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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5:35

윤은성/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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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2화2.2. 3화2.3. 4화2.4. 6화2.5. 7화2.6. 8화2.7. 9화2.8. 10화2.9. 11화2.10. 12화2.11. 13화2.12. 14화2.13. 15화2.14.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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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윤은성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2화

작중 2화에서 첫 등장하였다.

헤르키나 입점을 두고 해인과 신경전을 벌이는 예나가 은성을 발견하곤 그에 대한 정보[1]를 해인에게 흘린다. 그 말을 들은 해인은 헤르키나를 자신의 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은성에 도움을 청한다. 그 과정에서 은성이 과거 대학 시절 해인을 좋아했었지만 해인이 매정하게 거절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2] 자신은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는 것도 없다며 그냥 '좋았던 관계'로 정리하는 게 어떠냐는 해인의 말에 은성의 표정이 묘해진다. 이후 현우가 재판을 끝내고 뒤늦게 파티장에 도착하여 해인과 함께 헤르만 회장과 가벼운 인삿말을 주고 받는데, 이때 웃으며 해인을 바라보고 있던 은성은 해인의 옆에 서 있던 현우를 발견하자마자 표정이 굳어진다.[3]

파티장에 홀로 있던 현우에게 다가가 자신이 과거 해인을 좋아했었다는 말과 함께 자신과 해인이 좋았던 관계[4]였다며 현우를 긁는다. [5]

해인의 가족의 수렵모임에 초대받아 참여한다. 수렵장으로 이동하는 내내 해인과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해인과 찢어져 산 속에 홀로 있던 현우와 독대하게 되는데, 경쾌한 목소리와는 상반되는 살기 어린 눈빛과 의미심장한 멘트로 쎄한 캐릭터라는 사실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 현우와 대화 중에 고라니를 발견하자 곧바로 쏘려 하는데 현우가 허공에 총을 쏴 고라니가 도망가게 한다. 이때 몇 초간 현우와 대치(?)하는 모습에서 현우에 대한 감정이 여간 살벌한 게 아니라는 사실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2.2. 3화

멧돼지를 처리한 후 놀란 해인과 현우 앞에 등장한다. 괜찮냐며 다친 곳은 없는지 걱정 어린 표정으로 해인을 살피는데, 현우가 이를 막아선 후 뒷처리를 부탁하며 해인을 데리고 자리를 떠난다. 그렇게 해인은 현우와 함께 은성을 스쳐 지나가고 은성은 그 뒷모습을 뭔가에 짓밟힌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날 저녁, 해인의 가족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이때 한국에서 태어나 쭉 살다가 13살 때 즈음에 미국으로 입양을 갔으며 대학 졸업을 앞두고는 양부모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말한다. 지금은 미국에도 한국에도 자기 가족은 없다고 한다.[스포일러]

저녁식사를 마치고 홍만대가 탐내던 개의 주인을 찾아간다. 족보는 상관 없으니 자신에게 개를 팔라며 1억을 제시한다.[7] 시간이 지나면 금액은 내려간다고 말하고 곧바로 시계를 보며 시간을 재는데, 이 모습을 통해 원하는 게 있으면 수단 가리지 않고 기계적인 태도를 보이는 은성의 성격을 알 수 있다.

다음 날 아침, 약속대로 개를 데리러 주인을 찾아간다. 개의 주인이 어제 은성과의 약속과 달리 자신의 자식을 구해준 가족 같은 개라며 돈을 받고 팔 수는 없다고 돈을 돌려주려 하자 돈은 받으라며 넘기는 듯 하더니 귀찮아서 버린 것으로 하라며 들고 있던 총으로 개를 쏘려 한다. 이때 현우가 이를 막아서고 주인은 개를 데리고 서둘러 빠져나가려 한다. 은성은 이를 보며 왜 죽이면 안 되냐는 말과 함께 가족 같이 키운 개가 아닌 주인이 없거나 버려진 개들은 상관 없냐며 조소한다.[8]

이후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방으로 돌아와 창문으로 한 건물[9]을 바라보며 술을 마신다. 해인에게 전화를 걸어 잘 들어갔냐고 물으며 헤르만 회장과 미팅을 잡았다고 알리는데, 쎄하고 딱딱하게 굳어 있던 표정이 해인이 전화를 받자마자 부드럽게 풀어진다.[10]

헤르만 회장과 해인과의 미팅 날, 헤르만 회장이 늦둥이 딸의 뒤집기를 보겠다며 미팅을 파토내자[11] 은성은 해인에게 헤르만 회장이 원하는 그림을 미리 알려주겠다고 한다. 해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해인에게 걸려온 현우의 전화를 끊어버리고 아예 휴대폰 전원까지 꺼 버린다. 해인이 자리에 앉자 백현우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며 늘 곁을 안 주고 의심도 많던 해인이 선택한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했다고 말한다. 좋은 사람이라며 멧돼지가 뛰어든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구하지 않았냐는 해인의 말에 은성은 현우가 그때 해인을 살릴까 말까 망설였다고 일갈한다.[12] 이에 당황한 해인이 자기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말하는데 은성은 이 모습을 보고 말이 길다며 해인에게 지금 되게 자신 없어 보인다고 쐐기를 박는다.

