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2011년 발매 에로게.이번작은 그린스발의 숲 속 ~성장하는 학원~계열의 작품으로 온천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전투나 싸움같은것은 없음. 하지만 환상종은 등장.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초기작인 아오이야 맛시구라(葵屋まっしぐら)와 마찬가지로 온천운영을 소재로 다루다보니, 실제 아오이야와 밀접하게 관련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 스토리상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존재하는게 특징이다. 참고로 아오이야는 이번작의 주 무대인 유키오니야 온천의 북부인 카쿠야마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요괴 대상 온천 랭킹 1위의 강자이다.(…) 또한 웬만한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작품에서는 휴가를 온천으로 가면 90%는 아오이야다.
주인공은 소프트하우스 작품의 모든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전작인 BUNNYBLACK이 재미는 둘째치고 야리코미요소가 없고 1회차만으로 이벤트를 거의 전부 회수 가능하다는 점등으로 비판을 받은 것을 의식한 것인지 이번에는 난이도가 엄청나서완전 효율 플레이를 요구하며 1회차당 한우물만 파기 때문에 필히 최소 무려 아홉번을 클리어 해야한다. 게다가 각 캐릭터당 엔딩이 최소한 2개이므로 회차는 더 늘어나고(...)... 하다보면 알게되는 점이지만 1회차, 2회차는 사실 그냥 매우 긴 튜토리얼임을 느끼게 된다.
여담이지만 아키카제는 에로게에서는 매우 드문 실눈 속성의 캐릭터다!
2. 파산자들(…)을 위한 팁
시뮬레이션 파트가 상당히 난해한데다가 3회차부터는 자비심이 없는 랜덤이벤트덕에 엇하는 순간 파산해버리기 때문에 2cH등지에서는 파산게임이라 부르고 있다. 본 항목은 초보 경영자/상습 파산자들을 위한 파산 회피법을 정리했다.- 손님의 양에 맞춰서 건물을 지을려고 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유명하고 시설이 좋아도 보통 객실의 소화율이 80%정도까지만 올라가고 그 이상 올라가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그 수준을 유지한다면 객실의 증축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 시설이 아무리 좋고 평가가 좋더라도 지명도가 없으면 손님은 오지 않는다. 쓸데없이 직원들 교육에 투자하고 설비를 짓는 것보다는 전단지나 잡지광고등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
- 회차가 늘어날수록 마을부흥이나 메이드의 날등의 적은돈으로 지명도를 올릴 수 있는 자금운용이 늘어나서 초반에 말려죽는 일은 없어진다.
- 크고 비싼 시설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시설의 유지비를 염두에 두고 지을 것. 특히 온천의 경우, 시설간의 유효거리를 생각해보자면 큰 온천이 나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큰 객실을 짓고 작은 온천을 많이 짓는 쪽이 더 많은 손님을 소화할 수 있다.
-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주로 8월이며 이 때 점원들에게 재해예방교육을 시키면 좋다. 랜덤이기 때문에 세이브&로드를 허용하고 있다면 그냥 로드하는 편을 추천. 재해로 인한 손실은 100만엔을 넘어가는 경우도 심심치 않기 때문에 자금은 최소한 200만 이상은 가지고 있는 편이 안전하다.
- 시설에는 객실과 거리가 멀어도 상관이 없는 시설이 있고 가깝거나 멀어야되는 시설이 있다. 식당종류나 경관시설은 멀어도 상관이 없지만 편의점이나 미용실, 매점등은 가까워야한다. 건물의 유효거리는 건물3채분량이기 때문에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큰 건물을 짓고 외곽에 작은 건물들을 많이 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 최종적으로 랭킹에서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손님들의 평가가 중요하다. 따라서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마을에 투자하는 것을 잊지 말 것.
- 짐승용의 덫이나 풍차, 지열발전시설같은 것은 초중반에만 짓고 후반에는 철거해라. 시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후반이 되면 그러한 시설들로 얻는 이득보다 그것을 철거하고 다른 시설을 집어넣는 편이 훨씬 큰 이익이 된다. 이러한 종류의 실리적인 시설은 경관평가를 떨어트리거나 온천의 분위기를 헤치기 때문에 고랭크를 목적으로 하는 플레이에서는 부적합하다.
- 돈만 있으면 돈지랄로 고랭크를 차지할 수 있는 평가와는 달리 직원들의 평가는 직원의 레벨과 수가 크게 작용한다. 따라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느긋하게 기다릴 것.
- 온천이 발전하면 발전할 수록 뛰어난 능력을 가진 직원들을 많이 고용할 수 있다. 소지금도 중요하다. 후반에는 직원관련시설을 지을 필요가 없어지는데 정기적으로 부정기건강검진등의 행사를 실시하면 된다. 직원의 피로도를 낮추는 건물을 짓는 것보다 차라리 그 자리에 다른 시설을 짓고 예산을 투입하는 편이 싸게 먹히기 때문.
