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유리 사카자키
1. 설명
유리 사카자키가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유리의 기술은 극한류의 기본 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다른 극한류 캐릭터와 다르게 독자적인 어레인지, 자신만의 아류 기술도 많다.다른 극한류 캐릭터들의 기술은 한자기술명을 기본으로 가지고 그대로 음독하는데, 유리는 한자기술명이 있긴 하지만 전혀 다른 영어식 기술명이 있는 경우가 꽤 있다. 예를 들어 623 펀치인 공아 空牙 (유리 어퍼).
2. 공중 잡기
- 제비 떨어뜨리기 燕落とし
유리의 공중잡기. 여타 공중잡기와 대동소이하다. KOF XIII부터는 봉익의 파생 잡기로도 발동 가능해졌으나, KOF XIV에서는 공중 기본 잡기버전이 삭제되어 봉익 파생 버전만 남았다.
3. 특수기
- 연익 燕翼
유리 하면 바로 생각나는 기술. 일명 엉덩이 찍기, 힙 어택. 뒤를 돌아보더니 엉덩이를 내밀어 공격한다. 용호 2 때는 킥 버튼을 길게 눌렀을 경우에 발동되는 기본기였는데 가드시킨 거리에 따라 당연히 유불리 프레임이 차이났으며 안전 거리에서 뛰어들기는 매우 좋은 기술. KOF 94부터는 단독시 중단판정이며 발동이 빨라서 중단기로써의 몫을 톡톡히 해낸다[1]. 게다가 내밀 때 엉덩이 쪽의 공격판정이 은근 크다. 다만 본인도 앞으로 이동하는 돌진기이기 때문에 자신도 맞을 각오를 해야 하고 선딜도 크기 때문에 대놓고 지르면 상대는 가드를 하고 반격을 한다. 몇몇 시리즈에선 못 맞히면 위험할 수 있고 맞힌 후에도 우선권을 못 가져가기도 한다. XIII에선 뇌황권이 지상/공중 모두 사용 가능하고 연익 이후에 단독 캔슬이 가능해져서 구석 모드콤보를 책임져주는 물건으로 변했다.
KOF 98에서 사정거리는 짧지만 발동이 빠르고 판정이 엄청나게 좋은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우라(클래식) 쿄의 약 백식보다 조금만 더 빨리 발동시키면 크로스 카운터가 뜨는데 대미지는 상대가 더 많이 받는다. 즉 다운시켜 놓고 미리 깔아두는 식으로 사용해서 상대가 하단가드 하다가 맞아주면 좋고, 상대가 약 백식을 질러서 같이 맞더라도 대미지로는 이쪽이 조금 이득이라는 소리.
- 선회각 旋回脚
평범한 돌려차기. 모션은 사쿠라의 플라워 킥과 비슷하지만 유리 특유의 허접해보이는 모션이 특징이다. 하지만 추가입력으로 한 대 더 때릴 수 있다는 점은 다르다. KOF 99에서 추가되었으며 00까지는 쓸 데 없었지만 01에선 강 기본기 이후 들어가며 이후 초필살기로 깔끔하게 연결돼 콤보용으로 쓰였다. 99와 00에서는 기합소리만 냈고 01에서 "선회각!"이라고 기술명을 외치는 대사가 생겼다. 그런데 바로 다음작인 02에서 잘리고 그 뒤로 두 번 다시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 자연 刺燕
02에서 추가된 하단 특수기. 히트백이 커서 거의 모든 기술의 연계가 되지 않는다. 약발-약손-자연-비연봉황각 콤보에만 쓰이며, 하단 피격판정이 너무 커서 더더욱 안 쓰였다.
XIII에서 삭제됐다가 XV에서 부활했는데 처음에는 이전처럼 히트백이 커서 별 쓸모가 없었지만 1.32 패치 후 히트백이 줄어들면서 약기본기에서 이어지고 안정적으로 연속기가 가능한 초고성능 특수기로 탈바꿈했다.
- 승연 昇燕
역시 02~XI에 존재했던 대공 특수기. 본래 KOF 96에만 사용된 수직점프 약킥 모션이었던 것을 개조한 것. 용호1 료의 근거리 강킥을 따라한 것 같으면서 98 우라(클래식) 테리의 파이어킥의 2타와도 비슷한데, 맞히면 상대가 공중에 떠서 추가타가 가능하지만 전방판정이 턱없이 부족하다. 초근접하면 강손-승연-공아의 콤보가 가능하지만 리 공아를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쓸모 없다. 하지만 의외로 예측 대공기로 질러주면 잘 맞는다. 또는 추가타 가능 상황을 만든 이후 MAX2를 확정으로 맞춘다거나. 커맨드상 앉아 강발 쓰다 실수로 나가기도 하는데 그럴 땐 묵념하자. 참고로 02에선 가드대미지가 존재했으나 03에서 가드대미지가 없어졌다.
