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Urantia Book
유란시아서는 혹은 《제5시대 계시》(The Fifth Epochal Revelation)는 2,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며 유란시아 재단(Urantia Foundation)에서 1955년[1]에 최초로 발간된 저자 불명의 책이며 책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유란시아'(Urantia)라는 말은 지구를 가리키는 고유 명칭이라고 하며 우주 만물과 존재를 영적인 차원에서 근원되고 귀결되는 것으로 해석한 종교와 철학과 과학적 사실이 집대성된 서적이다.
내용의 분량이 많은 데에 비하여 책의 저자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저작권에 관한 여러 주장과 논란이 있으나, 2001년 배심원단은 영어판의 저작권은 1983년 이후 미국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 영문판은 미국에서는 퍼블릭 도메인이 되어 2006년에거는 국제 저작권이 만료되었으며 현재는 퍼블릭 도메인으로 일부 배포되고 있다.
2. 책의 내용
2.1. 개요
유란시아서는 종교, 인류역사, 철학 그리고 인간의 운명을 논하는 영적 철학적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심은 하느님과 신과 인간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을 중심으로 우주 만물의 시작과 근원 그리고 인간 존재의 기원과 운명을 설명하고 있지만, 내용의 진위는 과학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한 초과학적이고 초물리적 세계의 존재와 실체들이 등장하므로 필연적으로 초인간이 개입된 인류를 위한 5번째 계시라고 책 내용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다책의 내용에서 저자들은 유란시아(지구)에 살아가는 인류에게 그동안 진화의 고비마다 4번의 계시가 주어졌다고 말하면서 이는 인간은 절대자 하느님의 필연적인 동반자이기에 인간의 탄생과 진화는 문명 발전의 단계마다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확장된 개념과 진전된 진리”를 제공하고 문명 발전에 부응하는 새로운 "우주 의식과 영적 이해"를 위하여, 계시로서 개입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한다.
2.2. 본문 내용
이 책은 전체 4부로 나뉘어서 총 196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제1부: 중앙 우주와 초우주 (절대 근원과 초월적 우주의 초물리적 존재와 실체를 이야기 한다)
제2부: 지역우주 (시-공간 우주의 탄생과 초인간 존재들과 물리적 우주의 존재들을 이야기 한다)
제3부: 유란시아의 역사 (지구 탄생과 인류 진화와 인간의 운명과 하느님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제4부: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4번째 계시로서 인간으로 탄생한 하느님의 진리의 본질을 다룬다.)
제2부: 지역우주 (시-공간 우주의 탄생과 초인간 존재들과 물리적 우주의 존재들을 이야기 한다)
제3부: 유란시아의 역사 (지구 탄생과 인류 진화와 인간의 운명과 하느님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제4부: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4번째 계시로서 인간으로 탄생한 하느님의 진리의 본질을 다룬다.)
본문에 앞서서 머리말에서는, 본문에 등장하는 철학적 신학적 개념을 그동안 인류가 알고 있던 용어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으로 정리하면서 본문 이해에서 참고가 되도록 하나의 용어집으로 소개하고 있다.
제1부는 31편의 글로 나뉘어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절대계에 근원과 시작을 설명하고 있으나, 영원과 무한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초월적 차원이기 때문에, 말은 되지만 이해하기가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서 독자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도록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제2부는 25편의 글로 구성된 초물리적 우주와 물리적 세계의 시작과 진행과 관계와 운명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1부에 비하면 이해하기가 쉬운 편이다. 그러나 인간이 우주에 유일한 생명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우주에 생명체 거주 행성이 수없이 많다는 확인불가한 이야기는 과학적 사고방식으로는 종종 큰 도전이 된다.
제3부의 전반부는 48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의 탄생과 역사를 기술하며, 지구 생명체의 시작과 마지막 인간의 탄생까지 이르는 생명체의 목적과 운명을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후반부 15편의 글에서는 “신(神)과 실체”, “생각조절자”, “개인성(personality:인격, 성격)의 생존과 구원"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면서 인간의 존재 이유를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신성한 운명과 직접적인 연관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제4부를 구성하는 77편의 글은 전적으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에 관한 이야기이다.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날짜벌로 서술하면서 육신화한 신성한 하느님의 계시로서의 예수의 가르침을 이야기하고 있다. 수많은 기적과 이적의 숨겨진 배경과 이유 그리고 예수님의 모든 행적과 나사렛에서 로마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 까지 사람들에게 선포한 진리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십자가형의 참된 의미와 부활의 진정한 배경에서 밝히는 이야기는 전승된 기록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