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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28

유호랑

야채호빵의 봄방학의 주요 등장인물들 (문서가 있는 캐릭터만)
주연들
이야채 유라비 유호랑 한봄[1]
조연들
허일천 주조연 도윤 이진아
【 설명 】
[1]: 33화까진 조연이었으나 34화부터 주연이 되었다.

파일:야채호빵의봄방학유호랑.jpg
전 잘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행복하게 사는 것도 아니고, 어려워요.
1. 개요2. 작중 행적
2.1. 1학기2.2. 여름 방학2.3. 2학기
2.3.1. 진아와 마지막 대화
2.4. 야채와의 이별
3. 인간 관계4.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야채호빵의 봄방학의 등장인물.

유라비의 쌍둥이 오빠. 불량한 외모와 처음에 이야채를 보자마자 뜬금없이 호빵이라고 해서 약간 안티 여론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상냥하고 착한 성격의 소년으로, 학교가 다른 곳이라서 몰랐지만 중학교 때 여동생인 라비가 심한 왕따를 당했던 걸 막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사실 야채를 처음 만났을 때 호빵이라 부른 이유는, 자기 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인 호빵이와 야채의 인상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라비가 말해줬기 때문이라고. 동생인 라비와 마찬가지로 가린 눈 헤어를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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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학기

2화에서 첫 등장. 대사는 없었지만 2화에서 방과 후 라비의 교실으로 찾아와서 라비를 만났으며, 3화에서도 라비의 교실에 찾아왔다. 야채와 시선이 마주치더니 야채가 그걸 보고 도망간다.

5화 마지막에서 주조연에게 속아서 주번일을 하던 야채가 쓰레기를 버린 후 하교하려고 가방을 가지러 교실로 돌아왔을 때 만났다. 사물함 위에 걸터 앉아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야채가 교실로 온 걸 보자 사물함에서 내려오며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호빵이 닮았다고 소리친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야채와 단 둘이 만난다.

야채는 라비에게 이야기를 걸어서 추궁받는가 하는 불안함에 솔직하게 주먹밥을 먹고 싶어한다며 놀라게 하려던 건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그걸 보고 크게 웃더니 대박이라고 왜 라비가 신경썼는지 그 이유를 알거 같다며 웃는다. 그러면서 자꾸 야채한테 호빵거린다.그 말에 야채는 찔려하고야채에게 자기 자신의 이름과 라비의 이름을 통성명하고 야채에게 라비의 사연을 이야기하며[1] 라비의 친구가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야채에게 사연을 말하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야채가 호빵이라고 부르는 건 그렇지 않겠냐고 말하니 먹는 호빵이 아니라고 해명한다. 호랑이가 말하는 호빵은 바로 자신의 집에서 키우고 있던 고양이 이름이었다.[2]

입학 전에 교복점에서 라비와 같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엄청 파랗다는 감상을 말한다. 집에 가던 길에 핸드폰에서 라비 밥 챙겨달라는 연락을 보고 창밖을 멍하니 보다가 비 싫다고 중얼거린다. 입학한지 얼마 안 돼서 방과 후에 라비네 교실로 찾아와 라비에게 오늘 어땠냐고 묻자 아무 말이 없는 라비를 보고 가자고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라비가 말을 꺼내자 친구가 생겼냐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라비는 오늘 점심시간은 애들이 다 나가서 편했다는 말을 하자 실망하며 좋았겠다고 대답한다. 라비에게 된장찌개를 차려주려고 마트에 갔지만 핸드폰을 검색해보더니 찌개가 이렇게 만들기 어려운 거냐고 한탄한다. 이건 뭐 연금술이라고 생각하는 게 압권. 그리고 호랑이가 길막해서 뒤에 못가는 사람이 있었다

결국 찌개 만드는 게 어렵다보니 인스턴트 식품으로 된장찌개를 만든다. 식사를 차리고 라비와 함께 밥을 먹는데 라비에게 급식비 뽑아서 내일 준다고 도시락 사먹으라고 말한다. 등교하던 도중 라비가 편의점 도시락 사는 걸 기다려주는데 늦겠다며 빨리 나오라고 재촉한다. 하교하고 집에 돌아와서 호빵이를 지나치고 방으로 들어가는 라비를 본다. 라비가 침대에 누워있는데 호빵이를 만져주며 야채가 호빵이랑 닮아서 괜찮을줄 알았다고 중얼거리는 걸 듣는다. 라비와 같이 등교하는데 라비에게 약속이 있다고 같이 집에 못간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편의점 도시락을 사는 라비를 기다려준다.

