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0:13:02

이자하

<colbgcolor=#DDD,#000><colcolor=#000,#bcbcbc> 이자하
파일:이자하표지.jpg
파일:20230513_165747.jpg
<rowcolor=#000000,#dddddd> 소설 웹툰
<colbgcolor=#fff> 본명 이자하
다른 이름 광마, 흑묘방주, 하오문주
[스포일러]
동방무림맹주, 천하맹주, 천하제일인
나이 ?[1]
신체 ?[2]
소속 하오문(문주)
등장 작품 광마회귀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무위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
4.1. 사대악인4.2. 하오문
4.2.1. 일양현4.2.2. 흑묘방
4.3. 무림맹4.4. 천마신교4.5. 서생 세력4.6. 화산4.7. 기타
5. 강함 및 무공
5.1. 단일무공
5.1.1. 금구소요공(金龜逍遙功)5.1.2. 월영무정공(月影無情功)5.1.3. 백전십단공(白電十段功)5.1.4. 천옥흡성대법(天玉吸星大法)5.1.5. 매화검법(梅花劍法)
5.2. 혼합 무공
5.2.1. 금구소요공+월영무정공5.2.2. 월영무정공+백전십단공5.2.3. 금구소요공+백전십단공5.2.4. 백전십단공+금구소요공+월영무정공
6. 명대사7. 기타

[clearfix]

1. 개요

그것이 나다.
광마회귀의 주인공. 제목 답게 별호는 전생과 현생을 통틀어 광마(狂魔)이다.

2. 특징

작 중 초반에 나오는 '천옥은 복숭아 맛', 계속 언급되는 대사인 무공에 미친 '원숭이들', 무신의 경지에 이르자 발현된 '화안금정', '승려‘인 광승에게 끌려다님, 그런 승려에게 '부러지지 않는 신념'이라는 굉장히 단단한 봉을 받아서 사용함, 금구소요공의 마지막 경지인 금구의 '도검불침' 등을 종합할 때, 제천대성을 모티브로 하여 적당히 비튼 캐릭터라는 점을 알 수 있다.

2.1. 성격

별호에 걸맞게 성격부터가 상당히 괴상하다. 독자 입장에서야 어느 정도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을지라도, 작중 인물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새끼가 뭔가 싶을 정도. 의식의 흐름이 지나치게 혼란스럽고 심상이 평온한가 싶다가도 갑자기 난폭해지며, 상황의 긴박함 유무와 관계없이 언제나 상상도 못할 기행과 사고를 이룬다. 주변에서도 딱히 부정은 안 하는게, 회귀 후에 광마를 자칭하는데도 아무도 이의를 안 단다(...). 또한 다른 광인 캐릭터와의 차이는 미친 짓의 패턴이 없다는 것이다. 어지간히 많은 캐릭터를 접한 독자의 경우에도 자하의 언행은 짐작도 못해서 허를 찔리고 실소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이 광기에 점철된 성격이 자하의 천성은 아니다. 이자하의 광증은 과거 자하객잔이 불에 타 사라진 것이 발단이 되었다.[3] 오히려 그 천성은 의인에 한없이 가깝다. 본인은 스스로를 나쁜 놈, 미친 놈 등으로 부르며 협객과 거리가 멀다고 평가절하하는 면이 종종 있으나, 작중에서 손꼽히는 의협심을 품고 있다.

애초에 자하의 끝 모를 광증의 가장 큰 원인이 죽여도 죽여도 무고한 약자들을 핍박하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4] 자하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악인이지만 갱생의 가능성이 있다면 단 한번 정도는 기회를 더 주려 하거나, 자하의 최종 목표도 무고한 이들이 허망하게 죽어나가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 근간이 된다. 본인은 스스로 협객이 아니라고 하나, 그래서 하겠다는 행동이 협객을 만들어내는 일이다.[5]

그렇기에 그 폭력적인 광기 역시 약자나 선인에게 향하는 일은 일절 없이 배려심이 묻어나오는 언행을 일삼으며, 원한만큼 은혜를 확실히 갚는 성격이다.[6] 도리어 선인들에겐 약한 모습까지 보일 정도.[7]

서술에서 전혀 강조되지 않고 본인도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은 채 언행을 펼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전생의 경험까지 합쳐 노회한 고수다운 노련함이 있다. 서술만 보면 본인은 철저하게 자신의 신념과 감정대로만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 행동의 결과와 여파까지 살펴보면 절대 생각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함께 행동하는 사대악인 중 마교의 좌사까지 지낸 검마와 강호에서 뼈가 굵도록 굴러다닌 귀마가 있음에도 자신들의 행보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선 자하의 의견을 따르는 모습에서도 주변인들의 평가를 엿볼 수 있다.[8]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부분.

