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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1:57

이웃집 잔디깎기

이웃의 제초기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명3. 성능4. 수록 팩 일람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일반 마법 카드.

2. 설명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41211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이웃집 잔디깎기,
일어판명칭=<ruby>隣<rp>(</rp><rt>となり</rt><rp>)</rp></ruby>の<ruby>芝<rp>(</rp><rt>しば</rt><rp>)</rp></ruby><ruby>刈<rp>(</rp><rt>か</rt><rp>)</rp></ruby>り,
영어판명칭=That Grass Looks Greener,
효과1=①: 자신의 덱의 매수가 상대보다도 많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의 매수가 상대와 같아지도록\, 자신의 덱 위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리미트 레귤레이션
OCG'display:nonTCG=e'>[[리미트 레귤레이션/TCG|
TCG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제한 카드
[[리미트 레귤레이션/KCG|
KCG
]]KCG'display:non마스터듀얼=e'>[[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마스터 듀얼
]]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제한 카드
듀얼링크스'display:non리모트듀얼=e'>[[리미트 레귤레이션/TCG#리모트 듀얼 금지 카드|
리모트 듀얼
]]파일:유희왕_ 아이콘.png
[[리미트 레귤레이션(유희왕 러시 듀얼)|
러시 듀얼
]]러시듀얼@


자신 덱의 매수가 상대 것보다 많을 경우, 덱 매수가 상대와 같아지도록 자기 덱 위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일반 마법이다. 약칭은 잔깎.

영어판 명칭은
남의 떡이 커 보인다에 해당하는 영어 속담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에서 따 왔다. 이웃집 잔디깎기란 일어판 명칭 또한 이 속담을 직역한 속담인 '隣の芝生は青い'에 잔디깎기를 합친 이름. '이웃집' 잔디깎기면서 자기 덱을 열심히 깎는 게 유머 소재가 되기도 한다. 마법 발동 칸의 옆이 덱 칸이니 아예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하다.

일러스트는 제초야수위드를 말 그대로 제초하려고 쫓는 중이고, 위드는 울면서 쫓기는 상황. 거지가 되어 판잣집에서 살고 있는 욕망의 고블린의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바닥엔 증초제가 굴러다닌다.

3. 성능

공개 당시부터 터무니없는 효과를 가졌다고 말이 많았던 덤핑계의 본좌 카드 중 하나다. 유희왕에서 묘지란 제3의 어드밴티지다. 어리석은 매장, 종말의 기사, 매스매티션, 바늘벌레 소굴 등은 그저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효과를 지녔다는 이유만으로 금제 목록에 올라갔었던 적이 있거나 지금도 올라 있다. 아예 인페르노이드, 라이트로드, 티아라멘츠처럼 묘지를 제1의 어드밴티지로 삼아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행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테마도 있을 정도다. 이처럼 유희왕에서 묘지의 비중은 매우 크다.

자신 덱 매수가 상대의 것보다 많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이는 별 문제가 안 된다. 이 카드를 주축으로 쓰는 걸 상정하고 그냥 덱을 60장으로 짜면 상대도 60장 덱이 아닌 이상 최소 10장 ~ 최대 20장은 확실하게 갈리기 때문이다. 발동 조건을 상대에게 의존하는 카드는 성능이 대개 약하거나 불안정하기 마련이지만, 이 카드는 덱 60장을 전제하면 그러한 문제점이 거의 해결된다. 즉, 이 카드의 의의는 묘지 자원 의존도가 높은 테마에게 60장 덱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열어줬다는 것에 있다.

그야말로 덤핑 카드계의 최강자이지만 이 카드도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카드를 가장 잘 써먹기 위해서는 덱을 60장으로 맞춰야 하는데, 그러면 정작 이 카드를 패에 잡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특정 테마에 속하지 않는 완전한 범용 카드인지라 서치 수단도 마땅치 않다.[1] 3장 풀투입한 카드를 60장 덱에서 첫 턴에 1장 이상 뽑을 확률은 24%로, 40장 덱에서 풀투입 카드를 뽑을 확률인 34%보다 10%p 낮다.

또한 잔디깎기를 한 번 쓴 뒤에는 나머지 잔디깎기가 무용지물이 된다. 물론 잔디깎기로 나머지 잔디깎기가 전부 갈리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이들은 덱 공간만 잡아먹는 잉여가 되어버린다. 물론 잔디깎기 한 번으로 벌어들인 아드를 생각하면 드로우밸류 따위를 생각할 이유는 없으므로 단점이라기엔 사족에 가깝다. 마법이라 블러핑 용으로 세트해 놓는 전략도 가능하다.

드물지만 상대도 60장 잔디깎기 덱이면 서로 덱을 갈아버리지 못하여 답답한 상황이 일어난다. 상대 덱에 의존하는 이 카드의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상호 동등한 입장이니 그렇게까지 나쁜 상황은 아니다. 그리고 정말 드물기는 하지만 묘지로 가야할 카드들은 안가고 가면 안되는 카드들[2]만 죄다 묘지로 가버리는 황당한 경우가 나올 수도 있기는 하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인해 60장 인페르노이드, 라이트로드 같은 덱이 구상되기 시작했으며, 출시되자마자 이 카드를 3장 채용한 인페르노이드 덱이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아다치 CS 준우승

11기 시점에서는 위치크래프트, 소환수섀도르, 언데드 월드를 투입한 엘드리치, 이시즈 티아라멘츠(발매 초기 한정), 펑크비스테드 등이 채용한다.

