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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권
1.1. 정당
여야의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다. 야당에서는 주로 검찰의 압박수사 의혹과 현 정권에 대한 비난을 하는 편이며 여당에서는 압박수사 의혹을 부정, 이를 주장하는 야당에 대한 비난과 마약투약이라는 잘못에 대한 법적 절차를 따랐음을 강조하고 있다.다만 여야 모두 연예인의 마약 투약과 잇다른 본인의 자살이라는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정쟁과 정치질에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1.1. 더불어민주당
- 10월 24일,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선균과 유아인의 마약 투약 사건은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덮기 위한 국면전환용이라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했다. # 국민의힘 측에 문제가 생기면 매번 연예인 사건이 터진다는 것이 골자다.
- 10월 26일, 안민석 의원도 YTN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경과 비슷한 취지의 내용으로 주장하였다.
1.1.2. 국민의힘
- 10월 25일,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본 논란과 관련하여 제기한 의견에 대해 "아무 증거도 없이 대중을 선동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
- 10월 26일, 김영식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에 관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마약 혐의 등 범죄 행위로 처벌 받은 연예인 등에게 모든 방송사 프로그램 출연을 법적으로 제한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 10월 27일,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은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안민석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말한 음모론의 근거나 증거가 있느냐’는 취지의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마약은 정치와는 무관하고,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며 "저 정도면 병 같다"고 답했다. #
2. 수사기관
2.1. 대검찰청
-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선균 사건을 비롯한 연예인 마약 사건과 관련해 "마약수사는 대표적인 과학수사로 법의학 및 화학적 분석 통해 결론이 나는 만큼 모든 것이 바른대로 결론이 나리라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마약은 이제 어느 한 기관이나 한 국가가 막을 수 있는 범죄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지만 지금처럼 사법기관이 엄정하게 대응하고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다면 반드시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마약에 대한 철저한 수사 의지를 내비쳤다. #
3. 의료계
3.1. 대한의사협회
10월 31일, 오전에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마약 투약 의혹 사건에 관련된 의사 회원을 형사 고발하기 위해 오후 2시 30분에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연예인 등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 기존 보도 내용과 일부 다른 사실이 제보됐다"며 "추가 사실 확인 등을 위해 오늘 고발은 취소한다"고 번복하는 추태를 보였다. #4. 언론계
4.1. 외신
5. 사회
대중문화평론가 김헌식은 배우 유아인이 최근 비슷한 논란으로 약 100억 원가량의 위약금을 배상했음을 언급하면서 이선균 역시 이 논란으로 인해 광고계에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이선균의 위약금 추정치가 당초 알려진 100억 원의 30~50% 수준이라고 한다. 특히 이선균은 이미지가 좋아 광고도 많았기 때문에 크고 강력한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이선균이 사망하면서 종결되어 버렸다.
6. 영화, 드라마
-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가 모든 촬영이 끝나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개봉이 일단 연기되었으며 '행복의 나라'도 촬영을 끝내고 편집 등 후반 작업 중이었으나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이선균이 사망하면서 두 작품이 사실상 그의 유작[1]이 되었으며, 사망 사건 때문에 근시일 내에 개봉할 수 있을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촬영 직전이었으나 제작사 측에서 '이선균이 매니지먼트와 합의 하에 하차'한다고 밝혔고 이후 조진웅이 대신 합류했다. 'Dr. 브레인 시즌 2'는 아예 제작이 불투명해졌다.[2]
- 개봉 10주년을 맞이하는 작품들을 재개봉하는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 이벤트에서 이선균이 출연한 기생충이 스페셜로 재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논란으로 재개봉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3]
7. 광고
- 통신사 키즈 브랜드의 광고 모델인 이선균과 그의 아내 전혜진의 광고 영상이 비공개 전환되었다.
- 전국 약국에서는 이선균이 광고 모델인 건강식품 옥외 광고를 떼느라 난리가 났고 약봉투에도 이선균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었기 때문에 약봉투의 사진을 가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
- 이선균이 광고 모델인 코골이 방지 밴드의 광고를 중단하고 모델 교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건강기능식품 셀메드의 광고 모델인 이선균의 유튜브 광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광고에서 이선균의 이름을 삭제했다. #
8. 학계
-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최근에 큰 논란이 된 '한류스타의 마약 사태'에 대해 한국에 거주하는 한 외신 기자와 커피 한잔하며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이번 마약 사태에 대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수많은 외신들이 이미 기사를 쏟아냈다"고 말했다. #
9. 법조계
"경찰 측에선 무리하지 않다고 하는데, 무리하지 않다고 할 수도 없다."고 한다. 그 이유인 즉슨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에도 너무 빨리 보도가 됐다는 것이다. 통신수색 영장이 기각이 되었는데 이것은 혐의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언론 보도가 너무 빨리 된 것도 문제라고 한다. 보통의 경우, 증거 수집단계에서 언론 보도가 이루어지는 게 맞는데,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경우 피의자 조사 전에 언론 보도가 이루어진 것이다.
[1] 개봉한 작품 중 유작은 투약 의혹이 터지기 얼마 전에 개봉했던 '잠'이 있다.[2] 이후 이선균이 사망하면서 시즌 2 제작은 완전히 무산되었다.[3] 다만, 기생충은 2019년 개봉이라 4년 전 개봉이니 10주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