유진성 월드 주인공 중에서 가장 뜻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모든 주인공이 다 훌륭한 의협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모든 행동 원리의 시작과 마지막이 철저하게 약자를 보호하고 사마외도를 타파하는데 맞춰져 있고, 광증조차 악인의 무도함으로 인해 생긴 것일 정도로 처절한 협의를 갖추고 있는 것은 자하가 유일하다. 한마디로 미칠 정도로 악을 증오하면서 공감 능력이 너무 높다보니 화병 생기기 쉬운 극양 계열의 무공까지 더해져 광증이 생겼다. 초반에 적을 대할 때의 잔인함이나, 개그적 요소에 의한 주둥이질에 가려져 있지만, 실은 그 내면에는 악의 무도함에 누구보다 증오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발악하는 처절함이 숨겨져 있다.

다행히 끝 모를 광기는 이자하가 보다 더 높은 경지에 오를 때마다 조금씩 순화되고, 탈마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으로 잠시 동안 정상인으로 돌아간다. 이후 화산비무에서 금구의 영역에 도달하면서 사실상 광증을 거의 완벽히 제어할 수 있게 된다.[9]

2.2. 무위

작중 완결 시점 기준으로 당대의 천하제일인에 등극하며, 유진성 유니버스 전체에서 고금제일을 논할 수 있는 고수다.

전생부터 무림공적으로서 광마라는 별호를 가진 고수였다. [10]

회귀 전 천옥이 없었던 시절에도 상당한 고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11][12] 성인이 될 때까지도 점소이 일을 하다가 객잔이 불에 탄 이후 여러 허드렛일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무덤에 나 있는 풀을 낫으로 베는 것이었다. 그런데 하도 낫질을 하다보니 깨달음을 얻어서 본격적으로 무공을 배울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회귀하고 초반부의 내용 중 비무 도박장을 박살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 낫질을 했다는 묘사로 보아 금구소요공을 입문하기 전에는 진짜로 낫질을 무공으로 사용한 듯 하다.[13] 이후에는 전생 백의서생의 설계에 따라 장보도를 얻고 거기에서 금구소요공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걸 독학해서 꽤나 대성하게 된다. 회귀 후 애초에 금구소요공 자체가 성취가 매우 느리고 또한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무공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을 보면, 늦은 나이에 무공에 입문하고 그걸 독학해서 대성한 후 광마로 이름을 날린 것 자체가 어지간한 재능이 없었으면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회귀 후에는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신물 '천옥'을 지닌 채로 회귀하면서 강호 역사상 유래 없을 수준의 어마어마한 성장을 보여준다.[14]

애초에 전생의 경험이나 신물인 천옥을 지니고 있기에 당연한 성장 속도인가 싶으면서도, 작중 묘사를 보면 자하의 오성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싸우는 중이던 명상이나 운기조식을 하는 도중이던 그 갑작스런 의식의 흐름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끊임없이 무공을 발전시킨다. 후대에서 강자들이 사용하는 무공이나 절기 상당수를 이자하가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종사라 칭해도 손색이 없다.[15] 자하가 화산파의 시조라는 암시가 계속 나오듯 화산파의 대표적인 무공인 매화검법과 자하신공, 경공인 암향표를 모두 사용한다. 정확히는 이것들도 모두 스스로 만들어 낸 것으로 매화검법은 그냥 떨어지는 매화를 보고, 암향표는 천악과의 수련에서 만들어냈다. 자하신공은 의도해서 만든 것은 아니고 음양지체의 특성 때문에 발현된 것으로, 특이하게도 중반까지는 본인이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없는 신공이었다. [16] 그 외에도 설의고독이나 일월광천, 천옥흡성대법 등을 창시하였고, 본인만의 오행(五行)을 만들어내는 등 터무니없는 재능을 보여준다. 또한 입문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무공을 순식간에 대성[17]하거나 작중 고수들의 무공을 훑어본 것만으로 응용[18] 하는 등 작중 최고의 천재라 봐도 무방하다.[19][20]

