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전의 등장인물 | |
이름 | 운가(鄆哥)[1] |
직업 | 양곡현의 배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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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호전의 등장인물. 양곡현(陽穀縣)의 배장수 소년. '운가'는 본명이 아니다. '교(喬)씨'이고,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2. 작중 행적
무송의 형인 무대랑과 친한 사이로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서문경에게 외상을 받으러 왕노파의 찻집에 갔다가 본의 아니게 호된 곤욕을 치르는데 이게 계기가 되어 무대랑의 아내 반금련과 서문경이 불륜관계란 걸 알아챈다.
무대랑이 불륜현장을 급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대랑이 반금련에게 독살당하고, 형의 죽음을 추적하던 무송에게 서문경과 반금련의 불륜을 자세히 알려주어 무송의 복수를 돕는다. 운가의 정보에 따르면 이 근방 내 주변인들이 모두 불륜을 공공연하게 알 정도로 퍼진 모양이라 한다.
이후 무송이 반금련과 서문경에게 복수를 하자 검시관인 하구숙(何九叔)과 함께 사건의 증인 역할을 한다.
3. 여담
이후 속편격인 《수호후전》에서 다시 등장한다. 양산박의 하급 부하로 있다가 호걸들이 조정의 초무를 받을 당시 따라가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양산박 인근에서 주점을 차린 강충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다. 호연옥(호연작의 아들)과 서성(서녕의 아들)이 여기에 들렀다가 몽한약에 취해 있을 때 이들을 구조한 다음 양산박으로 안내한다. 음마천의 양산박 호걸들이 송청을 구하고 등운산으로 떠나자 자신도 호걸들을 도운 이상 여기에 못 있다며 같이 데려가 달라고 했고 섬라국까지 동행한다. 이준이 섬라국 왕에 오르기 직전에 명을 내려 공도의 딸과 혼인하게 된다.[1] 이름이 아니다. 운주(鄆州)에서 자라서 운가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