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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8 01:41:43

위성 통신 기지 NW-05a

SatCom Array NW-05a

폴아웃 3의 등장 지역.

파일:SatCom_Array_NW-05a.jpg

수도 황무지 서북쪽 지역에 위치한 위성 통신 기지. 따로 퀘스트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지나치기 쉽다.

근처에 가면 일단 탈론 컴퍼니가 미사일 런처로 반겨주는데 이걸 뚫고 내부로 진입하면 어떤 구울 여성 과학자[1]가 적대화된 상태에서 도망치는 걸 볼 수 있다. 이 과학자를 죽인뒤 메모를 습득하고 컴퓨터 단말기 내용을 보면 이 과학자는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고 탈론 컴퍼니의 호위를 받으면서[2] 지구 궤도를 선회하는 인공위성에 접속하는 연구에 성공했음을 알수 있는데 그 인공위성은 다름아닌 미국 국방부에서 만든 궤도 핵 폭격을 위한 군사위성이다. 구울 과학자가 연구에 성공했음에도 궤도 폭격을 실행하지 않은 것은 딱히 폭격할 대상이 없어서였다고 한다.

기지 안의 탈론 컴퍼니를 모두 해치우고 코드명 하이워터 트라우저(Highwater-Trousers)의 암호를 입력해서 궤도 폭격을 실행시킨다면 발사 좌표는 수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사전에 고정된 좌표인 위성통신기지 인근에 핵탄두 8개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파일:Space_nuke_attack.jpg

폭발 효과는 팻 맨을 사용했을 때보다 10배 큰 정도. 별도의 크레이터는 남기지 않지만 피탄 지점 근처에 가면 초당 40 수준으로 방사능 수치가 급격히 오르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메인퀘스트를 어느정도 완료한 다음에 가면 탈론 컴퍼니 대신 엔클레이브 병사들이 점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 뷰렌에서 기획서로만 구상된 궤도 핵 폭격이 최초로 폴아웃 시리즈에 실제 구현한 사례에 해당된다.
그리고 별다른 퀘스트가 없던 NW-05a 통신기지에 비해 브로큰 스틸 등 후속작에서의 궤도 폭격은 별도의 퀘스트를 구비하고 계속 등장하고 있다.

자매기지로는 위성통신기지 NN-03d가 있다.


[1] 이름이 따로 안나오고 황무지인(Wastelander)로만 뜬다.[2] 다만 이 구울 과학자가 돈을 받기는 했으나 이미 구울로 200년동안 살면서 돈을 엄청 많이 모아놓았다고 했기 때문에 돈보다는 순수한 과학적 열망에 따라 연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