이자하의 진가는 임기응변창의력에 기인한다. 다른 무인들은 보지 못할 다양한 시각으로 무공을 해석하면서 툭하면 어마어마한 새로운 절기를 창안하기도 하고, 강적과의 싸움 도중에도 경공을 펼쳐 도망치는 와중에 상대방의 약점이나 주변의 환경에서 써먹을 수 있는 요소와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패를 즉석에서 조합하여 싸움의 주도권을 쥐고 흔들어버린다. 호각의 전투 중에는 아갈신공으로 심리를 흔드는 전략도 사용하는 편이다.[21] 즉, 내공의 깊이나 연륜의 차이에 제한받지 않고 온갖 고수들을 큰 상처도 없이 쓰러뜨리는 시점에서 자하는 단순히 무공의 영역을 넘어서 싸움이란 영역 그 자체에 대단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22]

극 중에서는 금구소요공 - 월영무정공 - 백전십단공 순서로 무공을 습득하게 된다. 각각 양기, 음기, 뇌기를 다루는 무공으로 천옥 자체가 양기와 음기로 나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인데 이것들 자체만으로도 위력적이지만 진가는 이들을 조합하는 것에서 나온다. 특히 양기와 음기를 동시에 다루는 절기인 ‘일월광천’은 작중 초반부부터도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미숙한 시절부터 이미 훨씬 윗급의 고수에게 유효한 타격을 주거나 아예 몸뚱이를 소멸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보인다. 검마왈, 일월광천만큼은 강호 제일의 재해라 평가할 만 하다고.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과 주변인들의 무공을 조합해 끊임없이 응용하고 새 절기를 만들어낸다. 본인만의 신공인 자하신공은 완전한 제어는 불가능하지만 일단 발동했다 하면, 삼재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고수들이 아니면 대부분 일초지적에 불과하게 만들어버린다.[23]

작중 중반부까지는 천하백대고수급에 능히 들어가고, 후반부엔 그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왕들과 대등하거나 실전에선 그 이상의 무력을 갖춘 것으로 묘사된다. 천악, 백의서생과 산장에서 수련하던 중에 폭포에서 나오는 독백을 보면 이 시점에서 이자하를 능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수는 10명 내외 정도 뿐이다.[24] 암향표를 익히고, 객잔에서 탈마(脫魔) 상태에서 만류귀종의 묘리로 자하신공 일성을 정복한 시점에선 삼재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는 수준이 된다. 그리고 화산에서 수련하며 자하신공을 태극의 묘리로 발현할 수 있게 되면서 네번째 재해라 불러 손색이 없는 경지에 오른다. 실제로 화산비무에서 이자하는 천악과 교주의 합공을 홀로 받아내거나, 천악과의 일대일에서 대등한 전투를 벌이며 교주에게 '사재(四災)'라 불러도 되겠다는 평가를 받는다.[25]

결국 1부 완결 시점에서는 천옥을 온전히 내공으로 치환하며 '금구'의 영역에 진입해, 마교주와의 생사결에서 승리하며 중원제일인이 된다. 천하제일인이라는 말에 중원제일이라고 정정해주는 광승의 태클이 일품이긴 하나, 짧은 외전 완결 시점에서는 자평하기로도 더 강해졌다고 하니 실상은 작 중 천하제일인 수준일 것이다.[26]

2부 시점에선 자하 본인의 독백에서 검을 휘두르면 그게 검법이 되고, 손을 휘두르면 그게 장법이 되는 경지에 올랐으며, 경공은 신선들의 축지법과 같은 위치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천악은 백의서생에게 화산비무 때보다 더 강해진 자신과 교주가 합공을 해도 공멸하거나 오히려 이자하가 이길 것이라 예상했으며, 교주는 본교와 옛 총본산이 힘을 합쳐도 자하 한 명에게 몰살당할 것이라 여긴다. 그리고 이자하 본인이 금산왕에게 이르길, 삼재 전부가 와도 자신을 꺾을 수 없다고 자신하며 당대의 독보적인 천하제일이 되었음을 선언한다.[27][28]

작가의 전작에 무신들이 모이는 객잔이 있고 에필로그에서 자하의 독백에 점소이가 이제는 무신객잔의 객잔주가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전작의 무신 객잔에서 힘은 강하나 사고를 친 자는 점소이로 부려먹힌다는 것을 볼 때 그 일처리는 매우 이자하식이다. 즉, 무신객잔의 객잔주는 이자하를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종합하면 이자하는 결국 죽기 전에 무신의 경지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무신들 사이에서도 무신 동호회 회장 쯤은 되는, 고금제일인이라고해도 무방하다.[29]

