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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17 15:13:01

유일 형태소



1. 개요2. 상세3. 사례
3.1. 한국어3.2. 영어3.3. 기타 언어

1. 개요

형태론에서 다루는 형태소의 하나로, 어느 단어의 구성에서 한 형태소가 그 경계는 분명하나 그 형태소가 결합한 다른 예를 찾을 수 없을 때, 이를 유일 형태소(唯一形態素, unique morpheme)라고 한다.

2. 상세

형태소에는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가 있는데, 형식형태소는 접사, 어미 등 문법적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조건만 맞으면 여러 어근 뒤에 붙을 수 있다. 실질형태소는 이러한 형식형태소와 결합해 단어 자체의 중심 의미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베다'와 '베개'는 모두 '베-'라는 공통된 의미소가 있는데, 바로 이 부분이 실질형태소이다. 따라서 특정한 실질형태소를 어근으로 지니는 단어의 사례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실질형태소의 뜻을 파악하는 데 용이해진다. 그러나 일부 실질형태소는 단 하나의 용례만을 가져서 의미의 교차검증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 형태소를 유일형태소라고 한다. '특이형태소', '크랜베리형태소'라고도 한다.

3. 사례

3.1. 한국어


참고로, 몇몇 단어는 '악착같이'와 같이 부사화하면 유일형태소가 아닌 것처럼 되지만, 사실 이는 별 의미가 없다. '같이'는 결국 '같다'의 파생형이기 때문에 '악착' 등 해당 어근이 '같-'이라는, 여전히 동일한 형태소와만 결합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원이 밝혀졌거나 유력한 어원이 있다고 해도 오늘날의 사용례가 단 하나밖에 없으면 그 역시 유일형태소이다. 사실, 의미의 불분명함은 유일형태소의 판별 기준이 아니다. 단지 사용례가 극히 제한적이면 그만큼 의미의 교차검증이 힘들어져 뜻을 알기 힘들어지는 때가 많을 뿐이다.

3.2. 영어

3.3. 기타 언어


[1] 숨 쉬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고통을 견디려고 애쓰는 힘.[2] 단, 그렇다고 해도 을사조약의 연도보다 앞선다.[3] 고대 프랑스어의 'leuk'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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