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세계 지구(=지옥)와는 다른 자연질서[1]를 가진 다른 세계. 지구 이외의 세계는 자연질서가 어떤 식으로든 왜곡되어 있다. 이 때문에 그 왜곡을 수정하는 존재인 '신'과 왜곡을 이용하는 기술인 '마법'이 존재한다. 자연질서와 그 왜곡은 마법세계마다 각자 다르며, 때문에 마법이나 신의 성질도 세계마다 다르다. 그러나 천체나 자연환경, 동식물 등은 어느 세계에서나 거의 동일하다.[2]
지옥 / 악귀 마법세계에서 지구와 지구인을 부르는 명칭. 지구는 수천 개는 되는 수많은 세계 가운데서 물리 법칙이 가장 안정된 세계이다. 자연질서가 왜곡되지 않은 세계이기에 자연질서의 왜곡에 의해 생겨나는 신이나 마법은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지구인은 마법세계인의 마법현상을 관측하는 것만으로 소멸시켜 버린다. 따라서 여러 마법세계에서는 지구를 '지옥', 인류를 '악귀'라 부르며 꺼린다. 그러나 안정된 물리법칙 때문에 지구는 마법현상의 연구 장소로는 최적으로 여겨지며, 때문에 각 세력의 중요한 전략자원으로 중요시되기도 한다.
신 마법세계의 자연질서 및 법칙의 집적체. 물리법칙의 왜곡을 수정하여 밸런스를 잡는 존재이며, 기본적으로 물리법칙이 안정된 지옥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환세계에서는 생명현상도 일종의 주기현상이기 때문에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며, 원환세계의 생명체들은 신에 의해 존재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