이후 만취한 해인과 함께 집 앞까지 오게 되는데 이때 해인을 기다리고 있던 현우와 마주한다. 해인에게 잘 들어가고 내일 저녁에 보자고 말한다. 이에 발끈한 현우가 오늘 헤르만 회장과 만났는데 내일 무슨 이유로 만나는지 묻자 오늘은 둘만 본 거라며 둘만 마신 거라고 받아친다. 한 술 더 떠, 해인에게 해장으로 오렌지 갈아마시는 것 잊지 말라고 덧붙인다.[13][14] 기분이 나빠진 현우가 운전기사에게 저 분 많이 취하신 것 같고 정신도 없으신 것 같은데 잘 좀 부탁드리겠다고 맥이자 어이 없다는 듯이 웃다가 표정을 싹 굳힌다.

2.3. 4화

퀸즈 백화점에서 해인의 머리에 묻은 것을 떼주고 서로 다정하게 마주보며 웃는 모습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현우의 질투심을 사게 된다. 현우의 비서의 말에 의하면 둘이 매일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같이 마시고 산책도 같이 하는 모양.[15]

해인과 함께 헤르만 회장을 만나러 간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헤르키나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있는 해인을 보고 갈아 신을 신발을 준비해줄까 묻는다. 이에 헤르키나 구두는 불편한 데다가 헤르키나 옷 입었으면 된 거고 무엇보다 현우가 자신에게 선물한 신발이라며 넘어질까봐 불안하다고 했다면서 미소 짓는 해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이 된다.

헤르만 회장이 있는 방에 들어가기 전에 은성은 해인을 막아선 채 헤르만 회장이 무슨 말을 하든 듣기만 하다가 한 마디만 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헤르만 회장의 불륜 상대인 사라 로페즈에 대한 이야기였다. 해인에게 헤르만 회장의 약점을 알려준 것.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당사자들 말고 은성 뿐이란 얘기를 들은 해인이 그러면 곤란해진 게 아니냐며 걱정하자 자신이 쥐고 있는 카드가 몇 장 더 있으니 괜찮다고 말한다. 이런 은성의 모습에 놀란 해인이 예나 말이 맞았다며 자기가 알고 있던 은성이 아닌 것 같다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는 말에 너한테 이런 말 듣고 싶어서 열심히 살았다고 대답한다. 나는 빚이든 고마운 거든 갚는 사람이라며 꼭 갚겠단 해인에게 묘한 표정으로 꼭 그렇게 하라고 덧붙인다.

주말에도 해인의 집을 방문해 해인과 아침식사를 함께하고 헤르키나 입점 관련 회의를 한다. 현우가 창문을 통해 이를 계속 지켜보자 블라인드를 내려버린다. 집을 나설 때 모슬희와 마주치는데 뭔가 어색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호텔에 자신을 찾아온 그레이스 고가 해인과 현우를 꼭 이혼시키겠다고 하자 은근히 호기심을 보이며 왜인지 묻는다. [16]

수철이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은성에게 부지를 보여주며 국토부에 자기네 사람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왜인지 시큰둥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은성은 그레이스 고와 조 이사[17]와 한 패였음이 드러난다. 조 이사와의 대화에서 교묘하게 여러 사람에게 나눠서 주식을 사 들이며 홍만대의 우호 지분을 가진 이사들에게 퀸즈 주식을 담보로 걸고 사모펀드를 유도하는 등 은성의 치밀한 계획[18]을 알 수 있다. 더불어 홍만대의 금고지기를 건들여 횡령과 비자금 혐의로 홍만대를 검찰 조사에 넘기겠다는 계획까지 세운다. 수월하게 진행되는 상황을 자축하는 그레이스 고와 조 이사를 뒤로 하고 은성은 또 다시 창문 너머 퀸즈 타워를 바라보며 말한다. 여기서 보면 퀸즈 타워가 바로 보이는데, 잘 차려진 밥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2.4. 6화

천다혜와 함께 백현우의 방을 뒤지다가 그의 개인 금고를 발견한다. 이후 백현우의 방에 자신이 설치한 도청장치의 수신기를 갖다놓고 그의 친구가 적대 기업의 법무법인 소속이라는 점을 이용해 현우에게 퀸즈 그룹과 적대관계인 기업과 손을 잡고 퀸즈를 무너뜨리고자 한다는 누명을 씌우는데 성공한다.

홍만대 회장에게 선물한 그림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는 게 밝혀졌다.

2.5. 7화

여전히 퀸즈가를 노리고 모략을 계획하고 있었다.

해인과 식사자리에서 해인에게 현우와 이혼을 하라고 한다. 그러자 해인이 선을 넘는다면서 그만하라고 하였고 식사자리를 떴다. 해인이 자리를 일어선순간 휘청이면서 나가자 해인의 약을 손에 쥐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집으로 돌아와서 불을 끄자마자 누군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는데 바로 모슬희였다. 모슬희가 아들이라고 부르자 은성이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면서 뭐라고 하자 모슬희가 퀸즈가를 몰아내자고 한다.

또한 과거 양부모가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것이 밝혀졌다.

2.6. 8화

사업이 수포로 돌아가기 직전 현우의 도움으로 정상화가 된 수철이 또다시 위기에 놓이자 그것을 빌미삼아 수철에게 좋은 제안을 하면서 퀸즈가를 먹기 위한 작전을 착착 진행하고 있었다.

