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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7:58:26

코가시와 카이

애니판 분기별 최종보스
Second Stage Third Stage Fourth Stage
아키야마 와타루 코가시와 카이 죠시마 토시야
R.T 카타기리 S.V
미나가와 히데오 코가시와 카이
1. 차량 스펙2. 소개
파일:Kai_Kogashiwa_Manga.png 파일:Kai_Kogashiwa_Thirdstage.jpg
원작[1] Third Stage
파일:Kai_Kogashiwa_Fifthstage.jpg 파일:mf-kk.jpg
Fifth/Final Stage MF고스트[2]

1. 차량 스펙

파일:tochigi_03_car.png
차량 토요타 MR2 G-Limited(SW20)
튜닝(MR2) TRD 머플러
TRD Alumi-K 휠
TRD 스티커
TRD 스티어링 휠
TRD 버켓시트
번호판 栃木 58 か 37-597
파일:kanagawa_car.png
차량 토요타 MR-S S Edition(ZZW30)
튜닝(MR-S) C-ONE 풀 바디 킷
C-ONE GT-윙
도요타 개폐식 하드루프 탑
C-ONE 스포츠 롤바
C-ONE Weds SA70 휠
C-ONE 머플러
C-ONE 6단 Close-Ratio Gearbox w/ 4.6 Final Drive
C-ONE 티타늄 기어 노브 Type B
Nardi/C-ONE SR-X 스티어링 휠
C-ONE 레드 버켓시트
Takata black racing 하네스
C-ONE 탄소섬유 트렁크 후드
C-ONE 탄소섬유 후드
2ZZ-GE 엔진 스왑[3][4]
번호판 湘南 500 と 56-824

2. 소개

小柏 カイ

이니셜D의 등장인물.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 차량은 이로하자카 시절엔 아버지의 차인 토요타 MR2 G-Limited(SW20), 팀 카타기리 시절엔 자신의 차인 MR-S S Edition(ZZW30).

첫 등장은 타쿠미가 엠페러의 스도 쿄이치를 이긴 후에 등장, 자신이 쿄이치를 노리고 있었는데 타쿠미가 쿄이치를 잡았으니 자신의 타겟은 타쿠미로 바뀌었다고 배틀을 신청한다. 원래는 바이크 레이서로 이로하자카를 달렸고 최근 4륜차 무대에 뛰어들어 엠퍼러의 2인자 이와키 세이지를 잡는 등 그 지역 무대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던 상태였다.

타쿠미의 아버지 후지와라 분타와 그의 아버지 코가시와 켄[5]은 과거 라이벌이었으나 몇 번의 배틀 끝에 최후엔 분타가 이겼으며 켄은 그 이후로 잠수, 그 후 분타와 같이 자신의 아들인 카이를 카트를 이용한 훈련을 시켜서 왼발 브레이크의 달인으로 성장시킨다.

파일:9ad8acf2-2df2-47d4-9995-5afbd5aa22df.png
문제의 그 장면.[6]
다만 해당 장면은 어디까지나 만화적 허용이다.[7]
이로하자카 배틀에서는 후행으로 달리다가 헤어핀 구간에서 점프를 시도해서[8][9] 타쿠미에 강한 압박을 주었으나 점프를 너무 일찍 시도해 버려[10] 타쿠미는 금방 충격에서 회복한 뒤 빠르게 추격 해 오면서 자신 또한 점프를 통해 압박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코너구간에서 도랑타기를 시전 해 결국 마지막 구간 직선코스에서 나란히 달리던 중 가속이 붙은 채로 둔턱을 지나는 바람에 두 차량 모두 튀어오르게 되었는데 마침 바람이 한쪽으로 불어 낙엽이 카이의 진행방향에만 쌓여 있었고 그 낙엽 위로 착지해 버려 스핀을 하고 만다. 배틀당시의 낙엽이 쌓이는 계절조건을 이용한 작전으로 이를 언급해 준 후지와라 분타의 입으로도 50%의 확률이라고 말했던 작전이라[11] 노리긴 했지만 어느정도 운이 필요했다. 카이 역시 홈그라운드 스페셜리스트인 자신이 설마 낙엽 때문에 질 줄은 몰랐다며 헛웃음을 지었을 정도.

