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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1:52:23

이윤열/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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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윤열과 라이벌, 혹은 특기할만한 전적을 만난 선수들이다. 전성기 시절에는 천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무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유독 테란킬러 이재훈에게 약했다.[1] 이후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 윤용태 등에게 패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최연성은 스타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면 거의 다 아는 이윤열의 대표적인 천적이며 마재윤은 우주배 MSL에 이어 신한은행 시즌3 결승까지 이윤열을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고 김택용은 전설의 1킬 관광, 스카웃 관광과 같이 이윤열을 제대로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천적으로는 박영민과 김원기, 이제동, 차재욱이 있으며 이른바 벼나쌩(벼 나오면 쌩큐), 혹은 달나쌩(수달 나오면 쌩큐)으로 불린다.

사실 이윤열의 대표적인 천적은 신예, 무명 게이머들인데, 이 때문에 이윤열은 '등용문 테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으며, 때문에 "벼베기는 신인들의 기본 스킬"이라는 말이 있다. 당장 송병구에게 이른바 아이어 관광을 당해 PC방 예선으로 떨어졌고, 장육, 윤용태도 PC방 예선에서 이윤열을 격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단,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예외이다. 오히려 이윤열은 장현우황규석같은 신인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적이 대등한 게이머로는 임요환, 홍진호, 박태민, 강민, 오영종이 있으며 그중 저 임요환, 홍진호, 박태민, 강민, 오영종 모두와 라이벌 구도가 있었다.

2. 임요환

초창기 이윤열의 롤 모델이자 경쟁자

황제 vs 천재. 1세대 테란의 대표주자이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E스포츠 최고의 스타 임요환과, 2세대 테란의 대표주자이자 E스포츠 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이윤열의 대전으로 테테전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있는 대진이기도 하다. 상대전적은 비슷한 편으로 두 선수 모두 색깔이 뚜렷한 편이라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왔다. 전적은 공식전 8승 9패, 비공식전 포함 23승 22패.

3. 홍진호

여기서도 2번째
한때는 동료, 그리고 이윤열이 가장 어려워하던 저그 상대.

일명 달콩록, 홍진호의 경우 KPGA 2차리그 결승부터 시작해 파나소닉 스타리그 4강, TG삼보 MSL 승자결승, 아이옵스 8강, 스니커즈 올스타즈 결승, MSL 마이너리그 등 서로 주고받으며 인연이 깊다. 한때 홍진호가 근소하게 앞서나갔으나 2003년 후반기부터 2004년에는 홍진호가 슬럼프를 겪으며 7연승을 달렸다. 이후에는 다시 홍진호가 MSL 마이너리그에서 이윤열을 PC방으로 보내버리는 등, 임진록에 묻히긴 했지만 상당한 라이벌관계.

세월이 흘러 2007년에 오랜만에 출전해 타우 크로스에서 이윤열을 상대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다가, 2009년에는 IeSF 챌린지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이라는 이벤트리그에서 홍진호에게 전승준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2주만에 프로리그 이윤열과의 경기에서 초반 벙커링을 무난하게 막아내고 이후 원사이드하게 이윤열을 박살내 버렸다.

공식전 기준 전적은 13승 14패, 비공식전 포함 27승 23패

4. 박태민

'삼신전' 시기를 대표했던 라이벌 관계

박태민과는 다전제에서 여러번 만났고 그 때마다 명경기를 연출해냈다. 이른바 팀달록으로 불렸으며 삼신전의 절정기로 평가받는다. 박성준박태민저저전이라는 특성상 주목을 끌기 어려웠고 박성준은 이윤열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팬들이 주목이 낮았던 반면 박태민과는 엎치락뒤치락 호각을 겨루었다.[2] 당신은골프왕 MSL의 승자결승과 최종결승 다전제는 MBC게임리즈 시절 개념맵과 경기력에 힘입어 큰 호응을 받았는데, 이때는 박태민이 이겼다. 한편 아이옵스 스타리그 4강에서 다시 만나서는 이윤열이 리버스 스윕을 달성해 승리를 가져갔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둘은 에이스결정전에서 다시 만나는데, 자세한 내용은 박태민 항목 참조. 이윤열이 까이지 않은 몇 안되는 날로 평가받는다(...).