- 유리 내리기 ゆり降り
2003, XI에만 등장한 기술로, 야가미 이오리의 외식 백합꺾기의 패러디. 단어의 구성은 다르지만 일본어로는 발음까지 이오리의 것과 같다.(유리 오리)유리와 이오리?!사용법도 원본과 똑같다. 기술 자체의 성능만 놓고 보면 오히려 백합꺾기보다 좋은 편.
- 유리 뇌신각 ユリ雷神脚
KOF XIII부터 생긴 특수기로, 공중에서 급강하하면서 아래쪽으로 다리를 내민다. 역가드 유발용. 봉익에서 파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4. 필살기
- 호황권 虎煌拳
료, 로버트와 같은 기술이다. 용호2 버전을 베이스로 한 호황권의 경우야 평범한 장풍이지만 96부터 등장한 짧게 날아간 뒤 사라지는 버전의 호황권의 경우, 유리는 몸을 더 쭉 뻗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길다. 그러나 몸을 쭉 뻗는 모션이기 때문에 발동속도가 더 느리고 후딜도 길다. 따라서 오빠는 큰 생각 안 하고 써도 되지만 동생은 생각 좀 하고 써야 되는 기술. 그렇지 않으면 바로 털린다. KOF 99~KOF XI에선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기술이 패왕상후권으로 변해서 94~95 때처럼 필살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리의 심리전에 보탬이 되는 기술 중 하나가 되었다. XIII~XV에서는 패왕상후권이 96~98 시절처럼 초필살기로 회귀함에 따라 필살기로 사용이 불가능해졌고, XV에서는 호황권을 모아서 쓰는 패왕상후권 대신에 버튼 유지 시 화면 끝까지 나가는 호황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비연질풍권 飛燕疾風拳 (유리 초 너클)
일반 모션, 모으기 모션
유리의 돌진 타격기. 테리 보가드의 번 너클과 유사한데, 테리처럼 기로 주먹을 감싸지는 않는다. 99부터는 버튼 유지로 발동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 때 팔을 돌리는 동작에도 빌리의 선풍곤처럼 공격판정이 있고 장풍 상쇄 기능도 붙어 있다. 상대방이 구르기로 등 뒤를 노릴 때 타이밍 좋게 이걸 쓰면 대박이 터지는 것까지 선풍곤과 동일. 그러나 번 너클 보다 위아래로 좁은 판정범위로 인해 앉은키가 작은 상대 혹은 공중에 애매하게 떠있는 상대를 지나가는 현상, 애매한 대미지 등 다운그레이드판이긴 하다. 그러나 유리답게 카운터 대미지가 절륜하며 점프 견제에 그럭저럭 쓸 수 있으며, 유리의 주력 기본기인 하단 강발 캔슬 후 호황권만 줄창 쓰다간 털리기 십상이기에 적당적당히 캐릭터 봐서 이 기술을 섞어주면 좋다.
- 백렬 따귀 百烈びんた[2]
유리의 돌진잡기로 용호2 때부터 있었던 기술. 일명 따귀때리기, 뺨때리기로 불려진 기술로 상대에게 달려들어 붙잡고 신나게 따귀를 때리다 막타를 크게 휘두르며 날려버리는 연출을 보여주는 유리를 대표하는 필살기 중 하나. 기본적으로는 유리의 심리전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기술이다. 물론 단독기술이라 연계는 안되지만 발동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KOF 96에서는 미쳐버린 성능을 자랑했던 적도 있다. 약으로 쓰면 96 치곤 좀 짧지만 커맨드 잡기이고 강으로 쓰면 난무기나 마운트 태클 같은 타격 판정의 기술인데 강버전이 가드 대미지는 없지만 발동속도, 연계력, 판정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데다 딜레이가 미쳐서 사실상 가드 시켜도 우선권이 유리에게 있으며 방어하면 저만치 튕겨나가는 히트백은 96을 주름잡는 커맨드잡기라 할지라도 반격을 불가능하게 했다. 가드 대미지가 없는 게 다행.
KOF 97부터 다시 이동 잡기로 변경됐다.
