기를 싫어하여, 틈만 나면 재미있는 장난을 꾸미거나 해서 주변에 민폐를 끼치곤 한다. 모든 행동의 목적을 '합리성'이 아닌 '재미'에 두다 보니 그런 듯 하다.

누구만큼은 아니지만 빈유 속성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그것에 대해 언급하면 철저한 응징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미라클 크레용으로 자화상을 그리면 안되는 건가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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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2권 2장에서 자기네 오빠를 깔아뭉개며 깨우는 것으로 첫 등장. 2년 전 유럽으로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이유로 유학을 떠났다가 포춘에서 연휘를 시드로 만들기 위해 2급도 아니고 1급 매니저를 파견한다는 걸 듣고 유학 도중 조기 귀국했다고 한다. 자기 딴에는 고급 정보랍시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했다고 하지만 이미 한 달 전 일이라 다들 알고 있는 일이라 상황 종료. 이후 피트에게서 운명 역전 현상을 전달받은 이후에는 자기가 운명 역전 대상자가 아니라는 것에 재미없다며(...) 시무룩해하기도 한다.

운명역전 사건 때는 이미 사건사고에 휘말려 도주 중이던 연휘가 넘어지면서 연하의 치맛자락을 붙잡았었는데, 무슨 일인지 알면서도 소리를 질러 따돌릴 뻔했던 추격자들을 다시 부른다던가[4], 델피나를 모델로 세워 그림을 그려 놓고선 당시 포춘 소속이 아니라 효력도 없던 미라클 크레용으로 풍경화를 그린다던가[5] 하는 등 트롤링을 저지르다가도, 포춘에게서 자신을 중요한 존재가 아니게 되었다고 들어서 침울해진 델피나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나 델피나는 이 일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뛰쳐나갔고, 길을 잃고 양아치들에게 둘러싸인 델피나를 다시 찾아 양아치는 신경도 안 쓰고 델피나에게 다시 충고한다.
"도움을 청하는 건 조금도 이상한 게 아니야, 바보야. 지금 당장, 입 밖에 내서 말해 봐. 분명, 그게 시작이라고."
결국 충고를 받아들인 델피나가 도움을 청하자 주변에 알리려는 듯 소리를 질렀는데, 그 성량이...

3권에서는 돌아갈 생각이 없는 듯, 백모란중학교에 전입 수속까지 마쳤다고 하는데, "중학생이라도 나이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갖춘다면 고등학생의 교복을 입을 자격이 있다"는 이유로 백모란중학교 교복이 아니라 백모란고등학교 교복을 맞췄다.[6] 이후 연휘를 제외한 나머지 포춘부 부원들과 함께 우연휘와 주시혜의 사이를 진전시키기 위한 작전을 지시한다. 이 과정에서도 역시나 트롤링의 연속인데, 연휘가 자신의 도시락을 전해주려던 시혜 앞에서 연하의 도시락[7]을 먹자 그걸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다거나[8], 학식을 사 먹지 못하도록 오빠 지갑을 슬쩍한다던가, 맹하식이 학식을 먹자고 우연휘에게 접근하자 급한 대로 델피나를 밀어서 막으려고 한다거나[9], 연휘가 받은 학식을 야구공을 날려서 엎어버린다거나...

4권에서는 연하 자신의 첫 등장 때처럼 연휘를 깔아뭉개고 있던 주서혜를 보고[10] 놀라서 얼어붙는 것으로 첫 등장. 견제를 위해 전날 본 막장 드라마의 내용을 말하다 연휘에게 얻어맞는다(...). 이후 시혜 자매의 선물을 사러 백화점으로 간 아미와 연휘가 신경이 쓰인다는 핑계로 둘을 미행하기 시작한다. 도중에 미행에 합류한 델피나와 내내 신경전을 벌이다 물총 싸움으로 번진다. 문제는 장소가 백화점 매장... 결국 난장판이 된 매장은 자기 오빠가 수습해야 했다. 이후 포춘부 부실에서 연휘-시혜의 프로포즈를 시뮬레이션한답시고 천화령과 역할극을 하다 연휘에게 물풍선을 얻어맞는다.

바캉스 에피소드에서는 방이 부족[11]해서, 일단 연휘의 친남매라는 명분으로 남자 방으로 밀려난다. 이후 때아닌 가슴 논쟁으로 격화된 오빠와 맹하식을 단번에 제압하고, 벌칙이라는 명분 하에 비치발리볼로 두 신사 남자들을 처절하게 응징한다. 말 그대로 연하가 펑펑 쏴대는 공에 맞아서 한심하게 나가 떨어졌다고... 이날 저녁에는 다 함께 축제 구경을 갔다가 평소에 주변인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하는 "나의 목소리를 들어!"에 참가해서 오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는데, 연휘의 현재 상태를 반쯤은 날조하여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폭로해버린다(...).

