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52484><colcolor=#fff> 제5대 수원시 제2부시장 유문종 劉文鍾 | Yoo Moon-jong | |
출생 | 1963년 9월 11일 (60세)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 |
학력 | 서호초등학교 (졸업) 수성중학교 (졸업) 유신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 / 학사) |
소속 정당 | |
현직 | 제22회 수원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경기대학교 겸임교수 |
경력 | 제5대 수원시 제2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부회장 |
링크 | (수원 유문종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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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서수원에서 나서 자란 참 서수원사람이다. 서호초교, 수성중, 유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82년에 입학하였다. 91년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재단법인 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을 역임하고 수원시 제2부시장을 지냈다. 정당활동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였다. 지금은 같은 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초반부터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자치분권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차별 해소를 위해 언론사 기고와 SNS를 통한 글쓰기 작업을 진행하여 2023년 11월에는 발표된 글을 모아 "결국엔 시민이 이긴다."는 책을 출판하였다.# 수원시을선거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2. 생애
1963년 수원시 탑동에서 태어났다.198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다
1987년 육군 병장으로 제대하여 수원제일야학에서 학생들과 공부하며 청년시절을 보냈다.
1993년 배우자와 결혼하여 1남 1녀 자녀를 두고 있다. 이후 시민운동을 하면서 지냈다.
2011년 시민통합당에 입당하여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수원 팔달구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하였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수원시 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하였다.
2021년 수원시 제2부시장에 취임했다.
3.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으로 살아가기
지난 2011년 늦은 가을에 정치인으로 삶을 시작한 뒤로 정신없이 달려온 느낌이다.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두 번 도전하여 두 번 다 실패했다. 실패의 아픔은 처절했고 고통스러웠다. 그래도 삶은 살아야 했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동료, 이웃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아니 수동적인 견뎌냄을 너머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새로운 단체도 만들었고, 꾸준하게 참여해 온 마을공동체 활동, 자치와 분권을 위한 강의와 연대의 노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행동,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그 가치를 더욱 키워가려는 실천 등으로 시대 흐름과 사회변화에 기여 하는 삶을 살았다. 선거에 매몰되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정치인의 삶을 살아왔다.
국정을 농단하는 대통령을 끌어내린 촛불 집회는 시민이 민주주의의 주인이고 참된 권력임을 가르쳐주었다. 수원시 44개 동을 순회하며 ‘수원시’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주민과 만남은 생활 현장에서 성장하는 주민의 힘을 느끼게 했다. 수원시 시민헌장을 주민과 함께 만들었다. 2023년 11월 현재, 수원시민은 특례시라는 그릇은 확보했지만 내용물은 채우지 못하고 있다. 모두에게 여전히 남은 큰 숙제다.
정치를 시작하고 아주 특별한 경험도 했다.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중책을 맡아 ‘수원’이라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125만 수원시민과 4천여 공직자와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경험이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이든 ‘국가’라는 더 큰 공동체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125만의 거대 인구를 가진 수원시의 미래 또한 대한민국과 단단하게 묶여 있음도 확인했다. 그리고 어느 도시이든 어느 국가든 주인은 시민임을 깨닫게 되었다.
4. 시민과 정치에 대한 단상
정치는 늘 비난과 부정의 대상이었으나 가장 큰 관심과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다. 대부분 정치인은 실망을 안겨주었으나, 정치인이 가진 권한은 늘 쟁취의 목표였다. 정치인은 싫어도 그가 행사하는 권한이 국민의 삶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욕을 쏟아내고 조롱과 비아냥 퍼붓는다 해도 그 권한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시민이 정치를 포기하지 않고 제대로 된 정치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뛰어들어야 할 이유이다.정치가 정쟁으로 빠지면 시민의 삶이 고단해진다. 대화와 타협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국익과 민생을 위해 양보하는 정치만이 시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정치를 ‘이념’이라는 공간에 가두는 어리석음이 독선과 아집을 키우고 있다. 합리적 비판을 괴담으로 몰아세우는 권력이 정치를 해체하고 있다.
정치를 복원하여 대한민국의 희망을 키워야 한다. 정치를 혁신해야만 민생을 살릴 수 있다. 백척간두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점점 더 힘겨워지는 시민의 삶을 살리기 위해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 백척간두, 그 위기에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용기가 절실하다. 혁신을 외치는 목소리가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혁신을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수원’을 깊이 이해하고, ‘수원’과 단단히 묶여 있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도 필요하다.
나아가 모든 권력을 담고 있는 시민이 나서야 올바르고, 또 지속적으로 정치를 혁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대 흐름을 정확히 읽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활동가라면 누구보다도 정치 혁신의 적임자이다. 특정 역할에 집중하는 전문직보다는 폭넓게 시민과 만나고, 시민의 아픔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사회를 꿈꾸며 실천해 온 활동가, 여러 갈등 현안과 부딪혀서 양쪽, 혹은 서너 집단의 이해를 조정하고 해결해 왔던 시민활동가라야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으며 헝클어진 정치를 혁신할 수 있다.
5. 시민과 소통하며 희망을 만든다
가끔 전공이 무엇인가를 질문받는다. 대학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하였으니 불문학이나 교육학 정도로 대답하면 크게 틀리지는 않겠으나, 생활해 온 삶의 흔적을 되돌아보면 내 전공은 불문학이나 교육학은 아님을 쉽게 알게 된다. 야학 활동을 시작으로 교육 관련 활동이 적지는 않으나 학문으로 교육학을 전공하지는 않았다.한가지 전공을 말하라면 나는 ‘현장학’. 혹은 ‘시민학’이라고 답하고 싶다. 물론 그런 학문은 없다. 다만 문제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갈등이 불거지는 현장에서, 힘들고 아파하는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했고, 답을 찾을 때까지 현장에 머물었기 때문이다. 시민의 삶이 한두 가지 영역으로 가둘 수 없는 것처럼 나의 활동분야나 쓴 글은 여러 분야를 망라한다.
지방자치와 분권, 정책과 평가, 기후위기와 환경, 인권과 복지, 문화예술 등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활동해왔으며, 그 활동을 글로 썼다. 여러 분야 활동을 하며 글을 썼지만 한 가지 분명하게 귀결되는 결론은 모든 답을 현장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과 경험, 생각이나 바람 속에서 찾으려고 했다. 시민을 믿고 함께 답을 찾는 과정은 성급한 결론보다 소중했다는 사실이다.
여전히 현장에 답이 있고, 시민은 희망을 만드는 출발점이자 종착지임을 믿는다. 자치와 분권의 꿈,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 실현, 지구를 지키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길 또한 현장에 있고 시민이 해법의 중심에 있음을 우리의 삶속에서 확인하길 기대한다.
6. 저술활동
6.1. 저서
- 《결국엔 시민이 이긴다.》, 디자인에스에프, 2023년11월 24일 #
- 《시민과의 약속, 매니페스토》, 이학사, 2012년 #
- 《갈등을 넘어 협력사회로》, 살림터, 2013년 #
- 《경기지역민주화운동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17년
7. 수상경력
- 대통령 표창 2010.12.17 공명선거관리 유공
- 환경부 표창 200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