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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0:18:11

월터 힐

<colbgcolor=#000><colcolor=#fff> 월터 힐
Walter Hill
파일:월터 힐.jpg
출생 1942년 1월 10일 ([age(1942-01-10)]세)
캘리포니아롱비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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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학력 미시간 대학교 (졸업)
활동 1968년 ~ 현재

1. 개요2. 활동3.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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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 제작자.

2. 활동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이자 비행기 공장 노동자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미시간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으나 도서관에서 영화에 대한 서적들을 접한 이후 영화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1966년부터 영화현장에서 조감독으로 일하기 시작하였고 각본 등을 작성하였다. 첫 각본작품은 샘 페킨파 감독의 1972년작 겟어웨이[1]다.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은 1975년 찰스 브론슨 주연의 액션영화 ‘하드 타임스’다. 여기서부터 그의 작품 전반적으로 등장하는 사회의 하층민이나 아웃사이더들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1978년작 라이언 오닐[2]과 이자벨 아자니 주연의 드라이버는 카 익스플로이테이션 영화로서 초기 B급 스타일을 보여준다[3]

월터 힐의 초기작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영화는 세 번째 연출작인 워리어다. 시대와 연도가 불분명한 모호한 세계관에 무법천지가 되어버린 뉴욕의 하룻밤을 배경으로 하고 갱들이 점거해버린 도시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무정부주의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4]그러나 이 작품이 다른 범죄물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폭력성과 유혈낭자를 의외로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히 캐릭터성이나 스타일성이 강한 작품으로 꾸몄다는 점에 있어서다. 거기에 그리스 신화 일리아스의 이야기를 영향받은 듯한 요소로 신화적이고 초현실적인 느낌도 준다.

어느정도 헐리우드에서 입지가 쌓이고 경력이 안정화되어 메이저 영화사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 월터 힐은 보다 대중적이고 매니악하기 보단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들을 80년대 이후로 만들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형사 버디물의 시초 중 하나인 48시간이다. 그러나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는 헐리우드 메인스트림 내에서 다시금 자신이 어떤 취향의 감독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컬트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백만장자 브루스터 이후로는 월터 힐 감독은 자신만의 색채가 약해져버린채 그냥 전형적인 헐리우드의 상업 감독이나 다름없다는 평을 보여주며 미적지근한 행보를 보이게 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제임스 벨루시 주연의 레드 히트, 히트, 십자로, 더블 보더 등은 전부 이렇다할 반응을 보여주지 못했다. 1996년 당시 전설적인 영화로 꼽혔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61년작 요짐보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인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서부액션물 라스트 맨 스탠딩은 그 해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으나 실망스러운 결과물이었다.

그래도 최근 들어서까지 간간히 작품들을 내놓거나 영화 제작에 신경쓰고 있는 등 노령의 나이에도 헐리우드에서 활발히 영화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월터 힐은 영화감독뿐만이 아닌 영화 제작자로서도 일가견이 있는데 에이리언 시리즈가 모두 그의 제작작품이기도 하다.

연출 뿐만이 아닌 감독 자신이 각본도 직접 쓰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초기의 히트작들이 이에 해당된다.

3. 연출 작품

1975 투쟁의 그늘
1978 드라이버
1979 워리어
1980 롱 라이더스
1981 서던 콤포트
1982 48시간
1984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1985 백만장자 브루스터
1986 십자로
1987 더블 보더
1988 레드 히트
1989 쟈니 핸썸
1990 48시간 2
1992 트레스패스
1993 제로니모
1995 와일드 빌
1996 라스트 맨 스탠딩
2000 수퍼노바
2002 언디스퓨티드
2012 세인트 빈센트
2012 불릿 투 더 헤드
2016 톰보이 리벤저
2016 어싸인먼트
2022 데드 포 어 달러


[1] 스티브 맥퀸알리 맥그로 주연. 참고로 알렉 볼드윈킴 베이싱어가 주연한 리메이크작인 1994년작도 월터 힐이 각본을 썼다.[2] ‘러브 스토리’와 ‘베리 린든’ 주인공[3] 뤽 베송이 제작한 ‘트랜스포터’ 시리즈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4] 류승완 감독의 ‘짝패’에서도 길거리 폭력단의 이미지로 오마주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