2.2. 포춘 하모니

2년 뒤를 그린 후속작인 포춘 하모니에서는 주역으로 승격, 메인 히로인 의 일원이 되었다. 포춘으로 복귀했는지, 2급 매니저로서 활약한다.

2.2.1. 공통 루트

초파랑, 델피나와 함께 필연에게 행운을 주어야 하는 사명을 지닌 매니저의 한 사람으로, 입원 생활을 끝낸 하필연이 막 등교할 때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첫 만남을 가진다. 필연의 행운을 높이는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서 그 행운을 나눠 받는 방식을 취하여, 시종일관 필연을 끌고 다니면서 주로 어린이집을 들쑤시며 사건을 일으키고 다닌다. 우연하 루트와 관련된 선택지를 고르면 대부분 그런 식으로 우연하가 일으키고 다니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린이집에서 우연하에게 호감을 가진 '기현'이라는 어린이와의 사건을 통해 연애감정이 행운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가짜로 애인 역할이 되어 보는 역할극을 통해 필연과의 거리를 조금씩 좁히게 된다. 하지만 역할극 놀이를 하다가 진짜로 필연을 좋아하게 되어 버린다. 작중 묘사를 보면 그 이전에도 어느 정도 호감은 갖고 있었던 것 같지만, 직접적인 계기는 역할극과 그 도중에 생긴 기현과의 사건 때문이라고 보인다.

하지만 우연하는 작중 시작 시점에 해외 유학이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필연과는 처음부터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매니저 일을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예정이었던 듯 하지만, 설마 시드에게 연애 감정을 갖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우연하의 실수.

게다가 필연이 달리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오해하는 바람에[스포일러2] 연하는 더욱 자기 마음을 전하기 어렵게 되어,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흐르다가 델피나에 의해 사실이 밝혀지고 만다. 상대방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이 강제로 밝혀진 것에 대해 우연하는 화를 내고 도망쳐 버린다.

델피나는 우연하가 언젠가 떠날 사람이니, 쓸데없이 미련을 갖게 하지 말라고 하필연에게 경고하지만, 필연은 그 말은 들어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오히려 언제 떠날지 모른다면 그 동안 최대한 즐겁게 해 주고 싶다고 하여 델피나와 대립각을 세운다. 이에 델피나는 하필연을 포기시키기 위해 우연하를 납치하여 밤의 학교에 가두고, 수하들팬클럽 델피 ranger로 하여금 하필연의 각오를 시험해 보게 한다.

그린, 옐로, 핑크, 블루를 차례로 돌파한 하필연은 옥상에서 델피나와 함께, 마지막 상대인 레드와 마주친다.

2.2.2. 트루엔딩

하필연델피나를 앞에 두고 자신의 진짜 마음, 즉 우연하를 너무나 좋아하며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는 본심을 밝힌다. 유학지까지 따라가겠다고 하는 그의 말에 델피나는 그의 결심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결코 흔들리지 않을 거라는 것을 이해한다. 델피나는 결국 하필연을 말리기를 포기하며 우연하에게 전해 주는 역할도 도와 줄 거라고 말하는데...

사실 우연하는 델피나의 도움을 통해 처음부터 하필연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게다가 레드[13]를 쓰러뜨릴 때에는 바로 근처에 숨어있었던터라 좋아한다고 연발했던걸 다 들었다.[14] 부끄러워 하는 하필연이 참 볼만하다 마지막에 연하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연하는 사실 자기도 좋아했다고 말하면서 밤하늘 아래에서 박력있게 키스하며 훈훈하게 대단원. 이와중에 오빠인 레드에게 피니쉬를 날린 건 넘어가자

엔딩 후에도 결국 연하는 유학을 가지 않고 계속 필연과 같은 마을에서 머무르게 된다. 매일같이 끌려다니면서 연극부 일에 동원되는 바람에, 하필연은 스스로도 언젠가 배우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외국까지 따라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15] 이 때 캐비닛에 숨겨져 있던 그림을 발견하고는 확인하려하나 때마침 노출 많은 치어리더복을 입고 나타난 우연하에게 걸리는 바람에 서로 소리를 빽빽 지르다가(...) 강탈 당하는 바람에 확인은 하지 못하고[16] 괜히 화를 내는 우연하를 보며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생각하며 엔딩.