공식전 전적은 10승 10패, 비공식전 포함 12승 13패

5. 강민

이윤열에게 있어서 라이벌의 의미에 가장 가까웠던 존재

이른바 광달록, 강민과도 호각의 전적을 이뤘는데 특이하게도 스타리그쪽에선 이윤열이, MSL쪽에선 강민이 강세를 보였다. Stout배 결승에서 강민은 이윤열을 완파하며 자신의 첫 우승을 달성했으며, 유보트에서 벌어진 이른바 광달록 유보트 혈전은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 한편 스타리그 쪽에서는 이윤열이 신 개마고원에서 말도 안되는 물량을 보여주거나, 듀얼 토너먼트에서 만나 강민을 PSL로 보내버리기도 했다.

그외에도 강민이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해설로 전향한 이후에도 이벤트 매치에서 만났는데 헤리티지 매치에선 이윤열이 접전끝에 승리한다. 이후 복수용달에서도 강민이 이윤열에게 복수를 신청하였는데 이 당시 해설자였었던 강민이 현역 선수였었던 이윤열을 격파했다.

공식전 전적은 10승 10패, 비공식전 포함 18승 14패

6. 조용호

이윤열에게 약한 게이머로 꼽힌다. 조용호의 경우 고정된 양상을 유도하는 게이머에게는 강했으나 이윤열처럼 자유분방한 타입에게는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KPGA 4차 투어 결승전과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양대 결승에서 만나 모두 패한 것이 조용호 커리어의 가장 큰 오점이었다. 그외에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셧아웃을 당하는 등, 이윤열과의 전적은 매우 안좋은 편. 그래도 조용호는 은퇴하기 전 마지막 승리로 2007년 프로리그에서 이윤열을 오리지날 저그 유닛들로만으로 격파하는 오리지날 관광도 달성했다.

공식전 기준 상대전적은 17승 11패, 비공식전 포함 22승 12패

7. 박정석

박정석도 KPGA 결승에서의 3:0을 시작으로 2006년 슈퍼파이트 2회에서도 3:0을 당하는 등 이윤열에게 무시무시하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기준 12승 8패로 이윤열이 많이 앞서는 것은 아니지만, 체감상 무지무지 약하게 느껴지는 것은 다전제에서의 패배가 많았고 그것이 그만큼 임팩트가 큰 탓이다.[3][4] 단판제에서는 박정석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비공식전까지 합칠 경우 총 전적은 26승 17패, 비공식전에서의 전적은 14승 9패. 문제는 이 중에 3:0 셧아웃 패배가 3회라는 것. 특히 KPGA 3차 결승은 이른바 방빠싸움에 불을 붙이기도 했는데, 동시대에 박정석이 온게임넷에서 임요환을 3:1로 이기고 우승했는데 이윤열에게 완벽하게 패해서 달빠와 임빠간의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8. 오영종

이른바 천사록. 오영종에게는 팀리그에서 패하며 오영종의 신인 시절 이름값을 올려주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중요 무대에서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에서는 이윤열이 3:2로 승리해 골든마우스를 차지했고, 곰TV MSL S4에서 역시 이윤열이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마지막 레전드매치에서는 오영종이 승리를 거두었다.

공식전 전적 7승 5패로 비공식전에서의 전적은 없다.

