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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7:55:44

이어팁


1. 개요2. 재질3. 구조4. 여담

1. 개요

이어팁은 커널형 이어폰에 있어서 필수요소다.

무작정 좋은 이어팁, 무작정 나쁜 이어팁이라기보다는 이어폰과 이어팁, 착용자 귓구멍 구조의 궁합도 중요한 편이다. 물론 가격대가 올라가면 전반적인 성능 향상은 존재한다. 고가의 이어팁을 사모으다 보면 금방 십만원 이상 깨진다.

약통, 장신구함, 낚시미끼함 등 작은 칸으로 분할된 보관함이 이어팁을 보관하기 좋다.

크기가 작고 둥글둥글한 형상이기 때문에 한 번 굴러떨어지면 찾기 힘들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2. 재질

재질은 실리콘, TPU, 라텍스, 메모리 폼 등이 있으며 다양한 재질을 조합해 이어팁을 제작하기도 한다.

메모리 폼으로 만든 폼팁은 이압 해소에 탁월하고 귀의 모양에 따라 자연스레 변형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실리콘팁에 비해 오염, 세균번식이 쉽고 알콜 세척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물세척 후 충분히 건조하면 되는데 스펀지 재질이라 너무 세게 문지르면 찢어질 것이다. 결국은 해마다 최소한 두세 번씩 교체해주어야 한다. 메모리 폼 베개를 중성 세제, 비누로 세척하기도 하는 걸 보면 중성 세제나 비누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검증된 바는 없다.

라텍스 팁은 다소 끈적이는 느낌이 있으며 실리콘 팁보다 이압이 덜하지만 메모리 폼을 따라가진 못한다. 끈적임으로 인해 오염도 쉽게 된다.

소니 Triple Comfort 폼팁은 실리콘 폼 재질이기 때문에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한 일반적인 폼팁보다 수명이 훨씬 길고 세척이 가능하다.

3. 구조

이어팁의 형상도 착용감 및 밀폐 성능에 생각보다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이단팁, 삼단팁도 있는데 밀폐 성능이 좋아지지만 외이도염이 발병할 확률도 증가한다.

이어팁의 통로 길이에 따라서 이어폰의 소리가 바뀔 수 있고, 이어팁 내부에 스펀지 재질의 튜닝 필터가 삽입되어 소리를 바꾸기도 한다.

스핀핏은 코어와 갓 사이에 각도가 조절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AKG N5005처럼 노즐 각도 이슈로 정착용이 어려운 이어폰에 장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핀핏은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므로 각도가 조절되는 Audiosense S400, DDHifi ST35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 S400은 스핀핏보다 저음강조형이므로 유의하자.

외이도의 길이에 따라 특정 음역대가 증폭되어 들리는 현상을 이도공진, 증폭되는 음역대를 이도공진점이라고 한다. 개인차가 있으며 외이도가 길수록 공진점이 낮다. 그런데 이어폰을 얼마나 깊게 밀어넣는지에 따라 노즐에서 고막까지의 거리가 달라지므로 이도공진을 조절할 수 있다. 이어팁을 노즐에 깊게 쑤셔박으면 노즐을 귓구멍에 최대한 깊게 밀어넣을 수 있으므로, 이어팁을 노즐에 얼마나 깊게 쑤셔박냐에 따라서 이도공진점을 바꿀 수 있다.

또한 이어팁 내부통로가 노즐이 통과하지 않는 구간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입구가 좁을수록 고음이 약해지고 입구가 넓을수록 고음이 강해진다. 이를 통해서도 저고음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다.

펜타콘 코레어 이어팁, 이어본드 EBT METAL, 리지에 랩 JIJUPIN 등의 메탈 코어 이어팁은 고막까지의 경로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서 일관적인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황동 재질은 쉽게 녹슬기 때문에 피하는 편이 좋다. 이어폰을 귀에서 탈착할 때 기둥 내부 공간의 부피를 고정시키기 때문에 이압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JVC SpiralDot, Infiter IE45 등 코어 내부에 군데군데 홈이 패여있는 이어팁은 이도공진을 약화시키며 고음을 감쇠시키는 등 폼팁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에티모틱 등에서 3단팁을 찾아볼 수 있다. 귓구멍에 닿는 면적이 넓은데다 깊게 찔러넣기 때문에 외이도염을 유발하기 쉽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팁도 존재한다.

4. 여담

이어팁의 장착 깊이를 조절하고 싶다면 실리콘 링을 구매해보자. 알리에서 20개에 1000원에 판다. 내경은 보통 3~4mm면 충분하다.

폼팁은 자작할 수 있다. 3M 귀마개나 일반적인 스펀지 혹은 폼을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스펀지나 폼은 원통형으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튜브를 넣고 싶다면 수축튜브를 구매하면 된다. 구멍은 지름이 조절 가능한 천공기로 뚫는 게 깔끔하지만 사실 송곳이나 젓가락으로 뚫어도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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