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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画面勇者 | ||
제작자 | 이시미즈 | |
엔진 | RPG 만들기 MV | |
장르 | 롤플레잉 게임 | |
공개일 | 2020년 2월 22일 | |
브라우저 플레이 (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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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 맵 용사[1] 는 일본의 프리 게임 제작자 이시미즈가 제작한 이색 RPG 게임으로, 게임 내 모든 요소를 맵 하나에 집어넣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2. 상세
타이틀대로 화면에 표시 가능한 맵 하나에 모든 게임 요소가 들어차있는 게임이다. 때문에 게임을 처음 시작 했을 때에는 화면에 빈 자리 하나 없이 캐릭터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니코니코 아츠마루나 프리무에서 공개되고 있는 이색 RPG 게임들[2] 중에서도 오랜만에 독창성과 게임성을 두루 갖춘 게임이 나왔기에 화제의 대상이 되고있다.게임 진행상의 특징은 모든 캐릭터가 상호작용을 하면 맵상에서 사라져 버린다는 점인데, 캐릭터끼리 통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상호작용과 동시에 일종의 땅굴파기처럼 루트를 확보해나가며 진행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동료들은 상호작용을 하면 사라짐과 동시에 파티에 영입되지만, 나머지 캐릭터들은 사라지고 나면 다시 게임을 시작하는 것 말고는 만날 방법이 없다. 이벤트도 사냥도 상점마저도 전부 1회용이기에 GROW 시리즈와 유사하게 상호작용을 하는 순서를 잘 생각해가면서 캐릭터를 육성해야 한다.
1회차때는 말 그대로 감만 가지고 진행해야 하지만 캐릭터가 주는 상호작용 효과를 캐릭터의 직업이나 겉모습으로 어느정도 추론이 가능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의외로 생각하는 재미가 있으며, 2회차때부터는 캐릭터를 만나는 순서를 계획적으로 짜맞춰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잔재미가 된다.
유머스러운 요소도 다소 존재하지만 의외로 스토리면에서는 바카게가 아니다. 게임 내 설정으로는 마왕의 힘에 의해 세계가 압축되어 소멸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꼴이 난 것. 이미 대부분의 국가들이 압축당해 소멸당했으며, 등장인물들도 주인공이 마왕을 이기지 못하면 자기들이 이대로 소멸해서 돌아올 길이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장렬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동료 캐릭터들의 뒷설정도 의외로 꼼꼼해서 게임 도중에 대화하기 아이템을 사용해서 배경 스토리를 읽을 수 있다.
3. 시스템
- 상호작용
모든 캐릭터들은 상호작용을 하기 전에 이름, 직업, 얼굴 그래픽 등을 보여주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상호작용을 할지 말지 물어본다. 여기서 예를 누를 경우에만 캐릭터가 사라지니 선택지 이전의 문장만으로 캐릭터의 역할을 추론해내거나 기억해내서 원하는대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 심볼 인카운트
이 게임에선 랜덤 인카운트 시스템이 없고, 검은색 망토를 걸친 적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해야 전투가 가능하다. 돌려 말하자면 이 게임 내에서 벌 수 있는 돈과 경험치는 한정되어 있다는 말이 된다. 맵의 약 절반을 채우고 있는게 적 캐릭터이므로 양이 넉넉하기는 하지만 파티 선두에 나가 있는 네 명 밖에 경험치를 못 받기 때문에 집중 육성을 하려면 처음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전투 중에 도망쳐도 적 캐릭터가 사라지지는 않으나 대신에 줄어든 체력은 그대로다.
- 배틀 이벤트
가끔 적 캐릭터가 아닌 캐릭터중에도 싸움을 걸어오는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이벤트 전투에 해당하므로 싸움 중에 도망칠 수 없는게 특징. 싸우긴 하지만 우호적인 캐릭터들이 대부분이라 승리하면 특별한 아이템이나 플러스 효과를 준다.그런데 지면 게임오버다 - 사천왕
사천왕 캐릭터들도 맵상에 존재하는데, 배틀 이벤트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겉모습이 사람과 똑같기 때문에 처음 보고서는 적인지 아군인지 파악하기가 힘들다. 부하 캐릭터들을 이끌고 등장하며 이겨도 경험치와 돈 외에 별개 보상을 주지는 않지만, 여기서 해치우지 않으면 마왕전에서 한꺼번에 상대해야 한다. - 상점
맵상에 상점 캐릭터들도 존재한다. 대부분 상호작용을 할지 물어볼때 상점이라고 소개를 해 주지만[3] 개중에는 일반 이벤트인 것처럼 운을 띄우고 갑자기 상점창을 띄우는 놈들도 존재한다. 아무것도 안 사더라도 한 번 상점 창을 열면 사라져 버리기에 잘 생각하고 이용해야 한다. 또한 같은 물건이더라도 상점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 일반 이벤트
상점도 적도 아닌 캐릭터들은 말을 걸면 아이템이나 돈, 회복 효과, 정보[4] 등으로 주인공을 지원해준다.
- 조건 이벤트
사실상 이 게임을 어렵게 만드는 제 1 요소로, 특정 동료를 영입하거나 특정한 아이템을 입수하거나 특정 이벤트를 먼저 보는 등의 선행조건을 달성하고 상호작용을 하면 추가 이벤트와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 혼자서 말을 걸면 평범한 상점역할을 하는 캐릭터라도, 원래부터 면식이 있는 동료와 함께 이용한다면 보너스 아이템을 주는 식이다. 대부분은 보너스 아이템이나 돈을 주지만 조건 이벤트로밖에 얻을 수 없는 중요 아이템이나 스킬을 주기도 한다.
4. 기타
[1] 원제는 一画面勇者(1화면 용사)로, 문서명의 원 맵 용사는 의역이다.[2] 최근 프리게임계에서 게임 실황 유튜버들의 UCC 등을 계기로 유행을 타고 있는 독특한 컨셉을 지향해서 만들어진 프리 게임들을 말한다. 우리들의 대혁명이나 The World is Your Weapon처럼 게임으로써 괜찮은 작품들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바카게요소만 집어넣어 1회성 유머로써 소비되고 게임으로써는 망겜인 작품들이 많다.[3] 상세히는 아니고 대략적인 물건 종류와 저가형 상점인지 고가형 상점인지 여부 등을 알려주며, 캐릭터에 따라서는 둘다 안 알려주기도 한다.[4] 게임 시스템의 튜토리얼이나, 조건 이벤트의 힌트, 사천왕 캐릭터에 대한 공략법 등이 존재한다. 중요한 정보는 나중에 다시 읽을 수 있게 자동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