9. 박성준

박성준에게는 2차 프리미어리그 4강에서 0:2로 패했으나, 그 외에는 스1에서 거의 지질 않았다.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 4전 전승[5] 스니커즈 올스타리그에서도 3:2 등 대부분 승리를 거두었다. 비공식전에서는 6승 5패로 호각이었는데 공식전에서는 8승 2패로 천적 수준. 하지만 스타2는 오히려 박성준이 3:2, 2:0으로 이윤열을 GSL에서 연파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0. 서지훈

이윤열만큼이나 강한 테란으로 꼽히던 서지훈이지만 이상하게도 이윤열에게 약했다. 초기에는 전적이 10전 10패 였을 정도로 처참했으나 후반에 가서 나름대로 만회는 하게 되지만 워낙 상대전적이 크게 벌어져 있던 터라 이윤열이 전적상 크게 앞서는 것은 사실. 그러나 정작 이윤열을 압도하던 최연성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하여 서로 물고 물리는 천적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공식전 전적은 11승 4패, 비공식전 포함 15승 6패

11. 최연성

스타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윤열의 대표적인 천적.

머머전이라 불리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최연성과 이윤열이지만 실상은 최연성의 일방적인 압살이었다.

최연성은 이윤열의 중요한 순간마다 중간에 매번 앞길을 가로막았으며[6] 정석적으로 플레이를 고수하다가 최연성의 판짜기 관광플레이에 수없이 박살나면서 심리전에서 위축된 이윤열은 최연성을 상대로 정석적인 플레이보단 전략적인 카드를 자주 꺼내들다가 이러한 전략적 카드들을 최연성이 귀신같이 눈치를 채자 수비력에 막혀 되려 자멸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추 후에 강민과의 합방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대표적인 천적으로 최연성을 꼽았으며 결정적으로 프로에서 코치로 전향하기 전까지 이윤열을 끊임없이 괴롭혔다.[7] 물론 옆에 있던 강민도 예외는 아니었다.[8]

특히나 결승전 뿐만이 아닌 스타리그 에서의 피해가 상당한데 2004 EVER 스타리그 8강에서 2:1로 패해 듀얼토너먼트로 떨어지고 다음 시즌인 IOPS 스타리그 16강에서도 패하고[9] 또 그 다음 시즌에는 첫 번째 시드권을 받고 최연성을 지목하며 설욕을 시도했지만 단 7분만에 최연성의 초반 찌르기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2005 EVER 스타리그는 최연성과 자신이 우위를 점하던 박정석에게 마저 연달아 패배함과 동시에 최연성이 이주영을 꺾으면서 복수하기는 커녕 도발을 시전한 대가를 제대로 치러야만 했다.[10] 그 후로 듀얼토너먼트에서 송병구에게 아이어 관광의 굴욕까지 당하며 한 순간에 PSL까지 추락해 스타리그 전통의 우승자 징크스에 허덕이며 약 1년 넘게 스타리그는 물론 양대리그 본선마저도 올라오지 못하여 양대백수가 되자 4대테란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11]

그 후로 IEF 2006 결승전 3전제에서 2:1로 최연성에게 승리하며 이제 천적관계를 극복하는가 싶었지만 이후 스타리그에서 또 패하고 말았다. 이어 프로리그 올스타전과 MSL에서도 최연성에게 계속 연패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는듯 했으나 마지막으로 맞붙은 2007 후기리그에선 전성기가 끝나버리고 은퇴 막바지에 접어든 최연성을 꺾으면서 약간의 세레머니까지 얹었다.

공식전 전적 6승 16패, 비공식전 포함 9승 20패

12. 김택용

이윤열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했으며 만날 때 마다 1킬 관광이니 스카웃 관광이니 이윤열을 크게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공식전 전적 0승 2패, 비공식전 포함 0승 6패

13. 윤용태

Clubday Online MSL 2008 8강에서 3경기 내내 건물 하나도 안 깨진 채로 셧아웃을 시켜버린 일명 노레이즈 관광으로 이윤열의 선수 생활 역사상 흑역사를 제대로 일궈내며 천적으로 입증한다.