9화에서 7시 50분에 맞춰둔 알람을 듣고[3] 크게 소리를 친다. 호빵이는 그걸 듣고 놀란다. 바에 급히 나와 엄마를 부르지만 엄마가 몸살인 걸 보고 라비를 급히 깨운다. 몸살 약을 급히 찾으며 빨리 준비하고 학교가라고 재촉한다. 지각이라고 말해주자 라비가 놀란다. 라비에게 지금 택시타고 가라고 재촉하며 자신은 약국 들렸다 간다고 말한다. 라비가 엄마 몸살 심하다는 걸 듣고 병원가야 한다고 중얼거리자 "아 쫌!"크게 소리친다. 라비가 그걸 듣고 깜짝 놀란다. 라비라도 지각 안해야지 하고 말하고 우비를 쓰고 몸살약을 사러 간다.

9화에서 라비가 제대로 야채와 대화한 이후 대인기피증이 점차 완화되는 라비의 변화와 라비와 야채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야채에게 무척 고마워 한다. 불량한 외모이지만 상냥한 성격 덕분에 호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대부분. 그리고 야채에게 고마워하면서 라비와 야채의 사이를 가까워지게 하기 위해 야채가 중학교 시절 같은 학원 다닌 사이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일부러 도시락을 사오는 등 여러모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2화에서 점심 시간이 되자 라비네 교실로 달려오며 라비와 야채와 같이 밥먹는다. 야채에게 오늘 반찬 뭐냐고 묻자 야채는 그걸 대놓고 묻는다고 웃는다. 그런 호랑을 보며 야채는 남매들 도시락 사는 돈을 모아서 자신이 더 많이 만들어 오겠다고 제안하자 반찬이 많이 사라진다는 말에 뜨끔하고 야채 본인은 괜찮겠냐고 묻는다. 야채는 괜찮다고 시간이 그렇게 부족한게 아니라고 흔쾌히 승낙하자 라비를 바라보며 기뻐한다. 야채표 도시락 좋다고 크게 기뻐하는데 주조연이 책상을 책으로 탁 치며 존X 시끄럽다며 짜증을 낸다. 그걸 보고 교실이 다 네 꺼냐고 반박하자 왜 남의 반에서 밥먹고 지X이냐는 독설을 듣는다. 조연이 나가려고 하자 너 이리 오라고 화를 낸다.

13화에서 라비와 같이 하교 할 때 다움주에 보자고 큰 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17화에서 책상에 엎드려 있다가 친구(야채)가 찾는다는 말에 같은 애가 깨우자 기지개를 켜며 야채를 만난다. 성적표가 떠오르자 문을 쿵쿵친다. 야채가 도시락을 싸왔다고 하자 세상 다 얻은거 마냥 기뻐한다. 방과 후에 호랑이 안오자 라비가 연락을 하는데 담임 선생님이자 꼰대인 공 선생이 험악한 분위기로 종례를 한다.[4] 종례가 끝나고 야채와 라비를 보고 인사한다. 야채와 라비의 교실에서 조용히 앉아있는데 라비가 너네 담임 무섭다고 하니까 다 허세라고 대답한다. 야채가 분위기를 풀려고 평소에 학교 끝나고 뭐하냐고 묻자 숙제하거나 기타친다고 더듬고 자신은 해도 안된다고 침울하게 말한다. 혼자 공부하는 거에 고민을 가지지만 야채가 도와준다. 사실 호랑 본인은 기타 연주가 취미일 정도로 단지 음악을 좋아할 뿐인데 성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담임에게 갈굼받고서 공부를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만 공부를 좀 하는 편이었던 야채가 과외를 자처하면서 구사일생하게 되었다. 도시락을 찾으려고 온 조연을 보고 못 본체 하고 반에서 몇 등이라냐고 묻자 반에서 1등이라고 대답하자 깜짝놀란다.
파일:유호랑열공모드.jpg
열심히 공부하는 호랑이

