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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니셜D의 이름을 걸고 출시된 게임들에 대해 다루는 항목.2. 아케이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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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 | 카드 시스템 | 분타 챌린지 |
자세한 내용은 이니셜D/아케이드 스테이지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콘솔 버전
3.1. 항목이 개설된 게임들
3.2. 이니셜D(PS1)
1999년에 잡지사 코단샤에서 기획하고 JAM에서 제작한 PS1용 레이싱 게임.
연재 초기에 발매된 게임이기 때문에[1] 스토리 모드 분량은 원작 기준으로는 엠페러 에피소드까지만 나왔고, 덕분에 스토리는 후반에 가면 아예 산으로 가버린다. 원작의 배틀 상대 중 유일하게 쇼지 신고만 안 나온다.
이벤트 이미지는 모두 3D 모델링을 사용했고, 음성도 미지원. 오로지 텍스트만 나오며 3D모델도 원작과 괴리감이 심한 모델링에 입만 뻐끔거리는 수준.
게임의 조작성도 끔찍하지만, 적응하면 봅슬레이를 타는 느낌(...)으로 나름대로 할만한 편이다.
등장하는 코스는 아키나, 묘우기, 우스이와 오리지널 주회 코스로 단 4개. 차량은 차량 회사의 라이센스를 받지 않아 풀 네임으로 나오지 않고, 모델 약칭으로만 나온다.
86을 탈 경우 100km/h가 넘으면 띵동 소리가 나는 것이나 아키나의 레이아웃이 원작처럼 변경되어서 5연속 헤어핀이 나오는 등 원작 고증은 참 잘되어 있다.
나츠키의 파파가 타는 벤츠나 라이벌 회사의 차량 S30Z, 나오지도 않는 라이벌인 코가시와 카이의 차량 SW20도 등장하는 등 볼 거리는 많은 작품이다.
세가 새턴으로도 같은 이름으로 발매 되었는데 이쪽은 수도고 배틀 시리즈로 유명한 겐키 제작이다. 3D 능력이 PS1보다 떨어지는 새턴이라 그래픽 수준은 낮은편. 다만 코스나 등장 인물의 일러스트는 더 세련되게 가꾼 편이며 드리프트 느낌이 훌륭하여 조작에 익숙해지면 상당히 재밌게 즐길수 있는편이다. 이쪽은 완전히 원작을 무시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3.2.1. 스토리 모드 전개
- 타카하시 케이스케 (아키나)
아키나 스피드 스타즈와 레드 선즈의 배틀 당일날에 타쿠미가 이츠키와 함께 86을 타고 구경을 간다. 이케타니와 켄지가 레드 선즈의 주행을 따라하다가 차를 부숴먹고 배틀을 포기하려는 찰나에 타쿠미가 자신이 케이스케와 배틀하겠다는 열혈적인 모습을 보인다.
- 나카자토 타케시 (아키나)
원작과 동일하게 이츠키가 모르고 배틀을 받는 전개지만, 배틀 당일날 분타가 차를 타고 나가서 타쿠미가 배틀을 못할뻔한 내용은 생략되었다. 나카자토가 가드레일에 차를 긁고 패배하지 않아 판금왕 신세는 면했다.
- 나카무라 켄타 (묘우기)
원작과 동일하게 빗길 묘우기에서 배틀한다는 전개지만, 막상 배틀 중에는 게임 스펙 한계상 비가 내린다는 묘사가 없다(...)
- 타카하시 료스케 (아키나)
원작과 동일한 전개.
- 사토 마코&사유키 (우스이)
마코가 이케타니에게 순결을 바치겠다는 내용이 빠지고 이케타니가 운전 실수하는 추태를 보이지 않는다. 마코가 타쿠미를 만나보고 싶다고 해서 이케타니가 주선을 했는데, 막상 우스이에서 만나보니 사유키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타쿠미 일행이 마코가 우스이 최속의 임팩트 블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대결 후에 원작처럼 이케타니가 비극적으로 차이는 전개는 일어나지 않는다.
- 이와키 세이지 (아키나)
원작과 동일하지만, 스도 쿄이치의 시뮬레이션 3으로 가라는 말이나 세이지를 대표하는 대사인 아웃 오브 안중은 안 나온다. 배틀후 싸대기를 맞는 장면은 재현.
- 스도 쿄이치 (묘우기)
타쿠미가 모기 나츠키의 원조교제 현장을 보고 빡친 나머지 쿄이치에게 냅다 배틀을 걸던 원작과 달리, 쿄이치가 타쿠미가 일하는 주유소에 찾아와 묘우기로 오라고 배틀 신청을 한다. 원작의 엔진 블로우도 일어나지 않고 멀쩡하게 쿄이치에게 승리한다.