KOF 98에서는 우라(클래식) 유리만 사용할 수 있는데, 같은 이동잡기여도 클락에 비해 대미지도 낮고 발목무적(극하단무적)도 없고 그렇다고 발동속도나 이동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지르는 기술이지 주력으로 써먹을 성능이 아니다.
99 이후로 가드 불능 속성이 붙었으며 이 작품에서도 뺨따구 대미지는 여전히 강하다. 00에서는 하향.
XIII부터는 약 버전이 94~96 시절처럼 커맨드 잡기로 바뀌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EX 버전은 고속으로 돌진하여 상대를 잡고 상대의 뺨을 신나게 때린다. 이때 타격감이 매우 찰지다. 대신 EX 버전은 96 같은 이동 타격 잡기로 바뀌기 때문에 상대가 가드할 수 있다.
- 뇌황권 雷煌拳
수직 점프한 후 공중에서 땅을 향해 장풍을 날리는 기술. 용호의 권 2 때부터 있었던 전통의 필살기이자 료의 공중 호황권과 더불어 대전 액션 게임 최초의 공중장풍이다. 료는 한 손으로 장풍을 날리지만 유리는 양 손으로 장풍을 날린다. 땅에 닿은 기탄은 작은 파워 가이저처럼 폭발한다.
KOF 96~98에서는 수직이 아닌 전방으로 점프하면서 상대방의 머리 위에 기탄을 내리꽂는 형식이다. 기술의 성질은 료의 맹호뇌신찰하고 비슷해보이나 성능은 이 기술에 비해 매우 좋지 않다. 어찌보면 테리 보가드의 파워 덩크와도 비슷한 느낌인데, 테리의 것이 원 핸드 덩크라면 유리의 뇌황권은 투 핸드 덩크. 히트시 강제다운이며 그 성능은 한 번 쓰면 두 번 못 쓸 똥 같은 수준이다. 가드 당하면 우선권이 상대방에게 있으며 판정범위는 더럽게 좁고 발동도 상당히 느리다. 가장 유효한 수단은 자신이 상대방보다 반 수 정도 앞서고 게임이 교착 상태에 있을 때 기습적으로 한 번 써서 심리전을 거는 정도. 가끔 두번 먹힐때도 있지만 세번은 절대 안먹힌다고 한다. 98의 우라(클래식) 유리는 기존처럼 장풍을 날리는 뇌황권을 쓴다.
KOF 99 이후 장풍으로 되돌아와서는 발동도 빨라져서 전보단 쓸 만한 기술이 되었다. KOF 2002부터는 지상이 아닌 공중에서 커맨드를 입력해서 발동하는 식으로 바뀌어 상당히 쓸 만해진 기술이 되었다. 백대시하면서도 후려갈기고 앞으로 뛰다 뒤로 뛰다 장풍 후려갈기는 등 엄청난 상향. 이후 버튼에 따라서 장풍 쏘고 점프 궤도에 맞춰서 떨어지느냐, 그 자리에 그대로 떨어지느냐 등으로 분화, 진화하였다.
98UM에서는 노멀 유리, 우라(클래식) 유리 모두 초상향을 받았다. 둘 다 2002의 영향을 받았는지 공중버전이 따로 있었고[3] 지상버전은 가드시켜도 이쪽이 유리하고, 우라(클래식) 유리에게는 다운 공격이 붙었고 02처럼 딜레이도 적다.
같은 공중 장풍인 기스의 질풍권과 고우키의 참공파동권의 하위호환 성능이지만 98UM과 02같은 작품은 예외로 막강한 공중 장풍으로 나왔다.
SNK 걸스 파이터즈에서는 장풍을 쏘는 게 아니라 KOF 96~98에서처럼 전방으로 점프하는 것 까지는 똑같은데 상대방의 머리 위를 망치로 가격한다.
기탄이 땅에 닿아서 위로 펑하고 터지는 이팩트가 누워서 떨어지는 상대에게 맞을 시 위치에 따라서 비데 같이 보이기도... 아예 이그니스 능욕의 알렉스도 룰루 비데 드립을 쳤다.
XIII에서도 지상판 공중판 모두 있어서 쓸 만... 해졌나? 일단 특수기인 연익과 함께 유리의 구석 모드콤보를 책임져주는 물건인 건 확실하다. XIII부터 추가된 EX 버전은 진 고우키의 참공파동권마냥 2발 발사한다.