통상적으로 무협지에 나오는 무공들 뿐만 아니라 작가의 전작들에서 나온 여러 절기들이 대부분 이자하가 만들었거나 혹은 관여한 것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완결 시점 이후에도 더더욱 강해진 듯 하다. 독자들은 작가가 쓴 무협지를 통틀어 뜻하는 '유진성 세계관'에서 이자하를 최강자로 꼽고 있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자하/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

4.1. 사대악인

광마 이자하의 의형제들. 서로가 첫 만남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나,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과거를 알아가는 도중에 함께 무공을 수련하고 생사를 맡기면서 유대가 단단해졌다. 이후 작품 중반부부턴 함께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자하가 장난식으로 맹세하던 도원결의가 진짜로 맺어지며 의형제 사이가 되었다. 첫째가 검마, 둘째가 귀마 육합선생, 셋째가 하오문주 이자하, 넷째가 색마 몽랑이다. 전부 다른 무공, 배경을 가진 이들이지만, 다른 형제들의 적을 자신의 적이라고 여기며 진짜 가족처럼 서로를 소중히 여긴다.

4.2. 하오문

4.2.1. 일양현

4.2.2. 흑묘방

4.3. 무림맹

4.4. 천마신교

4.5. 서생 세력

4.6. 화산

4.7. 기타

5. 강함 및 무공

5.1. 단일무공

5.1.1. 금구소요공(金龜逍遙功)

기성자(記性子)가 만든 극양 계열의 무공. 싸움닭을 훈련시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름은 '도검불침을 이룬 거북이가 천하를 소요한다'는 뜻으로, 장생불사와 도검불침을 이루는 것이 목표인 도가의 무학이다.

불처럼 타오르다 진기 이상의 진기를 태우기에 주화입마에 빠지기 쉽다. 과도하게 진기를 태우면 운기조식에 집착하게 되고 이는 심마와도 연관이 깊다고 한다.

이자하는 첫번째 생에서 출처모를 장보도가 가리키는 장소에서 금구소요공의 비급을 얻었다. 회귀한 뒤에는 금구소요공으로 천옥의 극양의 힘을 이끌어내어 사용한다.

다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4단계까지는 닭이지만 뜬금없이 5단계는 거북이다. 작 중에서도 자하가 어이없다며 이걸 지적한다.

5.1.2. 월영무정공(月影無情功)

극음의 무공. 마교의 무공인만큼 타인의 음기를 흡수하여 성취해야하는 무시무시한 무공이지만 이자하는 천옥이 가진 극음의 기운을 끌어내어 사용하기 때문에, 타인의 음기를 흡수할 필요없이 사용하고 있다.

먼저 읽어본 모용백이 마음을 다칠 정도로 본래 악랄한 채기법이 전제되는 무공이었지만, 자하는 무림인들의 사악함에 내성이 있었고, 천옥 덕분에 그런 사악한 방법 없이도 성취가 가능했기에 정상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20대 초중반의 잘생긴 남자가 빙공을 쓰는 상황이 사실상 몽연(색마)과 자하 둘 밖에 없고, 여러 무공을 쓰는 자하와 달리 몽연은 빙공 전문이라, 자하가 수시로 몽랑이라고 사칭할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5.1.3. 백전십단공(白電十段功)

백의서생이 이자하에게 건네준 뇌기를 다루는 무공. 뇌기를 이용해 신체를 완성시키는 도가적인 무공이다. 뇌기의 위력을 올리는데에만 집중하고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순백의 무학이다.[56] 체내에 있는 탁한 기운을 태워 스스로 벌모세수할 수 있다.

원래는 상위 단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설명이 단순한 금구소요공을 보완하기 위하여 백의서생이 건낸 것이다. 후에 차성태가 이어받고 오료문의 시초가 된다. 작가의 다른 소설 권왕환생의 주인공 단우성의 핵심 무공이기도 하다.

1단에서 10단으로 나뉘어져 있는 뇌기를 다루는 무공이다. 이자하는 꿈속에서 사대악인들과 육단행마차를 타며 육단에 도달한 후 더 이상의 경지 상승의 언급은 없었다.

뇌기는 서문세가와 같이 한정된 곳에서만 다룰 수 있으며 대응하기 어렵다는 평이 있는 만큼 강력하다. 백전십단공은 경지에 따른 강함의 변화를 서술하지 않았다.