이후 해인이 운전기사도 없이 혼자서 현우가 했던 일들(코인야구장에서 타격연습, 운동장 조깅, 국밥집에서 밥먹기)을 따라하고 밤늦게 들어오자 왜 이렇게 늦게 들어오냐며 걱정하지만, 이내 해인이 헤르키나 입점을 포기하겠다고 하자 당황한다. 이에 자기는 해인에게 뭘 바라고 한것이 아닌 해인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그런거라고 그러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냐고 묻지만, 해인은 내가 그걸 알아야 되니? 라고 한 후 은성의 관심을 차단한다.[19] 그러자 은성은 네가 지금 갖고 있는걸 다 잃어도 그런 소릴 할수 있을까?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해인의 뒤를 캐고 있었지만, 이를 눈치챈 현우가 앞길을 막아섰다.[20] 그리고 결국은 유전자 감식을 통해 모슬희와 모자 관계임이 밝혀졌고, 친모 모슬희와 함께 퀸즈가를 망하게 하는데 앞장섰다.

2.7. 9화

퀸즈가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사라진 해인을 찾고, 퀸즈 회장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백현우가 여전히 회사에 남아있자 불편한 티를 팍팍 내지만, 이직할 때까지는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일단 두고 보면서도 현우의 비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모슬희가 퀸즈타운에서 사모님처럼 제 맘대로 퀸즈가를 내쫓고 당당하게 살고있자, 이에 분노하며 다시 되돌려 놓으라고 협박한다. 이후 샵을 정리 하는대로 퀸즈 가의 높은 자리를 받고 싶다는 그레이스를 말도 안되는 욕망 품지 말라며 토사구팽 해버리고, 백화점 사장 자리를 맡겠다는 모슬희의 본색에 그 자리는 해인이 거라면서 반대한다. 거기다 애초부터 자신을 버린 친모 모슬희에 대한 애정이 없었던 은성은 나도 맘대로 하겠다며 모슬희 몰래 홍만대 회장을 다른 병원으로 빼돌린다. 이 과정에서 해인에 대한 마음만은 진심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해인이 놓고 간 지갑에서 병원증을 발견하고, 그 병원증으로 소견서를 뽑아[21] 해인의 투병과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이에 즉각 담당의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치료할 수 있냐고 캐묻지만, 환자와 관계없는 사람에게 알려줄 수 없다는 담당의의 칼 같은 선 긋기에 그럼 보호자 자격으로 오면 되겠냐며 따진다.

그리고 어떻게 알아낸건지 몰라도 해인이 용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22]

2.8. 10화

해인이 용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해인을 찾아와서 이틀의 시간을 줄테니 백화점으로 돌아오라는 협박제안을 한다.[23]

현우를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명목으로 팀장에서 대기발령시켜 아무도 안쓰는 사무실로 내쫓고,[24] 찾아와서 현우에게 비아냥거리지만[25] 자신이 부리고 있는 부동산업자 편성욱을 잡아 경찰로 넘겼다는 현우의 말에 당황하였다.

이후에 해인이 본인의 제안을 듣고 수락하자 좋아라하며 바로 해인과 기자회견을 한다.[26] 그러나 이 모든 건 사실 해인의 계략이었고, 그 자리에서 자신은 은성으로부터 현우에게 어떤 혐의라도 뒤집어 씌워 감옥에 보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과 백화점 대표직에 복귀할수 없다며 자신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폭로해버린다. 자신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인 줄 알았던 해인이 순식간에 뒤통수를 쳐버리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2.9. 11화

결국 기자회견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사내가 술렁이고 주가가 폭락하자, 틀어질 대로 틀어진 상황에 골머리를 앓으며 어떻게 해서든 홍만대의 비자금을 찾아 위급 상황을 해결하기로 계획을 수정한다. 그와중에 천다혜로부터 홍수철에게 공황장애약만 갖다주면 안되냐는 부탁에 귀찮아하며 죽여버릴 거라는 협박을 한 건 덤.

이후 해인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찾아가 다시금 매달리지만,[27][28][29] 대학 시절부터 진작에 은성의 본성을 파악했던 해인에게 완벽히 손절당한다.[30] 더불어 자기 편으로 포섭하려 했던 현우에게도[31] 다시는 해인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32]와 함께 얻어맞고 나가떨어진다.

이후 징계위원회를 마치고 양기를 비롯한 변호사 친구들과 함께 나오는 백현우와 마주치는데[33], 백현우가 썩소를 날리며 지나가자 결국 이에 앙심을 품고 편성욱에게 몰래 연락해 백현우를 처리해줄 것을 의뢰한다.

2.10. 12화

병세 때문에 자신을 백현우로 착각한 해인을[34] 차에 태워 납치하지만 살벌한 추격전을 벌이던 백현우한테 따라 잡히고 자신이 누군지 알아본 해인이 바로 차 문을 열고 도망치려고 하자 잠가버리고 해인의 할아버지 홍만대를 빌미로 반협박을 가해 기어이 해인을 퀸즈 타운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편성욱에게 백현우를 자살로 위장해 처리하라고 살인청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아무렇지도 않게 퀸즈 타운에서 해인과 먹을 저녁식사[35]를 준비하기 위해 직접 집안의 요리사들을 진두지휘하는데 이 장면에서 해인에 대한 집착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상당히 소름끼친다.[36][37] 심지어 소리를 잘 들어보면 흥얼거리기까지 한다.