그리고 시기가 여름으로 되 이제 하복을 보며 야채와의 만남을 떠올린다. 거실로 가려는데 거실 탁자 위에 있는 기타를 호빵이가 건드려 떨어트리자 간신히 잡는다. 저리 가라고 큰소리 치지만 라비에게 호빵이 괴롭히지 말라는 말과 함께 머리채를 잡힌다.(...) 수업하는 와중에 과학책을 보는 데 라비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차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 지 중얼거리다가 허일천 선생이 우선 자세를 고치라는 말에 깜짝 놀란다. 야채가 유부초밥을 싸와서 감탄하고 라비가 아버지도 유부초밥을 좋아했다고 말하자 화제를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야채가 호랑의 공부를 위해 한 시간만 공부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았는데가 빨리 하교를 하고 싶었지만 수학책을 꺼내든 야채 때문에 절망한다.(...) 야채에게 과외를 받는 데 머리를 아파해한다. 쉬는 도중에 어렵다고 책상에 고개를 박는다.

아빠 말이 맞았냐고 기타 괜히쳤냐고 후회하자 라비가 그건 아니라며 바보라고 덧붙이며힘내라고 격려한다. 그런데 담임인 공선생이 목격하며 남의 반에서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는 호통으로 무산된다. 그 호통을 들은 야채가 여기까지만 하자고 묻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야채와 헤어지기 전에 담임 선생님은 아무 말 없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알려준다. 야체기 자신에게 힘내라고 하자 그와 같이 주먹을 맞댄다. 그 뒤에라비와 함께 야채와 헤어진다. 돌아가는 버스에서 라비가 조연이를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자 왜 걔를 도와주냐고 화를 낸다. 호랑이 그냥 무시하라고 조연 때문에 피해보는 건 싫다고 강하게 반박하자 라비는 아무 말을 못한다. 그 일 때문에 제대로 화나서 편의점에 가서 핫도그빵과 우유를 사서 벤치에 앉아 먹는다. 조연과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돌려 못 본 체 한다. 조연이 그걸 보더니 그냥 지나가자 의아해한다.

교실에서 책상에 엎드려 있는데 반에서 괴롭힘 당하는 게 당연해지면 그때는 정말 돌이키기 힘들어질거라는 라비의 말을 떠올리고 페스트푸드 점에서 야채를 처음 만난 날을 떨올린다. 점심 시간에 라비와 야채의 반에 오면서 걔 때문에 온 거아니라고 튕긴다. 매점에서 밥 사올려고 하지만 야채의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운다. 점심을 먹으면서 조연을 도와주기 위해 야채와 라비와 함께 의논한다. 하지만 종례시간에 담임인 공선생이 출석부를 탁 치며 전달사항이 있다고 말하고 자신을 쳐다본다. 방과 후에 교실에 남아이쓴 건 어렵다는 말을 듣고 야채와 라비의 종례시간이 끝난 뒤에 두 사람에게 찾아와 자신이 찍혔기 때문이라고 미안한다며 사과한다.

조연이 도난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자신네 담임에게 일러 바치는 바람[5]에 점심식사 시간마저 깨져 버린다. 그와중에도 자신들에게 막말을 퍼부었던 조연을 라비가 걱정하자, 야채에게 이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며 굉장히 답답해하고 걱정한다.

22화에선 배가 아파서 고생한다. 일진들을 피해 위층 화장실을 쓰고있던 조연이 또 일진에게 멱살을 잡히자, 이를 고스란히 듣다가 조연에게 아는 척을 한다. 일진을 말빨로 발라버리고서 조연을 빼내온 뒤, '네 속마음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네가 그렇게 속 썩히는 동안 속상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왜 모르냐'며 시원한 일침을 날린다.

24화에서 야채와 라비와 함께 조연을 도와 줬으며[6] 조연이 괴롭힘 당한 사건으로 봄이와 다른 애와 함께 불려진다. 허일천 선생님이 종이와 펜과 멉을 내밀며 솔직하게 적어달라고 말하며 정말 고맙다는 말을 듣는다.

