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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21 13:43:33

이긍연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이명 이목연(李穆淵)
자 / 호 희증(希曾) / 유수각(流水閣)
본관 진성 이씨[2]
출생 1847년 11월 3일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부북면 주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주촌마을)
사망 1925년 9월 3일[3]
묘소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서당골마을
상훈 건국포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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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독립유공자. 2002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안동 진성 이씨 주촌종택의 16대 종손이다.

2. 생애

1847년 11월 3일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부북면 주촌(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주촌마을)에서 아버지 이의동(李宜東, 1823 ~ 1883. 2. 19)과 어머니 안동 권씨(? ~ ?. 12. 11)[4] 사이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9촌 삼종숙(三從淑) 이호(李鎬, 1828 ~ 1868. 11. 30)에 입양되었다.

일찍이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에서 학문을 수학했다. 1895년 을미의병 당시 김도화(金道和)가 이끄는 안동의병진에 참여하여 종사관에 임명되었고, 김도화를 도와 의병투쟁을 전개했다.

안동의병진이 와해된 뒤에는 은거하다가 1925년 9월 3일 별세했다.

200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에 추서되었다.

한편, 종사관으로 있으면서 1895년 12월 1일부터 1896년 10월 11일까지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을미의병일기(乙未義兵日記)》로 기록해두었다. 이 일기는 의병투쟁 당시의 실상, 군사력, 문중간의 이해관계나 의병에 대한 태도 등 의병 관련 기록이 주를 이루고 있고, 격문·통문 등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2020년 10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시경》 권12 소아(小雅) 소민편(小旻篇)에 "戰戰兢兢(전전긍긍), 如臨深淵(여림심연)……(전전긍긍하여 마치 깊은 물가에 임한듯이 한다.)"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2] 주촌종파(周村宗派) 21세 연(淵) 항렬.[3] 음력 7월 16일.[4] 권순(權淳)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