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윌 심슨 Will Simpson | |
본명 | 윌리엄 "윌" 심슨 William "Will" Simpson |
종족 | 인간 (강화인간) |
국적 | 미국 |
성별 | 남성 |
소속 | 미합중국 육군 (이전) IGH (이전) 뉴욕 경찰국 (이전) |
계급 | 병장 (이전) |
등장 드라마 | 〈제시카 존스〉 |
담당 배우 | 윌 트래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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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이자 제시카 존스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제시카 존스
2.1.1. 시즌 1
뉴욕시 경찰임과 동시에 킬그레이브에게 조종당한 수많은 피해자 중 한 명으로, 라디오에서 신랄하게 킬그레이브를 비난한 트리시 워커를 죽이기 위해 킬그레이브가 "트리시를 죽여라."라고 세뇌하고 보낸 경찰관이었다. 굉장히 숙련된 격투 실력과 맷집은 물론, 나름 호신용으로 크라브 마가를 익힌데다가 삼단봉까지 들고 있었던 트리시는 물론이고 슈퍼 히어로인 제시카와도 어느 정도 맞상대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줘 보통 경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이후 제시카의 기지로 트리시가 사망했다고 생각한 그는 킬그레이브에게 돌아가고, 쓸모가 없어져 그의 명령으로 투신자살을 시도하지만 그를 쫓아온 제시카 덕분에 살아남는다. 이후 자신이 조종당해 선량한 시민을 해치려 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제시카를 도우려던 조력자이자 잠깐 동안 트리시와 사귀게 되기도 하는 선역 포지션이 된다. 그러나 초반부터 종종 극단적으로 행동하거나, 킬그레이브는 법정에 설 필요도 없이 죽여야 된다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며[1] 그를 보호하던 경호원에게 힘줄을 잘라놓는다고 협박을 하는 등 거침없이 선을 넘는 모습을 보인다.
5화에서는 킬그레이브를 가둘 밀폐실을 테스트하면서 자신의 말이 들리지 않는 제시카 존스를 바라보며 "능력 좀 있다고 히어로 일을 하나? 내가 히어로들하고 있어봤는데 당신은 턱도 안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기도 한다. 결국 계속 제시카의 의견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킬그레이브를 죽이려 들었으나, 킬그레이브의 공작으로 인해 자신이 역으로 폭탄에 당했다.
이때까지는 기밀처리돼서 밝힐 수 없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것과 히어로들을 가까이서 봤었다는 대사를 통해 쉴드 혹은 히드라에서 일했으며, 현재 경찰관으로 일하는 건 이 영화 이후로 어느 한 쪽이 무너져서 직장을 잃고 새로 구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실려가는 내내 병원에 근무하지 않는 한 박사를 계속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 박사는 예전에 심슨이 소속되어 있었던 IGH라는 조직 소속으로, 오래전 IGH가 제공한 신체 능력을 강화시키고 정신에 영향을 주는 약을 먹고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회복한 후 제시카가 자백을 듣기 위해 킬그레이브를 가둬놓은 곳에서 킬그레이브가 탈출한 이후 그곳으로 향했고, 그곳을 지키고 있던 클레먼스 형사의 머리에 총을 쏘고 알코올을 부은 후 불을 질러버려서 모든 증거를 태워버렸다.
그렇게 해서 드러나는 그의 진짜 모습은 원작의 데어데블에 나오는 빌런 중 하나인 뉴크.[3]
빨간색 약을 과다 복용해서 아드레날린 수치가 잔뜩 올라간 심슨은 킬그레이브를 호프 때문에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제시카가 너무 무르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킬그레이브를 죽일 수 있다고 하며[4] 킬그레이브를 죽이는 데에 방해가 되는 제시카를 습격해 부상당한 제시카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만 빨간 약을 주워먹은 트리시에게 패배한다.[5]
이후 처음에 심슨에게 약을 준 의문의 조직 IGH[6]에 의해서 회수당하면서 추후에 다시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박사가 은근히 그를 데려가기 위해 사람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오기도 하는 것을 보니 그 약물 관련 실험에서 나름대로 중요한 인물로 추정된다. 일단 본인 말로 내성이 있어서 12시간은 파란색 약이 없어도 멀쩡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특히 약물이 잘 받거나 약물의 부작용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1.2. 시즌 2
초반에 등장. 트리시 워커를 미행하는 동안 수시로 약을 복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1에서는 캡슐 형태였으나, 시즌 2에서는 흡입기의 형태로 바뀌었다.촬영지에서 트리시에게 들키고 다리를 총에 맞아 제압되어 구속되었지만, 트리시를 지키기 위해서 뒤를 쫓았고 도핑 약의 이성을 잃는 부작용도 본인 스스로는 사라졌다고 밝힌다. 하지만 결국 정전이 일어난 후 따로 혼자 도망치다가 암살자에 의하여 목이 꺾여 사망한다.