점심 시간에 야채에게 공부할 공간이 없으면 자신의 집은 어떻겠냐는 제안을 듣는다. 그 말을 듣고 당황하고 부모님이 뭐라 안하시냐고 묻는다. 야채가 부모님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고 말하려고 하지만 라비는 괜찮다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자고 의견을 꺼낸다. 라비에게 우리 스스로 노력해보자는 말을 듣는다. 방과 후에 조연이 야채에게 사과하는 걸 본다. 라비와 야채와 함께 기분 좋게 하교한다.
26화에서는 다리를 달달 떨며 공부하지만 너무 어렵다고 소리치다가 라비가 시끄럽다고 한 소리한다. 야채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겠다며 중얼거리지만 그 시각 야채는 요리를 하고 있었다.(....) 다음에 점심 시간에 야채와 같이 매점에 들려 전자레인지에 도시락을 데우는 데 야채가 신나보인다고 라비에게 말한다. 야채가 싸온 김치 볶음밥을 먹으며 요리사 될거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야채는 아니라고 부정한다. 야채가 요리를 재미있어하자 대단하다며 자신도 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좋았다고 후회한다. 그 말에 야채는 처음 할 때는 엉망이지만 꾸준히 해서 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말에 라비가 자신이 기타칠 시절, 엄청 연습하던 거인 F코드를 안 보고도 칠 수 있게 되었다며 온종일 그거만 쳤다는 말을 하자[7] 그걸 듣고 큰 소리로 웃는다. 야채에게 거기서 많이 그만 둔다고 말해주고 결국 지금은 안한다고 덧붙이자 라비는 왜 그만두었냐고 묻는다. 그 물음을 듣고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둘러댄다.

2.2. 여름 방학

야채에게 속성과외를 받은 게 효과는 있었는지 성적을 조금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야채의 방학동안 도윤이 주도하는 자율학습을 듣자는 제안에는 잠시 머뭇거렸는데, 라비가 이를 승낙하자 억지웃음을 지으며 승낙했다. 아무래도 어머니가 편찮은 시간이 오래 되어서 알바를 하고 있었던 듯 한데, 라비를 그냥 둘 순 없었는지 결국 주말 알바로 바꿔야 했다. 다행히 야채네 반 반장인 봄이가 자율학습에 합류하며 한시름 덜었지만, 자신은 점점 동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듯하다.

47화에서 우유를 컵에 따르자 라비가 부른다. 라비가 보충 수업 두번 남았다고 알려주고 자기는 기타 연습한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라비가 호빵만든다는 말에 솔깃하지만 호랑은 자신이 너무 빠져서 안나올려고 한다. 라비가 도윤 쌤이 너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요리 만드는 날 당일에 라비와 봄이와 함께 교실에 온 야채를 반겨준다. 야채와 함께 하이파이브를 한다. 야채가 버너를 찾자 도윤과 함께 창고를 들어간다. 가지러 가는 길에 도윤이 취미 있냐고 묻자 기타라고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들은 도윤은 자기도 기타 쳤었다고 웃는다. 그 말을 듣고 솔깃한다. 취미에서 그쳤다며 소질이 없다고 열심히 한다고 오래는 못갔다고 자신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털어놓는 도윤에게 지금은 안 하고 싶냐고 묻자 도윤은 가끔이라고 말한다. 도윤이 기타 치는 게 좋냐고 묻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그냥 재미로 하는 건지 다 핑계인 거 같다고 털어놓자 도윤이 누가 핑계냐고 묻자 그게 아니라고 말을 얼버무리며 기타 치기가 어렵다고 대답한다. 도윤이 힘들었겠네 하고 위로하자 혼자서 기타를 치던 자신을 떠올린다. 핑계가 비겁하다고 말하자 포기하는 건 엄청 나쁜거라고 하니 강하게 부정한다. 그런 자신을 보고 도윤은 모든 용기가 필요하다고 포기하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도 자신은 전부 짊어지려고 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위로를 해준다. 그래서 쪼금 용기를 냈다고 도윤이 말하자 그런 도윤을 가만히 본다. 기타가 좋은 거 같다고 말하자 도윤은 나중에 실력 보여달라고 기대한다. 버너 가방 4개를 들고 낑낑대는 데 도윤이 도와줘서 나눠든다.

가지고 있는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인적 없는데 예전에 기타연습을 하고 싶어 예술고에 진학하고 싶어했지만 아버지의 격한 반대로 일반고에 진학하고 이때 아버지와 다투다 어머니가 말리던 중 부부싸움을 보게 되고 이때 부모님이 이혼했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라비가 학교폭력에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 충격으로 죄책감을 얻고 기타를 잡는 것을 포기한다. 하지만 나비에게 친구들이 생기고 알바를 하던 패스트푸드 점에서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난 것을 계기로 다시 기타를 잡기 시작한다.