어쨌든 해인과 저녁을 먹을려고 하는데, 해인은 입맛이 없다며 할아버지 홍만대를 보고 그냥 가려 하지만, 은성은 "나한테도 시간을 줘야지"라고 한다. 그리고는 오해를 풀게 있다며 한 팬던트를 보여주는데 이 팬던트는 과거 해인이 가족들과 같이 희망상록원에 방문했을 당시 개에게 물릴뻔한걸 은성이 구해준 후 은성에게 주었던 팬던트였다. 또한 수완이 죽었던 보트 사고 당시 해인을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거짓말한다. [38][39]

CCTV로 백현우와 해인이 만나는 것을 보고[40] 벙찐 표정을 하더니 이를 보고 편성욱한테 연락을 한다. 알고 보니 편성욱은 현우의 말빨에 넘어간 상태였던 것. 상황을 설명하자면 현우가 "날 죽이기 전에 너의 의뢰자한테 전화해보고 의뢰자가 약속을 지키는지 확인해봐"라고 한다. 이에 편성욱이 백현우를 처리했다는 전화를 하자 돈을 준다는 약속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며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며 끊어버렸다. 그 모습에 백현우의 말대로 토사구팽을 확인사살당해 배신감에 찬 편성욱은 윤은성에게 살인청부한 것을 까발리기 전에 돈을 달라고 협박한다. 결국 백현우가 해인을 데리고 나가자 극대노하며[41] 식기들을 다 집어 던져버린다. 그러나 직후 모슬희로부터 해외로 입양간 자신을 학대한 양부모를 비롯해 앞길에 방해되는 자들을 본인이 모두 비밀리에 처리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동요한다.[42][43]

이후 퀸즈타운 내부에 있다는[44] 비자금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전 수철이 퀸즈타운 내부에 패닉룸이 있다고 얘기했던 걸 기억해내고 모슬희에게 패닉룸에 대해 묻는다.[45]

2.11. 13화

홍만대가 사망했지만, 모슬희가 홍만대의 비자금을 전부 빼돌리면서 이를 이용해 회사 지분을 더 많이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사실 이건 비자금을 통해 지분을 사들이게 만들자는 현우의 계획이 있었다.[46]

그레이스 고를 통해 해인이 치료를 받을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현우에게 해인에게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를 안했냐면서 비꼰다.

이후에 현우와 해인을 쫒아 공항으로 가 독일행 비행기표를 사는데... 마침 공항 로비의 TV에서 부동산업자 편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윤은성이 뒷처리를 한 것이란 암시가 나왔다.

2.12. 14화

현우와 해인을 따라 독일에 갔고, 꽁냥꽁냥하는 현우와 해인을 보고 질투를 하였다.

이후 현우가 병원에서 편사장 살해용의자로 체포되었는데 모두 윤은성의 계략으로 보인다. 해인의 가족들에게도 부하 직원들의 횡령 건을 검찰에 알리며 출국금지를 걸어놓았다며, 자신이 해인이를 데리고 들어가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는다.[47]

해인이 회복실에서 눈을 뜨자 해인에게 과거에 대학시절때 사랑했던 사이였고, 현우가 체포되었다고 말하면서 기억잃은 해인의 곁을 차지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내었다.[48] 하지만 해인이 깨어난 후 백현우의 이름을 말하자 얼굴이 일그러진다.

병실에서 첫눈을 보는 해인에게 창문을 걷어 잘보이게 해준다.[49]

2.13. 15화

해인이 수술에서 깨어난 이후, 자신이 한 일을 백현우가 한 짓으로 덮어씌우고 계속해서 백현우를 스토커로 몰아간다. 자신은 해인과 대학시절에 연애를 했었고,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피력하며 뻔뻔하게 가스라이팅을 시전한다.[50][51] 귀국후 현우에 대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해인이 몰래 구치소에 있는 현우를 만나러 가 연락이 안되자 해인의 집에서 기다리다 어디갔었냐고 따지는데, 해인이 지나친 간섭은 자제해달라고 하면서 허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자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몰래 해인의 차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한다.

현우가 재판을 받는 중 재판소로 들어와 경과를 지켜보는데, 양기를 통해 기어이 편성욱 살해 건의 진범을 찾아내자 굳은 얼굴로 재판소를 떠나고, 이후 현우는 무죄로 풀려난다. 이후 현우의 복직 신청 및 모슬희가 은성을 회장직에서 끌어내리고 본인이 회장이 되려고 물밑작업 중인 것을 알게되자 크게 분노한다. [52][53] 이후에 해인을 부르지만 해인이 자리를 뜨자 눈에 띄게 불안해한다. 해인의 차에 몰래 설치한 위치 추적 앱을 보고[54] 이성을 잃어 분노의 질주를 하지만 해인은 현우와 만나기 직전이었고, 해인이 사라지자 당황한 백현우를 차로 쳐버린다.

