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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2:55:19

월드 프리미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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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일본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3. 한국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4. TCG 선행 발매5. 관련 문서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용어로,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부터 도입되었으며, 특정 국가에서만 발매되는 카드를 지칭한다.

다른 TCG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시스템이다.[1] 유저들에게는 각 국가마다 게임의 환경과 특색이 달라지도록 만드는데 어느정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국가간 형평성 문제와 밸런스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낳았고, 결국 코나미디멘션 오브 카오스 이후부터 월드 프리미어 카드 제작을 줄였으며, 끝끝내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부터는 한/일 양국 모두 이 제도가 폐지되었다.

TCG 선행 발매 카드가 엑스트라 팩(現 월드 프리미어 팩)으로 OCG에 발매되듯 월드 프리미어 카드들도 이쪽으로 발매되었다. 한편 TCG에서는 OCG 월드 프리미어를 모은 팩을 하나 발매하고, 남은 월드 프리미어 카드는 대회 특전으로 영어판으로 선행 발매된 라이트로드 세인트 미네르바를 제외하고 전부 부스터 팩, 스트럭처 덱, MEGA-TINS 등으로 발매되었다. 발매된 카드 목록은 8~9기의 각 부스터 팩 항목에 정리되어 있으니 그 쪽을 살펴보자.

2. 일본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에서 5장이 수록됐고, 프라이멀 오리진부터 클래시 오브 리벨리온까지는 10장, 디멘션 오브 카오스는 5장.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부터는 없어졌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카드군을 지원하는 카드, 또는 예전에 발매되어 잊혀진 카드군이 발매된다. 대부분 효과는 준수해서 오파츠 네브라 디스크No.18 문장조 플레인 코트같이 카드군의 위상을 확 높여놓은 적도 있었다.

3. 한국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에서부터 추가되었으며, 디멘션 오브 카오스까지 부스터 팩마다 5장씩 발매되었다.

크로스오버 소울즈까지는 크툴루 신화를 다루는 카드군에 속하는 카드가 1장 이상 포함되었으며, 그 유명한 구신 노덴[2]부터 시작해서,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와 같이 쓰는 콤보가 가능한 외신 아자토트 등 의외로 강력한 효과를 지닌 카드들이 많다. 그 외에는 고스트릭 브레이크를 제외하면 대개 카드군에 속하지 않고 특정 종족을 지원하는 등 굿 스터프 계열의 카드들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일본어 말장난이 포함된 카드가 많았다. 험프티 댄디, 어버이해마, 가부키 드래곤 등. 그래서 일본에서 정식 팩으로 수록되어야 할 카드들을 한국에 미리 풀어보는 게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버제스토마를 제외한 카드가 대부분 성능이 나사 빠졌지만, 다른 의미로 나사 빠진 성능을 보여주는 카드도 있는지라 다른 월프와는 달리 기어이 금지를 먹은 카드까지 나왔다는 것도 특이사항.[3]

클래쉬 오브 리벨리온디멘션 오브 카오스에서는 크툴루 대신 메인 덱 카드가 전부 함정 몬스터[4]버제스토마 카드군이 발매되었다. 다음 팩인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부터는 81~85번이 있긴 있으되, 일본 월프/동봉 카드 등 TCG판 월프 90번대 카드 중 한국에 다른 루트로 정발되지 못했던 카드들만 발매됨에 따라, 버제스토마는 마지막 한국 월드 프리미어 카드군이 되었다. 크툴루 시리즈는 전개력 부족으로 도태되다가 신 마스터 룰 개정으로 죽었다가 재 개정 후 카드 몇장만 쓰이는데, 버제스토마는 아직도 전 세계의 유희왕 유저들에게 특유의 독특한 매커니즘으로 사랑받고 있다.

4. TCG 선행 발매

검투사의 급습부터 발매된 월드 프리미어의 먼 선배.

원래는 카드 발매사가 달랐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본래 해외 TCG의 발매는 UPPER DECK이란 회사가 담당하고 있었지만 수십만장의 위조카드 사건을 주도했다는 것이 발견되었고 결국 이것이 원인이 되어 코나미와 법정까지 가게 된다. 결국 2009년 2월을 기점으로 TCG 쪽도 코나미가 담당하게 되었으며 UPPER DECK는 유희왕에서 손을 떼었다.

