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고교철권전 터프》에 나오는 가공의 무술.
1. 설명
幽玄真影流작중 최종보스격인 쿠사카베 카쿠고 및 그 주변사람들이 구사하는 무술.
나다신영류와 마찬가지로 과격한 살인술이다. 오히려 그 잔인함에 있어서는 나다신영류보다 한 수 위일지도 모른다.
오래전 나다와 같은 시조를 두고 있었으나 갈라졌고, 과거에는 정기적으로 대련을 벌이기도 했으나 양측이 흥분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게 되었고, 결국 절연한 상태.
같은 시조를 두고 있어서 그런지 작중 무적의 포스를 자랑하는 나다신영류 3형제(손오, 키류, 세이코)와 호각 이상으로 겨룰 수 있는 캐릭터들은 유겐진영류의 당주 쿠사카베 카쿠고와 카쿠고의 제자들인 유겐사천왕 밖에 없었다.
묵직한 기술로 상대를 파괴하는 나다신영류와 달리, 날렵한 몸놀림으로 상대를 혼란시킨 뒤, 기습적으로 공격하는 타격에 특화된 스타일이다.
하지만 유겐사천왕 요코야마 슌소의 발언에 따르면, 유겐이 타격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에 대응하게끔 만들어져 있어, 관절기나 조르기 등의 그라운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대결은 항상 서서 타격으로 시작하는데, 유겐은 타격만으로도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기 때문에, 유겐의 타격기술만을 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착각에 불과하다고. 실제로 유겐의 당주 카쿠고는 잔상을 남겨 세이코의 필살기를 회피한 뒤, 필살기급 위력을 지닌 쌍수천공권을 사용하여 압승을 거두기도 하고, 키이치의 관절꺾기에 맞불로 관절꺾이를 놓기도 한다. 그리고 세이코의 장기인 탄환 미끄럼 또한 구사할 수 있다.
2. 비기
나다의 비기 항목과 마찬가지로, 일부 기술만 소개한다.몽롱권 - 유겐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존재의의. 매우 민첩하게 몸을 움직인다. 그 민첩함이 어느정도냐면, 웬만한 상대는 그 움직임을 눈으로 볼 수 조차 없다(...). 보통 잔상을 남기고 상대에게 혼란을 유도한 뒤 공격하는 것을 기본 베이스로 해서, 개개인의 전투스타일에 따라 응용해나간다.
사천왕 역시 모두 다른 스타일의 몽롱권을 구사한다. 타이칸은 피지컬로 인해 날렵하게 움직이지 못하자, 냉동차 안에서 과학과 유겐을 융합하여 키이치를 상대했고,[1] 구렁이는 그 별명에 맞게 뱀을 연상시키는 사설권, 족제비는 기본에 충실하여 잔상을 남기고 시간차 공격을 하는 안개, 질풍 슌소는 주로 회피에 몽롱권을 구사한다.
상괴 - 체중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기술. 주로 왜소한 체격의 족제비가 피지컬을 요구하는 상황이 올 때 애용한다.
쌍수천공권 - 카구고가 세이코를 일격에 사실상 전투불능으로 만든 기술. 양 손으로 양쪽의 관자놀이 부분을 타격하여, 뇌에 극심한 충격을 준다.
사옥 으깨기 - 유겐의 잔인한 살인술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술 1. 안구와 성대, 그리고 고환을 타격한다. 키류가 슌소에게 이 기술을 정통으로 얻어맞는다.
??? - 유겐의 잔인한 살인술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술 2. 관수를 복부에 찔러넣어 그대로 내장을 파낸다. 작중에서 카쿠고가 곰을 이 기술로 제압한다(...).
환돌 - 유겐의 최종 오의. 유겐의 본가 쿠사카베 일족의 피를 물려받아야만 소유할 수 있는 현퇴의 다리로 진각을 하고, 그 충격으로 기 덩어리를 만들어 상대에게 발사한다. 충격량이 엄청나 2M 이상을 달려버릴 수 있다. 숙련도에 따라 주먹을 바로 닫기 직전까지 내밀어야만 간신히 구사할 수 있기도 하고, 뒷짐을 지고 구사할 수도 있다.
음양호근술 - 유겐의 진 최종 오의. 상대의 음(陰)을 붙잡아, 자신과 상대의 영혼을 합일(...)시킨다. 즉 상대방의 살기를 완전히 읽을 수 있고 붙잡은 음을 이용해 일종의 암시를 걸어 상대방에게 자신이 받는 고통을 전달한다. 결과만 말하자면 상대방이 공격하면 상대방 역시 데미지를 받고, 자신이 상대방을 공격해도 자신 역시 데미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