- 온천에 대한 평가는 중반까지는 전혀 높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괜히 물을 자연수로 바꾼다거나하는데 돈을 쓸 필요는 없다. 그 밖에도 대나무를 20개 지으면 상승효과로 경관평가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돈이 없는 초중반에는 대나무를 많이 짓는 편이 유리하다.
3. 문제점
전반적으로 에로 이벤트가 적기때문에 게임 평가가 사람들이 처음 시작했을때에는 심오한 시뮬파트에 "오오 소프트하우스 캐러 오오"하며 감탄하며 호평하다가 3주차 이후로 지나가면서 "아즉 시뮬레이션으로서는 재밌는데, 여성 캐릭터를 공략하는 에로게로서는 점수가 상당히 낮다. 즉 둥지 짓는 드래곤처럼 양쪽을 제대로 잡지는 못했다.
그리고 가장 얼굴 많이 보는 메인 히로인격인 아키카제는
4. 등장 인물
- 유사 사키치
주인공. 어릴때부터 조부모의 온천 여관을 이을려고 했던 소년. 원래는 고교 졸업후 바로 여관에서 일하려고 했으나, 고향 밖을 보고 오라는 조부모님의 배려로 고향을 나와 대학을 다녔다. 조부모가 돌아 가셨다는 소리에 정줄을 놓기도 하지만, 유산상속 조건인 여관을 제대로 이끌어 갈것을 위해 분기 충천하게 된다.
처음에는 기존의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주인공과는 미묘하게 다를 것 같더니만, 최후에 가면 능력 많고 의외로 색골이라는 소프트 하우스 주인공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래도 다행히 다른 주인공보다는 일편단심.
일편단심이기는 하지만 주변에서 여성들이 그에게 어택을 감행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본처-유미네, 나머지 히로인-첩이라는 구도가 형성되어 버리며, 프리모드에서는 아예 오프닝부터 하렘이다.(…)
여담으로 첫경험 상대는 고향에 살고 있는 여성인데, 아쉽게도 게임내에서는 스탠딩CG가 없어서 누군지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이름은 사키치가 완고하게 비밀로 하는 중. 무덤까지 가져갈 모양인 듯.
전국시대 매니아이며, 공선전제(祭)에서 보여준 능력으로 인해, 태어난 시대가 잘못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네코노미야 아키카제
주인공의 유산상속을 위해 파견 나온 여성. 실눈으로 여장(女長=여주인)자리가 비어버린 유키오니야의 여주인자리를 맡게 된다. 의외로 무서운 인물로 종업원들 사이에서는 귀신교관이라 불리는 모양.
전용 루트는 7번째인데 이미 거의 게임을 파해한 상태에 경기도 보통이고 루트마다 변화도 없어서 방심했을 때에 그녀의 언니가 방해를 하는 변화구를 던져주기 때문에 전혀 사전정보가 없어서 준비를 못한 상태라면 이후로 100위이내로 올라가는게 거의 불가능해 최종보스가 되어버린다.어이. 그런데 함정은 이 루트에서는 게임오버도 전용 엔딩이 있다는 것.
사실 본가가 저 유명한 온천 아오이야이며, 본인은 고양이 요괴로 예전에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는 사키치에게 은혜를 갚을려고 하고 있다. 덤으로 나이도 상당히 어리다. 루리코>유미네>나나미=주인공>안즈>아키카제>미카즈키의 순서. 참고로 5세때부터 일했기에 프로필의 캐리어는 진짜이다.덕분에 아키카제 루트는 수간에 페도필리아...
직원들 교육을 엄청나게 빡세게 해서 별명이 지옥의 오니교관. 서바이벌 게임 관련에서는 뛰어난 제네럴(장군)로 소문이 나기도 한다. 직원들이 그녀에게 다시 교육 받을 생각만 해도 몸서리를 칠 정도의 인물.(…)일부 직원들은 그걸 다이어트에 써먹고 있다.(…)
- 아카네오기 유미네
유키오니야가 있는 마을의 권력자의 딸이며, 주인공의 소꿉친구이고 선배이며 약혼자. 학생시절에는 문무양도로 뛰어난 재녀였으나, 아쉽게도 여관일에는 익숙하지 않아 실수가 많다.
사실 오니와 인간의 혼혈인 가문의 후손으로, 아카네오기家는 그 피가 옅어진 상태였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유미네는 선조희귀가 일어나서 오니의 힘이 엄청나게 강하다. 그 탓에 굉장한 힘을 자랑하는 파워 캐릭터. 사실 여관일을 하면서 하는 실수도, 익숙하지 못했던 것보다는 지나치게 넘쳐 흐르는 힘을 주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래서 첫H는 결박 플레이였다.