5.1.4. 천옥흡성대법(天玉吸星大法)[57]

천옥 자체가 지닌 흡입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무공. 보통 무협지에서 심심찮게 다뤄지는 내공흡수의 마공인 그것과 화경이상의 경지를 상징하는 대명사와도 같은 기술인 허공섭물을 합친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무공을 익힌 무인들도 꼼짝 못 하게 붙잡을 수 있을 정도의 물리적인 흡수력과 더불어 상대방의 내공을 빨아들일 수 있는 이능에 가까운 무공이다. 무협지에서 허공섭물이 그러하듯 굉장한 범용성을 자랑하여 기를 흡수하는건 물론이거니와 전투중 무기를 잃어도 금방 주변에서 순식간에 끌어와 전투를 이어나가기도 하고 상처에서 피를 잡아빼내 과다출혈을 유도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이 흡성대법이 여타 다른 기를 흡수하는 무공보다 뛰어난 점은 천옥이 순식간에 흡수한 기를 잡아두어 저장고 역할까지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그저 자신이 편할 때 운기조식하여 천옥이 붙잡아둔 기를 그때그때 사용하면 된다. 만약 천옥이 없다면 어찌저찌 상대의 기를 흡수했다 하더라도 그자리에서 가부좌를 틀고 운기조식하여 기를 갈무리 해야 할 것이며, 그러지 못하고 방해받으면 주화입마가 올 수 있어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

상대방을 가볍게 폐인에 이르게 하고 진기를 끝까지 빨아들이면 목숨마저 잃게 되는 무시무시한 기술이지만, 이자하는 천옥 자체가 이렇게 희생된 사람들로 이루어진 물건임을 알고 있었기에 흡성대법을 남용하지 않았다.[58][59] 흡성대법 등의 방법으로 천옥의 기운이 늘어나면 잠이 쏟아진다는 부작용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60]

5.1.5. 매화검법(梅花劍法)

남화 지역을 정리한 이자하가 흑묘방 내의 매화나무 앞에서 심득을 얻어 창시한 검법. 검법 이름 역시 매화나무의 매화를 따 와 붙인 이름이다. 국내 무협의 화산파를 대표하는 검법으로, 작중 화산제일검으로 불리는 매화장주가 이자하에게 배운 검법이다. 여담으로 홍신은 매화검법의 이름을 듣고 검법 이름치곤 약해 보인다고 깠다. 이어진 이자하의 그럼 나찰검법으로 할까? 하는 물음에 매화가 더 오래가겠다며 태도를 바꾸긴 했지만.

그 후 검마를 만나 그와의 대화를 통해 구양무극의 검법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그 경지를 매화검법에 도입하여 뇌검식雷劍式 · 매화향梅花香이란 초식을 만들어낸다. 도입한 검식인 뇌검식의 설명이 '검기가 뇌우가 된다'라는 묘사에 걸맞게 검기가 매화나무의 꽃잎이 되어 휘몰아친다.

5.2. 혼합 무공

5.2.1. 금구소요공+월영무정공


* 일월신공(日月神功)
금구소요공의 극양의 기운과 월영무정공의 극음의 기운을 양손에 구현한 상태를 일컫는 무공. 상반되는 두 힘을 고르게 조화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타고난 음양지체나 이자하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쉽게 다루기 힘든 무공이다. 이후 자하가 다양한 성질의 기운들을 함께 사용하고 오행을 동시에 다루는 기술은 모두 일월신공의 묘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샘. 여기에 자하의 광증과 감정의 폭발이 더해지면 일시적으로 자하신공이 발현된다.