패스트푸드 점에 같이 알바하는 이진아의 격려로 기타를 잡는 데 성공했으나 그녀가 동생인 라비를 괴롭힌 가해자(정확히는 괴롭힘이 심해지는 만든 원인 제공자)라는 걸 알게 되고 진아는 사과를 하려 하고 라비는 과거 경험이 생각나서 뒷걸음질치는데, 호랑이가 그녀의 반응을 보고 끼어들어서 진아에게 화를 낸다. 버스타고 돌아가던 도중 라비는 진아의 사과를 듣고 뭔가 해볼 생각이었던지 중도에 끼어든 호랑이에게 왜 끼어들었냐고, 그러면 나는 뭐가 되냐고 울분을 털어놓는다

2.3. 2학기

개학 날 라비가 안나오자 야채와 봄이가 호랑이를 만나러 점심 시간에 늘 먹던 자리로 가는데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며 괴로워한다. 야채가 라비에게 무슨 일 생겼냐며 묻자 겨우 라비가 좋게 됐는데 자신이 다 망쳤다며 괴로워하며 중얼거린다. 학교가 끝난 뒤 하굣길에 핸드폰을 보는데 진아가 부채중 전화 3통과 메세지 11개를 남긴 걸 보게 된다. 버스를 타서 바로 위에 의자에 고개를 푹 숙인다. 상상 속에서 부모가의 불화와 우는 라비를 보는데 큰 유리막이 쳐저 있었다. 그걸 보고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고개를 숙이고 집에 도착해 라비의 방 문 앞에서 고개를 숙이다가 급식 신청서를 문 밑으로 넣는다.

밤이 되고 기타를 잡는데 그런 식으로 계속 살거냐고 호통치는 아버지와 진아와 만나고 난 뒤에 내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소리치는 자신을 떠올리다가 기타 줄이 끊어진다. 그걸 보고 한숨을 쉬고는 아버지와 다를 바 없다고 중얼거린다. 야채의 연락이 오자 밖으로 나가서 야채를 만난다.

야채를 만나 옆자리에 앉는다. 야채가 라비 못지 않게 자신을 걱정하자 고개를 돌려 외면한다. 야채가 자신과 그가 처음 만난 날 라비랑 친하게 지내달라고 부탁한 날을 떠올리고 자신이 라비에게 필요한 친구라며 고개를 푹 숙이자 그 말을 듣고 당황해 야채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위로하려고 하지만 야채는 라비가 그렇게 말했냐고 정곡을 찌르듯이 묻자 아무말도 못한다. 그리고 야채에게 그의 과거를 듣는다. 야채가 요리는 자신에게 작은 탈출구라고 털어놓자 궁금해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야채의 작중 행적 항목에서 과거 항목 참조.

야채가 아버지의 반대를 꺾고 혼자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는 라비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뭐인지 생각하게 되었다며 그건 도움이 필요한 친구'책임감'을 가지고 바라본게 아닐까 싶었다며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죄책감 때문에 라비를 책임지려는 거라면 옳지 못한 거라고 충고해주고 라비는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며 덧붙인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냐며 한탄하는데 야채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없다며 라비가 우리들을 필요로 할 때까지 기다리자고 조언한다. 야채하고 헤어진 뒤 엘리베이터에 타며 지금까지 라비에게 해왔던 일을 떠올리며[8] 왼손을 얼굴에 짚는다.

64화에서는 점심시간에 라비와 마찬가지로 책상에 엎드리는 걸로 한 컷 등장.

학교가 끝나고 라비와 버스를 타고 함께 집으로 가는 도중 진아를 만나게 해달라는 라비의 부탁에 놀란다. 진아와 연락을 해서 바로 된다는 연락을 전하자 바로 그렇게 해달라는 라비의 부탁을 듣는다. 괜찮냐고 묻자 라비는 괜찮다고 대답한다. 진아와 만나는 날 당일 날 라비가 걱정이 돼서 자기도 같이 가면 안되냐고 묻는다. 라비가 자신을 빤히 보자 이번엔 저번처럼 안그런다며 당황하며 말하자 라비는 아무 말도 안했다고 대꾸한다. 라비에 말에 고개를 숙인다. 라비와 함께 버스에서 내리고 핸드폰에 진아의 연락을 본다. 라비가 진아랑 만나는 걸 숨어서 본다. 라비가 진아와 대화가 끝난 걸보고 진아를 잠시 보다가 라비가 걸어나가자 진아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더니 입술을 꽉다물지만 라비에게 다시 간다.