2.14. 16화

위치 추적으로 홍해인의 위치를 알아내 기절시켜 납치하고, 홍해인을 납치할 차를 타고 온 운전수에게 백현우의 사고를 뒤집어 씌운 후 홍해인을 별장에 데려온다. 이후 홍해인이 깨어나자 백현우를 왜 만나러 갔던 거냐며 광기서린 집착을 보이지만[55][56], 상황을 모면하려 한 홍해인의 거짓말에 넘어가 일단 봐주고 바로 미국으로 가자고 강요한다. 비자금 역시 둘이서만 떠날 작정으로 모슬희 몰래 달러로 바꿔 숨겨놓은 상태였고, 이에 대해 눈치챈 모슬희가 비자금과 홍만대 독살 미수가 전부 찍힌 증거를 요구하자, 윤은성은 애초에 그 증거를 갖고 있어도 말할 생각은 없었다며 증거의 위치를 순순히 알려준다. 더불어 25년 전 퀸즈 일가의 휴가 날 모슬희를 만나러 갔지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던 모슬희에게 박대당했고, 할 수 없이 돌아가려다가 모슬희가 홍수완과 홍해인을 죽이려고 공작한 보트 사고를 전부 목격했으면서 모슬희와 다시 살고 싶단 욕망에 일부러 함구했단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홍해인이 이를 전부 엿듣고서 탈출하다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구하러 온 백현우에게 발견되어 함께 도망쳤고, 분노한 윤은성은 총을 들고 차로 백현우와 홍해인을 쫓는다. 이내 둘을 발견하고 앞을 가로막은 윤은성은 홍해인에게 "제발 이리 와라, 같이 가자"고 빌지만[57][58] 이미 윤은성의 모든 진상을 파악한 홍해인은 완강히 거부한다.[59] 결국 마지막 남은 이성마저 놓아버린 윤은성은 어느 새 경찰들에게 포위된 상태란 것도 잊어버린 채 엽총을 꺼내들더니, "이대로는 널 못 보내니 죽여서라도 데려가겠다[60]'난 너, 데려갈거야. 죽여서라도...'''"]며 백현우를 조준했던 총구를 홍해인에게 조준해 발포했으나... 백현우가 홍해인을 감싸고 대신 맞으면서 불발된다. 그럼에도 아랑곳 않고 백현우를 항해 총을 한 번 더 쏘려던 순간 포위한 경찰들에게[61] 집중사격을 받으며 무참히 사살되는 최후를 맞이한다.[62][63]

거기다가 갖은 수를 써서 죽이려던 백현우도 극적으로 기사회생하여 자신이 집착하다시피 사랑하던 홍해인과 재결합한데다 마지막까지 사랑을 갈구했던 애증어린 모친 모슬희마저 아들인 자신의 죽음을 잠시 슬퍼하나 싶었지만, 이내 홍만대의 비자금을 다시 찾아낸데다 상속받을 주식의 현황을 알아보는데 급급하고 홍만대 살인미수의 증거를 인멸하여 야망을 선택함으로서 "내가 벌인 모든 일은 아들을 위해서였다"는 말은 허울이었음을 드러냄으로서 결국 모든 이들에게 버림받은 꼴이 되었다.[64] 그동안 저지른 온갖 악행에 대해 어떤 죗값도 치르지 않고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것 같지만, 증오했지만 끝까지 놓지 못했던 어머니에게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버림받았고, 어릴 때부터 집착했던 홍해인 역시 재판장에서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모조리 증언하면서 죽어서도 자신이 사랑하고 집착했던 사람에게 고인능욕을 당하며 사람 취급 받지 못하는 최후를 맞이하였다.[65] 친모 모슬희마저 아들인 자신의 죽음까지 팔아가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것이 무색하게도 백현우와 홍해인[66]부터 천다혜와 그레이스 고[67]의 증언과 증거를 통해 그동안 저지른 모든 죄가 밝혀지고 그대로 남은 평생을 감옥에 살게되면서 유일한 가족조차 풍비박산났다.