참고로 47권에서 카이의 언급에 따르면 이로하자카 점프는 바이크를 타던 시절에 짜낸 것이라고 한다.

프로젝트 D 편에선 프로레이서 팀인 팀 카타기리의 일원[12]으로 등장해 타쿠미와의 배틀에서는 86이란 차를 깊이 마스터한 타쿠미가 선보이는 이른바 '후지와라 존'이라는 영역에 의한 차량 컨트롤에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후반부에 각성해 타쿠미를 스피드를 따라가게 된다.[13] 분명 초반에 따돌렸는데 어느새 차이가 줄어 든 걸 보고 타쿠미도 적잖게 당황한다. 특히나 스트레이트 구간후에 나오는 풀 브레이킹 구간에서 엄청난 브레이킹으로 거리를 바싹 좁혀오는 것을 보고 타쿠미는 경악하고 작가의 해설 나레이션으로도 이부분의 브레이킹 승부에서는 명백히 코가시와가 승리했다고 명시된다.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의 브레이킹 테크닉이 고갯길 레이서보다 높다는 자존심을 살려주는 부분. 그러나 마지막 구간에서 타쿠미의 주행 라인을 따라가려 하다가 이번에도 스핀으로 패배하였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타쿠미는 자신의 86의 한계영역에 통달하고 있었고,(이것이 후지와라 존이다. 86의 한계 영역치를 숙달해 남들이 볼 때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과 속도에서도 차량을 컨트롤해낸다.) 료스케의 조언을 받아 고의적인 오버스피드로 코너를 도는 승부수를 던진다. 코가시와도 이것이 타쿠미가 거는 승부수임을 대충 눈치채고 있었지만, 프로 드라이버가 보기에 86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고속 코너링을 시도하는 타쿠미에 자극을 받아 승부를 피하지 않고 뛰어든다. 물론 구조적으로는 미드십이기 때문에 한계점이 높았고 본인도 이를 알고 있기에 받아들인 승부지만, 본인 차량에 대한 한계부분의 숙련도가 타쿠미만큼 깊지는 않았기에 결국 코너링 직전에 일부러 스핀을 내 사고를 피한다. 그래도 사고를 내지않고 그대로 스핀을 지속, 360도 회전해 차량을 본래 라인으로 회복하는 테크닉의 발전을 보여줬다. 이미 86과의 차이는 많이 벌어져 패배로 이어졌지만.

결국 본래의 목적인 실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과 함께 타쿠미를 프로 레이싱 세계로 이끌어 오려던 계획은 실패, 오히려 공도 레이싱에 특화된 타쿠미의 레이싱 감각은 프로의 세계에서는 살리기 힘들고, 또한 버리기에도 아깝다는 것을 인정하고 깨끗이 포기한다.[14]

타쿠미에게 2연패를 당해 작중에서 엄청난 포스 같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이 쪽도 4륜 세계에 몸 담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공도의 떠오르는 초신성이었고, 그로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은 채 프로 레이서에 진출한 천재 중 하나다. 당장 슬럼프를 겪고 있던 타치 토모유키가 블라인드 어택 이전까지만 해도 전력을 다하는 타쿠미의 주행을 뒤에서 바라보면서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것이[15] 4th stage에서의 프로와 아마추어의 격차를 드러내는 나름 충격적인 연출이었다면, 이로하자카에서 싸운지 1년도 되지 않아 프로 레이서의 세계에 들어선 카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범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재능이다.쿠보 에이지의 말로는 본업에서 성적도 평범하고 그저 그런 레이서라고는 하지만, 프로 레이싱에 막 입문한 신인이 밑바닥을 깔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뛰어난 편이다.