오니는 원래 뿔로 힘을 제어하는데, 혼혈인 그녀는 뿔이 없었기에 점점 제어가 힘들어져서, 동면에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유미네의 경우 동면에 들어가면 못 깨운다. 깨워봐야 흘러나는 요력을 없앨 방법이 없기 때문) 그러나 이 문제는 코나유키가 가볍게 해결. 오오 설녀누님 오오.
사키치가 인기가 많은 데다가 허리가 약간 가볍다는걸 인식하고 있는지라 그가 다른 여자와 관계 맺는걸 용인해주고 있다. 다만 본처는 어디까지나 자신임을 고집한다.
- 쿠로야리(黒槍) 나나미
주인공의 소꿉친구이며 동급생. 유미네와 마찬가지로 유키오니야가 있는 마을의 권력자의 딸이며, 유미네를 라이벌로 보고 있다. 부친의 명령으로 해외에서 살았으나, 귀국후에 유키오니야에서 손님으로서 장기체류하게 된다.
비서로 일해라. 빨리 결혼해라라고 압박 받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키치를 유혹해서는 붕가를 해버리고, 붕가했으니 책임지라면서 결혼을 요구하지만 사키치의 거절에 의기소침. 그때 마침 그걸 듣고 있던 코나유키가 해결책: "마누라가 힘들면 첩이 되면 되잖아"(…)을 내주면서 원만하게 해결된다.
다행히 코나유키의 해결책은 마누라 되실 유미네가 인정해줘서 간신히 세이브. 단 결혼 뒤에 첩이 될 것. 유키오니야에게 일할 것이라는 조건을 받아들여 유키오니야의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다.
- 히카와 안즈
주인공의 후배이며 소꿉친구. 열심히 일하는 인물로 유키오니야에게 일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주인공의 첫사랑을 제외하면 최초의 상대라고 해도 좋은 여성. 참고로 이때는 안즈가 유혹했었는데 유미네와 사키치가 약혼한 사이였다는걸 알고서 유혹했었다. 게다가 지금도 하다 못해 정부를 노리고 있다.무서운 아이!
사실 과거에 사키치와 첫 경험 했을 당시, 마을 밖의 남자와 혼담이 오갔고 거기에 충격 먹고 가출하던 중에 사키치 생각이 났었는데, 우연히도 사키치가 그곳을 지나가던 중이었던걸 보고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로 하고 유혹했다는 모양이다. 그후 집에 가니 어느 사이엔가 아카네오기의 압력으로 그녀의 혼담은 없던게 되었고, 아카네오기의 명령으로 주인공이 다른 여자와 친해지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역할로 사키치와 같이 지냈다고 한다. 그래도 사키치에 대한 애정은 진심이라는 듯.
- 시라노(白野) 미카즈키
유키오니야 근처의 산에 살고 있는 수인 여성. 오레온이다. 초기에는 유키오니야를 적대시하고 있었으며 사설 파괴등의 영업 방해를 계속 하고 있었으나, 귀신교관 모드의 아키카제에 의해 포획되어 버린다. 그리고 자기 동생중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면서 "저것에게 주인이 생기면 얌전해지니" 범하라는 아키카제의 말에 사키치가 자기가 알아서 한다면서 풀어주라고 한지라 풀려나게 된다.
그런데 그후 사키치와 아키카제를 보고 둘의 관계를 약간 오해한 채로, 사키치를 해치우기 위해 그의 방에 난입하나, 아키카제가 주었던 방울 덕에 힘이 빠져서 오히려 사키치에게 제압당하고는 붕가까지 당하게 된다.
결국 이렇게 조교 당해서(…) 사키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따르게 된다.
- 미라, 라나, 레다
미카즈키 휘하의 수인 삼인방. 전원 여성.
- 루리코
요리를 좋아하는 여성으로, 주인공이 대학을 다니던 동안 아르바이트로 다니던 클럽에서 알게 된 여성. 당시에는 클럽에서도 유명한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파티쉐였으나, 개방적인 성격이 문제가 되어 캐스트와 싸우다 관두게 되었는데, 사키치가 그걸 막다 보니 몸까지 섞어 버렸다.(…) 루리코 말로는 사키치는 당시 클럽의 캐스트의 여성들하고도 썸씽이 있었다는 모양.
유키오니야에 와서는 요리에 반해 요리장의 제자를 희망하고 있다. 참고로 얘도 미카즈키와 마찬가지로 보쿠 소녀이며, 아키카제의 말로는 요괴라는 듯. 다만, 유키오니야에 익숙한 동양 요괴가 아니라 서양쪽 요괴라고 한다. 그리고 미카즈키나 유미네와는 달리 요괴의 힘이 그닥 강하지 않아서 안심하라고(...).
- 코나유키
지금은 은둔하여 살아가는 설녀. 원천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른곳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유키오니야의 온천수의 온도를 맞춰주는 역할로 유키오니야에서 지내는 중. 각종 루트에서 가끔씩 나타나서 좋은 해결법을 제시해주는 나이스한 누님이시다.그리고 빈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