라비에게 호빵이의 상태가 좋아졌다는 연락이 왔다는 걸 전하고 호빵이를 보러 라비와 함께 동물병원을 가는데 호빵이가 새끼 때 처럼 살이 바졌다며 놀란다. 그리고 라비가 호빵을 껴안는 걸 본다.

67화에서 라비의 뒷모습을 보며 라비가 스스로 변하고 있다는 야채의 말을 떠올린다. 야채의 말을 떠올리며 진아와 대화를 하고 나오는 라비가 손을 떨며 주먹을 쥐는 모습을 다시금 떠올린다. 호빵이가 왜앵하고 우는 소리에 왜애~거리고 웃는다. 라비가 기타 계속할꺼냐는 물음에 생각중이냐며 얼버무리자 라비가 자기 탓도 있냐고 묻는다. 그 말에 전부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라비가 고맙다는 말을 듣고 "뭘."이라고 대꾸한다.

야채와 통화를 하는 데 그가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야채에게 라비가 자고 있다고 알려준다. 해결되었다고 야채에게 알려주는 데 야채는 기운이 없어보인다고 알아차린다. 야채에게 고맙다고 하자 라비를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며 라비 스스로 잘 해낼꺼라고 위로한다. 그리고 야채가 자신을 챙기라며 충고해준다. 라비가 계속 기타를 할꺼냐는 물음에 대해[9] 야채와 상담한다. 야채는 정말 좋아하는 일이 또 쉽게 안잡힌다며 조급해하지 말라고 충고를 준다. 야채가 라비에게는 도시락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또 안도한다. 야채와 통화가 끝나고 라비와 대화가 끝난 뒤 고개를 푹 숙인 진아를 떠올린다.

68화에서 점심시간에 퍼질러 자고 있는데 야채가 깨우러온다. 혼자왔냐고 애들이 어딨는지 야채에게 묻는다. 야채와 함께 라비와 봄이가 있는 장소로 가고 그녀들이 대화하는 걸 본다. 야채와 함께 라비가 봄이와 화해를 하는 걸 보고 라비가 자신과 야채가 온 걸 본다. 그걸 보고 훈훈하게 미소짓는 라비를 바라본다. 그녀들의 대화가 거의 끝난 뒤에 조연이가 싸온 도시락을 들고 오는 걸 본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다 같이 도시락을 먹는다.

봄이가 라비에게 제대로 사과한 이후에는 더욱 친해진 모습을 보이자 다행이라고 여긴다. 야채에게 자신이 라비를 위한다고 했던 게 사실 라비를 위한 게 아니었다고 반성한다. 야채가 호랑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하자 고맙다고 한다. 야채처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하고 털어놓자 야채는 좋았다며 화답하고 좋은 친구라며 그를 위로하자 놀란다. 라비와 봄이와 함께 야채에게 손을 흔들고 그와 헤어진다. 호빵에게 밥을 챙기는 도중, 집에서 라비가 미역국을 끓이고 있는데 동아리 신청 결정했냐고 묻는다. 라비가 호랑에게 안내문 안 읽었냐고 묻자 뭐하러하고 심드렁하게 굴지만 라비에게 기타 동아리가 생겼으며 도윤이 담당이라는 말에 솔깃한다. 라비가 알바가냐는 물음에 기타 줄 좀 본다는 대답을 하려다가 방에 들어간다고 대답하며 방으로 간다.

