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2월부터 6월까지 워페어(warfare)라는 해커가 대한민국 법원 및 검찰청, 경찰청, 병원, 사기업 소속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인터넷상에 유출한 사건.2. 상세
2024년 3월 24일경 자신을 워페어라고 자칭한 해커가 대한민국 법원, 검찰청, 경찰청 내부망을 해킹해 소속 직원 수십 명의 계정,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해커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피해자의 수는 경찰관 23명, 법원 관계자 8명, 검찰 관계자 8명 등 총 39명으로 알려졌고 당국이 공개된 명단의 당사자에게 연락해 확인한 결과 모두 해당 직원이 맞았으며, 계정과 비밀번호도 일치했다고 한다. 해당 해커는 유출한 인원을 포함해 총 96명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워페어는 이후에도 동년 2월 28, 29일경 작성된 서울경찰청 2024 상반기 물리력 대응훈련 일정 파일이 담긴 경찰 내부망 캡처 화면, 경찰 전용 메신저 설치 파일을 게시했고 4월경에는 삼성그룹 계열사 직원 49명과 현대그룹 계열사 직원 18명의 계정과 비밀번호를 게시했다.
6월 23일 경찰은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을 운영하는 선메디컬센터가 2023년 5월경 워페어에 해킹을 당해 약 20만 명의 개인정보가 해커 커뮤니티에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3. 여담
- 6월 19일 오후 기준 워페어가 작성한 게시글의 조회수는 700여 건에 달했고 명단을 모두 보내 달라는 외국어 댓글이 달려 있어 피해가 커질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