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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06 02:37:26

위위

한나라의 공경
삼공(三公)
사마 사도 사공
구경(九卿)
태상 광록훈 위위 태복 정위 대홍려 종정 대사농 소부


衛尉

1. 개요2. 상세

1. 개요

9경(卿)의 하나로, 본래 진나라의 관직으로 궁성의 문을 수위하는 병사를 통솔하는 임무를 담당하였으며 부관으로 승(丞)이 있었다.

2. 상세

전한에서도 이를 거듭 설치하였고, 경제(전한) 때에 중대부령(中大夫令)으로 개칭하였다가, 신나라 때는 잠시 태위(太尉)[1]가 되었으며, 다시 위위로 환원하였다.

후한에서도 계속하여 설치하였는데, 정원은 1명으로, 품질이 중이천석(中二千石)이었다. 부관인 승도 1명으로 품질이 비천석(比千石)이었다.

전한시대에는 속관으로 공거사마령(公車司馬令), 위사령(衛士令), 여분령(旅賁令), 둔위후(屯衛候), 사마(司馬), 장락위위(長樂衛尉), 건장위위(建章衛尉), 감천위위(甘泉衛尉) 등이 있었다.[2]

후한시대에는 속관으로 공거사마령, 남궁위사령(南宮衛士令), 북궁위사령(北宮衛士令), 좌도후(左都候), 우도후(右都候), 남궁남둔사마(南宮南屯司馬), 궁문창룡사마(宮門蒼龍司馬), 현무사마(玄武司馬), 북둔사마(北屯司馬), 북궁주작사마(北宮朱爵司馬), 동명사마(東明司馬), 삭평사마(朔平司馬) 등이 있었다.


[1] 삼공 중 하나인 태위와 한자까지 정확히 같다. 태위와 삼공의 자리를 두고 다투던 사마(司馬)를 속관으로 둔 것을 보면 같은 관직에서 파생된 것이 맞는 듯.[2] 다만 장락위위, 건장위위, 감천위위는 해당 궁의 위위로서, 속관으로 여기기는 어려우며 해당 궁의 궁관(宮官)으로 보아야 할 듯하다. 품질 역시 위위와 동일하다. 다만 숙위 임무의 대상이 관명 앞에 붙은 장락궁, 건장궁, 감천궁이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