2.3.1. 진아와 마지막 대화

맥도날드에 나와서 매니저에게 더 이상 알바를 못나온다고 알렸으며 그동안 감사한다고 말하던 차에 진아와 만난다. 분위기가 어색하게 되는데 매니저가 무슨 분위기냐며 놀지만 진아를 지나친다. 애써 진아를 무시하며 묵묵히 일을 하고 그 분위기를 본 매니저는 직원에게 싸운거 같다고 본다. 알바가 끝나고 할 말이 있다며 진아를 부른다. 그걸 듣고 진아는 고개를 끄덕거린다. 진아에게 오늘 알바 그만 두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녀와 대화를 나눈다.
진아 : 미안해. 나 때문에....
호랑 : 나 다시 기타 해보려고. 알바비도 좀 모아서 주말에 레슨 받으려고 해. 나 궁금한 게 있는데, 그때 공원에서 왜 그렇게까지 한 거야?
진아 : .....
(진아가 말을 잇는다.)
진아 : 후회하지 않았으면 해서. 혹시라도 미련이 있는 거라면,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어. 나처럼 후회하지 않도록. 라비 일은 정말 미안해. 제대로 사과했어야 했는데-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다 망쳤어. 정말....미안해....[10]
(둘이 버스 정류장을 같이 걸어가서 도착한 뒤에 호랑이 말한다.)
호랑 : 할 말이 있다고 한건-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았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거든.
(진아가 고개를 돌려 호랑을 본다.)
진아 : 아냐, 나한테 고맙다니-
호랑 : 나도 핑계만 대고 있었어. 아마 너를 만나지 못했으면 나는 계속 제자리였을 거야. 우리 둘 다 이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고마워, 나에게 기회를 줘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해줘서. 잘 지내.
자신이 버스를 타고 완전히 가버리자 진아는 눈물을 짓는다.
파일:야채호빵의 봄방학 69화 유리벽.jpg파일:야채호빵의 봄방학 69화 발걸음.jpg파일:야채호빵의 봄방학 69화 호랑이.jpg
버스 창문에서 검지 손가락을 뻗어 톡 치는데 자신을 막은 유리막을 보고 웃으며 걸어나가 버스 창문을 확 열어재낀다. 호랑 역시 죄책감과 망설임을 훌훌 털어내고 한 걸음 나아간 셈.

2.4. 야채와의 이별

70화에서는 학교에 가야하는데 늦잠을 자버린다. 라비가 다급하게 부르는데 퍼질러 자고 있었다.(...) 라비가 깨우고 먼저 학교로 가자 핸드폰 시간을 보는데 시간을 보고 놀라서 재빨리 학교갈 준비를 한다. 기타 가방과 같이 들고 택시를 타고 다급히 간다. 택시가던 와중에 야채 도시락이 뭔지 궁금해 하는데 야채는 중국으로 전학간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그걸 듣고 포크를 떨어트린 건 덤. 적잖게 충격받아서인지 아묻로 못한다. 사실 야채는 고등학교 갈 때 가족 모두 이사하려고 앴었는데 자신만 한국에 남았다며 설명해준다. 오랫동안 고민해온게 자신 덕분에 빨리 결론을 낼 수 있었다고 하는 야채의 말에 어리둥절한다. 야채가 야채 자신이 좋아하는 게 뭔지 원하는 게 무뭔지 계속 고민할 수 있었다고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하자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할 말을 잃는다.(...) 도시락을 다 먹고 정리한 뒤에 야채를 웃으며 훈훈히 지켜봐준다. 야채가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리자 라비가 위로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야채가 고개를 숙이면서 "너희와 보낸 시간은 정말 나에겐ㅡ 시간이었어"라고 말한다. 어떤 시간이었냐고 말한 건 이후 밝혀진다.

방과 후에 라비가 보낸 카톡을 보다가 기타 가방 확인해보라는 말에 의문을 갖는다. 담임인 공 선생이 자기 자리에 기타 가방을 보고 딴따라까지 하냐며 혀를 차고 자신을 저격해서 동아리인지 뭔지 샛길로 빠지지 말라며 말하고 반을 나간다. 그말에 제대로 빡쳐한다. 동아리 실을 찾아갔는데 도윤이 반겨준다. 건물 끝에 있다고 말을 하니 도윤은 아무래도 소리가 날거 같아고 해서 건물 끝으로 정한 것이었다. 도윤에게 앰프를 찾자 도윤은 어쿠스틱 기타 동아리라고 유감인듯이 대답한다.(...) 그 말을 듣고 다시 나가려고 했지만 도윤이 잡는다. 도윤이 어쿠스틱 기타는 생각 없냐고 묻자 그 물음에 진아를 떠올린다. 그 물음을 듣고 생각하다가 좋다고 승낙한다. 기타 가방에 줄이 들어있는 걸 알고 어리둥절하다가 라비의 연락을 떠올린다. 도윤이 기타줄을 갈아준다. 도윤이 다른 친구들의 안부를 묻자 중국으로 전학가는 야채의 소식을 전한다. 그가 그걸 듣고 놀란다. 도윤에게 야채에게 해준 게 없는 데 야채가 계속 자신한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미지 아래의 대사를 하며 자신의 고민을 그에게 털어놓는다. 도윤이 자신에게 행복에 대해 상담을 해준다. 작은 행복도 행복이라고 도윤이 충고를 해주며 기타줄을 간 기타를 자신에게 건넨다. 도윤에게 야채가 한 말인 자신을 포함한 친구들과의 시간이 봄방학 같은 시간이라고 말한다.

