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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훈(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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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勳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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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중국 삼국시대조위여성이자 조방후궁으로 후궁 작호는 보림(保林)이다.

후한군웅 겸 여강태수 유훈, 호아도위 유훈과 이름의 한자까지 같은 동명이인이지만 저 둘은 남자고 이쪽은 여자다.

2. 행적

조방이 여자들이 모두 술을 마셔 취하면 분별없이 희롱하는 음란한 술자리를 벌일 때, 조방이 보림 이화, 유훈 등을 천한 배우인 곽회(郭懷), 원신(袁信) 등과 같이 장난하도록 보냈는데, 청상령(清商令)[1]영호경(令狐景)이 이화, 유훈을 "자네들은 폐하의 사람이며 각자 관직이 있는데 무엇 때문에 이러한가?"라며 꾸짖자 유훈은 이화와 함께 영호경을 여러 번 헐뜯었고 조방은 영호경에게 성내며 탄궁을 쐈다.[2]

다만 사마사사마의에 이어서 권력을 잡자 254년 조방이 외척장집, 중서령 이풍, 황문감 소삭, 영녕서령 악돈, 항종복야 유현, 태상 하후현 등과 함께 사마사와 그 일당들을 주살하고 하후현을 대장군으로 대신 삼으려고 했다가 발각되어 실패하면서 관련자들이 모두 처형되어 사마사가 조방의 폐위에 대해 명원황후에게 상주를 올렸는데, 이화, 유훈이 언급된 해당 기록은 사마사가 조방의 폐위 명분으로 핑계대기 위해 그의 비행을 열거하는 상주의 내용이라서 저 막장 일화가 어느만큼 사실이었는지 영 불확실하다.


[1] 후궁 관리직이다.[2] 출처: 삼국지 위서 제왕기 주석 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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