[1] 얼마 전 미국에서 온 은성이 중동 지역을 꽉 잡고 있을 정도로 성공하여 대학 시절과 몰라보게 달라진 상황인데다가 헤르만 회장과도 막역한 사이라는 사실.[2] 정확히는 은성이 자꾸만 선을 넘는다고 생각한 해인이 은성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3] 여기서도 해인에 대한 은성의 마음이 처음부터 진짜였다는 사실이 가능성 있음을 보여준다. 만약 해인을 그저 이용하려는 목적이었다면 해인과 마주했을 때의 태도에만 신경 쓰면 되었을 터. 하지만 혼자서 해인을 바라보며 미소 짓다가 현우를 보자 확 정색해버리는 것을 클로즈업하여 보여줌으로써 은성의 마음에 대한 추측이 가능하다.[4] 전에 해인이 은성에게 했던 말[5] 다만 그 당시에 홍해인과 영 시원찮은 사이였던 백현우는 '그렇게 좋았던 관계였으면 더 노력해서 결혼까지 했었어야지 왜 결혼을 안해서 날 이렇게 만들었냐, 누구 놀리느냐' 며 윤은성이 기대한 반응과는 다른 이유로 씩씩거렸다.[스포일러] 나중에 밝혀지다시피 미국에 자기 가족이 없다는 건 사실이지만, 한국에 자기 가족이 없다는 것은 친모 모슬희가 있기 때문에 거짓이다. 이때 이 장면에서 모슬희의 표정은 굳어있다. 그러나 은성은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없기 때문에 본인은 정말로 자기 가족이 없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높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말.[7] 홍만대에게 선물을 해 신임을 얻기 위해서이다.[8]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과는 다른 은성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9] 이 건물은 퀸즈타워이다.[10] 이때까진 연기인지 아닌지 모호하다. 후에 은성의 태도를 보면 이 장면 또한 그저 해인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우러 나온 것.[11] 이것도 은성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존재한다.[12] 물론 현우가 망설이는 장면은 나온 적이 없다. 은성이 해인과 현우의 사이를 이간질하기 위해 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13] 다만 해인은 걸리는 게 싫어 생과일 주스도 갈지 않고 착즙으로만 마신다. 13화에서 해인이 현우와 데이트할때 하는 언급으로, 당연히 현우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현우와 은성의 해인에 대한 이해도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14] 물론 현우는 해인의 남편으로써 3년이라는 시간을 한집에서 같이 지냈으니(같이 살지는 않았지만 연애기간 1년까지 포함하면 총 4년을 해인의 옆에 있었다.) 이해도의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다고 반박할수 있지만 은성 역시 대학생활을 해인과 같이 했으며, 무엇보다 모슬희가 홍만대의 동거인으로써 무려 25년을 퀸즈타운에서 같이 지냈으니 오히려 해인에 대해 알수 있는 기간은 은성이 훨씬 더 길다고 할수 있다.[15] 아무래도 해인은 헤르키나 입점을 위해선 은성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이득인 입장.[16] 이 장면을 통해 계산적이고 쎄한 모습을 보여주던 은성이 해인에 관련된 것만큼은 그런 모습이 많이 풀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17] 작중 1화에서 홍범준이 백현우에게 조사해보라고 했던 사람이다. 퀸즈 가 제사를 20년 간 지냈다던.[18] https://www.instagram.com/p/C5Z-Tj9uFLn/?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19] "네가 나한테 이런 얘기를 막 하는 게 내가 이혼해서인가 본데, 잘들어. 난 너한테 기회를 주려고 이혼한 게 아니야. 난 언제나 나랑 같이 있어 주겠다던 백현우가 좋아서 결혼했고, 나랑 같이 있는 게 너무 힘들었던 그사람한테 미안해서 이혼한거야."[20] 이때 해인은 병원 진료 때문에 운전기사 없이 택시를 타고 가고 있었다. 굳이 이때만이 아닌 병원에 갈때는 항상 택시를 타고(혹은 현우와 같이 갈때 현우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갔었는데,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21] 당연히 해인 본인이 아니기에 불법에 해당하는 행동이다.[22] 사실 백현우가 퀸즈 일가를 데려간 걸 뻔히 아는데, 그 누구라도 현우의 고향부터 확인할 테니 못 알아내는 게 더 이상하다.[23] 더이상 무서울게 없다며 마음대로 하라고 해인이 무시를 하지만, 가족들이 병을 알게되는 것이 무서운거 아니냐며 협박을 한다.[24] 이 사실을 알게 된 해인이 은성에게 전화하여 감사팀에서 탈탈 털었는데도 먼지한톨 안나왔다며 수작 부리지 말라고 하지만, 어떻게든 뒤집어 씌우는건 일도 아니라면서 해인을 협박한다. 이는 해인이 은성의 제안을 수락하는 척하면서 모든 것을 폭로할 결심을 하게 되는 2가지 계기중 하나가 된다. 나머지 하나는 에필로그에서 술에 취한 현우가 해인의 방문 앞에서 사랑해, 해인아 라고 속삭이는 장면[25] 이때 어젯밤 용두리로 가 해인을 만났다고 말한다. 어떻게 그런곳에 해인네 가족들을 데리고 갈 생각을 했냐며 비꼬는 건 덤[26] 그 이전에 직원과 나눴던 대화도 가관인데, 기자회견 끝자락에서 해인과의 결혼발표를 할 생각이었다.[27] 병원에 들어올때 해인과 현우가 다정하게 꼭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표정이 굳어지는 건 덤. 참고로 은성을 본 현우의 표정도 굳어지고, 은성을 부른 장본인인 해인은 복잡한 표정으로 변한다.