2.2.3. 굿엔딩

하필연은 레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지만, 끝내 우연하에 대한 마음을 분명하게 말하지는 못한다. 다만, 우연하를 어디까지나 응원해 주겠다고 말하며 그 녀석이 유학을 간다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힘을 다한 하필연은 지쳐서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잠시 후 눈을 뜬 필연이 본 것은 무릎베개를 해 주고 있는 우연하의 모습. CCTV를 통해 필연이 싸우는 모습을 전부 바라보고 있던 우연하는 필연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 주지 못한 것에 약간 아쉬움을 느낀 듯 하다. 우연하는 자기는 유학을 가지만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고, 뺨에 가볍게 키스하며 마무리.

이후 델피나는 포춘으로 귀환, 초파랑이 하필연의 단독 매니저로 행운을 관리하게 된다. 일상으로 돌아가 원래대로 생활해 나가던 가운데, 하필연은 우연하가 미라클 크레용으로 그린 그림을 발견하게 된다. 그 그림에는 함께 별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과 우연하가 그려져 있었고, 그림으로 그린 것은 언젠가 반드시 실현되는[17] 미라클 크레용의 힘을 떠올리며 필연은 우연하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2.2.4. 배드엔딩

불운의 날, 도망쳐 버린 기현을 찾아다니면서 전에 없에 불안한 기색을 보이는 연하에도 불구하고 필연은 별로 대단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여 델피나를 따라가게 되고, 그 후 기현은 사고를 당한 채 발견된다. 그 일로 강한 책임을 느끼게 되고 만 연하는 이후 눈에 띄게 소극적이 되고 점점 더 필연을 피하게 되다가, 결국 아무 말 없이 유학을 떠나는 형태로 이별하고 만다. 델피나도 포춘으로 되돌아가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온 필연은 방에서 우연하가 그린 그림 하나를 찾아내지만 연하가 다시 돌아올 일은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그림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2.3. 포춘 하모니 in Novel

그러나, 게임에서의 연하 루트와 동일하게 곧 유학을 간다는 사실을 숨기고 임했고, 우연히 마주친 델피나에게서 이 소식을 들은 상현도 이 사실을 연하에게 확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연하와는 만나지 않게 된다.[18] 유학 하루 전에서야 주시혜에게 일침을 들은 상현이 사과하러 오는데, 상현이 사과를 전하는 내내 화난 듯 돌아보지 않고 있었으나 사실 자고 있었다(...). 깨어난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원고 진행이 안 돼서 못 보러 왔다는 것으로 넘겨짚고 상현에게 게스트 원고[19]를 전해준다. 이후 상현에게서 나중에 같이 만화를 그려서 코믹스테에 나가자는 말을 듣는다.* 3장 미라클 ☆ 매지컬 ☆ 베아트리스!!마법소녀 델피나와 대립하는 괴도 크레용 캣으로 등장. 일러스트부터 크레용까지 빼박 우연하다. 델피나를 서포트하던 하필연의 약점[20]을 잡아 경찰의 배치를 빼내는 것으로 매번 체포를 피하고 있었다.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일반인으로 위장하고 있었다가, 하필연과 단둘이 되었을 때 자신이 크레용 캣이라고 고백. 물론 아이돌 초파랑의 사진과 초파랑 공연의 티켓을 인질로 잡히지 않는다. 이후 델피나의 '마법'을 임시 회수해가려는 포춘의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포춘의 요원들을 상대로 승리해달라는 하필연의 부탁을 받는다. 이때 필연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흑거미를 소환하는데, 정작 자기 자신도 제어 못 한다고... 결국 이 괴수는 델피나의 마법으로 파괴되었고, 둘 모두 정체를 들킨다. 델피나가 준비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는 모두 우연하가 쓴 연극의 대본. 이걸 다 읽은 필연은 어이없어하며 창 밖으로 던져버린다(...). 문제는 그걸 델피나가 주워들고 올라왔는데, 필연과 함께 썼다고 해놓고서는 뒷처리는 필연에게 맡기고 먼저 도망간다.

3. 성격

델피나를 제외하고 주변 사람을 즐겁게 하는 소녀.

경쾌하고 명랑하며 항상 밝은 태양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말할 때 곳곳에 드립을 넣거나 말장난을 섞는 등 재담꾼 기질이 충분하며, 어이없는 말과 행동으로 주변을 당황하게 하거나 웃기곤 한다. 하필연을 주요 장난의 대상으로 삼아 시도 때도 없이 골탕을 먹이기 때문에 한시도 방심할 수가 없는 아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로 심한 짓은 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상대방도 자신도 재미있어할 수 있는 정도의 장난을 치는 정도.

