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비행기에 가방 실어. 난 준비할 테니.
더 롱 다크의 주인공.2. 특징
43세의 부시 플레인[1] 조종사. 턱수염이 덥수룩하고 피부가 하예 유저들에게 눈사람이라는 농담을 자주 듣는다.[2]성격은 조용하고 쌀쌀맞아 보일 순 있으나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츤데레 성향의 기질을 보인다. 당장 과거 이혼한 것으로 보이는 아스트리드의 부탁을 그저 급한 부탁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행기가 추락할 위험을 감수하고 같이 배달을 나가질 않나, 또 추락한 뒤 남아있는 주민들이 식량 구해달라 약품 구해달라 하면 재깍재깍 구해오는 극한의 심부름꾼 기질을 보여준다.[3]
3. 작중 행적
3.1. 에피소드 1: 참사
아스트리드의 부탁에 못 이겨 그레이트 베어 섬으로 경비행기를 몰지만 갑자기 발생한 오로라 폭풍에 의해 결국 추락하고 말고, 아직 생존해 있던 주민인 잿빛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다음 행선지인 신비로운 호수로 발걸음을 옮긴다.3.2. 에피소드 2: 변주곡의 시작
동굴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공격당하던 사냥꾼 제레미아를 구출한다.[4] 이 후 그의 부탁에 따라 항생제를 구해오고, 의도친 않았지만 제레미아를 공격한 거대 곰을 처리하고, 단파 라디오의 부품을 구해오지만 오로라의 영향이 심했는지 라디오가 터져버린다. 결국 그의 또 다른 부탁에 따라[5] 카터 댐으로 향하지만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둔기로 뒷통수를 맞아 기절 당하고 아스트리드의 케이스를 빼앗긴다.3.3. 에피소드 3: 교차로의 비가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라디오 타워에 도착한 아스트리드가 오로라가 켜진 날 수신기를 켜는데 여기서 맥켄지와 퍼시버런스 밀스 통신원의 목소리를 둘 다 들을 수 있다.[6]3.4. 에피소드 4: 공포, 그리고 고요함
맥켄지의 수난기. 죄수들에게 사로잡힌 교도소장 프랭클린을 구하기 위해 별 심부름을 다하고, 도중 제이스라는 비밀 조력자와 함께해 그들을 방해할 계획을 세우지만 결국 모든 걸 알아차린 마티스에 의해 프랭클린은 살해당하고 맥켄지는 그런 마티스에게 짐승만도 못하다고 욕을 박는다. 이렇게 끝나나 싶었지만 제이스의 계획이 성공해 죄수들이 맥켄지를 통해 얻은 기폭 장치가 자폭해[7] 교도소에 혼란이 찾아온 틈을 타 저격수들을 피해 달아난다. 이후 변전소에서 마티스와 혈전을 벌이다[8] 결국 제이스와 함께 강물로 뛰어든다. 탈출한 뒤 불타는 교도소와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제이스를 뒤로 하며 아스트리드의 시점으로 넘어간다.4. 능력
생존 능력이 절대 범상치 않다. 군장 30kg를 가뿐히 매는 건 기본이요, 40kg 이상도 속도가 많이 느려지긴 하지만 끌고 갈 수는 있다. 거기다 게임적 허용인 든든함 버프를 고려하면 35kg 까지 달리기 및 등반이 가능한 무식한 피지컬을 선보인다. 거기다 각종 총기류나 활, 덫 같은 사냥용 도구들도 능숙하게 다루고 바느질에 동물 사체까지 해체할 줄 아는데다가 에피소드 2 에선 망가진 곰 사냥용 창을 보고 용광로로 간 뒤 고철 두 개로 뚝딱 수리해버린다. 한 마디로 피지컬과 지능 모두 넘사벽이다.멘탈도 절대 빼놓을 수 없다. 비행기 추락하고 손목이 날붙이로 관통당해도 쑥 뽑아버리고 아스트리드를 찾는 모습부터, 창 한 자루 들고 덤비라고 외치면서 곰 숨통을 끊어놓는가 하면 에피소드 4에선 죄수들과 그의 두목인 마티스[9]를 상대로 기싸움과 몸싸움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5. 인간 관계
- 아스트리드 그린우드
이혼한 전 아내. 자식이 있었지만 사별한 것으로 보이며,[10] 현재도 말도 제대로 섞지 못 할 만큼 사이가 절대 좋은 편이라곤 말할 순 없지만[11] 추락한 뒤로는 목숨을 걸고 찾으려 하는 걸 보면 소중하게는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갑자기 찾아와서 급한 일 있다고 악천후에도 비행기 띄우라고 강요한 아스트리의 부탁을 들어준 걸 보면 그냥 소중한 수준이 아니란 게 보여진다.
- 마티스
최종 보스이자 숙적. 교도소장인 프랭클린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전 아내인 아스트리드를 눈 앞에서 비하한 만큼 가장 크게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1] 험지에서 조종하는 경비행기[2] 물론 이건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나, 맥켄지가 유독 부각된다.[3] 물론 아스트리드와 재회할 수 있는 단서를 얻는 것이 조건이였다. 잿빛 어머니의 경우는 아스트리드의 과거 행적과 목적지로 가기 위한 길의 정보를, 제레미아는 퍼시버런스 밀스와 통신할 기회, 그리고 호신용으로 쓸 소총까지 주었다. 다만 이것들을 감안해도 혹한지에 온갖 물자를 다 구해오는 건 부처가 따로 없다.[4] 제레미아가 도망치다 소총을 놓쳐버렸는데, 빨리 잡고 쏘라는 제레미아의 말에 방아쇠를 당겨 곰을 쫓아내고 거처까지 끌고 갔다.[5] 앳우드 라는 박사에게 윈터뮤트라는 암호를 남길 것.[6] 에피소드 2 에선 잡음이 심해 맥켄지는 격리, 치료제라는 말 빼고는 직원의 말을 거의 들을 수 없었다.[7] 제이스 왈, 사실 내 작업보단 죄수들의 멍청한 짓 때문에 터진 것 같다고(...)[8] 이때 마티스가 도끼를 들고 있었기에 1대1 싸움이어도 맥켄지에겐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9] 참고로 마티스는 극한으로 더러운 인성에 간수 몇 명은 손쉽게 두들켜 패고 금속 케이스 하나 들고 팀버울프 때를 저지시킨 전적이 있는 엄청난 강적이다.[10] 에피소드 2의 오프닝 영상을 보면 윌리엄 맥켄지와 아스트리드 그린우드가 촬영 된 사진 액자가 있고 가운데가 파손 되어 잘 보이지 않는데, 에피소드 1에서 나오는 경 비행기에서의 대화 내용을 봐서는 사실상 맞다는 걸 알 수 있다.[11] 다른 등장인물들이 아스트리드에 대해 물으면 그냥 친구라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