범용 카드도 자주 만들지만,[5] 2010년대 초반에는 OCG 카드의 리메이크나 원작의 오마주, 원작 카드 발매까지 이뤄낸 전적이 있다.

2010년대부터는 TCG 오리지널 카드군을 제작해 공급하기도 한다. 목록은 이하와 같다.
<rowcolor=white> 부스터 팩 테마
8기
갤럭틱 오버로드~프라이멀 오리진 성기사
9기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크로스오버 소울즈 피안, U.A.
클래시 오브 리벨리온~샤이닝 빅토리즈 파괴수, Kozmo
더 다크 일루전~맥시멈 크라이시스 SPYRAL, 서브테러
10기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 벤데드, F.A.
사이버네틱 호라이즌~다크 네오스톰 미계역
새비지 스트라이크 크로노다이버
라이징 램페이지~카오스 임팩트 몽마경
이그니션 어썰트~이터니티 코드 플런드롤
11기
팬텀 레이지 뮤트리아
블레이징 보텍스~라이트닝 오버드라이브 워크라이, 머티리어크톨
던 오브 마제스티~버스트 오브 데스티니 비틀트루퍼
배틀 오브 카오스~디멘션 포스 리브로맨서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다크윙 블래스트 고티스
포톤 하이퍼노바~사이버스톰 액세스 GP
12기
듀얼리스트 넥서스~에이지 오브 오버로드 티스티나
팬텀 나이트메어~레거시 오브 디스트럭션 회멸
인피니트 포비든~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 미미구울
TCG에서 선행 발매된 카드군들은 대부분 서양권 문화를 모티브로 참조하는 경향이 있고, 덱 빌드 팩처럼 효과의 컨셉이 실험적인 카드군들인 것이 특징이다.

이 중 피안과 Kozmo, SPYRAL이 발매 직후 환경에서 상위 티어를 차지했으며, 그 중 헬레이카는 아예 Ghost Rare로 나오는 등 다른 국가판 월드 프리미어에 비해 대우가 상당히 좋은 편. 이후 SPYRAL의 링크 몬스터가 등장하면서 OCG의 한 분기를 SPYRAL이 독식하기도 했다. 파괴수는 특유의 강력한 제거력 때문에 용병으로 자주 채용되어 한때 방해받은 파괴수의 잠이 금제리스트에 오르기도 했고, 서브테러도 요마와 도사의 힘으로 잠시 티어권에 발을 들였으며, 미계역은 미친 듯이 깽판을 치면서 악용되었던 파츠들을 모조리 금지시켜버리는 위용을 떨쳤다.

그 외에도 크로노다이버 리단이 범용 4축으로 채용되거나, 언데드 덤핑 요원인 어드벤데드 세이비어, 범용 7싱 마함 퍼미션인 F.A. 라이트닝 마스터, 전사족의 만능 서치 요원인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 등 범용성 높은 카드들이 은근히 있는 편.

다만 라이징 램페이지의 몽마경부터는 카드군의 성능이 대다수 하락하면서 이러한 위상이 떨어졌다. 그래도 가끔씩 OCG에서 지원 카드를 잘 줘서, 카드군의 성능이 그래도 티어권에서 저력을 뽐낼 수는 있을 정도로 세지는 경우는 있다. 플런드롤이 대표적.

2018년부터는 OCG에 존재하는 카드군을 지원하는 부스터 팩, '컬렉터즈 세트(Collector's sets)'를 1년 주기로 발매하고 있다. 2022년엔 출시되지 않았다.
월드 프리미어 카드는 아니지만 컬렉터즈 팩에 해당되는 Battle of Legends라는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사실 TCG중에 자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도 수출되는 TCG는 거의 없어서 하고싶어도 할 수 없다. 다만 매직 더 개더링은 과거 아시아 시장을 노리기 위해 Portal Three Kingdoms 카드를 만들어 판 적이 있긴 하다.[2] 월드 프리미어 카드 최초로 금지 카드가 되었다.[3] 구신 노덴, 외신 아자토트. 금제를 받지 않았지만 어버이해마 역시 이름과는 별개로 성능이 우수하다.[4] 엄밀히는 팬텀 나이츠 섀도우베일처럼 함정으로 취급하지 않는 일반 몬스터로 소환되는 변종.[5] 현재 유희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패 트랩 중 하나인 증식의 G가 TCG 선행 발매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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