1년 동안 시설에 갇혀 자신의 죄를 곱씹으며 끔찍한 살인자라는 걸 반성했고 괴물이 괴물을 막을 수 있다고 하며 진심으로 그녀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1의 행적에 비하면 허무하게 간 셈.[7]
윌을 죽인 범인이 누군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IGH에서 보낸 암살자로 추정되며 잠시 나왔던 범인의 신체능력이나 윌이 죽은 방식 등을 보면 앨리사와 유사하지만 앨리사는 탈주자나 다름없는 신분이었고 그녀가 윌을 죽여야 하는 이유도 딱히 나오지 않았기에 사실상 맥거핀이 되었다.
3. 능력
아드레날린 분비율을 증가시키는 빨간색 약과 감소시키는 파란색 약, 그리고 둘의 균형을 맞추는 하얀색 약[8]으로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육체 능력을 발휘한다. 윌이 아닌 다른 사람도 복용이 가능해서 트리시 역시 빨간색 약을 먹고 윌을 제압했지만, 파란색 약을 복용하지 않은 탓에 아드레날린이 계속해서 오르다 보니 호흡 곤란으로 인해 제시카가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다면 죽을 수도 있었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 때문에 일부 팬들은 그를 약쟁이 빌런, 쓰레기 약쟁이라고 조롱한다.
4. 기타
- 원작 코믹스에서는 '뉴크'(Nuke)라는 이름의 데어데블 시리즈 빌런으로 본명은 프랭크 심슨.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슈퍼 솔져 프로그램의 실험 대상이었다.
- 크리스 에반스와 닮은 외모와 목소리로 해외 양덕후들 사이에선 Budget Cap(보급형 캡틴)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그걸 노린 듯이 심슨 경관의 사복은 자켓+청바지로 캡틴 아메리카의 복장과 비슷하다. 원작 캐릭터의 컨셉을 생각해보면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1] 사실 호프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함이 아니었다면 제시카도 딱히 킬그레이브를 죽이는 데에는 망설임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상당히 오랫동안 잡혀있으면서 조종당한 피해자인 제시카와는 달리 심슨은 이번 한번 조종당하고, 게다가 원래는 법을 엄격히 준수해야할 경찰관인데 너무나도 거리낌 없이 죽이겠다고 나섰던 것.[2] 원작 코믹스에서도 약을 복용해야 할 때마다 내뱉은 대사다.[3] 코믹스에서는 뉴크의 가장 큰 특징이 얼굴에 그려진 성조기로, 드라마에서는 무고한 형사를 죽이고 불을 지를 때 성조기가 그려진 지포 라이터를 사용한다.[4] 심슨도 할 말은 있다. 심슨은 몇 번이나 킬그레이브를 죽일 수 있었지만 제시카가 호프를 석방하기 위한 증거를 만들기 위해 킬그레이브를 살려야 했고 그 때문에 킬그레이브를 죽이려는 심슨을 만류, 방해했다. 더군다나 킬그레이브를 죽이기 위해 불러온 동료들까지 킬그레이브의 손에 의해 사망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모든 일이 틀어진 후에야 킬그레이브를 죽이겠다는 제시카 존스가 심슨에게는 미더울 리가 전혀 없다.[5] 아드레날린에 도핑 된 상태에서도 트리시가 약을 줍자 순식간에 정색하고는 공격을 멈추고 "처음 먹는 사람에겐 치명적이다"라며 진심으로 그녀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도핑 된 트리시가 공격하자 반격조차 하지 않는다. 트리시를 사랑하는 것은 진심으로 보인다.[6] 사회의 뒤에서 능력자를 양산하려는 집단으로, 제시카 존스의 능력과 관련이 있다.[7] 사망 직후 제시카가 괴물이 괴물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은 긍정하지만 그는 그럴만한 괴물이 아니었을 뿐이었다고 독백한다. 그런데...[8] 즉 빨간색, 하얀색, 파란색으로 성조기랑 색배치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