사소하지만 오프라인에선 천재지변 이상으로 플레이어를 피곤하게 만드는 덱이기도 하다. 일단 각자 덱의 카드를 세보고 몇 장을 덤핑해야 하는지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 그래서 게임 시작 전, 미리 덱 매수를 알아둔 다음 이 카드를 쓰면 이미 나와있는 카드들, 패 / 필드 / 묘지 / 제외 존의 카드를 세서 덱에 남은 카드 매수를 간접적으로 세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많다. 원래 유희왕 룰에선 듀얼 시작 전에 서로 덱 매수가 룰에 맞는지 확인해야 하지만,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친선전일수록 적당히 알아서 맞춰서 넣었겠거니 하고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잔디깎기를 쓴다면 덤핑 개수를 정해야 하므로 필히 체크해야 한다. 참고로 총 매수는 공개 정보이긴 하지만 미리 알려고 하는 경우는 드문데, 상대가 시작 전 덱 매수를 정확히 세달라고 요구하면 높은 확률로 잔디깎기가 들어간 덱이라는걸 알아차릴 수 있다.[3]

높은 성능과 슈퍼 레어란 점이 맞물려 가격이 비쌌으나, 레어리티 컬렉션에서 최저 레어도로 재록돼 저렴해졌다.

OCG에선 2018년 10월에 준제한 카드가 됐다. TCG에선 2017년 6월 12일에 제한, 2018년 5월 21일에 금지 카드가 됐다. 이후 2024년 9월 2일에 제한으로 석방됬다.

3.1. 유희왕 마스터 듀얼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UR로 등장했고, 오직 마스터 팩에서만 얻을 수 있어서 진입장벽이 꽤 있는 카드이다.[4] 무제한으로 놔두면서 오프보다 60장 덱의 활성화가 더 이루어졌지만 지나치게 강력한 성능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UR 레어도의 카드인 것과[5] 마케팅적 요소[6] 때문인지 오랫동안 무제한을 유지하다가 마침내 2023년 2월에 준제한, 9월 1일에 다시금 제한이 됐다. 성능 외에는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연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에 대한 불만이 있었는데, 지속적인 편의성 패치로 많이 빨라졌다. 물론 디지털이라 애초에 현실의 처리보다 훨씬 빠르다.

3.2. 유희왕 듀얼링크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시라누이와의 조합이 악랄했기에 2020년 3월 24일부터 제한 1[7]로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듀얼링크스에선 마법 전문가 스킬로 초장부터 특정 마법 카드를 패에 넣을 확률을 크게 올릴 수 있어서 이 카드의 가장 큰 단점인 "카드의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덱의 장수를 매우 많게 해야 하는데, 그러면 정작 이 카드를 패에 넣기 힘들어진다"를 무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웃픈 건 정작 시라누이는 3월부터 발매된 강력한 라이트로드 지원 카드들로 인해 이웃집 잔디깎이를 잃은 건 별 타격이 되지 못했다는 점. 안 그래도 시라누이 파츠에도 제재가 들어갔고, 마법 전문가 스킬도 너프를 먹어 사용 난이도가 올라갔으나 잔깎암석, 위치크래프트 등의 덱이 나오면서 잔디깎기의 제한 해제는 앞으로 남은 인플레가 진행된다면 더욱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데블 프랑켄과 함께 듀얼링크스 역사상 최초의 금지 카드가 되었다.

4. 수록 팩 일람

수록 시리즈
2017-01-10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RATE-KR066 | 레이징 템피스트
2018-05-29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RC02-KR041 | 레어리티 컬렉션
2016-10-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RATE-JP066 | レイジング・テンペスト
2018-02-10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RC02-JP041 | RARITY COLLECTION 20th Anniversary Edition
2017-02-10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RATE-EN066 | RAGING TEMPEST


[1] 기껏해야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왼팔의 대가, 그리고 삼전의 호 정도밖에 없다.[2]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가 없는 카드, 패트랩처럼 반드시 패에 잡혀야 하는 카드 등[3] 사실 덱의 높이만 슬쩍 봐도 덱이 60장이라는 것, 따라서 잔깎을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본인이 이중, 삼중 프텍까지 사용하면 더 두꺼워져서 덱의 매수가 더 심하게 두꺼워진다.[4] 60장 덱 특성상 잔디깎이뿐만이 아닌 레어도가 높은 범용 카드의 투입이 40장 덱보다 훨씬 많아지는 점도 있다.[5] 마듀는 금제 시 제재된 매수만큼의 그 등급의 가루를 보상해주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매출과 직결되는 UR 카드 제재에 짠 편이다.[6] 60덱의 문을 열어놓아서 가루, 젬 소비를 촉진한다.[7] 덱의 모든 카드를 통틀어 제한 1을 받은 카드는 1장밖에 못 넣는다. 즉, 오프라인처럼 단순히 이웃집 잔디깎이만 1장밖에 못 쓰는 게 아니고, 이웃집 잔디깎이를 1장이라도 넣으면 다른 제한 1 카드는 아예 덱에 못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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