XIV부터는 반대로 지상판이 사라지고 공중판만 남았다.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뇌광권과 일본어 발음과 뜻이 비슷하고 한자도 한 글자 차이이다. 뇌광권은 라이코우켄, 뇌황권은 라이오켄. 한국한정인데 XIII에서 추가된 베니마루의 네오 맥스 초필살기 이름 역시 뇌황권이다. 물론 '황(皇)'부분 한자는 다르다. 결국 XIV에서 베니마루의 뇌황권은 뇌파인황권으로 바뀌었다.[4]
참고로 94에서는 장풍판정임에도 불구하고 장풍 반사기에 반사되지 않았으나, 95부터는 반사가 가능해졌다. 물론 내리꽂는 형식인 96~97, 98 노멀 유리 한정은 제외.
- 쇄파 砕破 [5]
용호2에서 처음 나왔을 때의 기술명은 '극한류 쇄파'. 손을 앞으로 뻗어 동그란 장벽 같은 걸 만드는 기술. 용호의 권 2에서부터 있던 오래된 기술이다. 용호의 권 2에서는 승룡권 계열은 막 기술을 배운 유리에게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이걸 대공기로 활용하라고 줬는데 의외로 무적시간이 빵빵해서 상대방 장풍이 분명 유리한테 닿았는데도 불구하고 쇄파에 상쇄될 정도이다. 근접 강공격에서 연계되기도 한다. 장풍을 상쇄하기만 하다가 몇몇 작품에서는 반사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끔 장풍에 살짝 맞는 건 감안해야 한다.[6] 02에선 발동도 번개처럼 빨라져서 제법 쓸 만한 기술로 격상되었다. 98 UM 클래식 유리는 약기본기에서 쇄파로 이어주는 콤보가 기본. 그러나 03부터 강 쇄파는 선딜이 엄청나게 늘었다. 다만 구석에서 승연에서 캔슬해 주면 떠있는 상대를 다시 띄워준다. 이후엔 온갖 연속기를 넣어줄 수 있다.
XIII부터 EX 버전이 추가되었다. 조금 더 상대를 띄울 수 있어서 구석 콤보용으로 쓸 만.
- 비연족도 飛燕足刀 (유리 초 슬래시)
2002 UM에서 등장한 기술. 이름부터 그렇지만 류의 상단족도차기의 패러디. 무식하게 긴 리치와 빵빵한 무적시간으로 어지간한 기술은 다 뚫고 들어간다. 2002 UM에서의 유리의 입지를 엄청나게 높여줬으며 고로와 K'와 함께 3대장을 먹게 해 준 스킬. 물론 아케이드/투극판에서 너프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하다. 시전시 크게 슬래시를 외친다. 다만 막히거나 빗나가면 후딜이 끝장나며 플레이어블 이그니스의 좀 느려진 체인 블레이드 시리즈에 깔끔히 딜캐 당하니 그보다 발동이 빠른 기술이 있다면 신나게 역으로 털린다.
- 공아 空牙 (유리 어퍼) / 리 공아 裏空牙 (유리 초 어퍼)
링크 그대로 유리식 호포. 용호2 때는 없었는데 KOF95에서 처음 등장했다. 처음에는 미시마 가문의 뇌신권과 매우 흡사한 모션이었지만 96 때 조금 바뀌고 97 때 또 바뀌었다. 리 공아는 96에서 추가된 강 공아의 추가타다. 유리의 대공기이지만 실상은 약발→약손→강공아+리 공아로 이어지는 연계기술로써 제 몫을 톡톡히 해낸 기술. 속편으로 가면서 공격력이 더 강화된 기술이다. 물론 강 공아만 해당. 약은 후딜레이가 커서 봉인된다.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공 성능은 평균적으로는 밋밋한 편. 어떤 작품에서는 약 공아를 지상에서 맞출 경우 절대 다운되지 않고 반격 확정인 상황이 온다던지, 어떤 작품에선 판정이 구질구질해도 대안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대공처리를 해야한다거나.... 연속기로 쓰는 게 아니라면 작품별로 세심하게 구분을 해서 사용해야 한다. 대공으론 대개 약으로 주먹 끝에 맞히는 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대개의 작품에선 카운터가 뜨면 좀 아프다.
XIII에서는 리 공아가 사라졌다. EX 버전은 카스가노 사쿠라의 강 소앵권과 흡사한 형태로 바뀌어서 돌진 모션에도 다단히트 판정이 붙는다.
XIV에서는 EX 버전의 돌진 모션 다단히트 판정이 삭제되고 강 공아처럼 2히트로 바뀐 대신 리 공아가 자동으로 나가는데, 헛쳐도 리 공아가 나가기 때문에 카운터 피격 위험이 크다.