(이유야 어쨌든 은성에게 연락한 건 해인 본인이기 때문에 현우에게 미안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28] 해인이 은성에게 연락한 이유는 자기때문에 은성이 현재 주주들의 압박을 받는 등 곤란한 것을 알지만 전혀 안미안하고, 또다시 자신을 건드리면 더 큰걸 잃게 될거라는 경고를 하기 위해서였다. 그럼에도 은성은 이런말 들을걸 알면서도 해인의 목소리를 들으면 설렌다고 말한다.[29] 해인이 더 치료받을건 없다고 곧 퇴원할 거라고 하자, 집으로 들어오라고 뻔뻔하게 얘기한다.[30] 해인이 은성을 손절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해인을 수렁에서 구해주기 위해 오히려 그 수렁으로 밀어넣은 게 은성이었다고 한다. 이에 은성은 적반하장으로 그럼 그때 자기를 좋아해주지 그랬냐며, 곁을 안주니까 어떻게든 가까워지려고 그랬던 거라며 성을 낸다.[31] 해인이 죽을병에 걸리니 심경의 변화가 생긴거냐, 아니면 곁에 있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거라 기대하는거냐며 비꼰다. 이후 차라리 자기한테 오라며 해인의 곁에서 떨어져만 주면 원하는건 뭐든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당연히 현우는 무시한다.[32] "내가 해인이한테도 안한 고백을 너한테 하긴 싫은데, 네가 별짓을 다해도 난 어디 안가. 앞으로도 계속 아주 주구장창 해인이 옆에 있을거야. 같이 있을거야. 그러니까, 꿈 깨고 꺼져."[33] 징계위원회는 현우의 변호사 친구들이 근거자료가 잘못됨을 전부 밝혀내면서 오히려 현우의 결백함만 증명된 채로 끝났다.[34] 사실 해인의 몸상태가 악화되어 있었기에 못알아본 것일 뿐, 해당인물이 현우가 아니라 은성이었다는 점은 의외로 쉽게 추측이 가능했다. 첫번째로 현우는 차를 가져오겠다며 비를 맞은채로 뛰어갔었는데, 이후 등장했을 땐 우산을 쓴 상태로, 그것도 오른손으로 쥐고 나타났다는 점. 만약 현우였다면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우산을 왼손으로 잡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해인을 대하는 말투가 현우가 아닌 은성의 말투였다는 점. 마지막으로 뒤에서 차가 쫒아오자 해인이 옆에 타고 있었음에도 해인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고 엄청난 난폭운전을 했다는 점이다.(실제 뒷차를 따돌리기 위해 앞에서 주행중인 트럭을 아슬아슬하게 추월하는데, 추월할때 해인이 타고있는 조수석이 충돌할뻔한 위험이 있었다.)[35] 해인은 바로 할아버지를 보러가고 싶어했으나, 은성이 밀어붙인다. 은성의 관점에서는 '저녁은 가족끼리 먹는 자리이다'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으로, 어떻게든 해인과 가족으로 엮이고 싶다는 은성의 집착을 볼수 있다.[36] 직접 요리를 해주며 해인을 지극정성으로 신경 써주는 백현우와 대조된다.[37] 유일하게 와인은 해인이 좋아하는 제품으로 직접 고른다. 다만 현재 해인이 환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술은 절대 권해서는 안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38] 12화 에필로그에서 당시 해인을 구한 사람이 근처에서 해병대캠프에 참가했던 백현우였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윤은성의 말은 거짓말이라는 것과 최악의 경우 수완의 죽음에 윤은성이나 모슬희가 관여되었을 확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보트사고에 모슬희가 연관되어 있다는 게 최종적으로 밝혀진다.[39] 이 얘기를 들은 해인은 조금이나마 마음이 누그러져 스테이크를 칼로 썰기까진 했지만, 결국 와인을 비롯한 모든 음식은 입도 대지 않았다.[40] 이 장면에서도 윤은성과 백현우가 대조되는 모습이 보이는데, 해인은 인지 능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정문도 못찾고 계속 헤매고 있었다. 즉, 윤은성이 조금만 더 열심히 찾아다녔으면 백현우보다 더 먼저 발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 그러나 윤은성은 잠깐 찾는 척 하더니 CCTV룸으로 가 백현우와 해인이 만나는 장면을 보고만 있었다. 반면에 백현우는 편성욱에 의해 죽을 뻔 하고서도 지체없이 저택으로 와서 해인을 찾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현우가 해인을 먼저 찾게 된다.[41] 특히나 해인이 음식에 손도 대지 않은 것을 보고 더욱 분노했다.[42] 이때 모슬희가 홍해인에게 이용만 당하지 말라며, 계속 그러면 홍해인도 제거대상이라고 넌지시 말하는데 엄밀히 말해 해인은 은성을 이용한 적이 없다. 그냥 은성에게 관심 자체가 없을 뿐. 은성이 계속 해인에게 집착하고, 해인이 그 집착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이용하는 거라고 두 모자가 착각하는 것일 뿐이다(...)[43] 은성을 이용하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극 초반 은성이 해인의 머리를 매만지는 등 스킨십을 시도할때 해인이 거부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 극 후반을 생각하면 누가봐도 현우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은성을 이용했다.[44] 그레이스 고가 알려줬다. 다만 현우의 사주를 받아 정보를 흘린 듯 하다.[45] 이는 모슬희가 가족들의 비디오를 전부 돌려보고 패닉룸의 위치를 알아내 비자금을 전부 빼돌리는 결과를 갖는다.[46] 비자금은 결국은 불법적인 자금이라, 국가에 전부 귀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비자금을 통해 지분을 사들이면 추후 지분 매매 무효 소송을 제기해 모두 헛수고로 만들어 경영권을 되찾으려는 게 현우의 계획이다. 16화에서 홍범석을 포함한 퀸즈일가 전체가 현우의 병실에 모였을때 현우가 이 계획을 설명해준다.