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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9 20:30:53

음주가무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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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비범한 끼를 자랑한다. 그나마 한국판은 정서 문제로 좀 순화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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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막나가는 일본판 표지(…).

1. 소개

平成よっぱらい研究所

원제는 <헤이세이 주정뱅이 연구소>로 주식회사 천재패밀리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한 니노미야 토모코의 만화. 국내에는 애니북스에서 정발된 바 있다. 국내에 정발된 단행본에는 본편외에 <한잔하러가자>도 실려있다. 연재 자체는 주식회사 천재패밀리를 막 연재하던 시기에 (1995년) 그려진거라 노다메 칸타빌레같은 근작들하고는 그림체가 좀 이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제목대로 음주가무에 대한 진지한 연구...는 없고 그저 작가이자 자칭 음주가무 연구소의 소장인 니노미야 토모코와 그 주변 인물들의 막장 술버릇을 여과없이 볼 수 있는 개그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이 만화 때문에 니노미야 토모코에 대한 환상이 무참하게 깨지기도 했다. 그래도 술 이야기 말고 결혼 과정이나 일상도 어느정도 엿볼 수 있다니, 작가의 팬이라면 소장 가치가 있는 만화다. 솔직히 다 보고 나면 작가가 정신병자 같아진다.

사실 만화라서 조금 과장되고 희화화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 만화 수준으로 행패를 부리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다.

국내에서 비슷한 만화를 찾자면 다음 웹툰에서 연재하는 술꾼도시처녀들이 있다.

2. 등장인물




[1] 실제로 니노미야의 언니의 맞선 때, 니노미야의 아버지가 정종 50병을 주문해서 선공을 날렸고, 하필이면 맞선을 본 곳이 언니의 단골인지라 주인이 오니고로시로 가져다 주는 바람에 맞선상대가 꽐라가 돼 버려서 맞선이 파토나고 말았다고......[2] 사실 니노미야 가는 고향에서 대대로 물려받은 판금가공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2020년 시점에서는 토모코의 언니가 운영중.) 지역 유지 집안이다. 충분히 데릴사위로 들어갈 조건이긴 하다. 뽕 부모가 그걸 염두에 두고 데릴사위로 보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반응을 보면 어느 정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