- 타카하시 케이스케 (우스이)
새벽 4시에 아키나에서 타쿠미를 기다리던 케이스케가 서로 익숙하지 않은 코스에서 결판을 내자고 리벤지 배틀 신청을 한다.
- 후지와라 분타 (아키나)
타쿠미의 실력이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타가 똑같은 86을 한 대 더 준비해 와서 배틀을 한다(...)
- 이케타니 코이치로 (아키나)
스피드 스타즈의 리더로서 타쿠미에게 도전하고 싶다는 보너스 대결.
3.3. 그 외
- 이니셜D 마운틴 벤전스
ValuSoft에서 만든 이니셜D의 쿠소게다. 이니셜D하면 유로비트가 유명하지만 여기선 힙합이 나온다. 실제로 당시 미국에서 First Stage가 영어 더빙판으로 방영될때 유로비트가 아닌 DJ Milky라는 힙합가수의 노래가 나왔다. 에이벡스와는 협의를 못한 듯... 이 때문에 원본을 본 사람들에게 까이고 까인다. 오랜 기간이 지난 이후 퍼니메이션이라는 미국의 일본 애니 더빙 전문팀에서 Fourth Stage까지 모두 영어로 재더빙을 했는데 무삭제, 무검열을 지향하기 때문인지 대사가 영어로 된 것만 빼면 캐릭터명, 지명 등을 수정 없이 일본 이름 그대로 했고 M.O.V.E의 곡, 유로비트를 삭제 없이 그대로 남겨놨다.
일러스트 또한 완벽하게 망쳐놨다. 그래픽은 둘째치더라도 주행감이 상당히 개판이다. 게다가 드리프트키가 있지만 운전하는데는 전혀 쓸모가 없다. 오히려 벽에 긁히면서 달리는게 더 빠르다. 게다가 스티어링 조작(방향키)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액셀만 밟으면 직진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간다고 한다. 플레이어의 차량이 바퀴 정렬이 안 되어있나 보다.(...) 스탯을 찍는 기능이 있지만 별 쓸모가 없다. 하여튼 어떻게 라이센스를 땄는지 궁금할 지경.시게노 슈이치가 이 게임을 한판 해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참 궁금하다.원작사가 아닌 당시 미국 유통사를 통해 라이센스를 땄을 것이다.[2]
더미 데이터 중 하나로 골룸과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합성한 Nerd of the Rings(...)라는 이미지가 있다. 대놓고 반지의 제왕을 패러디한 것.#
- 이니셜D: 타카하시 료스케의 타이핑 최속이론(頭文字D 高橋涼介のタイピング最速理論)
공식 홈페이지, 영상
이니셜D를 무려 타자 연습으로 구현한 게임. 배틀 도중 표시된 타이핑을 빨리 하느냐마느냐 분기가 정해져 있다. 그러나 애니판 영상을 그대로 가져다 썼고 배틀 도중 타자를 입력해야할때 화면이 일시정지된다. 이니셜D를 타자 연습으로 구현하자는 취지는 좋았지만 둘의 조화을 잘 맞추지 못해 인지도가 시궁창이다. 플래이를 위한 전용 키보드까지 들어있다. 그나마 이쪽은 위 두 작품과는 달리 유로비트가 나오지만 어차피 거기서 거기.[3] 유로비트까지 나온걸 보면 라이센스는 받아낸 모양.
- 이니셜D: 타이핑 관동최속 프로젝트(頭文字D タイピング関東最速プロジェクト)
공식 홈페이지, 영상
위 타자 연습 게임의 후속작으로 여기서는 2기(Second Stage)를 주제로 했다.
4. 휴대 기기 버전
- 이니셜D 외전 (1998)
게임보이 용으로 발매된 이니셜D. 캐릭터와 차는 SD로 데포르메화되어 있다., 이츠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원작과는 전혀 상관 없는 줄거리로 진행된다. 게임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레이싱 게임.
- 이니셜D - 어나더 스테이지
GBA용으로 발매된 이니셜D. 아키나 Speed Stars 소속의 제3의 인물이 되어 하시리야계를 휘어잡는 넘버 원이 되는 IF설정을 따르고 있다. 선택지 분기 시스템을 채용해 주요 커브마다의 공략 방식이나 직선 블로킹 방식을 결정해 레이스의 승패를 판정하도록 되어 있다. 최종 엔딩은 프로젝트 D의 서드 맨이자 최강의 하시리야가 되는 것.