공식전 전적 0승 5패, 비공식전 포함 1승 7패

14. 김원기

명성에 비해 유독 이윤열을 잘 잡았으며 원기옥 관광이니 온리 뮤탈관광이니 별의 별 굴욕을 이윤열에게 선사해주었다.

공식전에서만 전적이 있으며 0승 3패.

15. 마재윤

이제는 언급하나 마나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슈퍼파이트 3회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에서 이윤열을 크게 보낸 것으로 유명한 대표적인게 벼베기 관광이 있다. 한 때 상대전적이 3:11까지 벌어진 상태였지만 이후로 이윤열이 다소 전적을 좁히다가 후반에 또 다시 상대전적이 벌어지는 상황이 나왔기에 약했던 건 부정할 수가 없다.

공식전 5승 5패, 비공식전 11승 20패.[12]

16. 기타 타 선수들과의 전적 관계


[1] 허나 훗날 스막이 된 이재훈을 그 틈을 타서 이윤열이 만회하기 시작하면서 상대전적이 5:5가 될 정도로 되어 이윤열 천적이 무색하게 된다.[2] 반대의 경우로 박태민최연성의 판짜기와 심리전을 극복하지 못해서 많이 약했지만 반대로 박성준은 테막화가 진행되기 전 까지는 최연성과 팽팽한 싸움을 했다.[3] 비공식전 포함해 3:0 셧아웃패만 3번이였으며 그 중 1번은 양대리그 결승전이였다.[4] 다만 3전제의 경우 박정석이 이긴 적도 몇 번 있었다. Gillette 스타리그 2004 8강전이 대표적.[5] 결승전 3:0 셧아웃승에 16강 2경기에서도 승리.[6] 정말로 최연성과 호각을 이룬 적은 딱 두 번, 하나포스 센게임 MSL 결승전과 EVER 스타리그 2004 8강 밖에 없었다. 이 둘의 대결이 머머전이라는 칭송을 들은 것도 이 결승전과 8강이 재미있었기 때문.[7] 추가적으로 최연성이 당시 한참 키워내던 제자 정명훈에게도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32강 다전제에서 패하면서 그 경기를 끝으로 더 이상 스타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8] 상대전적 10:4로 최연성이 강민을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압도했다. 강민의 말에 의하면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던 상대중 한명이었다고.[9] 이 때 이윤열은 2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되어 있었고 반대로 최연성은 2패로 이미 탈락이 확정된 때였다. 사실상 큰 피해는 없는 경기였지만 꼭 넘어야 할 상대였던걸 생각하면 아이러니.[10] IOPS 스타리그 04~05를 우승하기 전 시즌에 Gillette 스타리그 2004 8강에서 박정석에게 2:1로 패했고 그 다음 시즌인 EVER 스타리그 2004 8강에서는 최연성에게 2:1로 패하며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이후 한동안 4강에 올라가지를 못했다. 중간에 자신을 떨어뜨린 두 사람에게 16강에서 같은 조로 배치되어 연달아 패하면서 작년의 악몽을 이어가게 되었다.[11] 2005년 4대 테란은 So1 스타리그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임요환과 2회 연속 4강 진출과 우승까지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던 최연성, 그리고 꾸준히 개인리그에 진출하며 건재함을 유지하던 서지훈과 결승까지 진출하여 개인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자신 생애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이병민이 꼽힌다.[12] 케스파에서 영구제명되면서 동시에 기록도 모두 삭제되었다. 사실상 전적없음.[13] 한때는 0:4까지 밀렸을 정도였다. 이윤열이 그나마 후에 약간 만회한 편.[14] 케스파에서 영구제명되면서 동시에 기록도 모두 삭제되었다. 사실상 전적없음.[15] 케스파에서 영구제명되면서 동시에 기록도 모두 삭제되었다. 사실상 전적없음.[16] 케스파에서 영구제명되면서 동시에 기록도 모두 삭제되었다. 사실상 전적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