죠 아빠 바보라는 지역을 초월한 몬더그린을 가지고 있다. 원 대사는 초 어퍼!(공아) 더블!(리 공아)
메탈슬러그 디펜스 에서는 유리의 근거리 공격으로 사용한다. 성능은 구리다. 유리는 여기서 보병 판정이라서 근거리와 궁합도 안 맞을뿐 더러 시전중엔 자기 오빠 처럼 특수 기술 쿨타임도 안차오르기 때문
메탈슬러그 디펜스 에서는 유리의 근거리 공격으로 사용한다. 성능은 구리다. 유리는 여기서 보병 판정이라서 근거리와 궁합도 안 맞을뿐 더러 시전중엔 자기 오빠 처럼 특수 기술 쿨타임도 안차오르기 때문
- 봉익 鳳翼
KOF XIII에서 추가된 기술. 캡콤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고우키의 백귀습 등의 기술을 따라한 것 같은데, 백귀습과는 달리 파생기를 입력하지 않으면 그냥 착지만 한다.
13에서 파생기는 3가지로, 펀치로 타격 打撃, 킥으로 유리 뇌신각, AC로 잡기 投げ가 나간다.
14에서 파생기는 4가지로, 펀치로 비연조파 飛燕爪破, 킥으로 유리 뇌신각, AC로 제비 떨어뜨리기(공중 잡기), 236킥으로 뇌황권이 나간다. EX 버전으로 발동하면 파생기들의 대미지가 증가하며, 뇌황권은 게이지 소모 없이 자동으로 EX 뇌황권으로 발동된다. 반대로 노멀 봉익에서 EX 뇌황권으로 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봉익으로 나가는 콤보도 있어서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는 기술. 공중 잡기인 제비 떨어뜨리기는 XIII에서는 기본 공잡으로도 사용했지만 XIV부터는 봉익 파생으로만 발동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XV에서는 EX 봉익에서 파생한 비연조파가 히트했을 경우 상대를 바운드시키도록 변경됐다. 시즌 2에서는 노멀 버전에서 게이지를 소모하여 EX 뇌황권을 발동할 수 있게 됐다.
5. 초필살기
- 비연봉황각 飛燕鳳凰脚
첫 등장한 용호 2때부터 전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한 유리를 대표하는 간판 초필살기. 용호난무를 쓰지 못했던 유리에게 그것을 대신하는 돌진난무형 초필이다. 상대방의 흉부에 올라타 온 몸을 마구 밟는 기술로 근접 강공격에서 부드럽게 연결되며 대미지도 뛰어나다. MAX 버전은 난무 마지막에 뇌황권을 써서 상대방을 강제 다운시킨다.
이름은 비연참이나 봉황각이 떠오르고 모션은 밟고 올라가면서 쓰는 비상각인데 정작 이 세 기술과 전혀 무관한(?)[7] 기술이다. 그 때문인지, KOF XIII에서 김갑환의 대 유리 승리 메시지에서 "전부터 쭉 신경이 쓰였던 거지만... 어째서 당신의 기술 이름은 비연에다 봉황인 겁니까?"로 묻는다.[8]
시리즈 별로 디테일이 조금씩 바뀐다. KOF 98까진 그냥 별 표정도 짓지 않고, 냅다 올라가서 사정 없이 계단 밟듯이 뛰어 올라갔고, 각도상으로도 유리의 얼굴이 완전히 상대를 향하고 있어서 플레이어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았다. KOF 99부터는 유리의 얼굴이 좀 바뀌면서 각도와 모션도 약간 바뀌어 유리의 표정이 보이게 되었는데, 상단의 좌측 이미지처럼 날아 올라가며 밟는 얼굴이 뭔가 신나 보인다.웃으면서 때리는 게 더 무섭다그 뒤로 한 번 공중회전을 하는데, 2002 오프닝에서는 이 모습의 유리가 찍힌다. 2003에서는 다시 살짝 모션이 바뀌어 양팔을 머리 위에서 교차시킨 상태로 밟으며 웃는 표정이 없어졌다가 XIII에서는 99와 비슷하게 바뀌었다. XIV에서는 마지막에 바닥으로 내리찍는 추가타가 다시 부활했다.
성능으로는 상대를 올라타면서 밟다 보니 다른 난무계 초필과 다르게 유리의 위치가 처음부터 공중으로 판정된다. 그래서 초필살기 - 상위 초필살기로 이어지는 콤보를 쓸때 공중 발동 가능한 초필이 아니면 캔슬이 걸리지 않는다.