1년이 지나고 도윤이 자신의 대학 시절 동아리 선배가 호랑을 보고 싶어 하셔서 도윤의 소개를 받아 만나는 장소로 간다. 반지하 1호를 잘 찾아서 오고 문을 노크하는데 한 인물과 마주한다. 그 인물이 작가 전작 금세 사랑에 빠지는 에 나온 장범준이었다. 도윤 선생님의 소개로 왔다고 말하려던 차에 장범준이 다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장범준이 들어오라고 하며 살짝 당황하지만 감사한다고 대답한다. 장범준이 오우쒸거리며 곡 잘 쓴다고 말하는 건 덤

1학기 첫날에 라비와 함께 기타 가방을 매고 학교를 가는데 호빵이가 살찐 걸 알고 밥을 줄여야겠다고 한다. 소개받은 학원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치고 있었으며 슬슬 여름이 되자 비가 오고 라비와 봄이와 함께 우산을 쓰고 등교한다. 봄이가 뭔가 안가져 온건지 호랑이가 뭔가 한건지 당황하는 조연과 봄이를 본다. 야채가 귀국하자 호랑에게 연락하고 다른 애들도 모인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야채를 만나러 간다.

3. 인간 관계

4. 기타



[1] 야채한테 라비의 왕따 당했던 시절을 말할 때 라비를 괴롭혔던 애들이 거의 남자애들로 묘사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라비를 괴롭힌건 대부분 여자애들이였다고 봄이가 밝힌다. 참고로 왕따를 주도한 애들을 얘기할 때 욕을 하는데 호랑이가 나중에 친구에게 들어보니 왕따를 주도한 일진들이 하필 라비네 반에서도 가장 악질로 유명한 일당들이었다.[2] 대인기피증이 매우 심한 라비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친구인 고양이.[3] 알람 이름이 이걸 본 거라면 넌 지각 각이다이다.(...)[4] 창문에서 라비랑 야채가 그걸 본다.[5] 봄이와 숙제를 걷어서 교무실에 가져다 놓으려는 도중에 공 선생이 반 애들을 혼내는 걸 보고 혼내는 애들을 봄이와 조연이와 비교하는 말을 하던 도중에 봄이와 조연이와 시선이 마주친다. 공 선생이 도난 사건에 대해 물어보자 솔직하게 있다고 고백한다.[6] 허일천 선생님이 주의 친구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말할 때 야채와 라비와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온다.[7] 그걸 칠 무렵에 큰 소리여서인지 라비가 귀를 막았고 옆에 있던 호빵이는 화를 냈다.[8] 라비에게 소리쳤던 일하고 라비가 자신과 괴롭힘을 심화시킨 장본인 진아 만났을 때.[9] 자신은 기타를 하고 싶은 거냐며 고민한다.[10]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가방 끈을 꽉 쥔다.[11] 그냥 자연스럽게 다가가도 되었는데 야채와 친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중학교 시절 같은 학원 다니는 사이라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그걸 알 당시 라비는 진아와의 일로 인해 힘들어 했던 도중었는데다가 봄이가 자신을 도와주었던 하늘이와 아는 사이라는 걸 이야기 해주지 않아서 섭섭한 상태였다.[12] 그 말을 들은 라비는 멋대로 단정 짓지말라고 화냈다. 라비가 그런 호랑이의 모습을 아빠같다며 평했다.[13] 그런데 이 격려가 무례함을 느낄 수 있었는지라 독자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렸다.[14] 진아는 라비에게 가해자(정확히는 가해자의 연관자)였지만 호랑에게 있어서 자신이 기타를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고마운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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