사실은 주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자신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천성적으로 재미있는 장난이나 즐거운 일을 꾸미는 것을 즐기는 소녀이다. 의외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살피는 세심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지만 상냥한 면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섹드립을 연발하는 것 치고는 실제 연애에 대해서는 쑥맥인 듯, 직접적으로 연애 감정을 부딪치면 얼굴이 빨갛게 되어 당황해 버린다.

4. 운명변환기

미라클 크레용(Miracle Crayon)[21]
크레파스 형태의 운명변환기. 그리는 것을 이루어주는 크레파스이다. 종이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면 그것이 이루어지는 형태로, 예를 들자면 종이비행기에 새를 그려넣으면 항속거리가 몇배는 늘어나고, 밤하늘에 별이 가득한 장면을 그려넣으면 공해에 찌든 도시의 하늘에서도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델피나 수준은 아니지만 이것도 상당히 강력한 현실조작계 능력. 오염된 대기와 인공 불빛이 가득한 도시에서 은하수를 볼수 있게 만들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그림 실력이 좋을수록 목적에 합당한 우연이 일어나는 듯 하다. 왜 하필 크레파스였을까

유일하게 딱히 유래가 없는, 그저 능력과 실현수단을 지칭하는 단어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을 지니고 있다.

5. 기타



[1]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캐릭터 소개.[2] 동일 제작사의 작품인 죽어버린 별의 넋두리의 라미, 유실과도 같은 성우이다.[3] 극중 초반에 고백할 때 연기가 실로 압권이다.[4] 결국 나중에 연휘에게 두들겨 맞았다(...)[5] 델피나의 항의에 수정을 가하긴 했는데 델피나가 중2병스러운 문구를 쓴 것처럼 덧붙이기만 했다(...). 델피나는 안 받을 듯 하면서도 결국 그림을 받았다...[6] 이 때문인지 연하는 중학생 시절인 본작이든 고등학생 시절인 포춘 하모니든 교복 일러스트는 백모란고등학교 교복 뿐이다. 중학교 교복 자체는 안설린의 일러스트로 볼 수는 있다.[7] 연하가 등교할 때 챙기지 않아서 자기가 먹을 생각으로 가져왔다고.[8] 그러나 유아미가 우연휘에게 도시락을 나누어 줘서 부질없는 짓이 되었다(...).[9] 빡친 델피나가 맹하식에게 연휘의 명치를 때려달라고 해서 연휘가 기절해버려 결국 먹지 못했다(...).[10] 창문으로 들어왔다고...[11] 6인실 2개라 9명이 4:5로 나뉠 수는 있지만 남자가 맹하식[22]과 우연휘 뿐이라 여자 멤버 7명[23]이 끼어 자야 될 처지였다.[스포일러2] 물론 여기까지 직접 플레이를 해봤다면 알 수 있겠지만 우연하가 혼자 오해한거였다(...). 본의아니게 서로 엿을 먹였다 게다가 사실 하필연의 입장에서는 우연하를 좋아하는 상태였던지라 딱히 거짓말도 아닌 상황.[13] 극후반에 정체를 넌지시 알려주는데, 원작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우연하의 친오빠인 우연휘다. 근데 알게 모르게 연하를 귀찮아하던 소설 시절과 다르게 어째 시스콘이 되어 있다(...).[14] 하필연이 자신의 진심을 말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구석에 조그마게 우연하가 나온다. 덤으로 레드가 발육이 좋지 않다고 말하자 그걸 또 하필연은 수긍해버리는데 거기에 태클도 건다(...) 왜 눈치를 못 채는데?[15] 대승운이 잠깐 스쳐지나가며 이야기 하는데 연하는 졸업후 정말로 유학을 갈 예정이라고 한다.[16] 정황상 굿엔딩에서 나오는 그림인 듯 한데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다.[17] 물론 그 언젠가가 어느 정도의 기간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18] 연하의 유학 문제보다는 상현이 만화를 그리는 것을 인정하지 않던 부모님이 우연히 연하의 게스트 원고를 보게 되었고, 아버지가 이걸 없애버린 게 컸다.[19] 상현의 아버지가 찢었던 게스트 원고는 크레용으로 그린 원고였고, 따로 그려 놓은 원고가 있었다.[20] 아이돌 초파랑의 빠돌이(...).[21] 다만 델피나의 운명변환기와는 달리 소행성을 그려도 소행성을 불러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