97에서는 대미지가 대박이었는데 02에서는 각성 셸미의 암흑 뇌광권과 로버트 가르시아의 배아룡 수준으로 대미지가 감소. 눈물 나는데 02 유리가 가진 초필은 이거 하나.. 02에서 MAX 비연봉황각이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기는 하다. 사용법은 카왁스 치트에서 Max Mode Always를 ON한 다음에[9] 멸귀참공아-캔슬공아-슈캔 비연봉황각을 입력하면 그 잔재를 볼 수 있다.
XIII부터 막타 모션이 발로 차서 날려버리는 모션으로 바뀌었으며, XIV에서는 MAX 버전의 막타가 기존의 뇌황권 모션에서 양 주먹으로 내려치는 모션으로 바뀌었다. 크게 바뀐 것은 아니고 살짝 어레인지 한 것. - 침! 비연봉황각 鍼!飛燕鳳凰脚
2002의 MAX2 초필살기. 공격 판정이 사라지기 전까지 전신 무적에 98까지의 약간 엉성한 모션으로 밟는다. 60%의 체력을 날려버리는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하지만 발동이 느리고 료나 로버트와 달리 가불은 아니므로 맞추기 어렵다. 승연에서 즉시 캔슬해서 사용하면 콤보로 들어간다. - 공중비연봉황각 空中飛燕鳳凰脚
XI의 리더 초필살기. 공중에서만 발동 가능한 기술로 대각선으로 수직 점프 B 모션으로 내려오며, 히트 시 연속 밟기 후 높게 띄운 다음 뇌황권으로 내려찍는다. 공중 발동이므로 비연봉황각에서 드림 캔슬이 가능하다.
- 패왕상후권 覇王翔吼拳
극한류의 대표 초필살기. 94~95는 단독 필살기로, 99~XI에서는 호황권의 파생기(호황권 도중에 버튼 지속)로 등장했다.
- 전신 패왕상후권 電神 覇王翔吼拳 / 뇌신 패왕상후권 雷神 覇王翔吼拳[10]
2003에서 리더 초필살기로 단 한 번 나왔던 기술로 류의 전인파동권 패러디 기술. 가드 불능, 스턴치를 지닌 초필살기, 차지 가능이라는 점 역시 판박이다. 차지하지 않고 즉발로 써도 대미지가 호황권 모아 쏘는 패왕상후권과 똑같으며 모을 경우 일반 패왕상후권을 뚫고 지나갈 수 있고 대미지가 좀 늘어나며, 풀차지하면 강제 스턴이다. 차지류 기술들이 대부분 그렇듯 기본기나 특수기 캔슬 또는 슈퍼 캔슬 등을 이용해서 즉발로 쓰자니 스턴치를 쌓을 수 있긴 하나 상대를 다운시키지 못하는 건 물론 넉백도 없어 잡기에 걸릴 위험이 있고, 원거리에서 차지해서 쓰자니 모으는 걸 기다려줄 사람도 없는데 기껏 모아서 쓰면 구르기나 장풍 무적기로 회피해버리며, 가드 포인트가 있는 캐릭터들은 가포로 받아낼 수 있으며, 장풍기를 리더 초필로 쓰는 맥시마는 풀차지한 전신 패왕상후권을 뚫어버리며 킹의 팬텀 스트라이크도 풀차지한 전신 패왕상후권을 상쇄시켜버린다. 때문에 아무도 2003에서 유리를 리더로 쓰지 않았다. 스턴을 노린다면 오빠를 리더로 고르고 천지패황권을 맞추는 게 몇 배는 효율적이다.
- 비연열공 飛燕烈孔
켄의 승룡열파 패러디. 유리가 연속해서 어퍼를 날리는 기술로 기본기에서 이어진다. 인지도 차이는 어마어마 하지만... 대사는 '유리 초 열파 초 열파 초 열파(유리 초 렛파 초 렛파 초 렛파X대따 X대따 X대따로 들리는건 몬더그린)'. 약버전은 짤짤이에서 콤보로 들어가기 때문에 하단 콤보를 쓸 수 있으나 공아와 커맨드가 겹치기 때문에 조금만 실수하면 혼자 승천해버린다. 강버전은 약기본기 콤보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쓸 일이 없다. 맥스 버전은 노멀 버전에 비해 타격 수가 약 2배로 늘기 때문에 가드데미지도 상당한 편. 참고[11] KOF 2000을 마지막으로 사라졌으나, 기술 자체로는 KOF 2001까지 살아남았다. 스트라이커 시스템이 존재하던 KOF 99 ~ KOF 2001에서 스트라이커로 유리를 선택하고 근접 상태에서 스트라이커로 유리를 부르면, 공격할 때 이걸 쓴다. 무조건 뜨는 판정으로 9타까지 먹이는데, 이 점 때문에 KOF 99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스트라이커였다. 마지막에 뛰어서 강손 강발로 한 대 치면, 어지간한 필살기 대미지보다 많이 들어간다. KOF 2001에서는 스트라이커 대미지에서 너프를 당했다. 여담으로, 데뷔작인 97에서는 시전 포즈가 유일하게 기 폭발 모션이었다.