[47] 이전 13화에서 독일로 떠나기 전 해인의 집에 있는 고용인들에게 현우, 해인과 관련된 물건들을 전부 치우라고 말한다. 편사장 살인을 현우에게 뒤집어 씌운 뒤 기억을 잃은 해인의 옆을 차지하기 위함으로, 현우와 관련된 물건이 발견될 경우 해인에게 현우가 어떠한 존재였는지 알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48] 이날 방영분의 전개가 역대급 고구마였던지라 방영 후 각종 사이트가 박지은 작가에 대한 욕으로 가득차는 기현상이 벌어졌다.(...)[49] 다만 두 사람이 절대 함께 창문 프레임에 담기지 않으며 구치소에 있는 현우와 교차되어 보여진다.[50] (모슬희가 사주한) 교통사고로 현우가 해인을 구하기 위해 차 유리를 깬후 피투성이가 된 손에 감은 붕대까지 똑같이 따라하며 자기가 한 일인냥 행동한다. 물론 이후 붕대를 풀었다가 아무 상처 없는 손을 보고 해인이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51] 수술 전 해인은 수첩에 현우와 수술 후의 해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 후 본인이 수술 중일때 읽어달라며 현우에게 건네줬지만, 현우가 체포되면서 이 수첩이 은성의 손에 들어간다. 이후 은성은 수첩을 드럼통으로 만든 난로에 불을 붙이고 태워 버리는데, 다행히 은성이 떠나자마자 비가 내리면서 수첩이 극히 일부만 타버리고 대부분의 내용이 보존된 채로 청소부에게 발견되어 주인을 찾아 독일 대사관까지 흘러갔고, 이후 해외 소포로 퀸즈타운에 배달되면서 이를 눈치챈 그레이스가 몰래 해인에게 전달해준다.[52] 정확히는 모슬희의 뒤통수에 분노한다. 현우의 복직이야 누가 봐도 예상했던 일이라 이미 짐작하고 있던 일이기 때문. 극중에서도 현우의 복직신청에는 크게 동요를 보이진 않는다.[53] 모슬희가 해인을 죽이려고 독일에 사람을 보내 차사고를 낸것을 은성이 알고있었고, 홍만대회장이 쓰러질때의 영상을 가지고 모슬희를 협박했었다. 이에 은성만 믿었다가는 무조건 본인의 뒤통수를 칠거라고 생각해 은성을 끌어내리려 한다.[54] 소포로 온 수첩을 읽고 해인이 현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이후 오열하며 차를 타고 현우를 찾아가는데, 하필 이때 탄 차가 은성이 위치추적기를 설치한 차였다.[55] 14화 후반부 및 15화에서 계속 보여줬던 다정했던 말투도 전부 갖다버린채 해인에게 집착할때의 말투로 돌아왔다.[56] 해인을 향해 "왜 대답을 못하냐, 내가 언제까지 이해하고 참아주고 용서해야 하는 거냐"고 말한다. 심지어 총을 들고. 해인이 기억을 잃은 후 자신을 몰라보고 무시하고 못되게 굴었어도 끝까지 해인의 걱정만 하며 이해해주고 기다려준 백현우의 모습과 마지막까지 대조되는 부분이다.[57] 이때도 은성의 뒤틀린 사고방식을 알수 있다. 해인에게 지금오면 지금일 그냥 넘어가 주겠다며 마치 선심쓰듯이 얘기하고, 해인이 기억이 안날때도 왜 불편하고 싫었는지 이제 다 알았다고 하자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내가 왜 싫은거냐고 분노를 담아 소리친다. 자신이 해인의 집안 및 해인의 인생을 풍비박산 낸 점은 생각도 안한채, 그저 자신의 인생이 망가진 건 해인이 때문이라고 끝까지 자기 합리화만 하는 모습이다.[58] 넋이 나간듯한 채로 말하는 박성훈의 엄청난 연기력이 압권이다.[59] "제발 정신차려! 죽어도 너랑 갈 일 없어."[60] "미안하지만 해인아. 난 너 여기 놓고 못가.[61] 출동했던 경찰특공대 대원들[62] 여러므로 작가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의 빌런인 조철강의 최후와 비슷하다.[63] 경찰의 손에 사살되지 않고 체포되었다고 해도, 그 동안 저질렀던 죄가 있으니 평생을 감옥에서 썩거나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아니면 입양아 출신이라 법적으로는 미국인일 테니 강제추방 후 미국법으로 조치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은성의 행보로 볼때 어떻게든 탈옥하여 끝까지 현우와 해인을 괴롭힐 가능성도 높아 지금 죽은 게 둘의 입장에서는 다행일 수도 있다.[64] 한 술 더 떠서 사후에는 재판장에 선 모슬희가 피해자 코스프레로 아들 잃은 어미 행세를 하는데 이용되기까지 한다.[65] 모두에게 버림받고 죽어서도 온갖 모욕을 면치 못하는 은성의 비참한 최후에 고아원 동기였던 천다혜조차 동정을 표했다.[66] 모슬희가 홍만대의 비자금으로 사들인 지분에 대해 백현우가 지분무효소송을 걸게 된다. 비자금은 결국 불법적인 자금이라 국가에 환속되어야 할 금액이고, 이 지분이 무효가 되면 퀸즈일가의 지분이 모슬희의 지분을 앞서게 되면서 최대주주가 퀸즈일가로 바뀌기 때문. 해당 재판에서 원고중 한명인 홍해인에게 발언 기회가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 은성에게 3주전 납치, 감금 됐었다고 말한다. 다시말해 은성은 해인과 미국으로 같이 가기 위해 해인을 데려간것 이지만, 해인은 이 행위를 자신을 납치 및 감금한 것으로만 받아들였다는 말이 된다.그리고 백현우는 뺑소니에 의한 골절 및 총상으로 수술 중 심정지까지 왔었음에도 고작 3주만에 다 털고 멀쩡해졌다는 말이 된다.[67] 천다혜는 이미 홍수철과의 사랑을 통해 완전히 갱생해서 자신이 모슬희와 윤은성에게 가담하여 저지른 짓을 속죄하기로 마음먹었고 그레이스 고 역시 자신을 장기말로 취급하며, 제대로 된 대우도 해주지 않는데다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여대는 모슬희와 윤은성에게 학을 떼고 개심하여 백현우에게 모슬희의 홍만대 살인 미수 영상을 건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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