- 이니셜D 퍼펙트 시프트 온라인홈페이지
닌텐도 3DS용으로 2014년 봄에 발매한 게임. 조작 방법은 타이밍에 맞추어캇!캇!L·R 버튼을 누르는 것. 부제가 부제인지라 시프트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은 게임은 확산성 밀리언 아서, 록맨 Xover 같이 소셜 게임 형식이다.애초에 온라인이잖아2015년 6월 30일자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5. TCG
정식 명칭은 Initial D CCG. Collectable Card Game과 Car Card Game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물 카드, 차량 카드, 테크닉 카드 등을 적절하게 조합해 상대 플레이어와의 레이싱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TVA 전개와 거의 동시에 나온 카드 게임이라 차량 모델링이나 인물 묘사가 1st Stage 때의 것으로 되어 있으며, 기술의 경우도 해당 분량의 방영분에서 나왔던 것들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확장팩으로 새로운 유형의 카드가 추가된 "Racer's Edge"가 있다.
6. 시티레이서 관련
시티레이서 제작사인 현대디지털에서 SEGA 측에 이니셜D 코스를 일부 제공해 주지 않겠냐는 부탁을 하고, 원작자인 시게노 슈이치와 SEGA 측에서 이를 수락하면서 해당 게임에 일부 코스들이 등장하게 된다. Ver. 3 기준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당시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본래 세가와 합작한 현대세가여서 가능했던 일.7. 기타
유튜브 채널 |
영상 도입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서 만든
맵이나 차랑 움직임 등의 고증에 심혈을 기울인 걸 볼 수 있는데, 아케이드 버전이랑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걸 한 사람(개인)이 만들어냈다는 것.[5]
이 유튜버의 또 다른 시리즈론 완간 미드나이트 시리즈가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완간 미드나이트 참조.
유튜브 채널 |
레이싱 휠은 아직 지원되지 않는 모양이지만 패드와 키보드를 지원하며 현재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기존의 이니셜 D 아케이드 시리즈를 생각하고 접근하면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다.
제작자도 심케이드 게임이라고 명시하고 있는 만큼 조작감부터 상당히 묵직하고 오토 미션을 사용해도 1단 기어는 수동으로 넣어 줘야 차가 앞으로 간다. 당연히 후진도 수동으로 해야 한다.
제작자의 유튜브에 명시되어 있는 디스코드 링크에 접속해서 공지사항을 숙지한 뒤 게임을 받을 수 있으며 킥스타터 후원도 받고 있는 모양이다.[6] 디스코드 이용자들의 대다수가 외국인이므로 꼭 공지를 숙지하고 민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사소한 단점이지만 아직 개발중인 게임이라 등장하는 차량이 다소 적은 편이다.[7] 다만 킥스타터 영상에 스바루 임프레자가 추가된 걸 보면 추후 업데이트로 차량을 늘려나갈 계획인 듯하다.
저작권 문제인지 인게임 BGM으로 슈퍼 유로비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진격의 거인 오프닝이나 슈타인즈 게이트 오프닝을 유로비트풍으로 어레인지한 BGM을 사용하는데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커스텀 BGM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슈퍼 유로비트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1] 이 당시 원작에서는 아키야마 와타루와 승부를 벌일 시점이었고, 애니메이션은 First Stage가 막 완결이 났다.[2] 같은 사례로 크레용 신짱의 한국산 매체도 후타바사를 통해 라이센스를 들여오지 않고 한국 유통을 담당하는 학산문화사와 투니버스 등을 통해서 라이센스를 얻어서 만들어진다.[3] 기존 게임을 타자 연습화한 또 다른 게임으로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더 타이핑 오브 더 데드가 있지만 이쪽은 하우스 오브 데드에 타자 연습이라는 조작을 잘 조합했기 때문에 게임 자체로의 평은 나쁘진 않다.[4] 그러나 개인적인 연구를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배포 의향은 없다고 한다.[5] 댓글을 보면 에셋에 대한 언급이 있다고는 하나 이 정도로 만들려고 작정하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6] 영상으로 분타의 스바루 임프레자와 대시보드 시점이 공개되었다.[7] 현재까지는 토요타 트레노 86, 토요타 MR-2,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III, 닛산 스카이라인 GT-R32, 혼다 시빅 EG6, 마쓰다 RX-7 FC3S, 마쓰다 RX-7 FD3S 프로젝트D 사양, 혼다 S2000, 닛산 실에이티 정도만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