- 심! 초 어퍼 芯!ちょうアッパー (멸귀참공아 滅鬼斬空牙)
98 클래식 유리의 등장한 초필살기로 진 승룡권의 패러디. 말 그대로 초 어퍼. 기본기에서 연계가 가능하며 히트 수가 겨우 2, 3인데도 불구하고 대미지가 굉장하다. 효과음까지 굉장해서 '투칵! 투칵! 퍼어엉!' 하고 무언가가 크게 폭발하는 소리가 난다.마치 도장 재야의 고수들이 나무통을 일격에 부수는 소리와 흡사하다[12] KOF 98, 98 UM 한정으로 클래식 버전 유리만 사용할 수 있다. 98, 98 UM, 99는 노멀/MAX가 모두 존재했고, 01, 03, XI에서는 노멀 초필살기로만, 00, 02, 02UM에서는 MAX 초필살기로만 등장했다.
표정은 99에서 한 번 바뀌고, 2003에 또 한 번 바뀐다. 98에서는 대미지가 제2타에 집중되어 있어서 공중 히트를 하거나 거리가 멀아서 제2타가 맞지 않으면 강기본기 1대 정도의 대미지만 주고 끝난다. 2002까지는 리공아의 자세로 상승했으나, 2003부터는 자세까지 류의 그것과 닮게 바뀌었다. 차이점이라면 지상 히트로 2연속 어퍼 시의 대미지보다 삑사리로 연타 어퍼가 나가서 총 7히트를 맞을 때 대미지가 더 크다. 그 대신 효과음은 '퍼버버버벅(...)' 대놓고 삑사리 노리고 쓰자. 지상 히트 시의 장점은 낙법 불가라는 점.
커맨드가 98(클래식 유리), 99 시절 때는 ↓↘→↓↘→ + A or C인지라 커맨드를 실수해도 호황권이 대신 연계되는 미묘한 이점이 있다. 00부터는 ↓↘→↓↘→ + B or D or BD(MAX 전용일 경우)로 변경됐지만 뇌황권과 겹쳐서 연속기 연결하려고 하면 뇌황권이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02에서는 뇌황권이 공중기로 돼서 부담없이 잘 나가는데 MAX 비연봉황각이 삭제되면서 MAX 초필살기는 이거 한 개이다. 원본처럼 지상 바디블로 2방에 대미지가 몰려 있으며 이덕에 01에선 유리 초 연무로 드림 캔슬하면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줄수 있다. 등짝 피니시가 나오면 절명이다.
- 초! 용호난무 ちょう!龍虎乱舞
각각 02UM 버전 / XIV 버전
유리의 용호난무. 엉성하긴 하지만 이 기술의 추가로 유리에게도 용호난무가 생겼다.
2002 UM에서 MAX2로 첫 등장. 성능으로 보자면 이전의 침! 비연봉황각에 비해서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 연출이 화려해진 것 뿐...
XIV부터 CLIMAX 초필살기로 등장. 기술 중간중간에 본인의 유명한 도발인 엉덩이 팡팡을 포함한 도발 모션을 구사한다. 히비키 단의 질주무뢰권 + 도발전설 패러디다. 클라이맥스 특성상 게이지를 3개나 써야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지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막히면 잠시 숨을 고르는 모션을 취하기 때문에 완전 무방비 상태가 된다.
XV에서는 효과음이 좀 더 추가되었다.
- 패왕뇌황권 覇王雷煌拳
XIII의 NEO MAX 초필살기. 간단히 말해서 뇌황권의 폭발 버전이다. 땅에 닿자마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화려하게 솟아오르는 기둥이 특징으로 이팩트만 보면 그 뇌황권이 맞나 싶을 정도다. 버섯구름이 솟는데 이게 다단히트형이라 위치 잘못 선정하면 형편 없는 히트수와 대미지를 내게 된다. 사용시 북서쪽 방향으로 점프해 발사하므로 북동쪽 방향으로 점프해서 쓰자. in air ok라서 점프 중에도 발동이 된다. MAX 비연봉황각에서 멕캔한다면 18히트에서 맥캔해야 대미지가 높게 나온다.