여담으로 카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선 켄에게 은근히 타쿠미를 자랑하는 분타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16]

카이가 프로레이서 팀인 팀 카타기리 일원으로 탑승했던 MR-S 차량은 전부 일본 토요타 튜닝 회사인 C-ONE의 바디킷과 파츠로 튜닝되어 있다.[17]

후속작인 MF고스트에서는 프로 레이서로 커리어를 잘 쌓아 좋은 성과를 내고 은퇴하여 현재는 레이싱팀 감독, MFG 게스트 해설로 활동한다고 언급되었다. MFG 해설 중 카타기리 카나타의 주행을 보고 놀라던 때 그가 사고로 인해 현역 은퇴를 한 뒤 종적을 감췄던 후지와라 타쿠미의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되자 타쿠미의 소식을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는 말과 함께 카나타의 실력에 감탄한다. 다만 너무 칭찬을 해주는게 은연 중에 드러나는지 중계를 보던 타카하시 케이스케가 후지와라의 제자라고 너무 띄워주는 거 아니냐며 혼잣말로 지적하기도 했다.

[1] 36권에 나온다.[2] 원작 코믹스에서는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다.[3] 도요타 셀리카랑 로터스 엘리제 SC에 장착된 엔진이며, 엘리제에 장착된 엔진은 190마력이다.[4] 해외 위키에는 2ZZ 엔진이 스왑되었다고 적혀있긴 하나, 원작 만화에서는 이 내용이 안 보인다. 대사 내용 중에서 1ZZ 엔진의 부품이 구하기 힘들다는 내용과 카이가 터보를 장착하는 것을 싫어하는 내용이 있었다.[5] 현역 시절에 (아마도 이전 세대인 AW11) MR2를 탔다는 암시가 있다.[6] 애니메이션에서 해당 장면에 나오는 곡 Dusty의 Crazy for Love 또한 유명하다 .[7] 실제로는 저렇게 하는 게 더 느리다는 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원작자가 말했던 '연출의 영역'의 대표적인 예시로 거론되기도 한다.[8] 유이치의 회상에서도 맛이 간 주행을 보이곤 했다는 것과 타쿠미와의 배틀 전날 직접 점핑 포인트를 카이에게 지시한 걸로 봐서 이로하자카 점프는 켄의 기술이었을 것이다. 나중에 프로젝트 D 편에서 카이가 그 때 배틀에서의 점프는 바이크를 타던 시절 익힌 추월 포인트라는 설명을 덧붙였다.[9] 여담으로 이 기술을 실제로 따라하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많아, 코가시와 카이는 이니셜D 팬을 가장 많이 죽인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10] 아케이드판 기준으로 카이가 처음 점프한 곳은 3 섹션 초반에 따로 떨어져 있고, 나중에 타쿠미와 함께 연속 점프하는 부분은 3 섹션 후반부이다. 실제로 맨 처음 점프 부분은 배틀 결과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곳이다. 실제로 료스케도 이를 두고 "너무 빠른 기술 사용은 상대에게 충격을 회복할 여유를 준다."고 지적했다.[11] 막상 주행에 영향을 줄 정도로 쌓이게 될 지, 혹은 쌓여있더라도 제대로 미끄러질 지도 알 수 없고, 50%라는 확률대로 반대로 타쿠미 쪽으로 쌓여있을 확률도 있었다.[12] 코가시와 켄은 카이가 프로 레이싱 팀에 입단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나, 사이드 와인더의 참모 쿠보 에이지는 카이가 프로로서는 그저 그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카이는 작중 시점에서 프로에 입단한 지 1년도 채 안 된 신인으로, 이제 막 입단한 신인이 팀의 리더인 미나가와 히데오와 페어를 이룬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것이다.[13] 이 때부터 카이가 차량을 가드레일에 스칠 정도로 빠르고 격하게 운전하며 타쿠미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한다.[14] 이 부분은 기술감수를 맡은 츠치야 케이이치의 평소 철학인 '하시리야 세계와 프로 레이서 세계의 궁극점이 다르다'와 일맥상통하는 개념이기도 하다.[15] 토모유키가 타쿠미의 기량을 하찮게 생각했다기 보다는 언제든지 손 쉽게 이길 수 있어서 별로 특이할 것도 없는 이 배틀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고 토도 사장이 참가를 권유했는지에 대해 부질없다고 생각했다.[16] 사실 코가시와 켄이나 후지와라 분타 둘 다 아들바보다.[17] 안타깝게도 C-ONE 사는 경영난으로 인해 2011년에 도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