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 대한 내용은 유일(배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唯一
오직, 단 하나의.'고유(固有)'와 달리 '有(있을 유)'가 아니고 '唯(오직 유)'이다. '有一'은 있지만 보통명사가 아니고 고유명사이다. 수식어로 특정한 대상 가운데 단 하나의 독보적인 유형을 설명할 때 "~가 ~ 중에서 유일하다."라는 식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유일한 ~들 중 하나', '~와 함께 유일한' 등과 같은 표현은 이치에 맞지 않는 모순어법이다.
강조하여 '유일무이', '오직 하나이며 둘도 되지 않음'이라는 말도 쓰이며,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표현도 심심찮게 쓰인다. 그리고 이 표현이 아래 唯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1.1. 唯二
상기된 유일에서 그 의미를 따온 표현으로, '오직 둘만이/둘 뿐'이라는 상황을 표현할 때 이 표현을 사용한다. 1937년의 동아일보에서 유이하다는 표현을 사용한 기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신문기사 등 역사적 자료들에서 간간이 '유이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온 것이 관측되는, 문어체에서 간간이 사용되어 온 표현이다.달리 생각해볼 때, 이 '유이하다'라는 표현은 오직 문어체에서만 간간이 쓰여왔을 뿐, 사람들이 대화하는 일상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대중에게 알려주는 상황이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이야기할 때 사용할만한 표현은 결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어떤 두 가지만 남았다는 것을 얘기해야 할 때, 이 '유이하다' 라는 표현을 쓰는 것 보다는, '오직 둘/두 명/두 개/두 대' 등의 직관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대중들에게 있어 보다 알아듣기 쉬울 표현일 것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유일에서 따온 "유이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표준어 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며, 다시말해 비표준어라고 못을 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