그리고 떨어질 때도 피격판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비연봉황각이 들어간다! 패왕상후권도 들어가긴 하지만 대미지 보정 때문에 구리므로 웬만하면 비연봉황각을 맞추자.
- 유리 초연무 ユリちょう燕舞
2001에서만 등장한 MAX 초필살기. 'A A → B C'라는 커맨드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아주 대놓고 순옥살을 패러디한 기술로, 대부분은 쌍V 포즈를 취하지만 1/16 확률로 고선생의 그 뒤돌아선 자세의 피니시도 한다. 이 경우 대미지 대폭 상승. 심! 초 어퍼(멸귀참공아)에서 2001의 캐릭터 중 몇몇이 가진 특성인 초필에서 드림 캔슬로 다른 초필을 수 있다. 그게 심! 초 어퍼 하나 뿐이지만 드림 캔슬이 되는 게 어디인가. 아마도 커맨드의 단점 극복용으로 한 거 같은데 심! 초 어퍼가 근접기라서 연속기에서 이어 심! 초 어퍼를 쓰고 바로 커맨드 쳐서 드림 캔슬로 이어주면 깔끔하게 고 대미지를 준다. 만약 등짝 피니시 나오면 일반 캐릭터는 절명을 뽑는다. 다 필요 없고 참공아-2타 드캔 초연무 했는데 등짝 피니시가 나왔다? 보스 빼고 다 절명이다.
- 초쇄파 ちょう砕破[13]
XIV에서 새로 추가된 초필살기. 쇄파의 강화버전으로 10히트 하는 다단히트 기술이며 대미지도 높은 편. 다만 빗나가거나 막혔을 시의 후딜이 장난 아니다. MAX 버전은 20히트하며 막타 후 뒤로 밀려나버리지만 막히면 뒤로 밀려나지 않아 반격 확정이다.
[1] KOF 97에서도 쓸 수 있지만 앉아서 가드할 수 없는 중단 특수기는 아니다.[2] '백열'이라는 표기로 널리 알려졌지만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원래 발음인 '백렬'이라고 읽어야 한다. 백렬각과 마찬가지로 잘못 알려진 경우이다. '빈타(びんた, ビンタ)'는 일본어로 따귀라는 뜻이다.[3] 다만, 2002처럼 점프 궤도를 유지하지 않고 공중에서 멈춰서 기술을 사용한다.[4] 베니마루의 경우 일본에서 다른 문제가 있었는데 초필살기인 뇌광권과 네오 맥스 초필인 뇌황권의 일본어 발음이 완전히 같아서 구분이 어려웠다.[5] 일본 한자음으로는 사이하(さいは/saiha)지만, 여기서는 오키나와어를 따라 사이파(サイファ/saifa)라고 읽는다. 가라테의 원류라고 불리는 오키나와 테 3대 유파 중 하나인 고주류(剛柔流)의 카타 이름을 땄기 때문이다.[6] 콤보가 들어간 장풍 기술인 경우 약 한두 대 맞고 반사시킨다.[7] 사실 비연봉황각 MAX판은 뇌황권 막타 직전 타격모션이 비연참과 같은 서머솔트킥류로 볼수도 있다.[8] 캐릭터 자체는 유리가 빨리 나왔지만, 플레잉 캐릭터로는 김갑환 쪽이 빠르다. 먼저 만들어진 기술도 비연참과 봉황각 쪽.[9] 마메 치트에서는 Always Max Mode를 ON해주면 된다.[10] 아케이드판 인스트럭션 카드, PS2판 기술표 등에서는 전신을, 엔터브레인 무크, 구 공홈 기술 일람 등에서는 뇌신을 사용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표기가 통일되어있지 않다. 중국어판은 雷神(뇌신), 영어판은 Den Shin(전신)인 등 해외판에서도 마찬가지. 한국에서는 전신 쪽이 많이 쓰이나, 雷神을 한자 표기로 기재하는 실수가 보이기도 한다.[11] 다만 KOF 98에선 첫 공아만 막으면 온갖 방법으로 파훼가 가능하다.[12] SVC CHAOS에서 진지한 미스터 가라데가 쓰는 기술의 대부분이 이런 소리가 난다.[13] 일본어판 표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타 언어판의 경우 (Kyoukugenryu • Raiha)라는 표현이 추가로 붙어있다. 극한류 뇌파(極限流・雷破)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