5.2.2. 월영무정공+백전십단공

5.2.3. 금구소요공+백전십단공

5.2.4. 백전십단공+금구소요공+월영무정공

6. 명대사

그것이 나다.[70]
이자하의 트레이드 마크
닥쳐라!
이자하의 광증의 증표[71]
"대장부로 태어났는데 산적이 웬 말이냐."[72][73][74]
우리는 천하제일 하오문이다.
따라란 따라란 쿵짝짝
일월광천이라는 절기를 준비하며
확인.[75]
나 지금 누구랑 얘기하냐.[76]
아님말고
그것은 알려줄 수가 없어.
우철진은 처음으로 제 생각을 밝혔다.
"살려주셨으니, 최대한 그렇게 해서 저도 형제회도 이곳에서 사라져보겠습니다."
나는 그제야 우철진을 소금쟁이가 아닌 사람으로 바라봤다.
내 이름은 자하(紫霞)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내 존재 자체가 천하(天下)다.[77]
염계 초입의 단계와 잔월빙공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일월광천과 사마학은 어느정도 균형이 맞을 터였다.(바로 다음 장면에서 사마학이 쓰러지자) 아니었던 모양이다.
이미 멀쩡하지 않은데 그것은 무슨 병신 같은 협박이야? 내가 멀쩡해보이나?[78]
이봐, 나는 형제를 갖는 것이 어렸을 적 작은 꿈이었어. 내가 내 꿈을 죽일 순 없잖아. 두들겨 팰 순 있어도.
내가 네게 휴가를 주마. 다녀와라.[79]
밤하늘을 오래 쳐다봤기 때문일까. 다행히 눈을 감은 채로 주시하는 어둠이 밤하늘의 어둠처럼 느껴졌다. 나는 시커먼 내 마음 속을 떠다니면서 빛나는 별을 하나씩 잡아다가 단전에 쌓기 시작했다.
정답이 어디 있겠소. 하루에 열두 번은 더 후회하고. 서너 번은 부끄럽고. 두세 번은 실소가 터지고 있소. 그러나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내가 살려준 놈들이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고 있소. 내가 살려준 놈들은 일양현에도 있고 남화, 남천, 남명, 흑선보 곳곳에 흩어져 있소.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놈들을 그때그때 족족 죽여대면 언젠가는 내 별호 앞에 네 번째 재해(災害)라는 말이 붙을 거요. 그럴 수는 없지.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이냐는 검마의 질문의 답.
사람 살려 [80]
"일월광천은 아무 것도 아니다"
"세상에 없었던 일월광천처럼 음양의 조화가 실체화 된 게 너희들이다...<중략>...그러니까 남녀 두 사람이 조화롭게 만나서 탄생한 일월광천이 너희들이다. 감히 이 사부의 일월광천도 비할 바가 못 돼. 너희는 하나하나가 일월광천보다 더 대단한 기적이다. 이 사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너희를 살려줄 테니 두려워할 필요 없다."
혈마가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일월광천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모두의 앞에서 원리를 설명하던 중에 내적 감정이 격해져서 한 말
고아를 그렇게 취급할 거면 법이 무슨 소용인가? 네가 나를 미워하고 죽일 수는 있어도 법은 공평해야지.
작 중에서 법을 논하던 '법가'에게
객잔이 불에 타는 순간 내가 있는 곳이 강호였다.
내 마음이 곧 부러지지 않는 신념이다.[81]
결국에는 내가 이긴다. 그것이 나다.
세상에는 지금보다 협객들이 더 많아야 해. 너희는 증오를 이어받았지만 나는 형가[82]의 마음을 이어받으려 한다.형가도 혼자서는 암살에 성공하지 못했고 나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수많은 협객들이 두번째, 세번째 시황제를 쓰러뜨리기를 바랄 수 밖에.
그렇게 되면, 그것은 우리가 이 자리에서 시작한 혁명이 된다.[83]
나는 아직 내 실력의 이 할도 발휘하지 않았다. 팔 더하기 이는 십팔놈아 빨리 덤벼.
왜 나를 모르지?[84]
사람을 얼굴로 판단하지 말라고. 못생긴 놈.[85]
이 못난 새끼들... 이래서 내가 제정신으로 살지 못하는구나. 들어와. 누가 죽든 간에 내세에서 재회하자.
작별이야. 나는 이제 망령을 죽이러 가야겠다. 성불해라. 성불해라![86]
네가 무제라면 전대 무림맹주의 복수를 해야지. 네가 서생이면 신검의 복수를 해야하고. 내 동지라면 내 의형제를 도와야지. 너는 대체 뭐하는 놈이야? 그 실력으로 변태처럼 관망이나 하고. 함께 내려가자. 동지, 부탁이다.[87]
지난 우리 삶은 어쩔 수 없다 치자. 단 한명에게라도 두려움이 아닌 존경을 받는 사부가 되는 게 어때. 그것이 유일하지 않을까. 그대는 흑선과 다른 사부가 되어야 한다. 하늘에서 지켜보는 막군자는 그제야 웃을 거다.[88]
정작 나는 내내 밤길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이 나를 조금씩 빛으로 돌려세운 모양이다.[89]
검이 부러져도 검을 만드는 자의 마음이 부러지지 않으면 그것이 곧 부러지지 않는 신념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마음에 이미 부러질 리 없는 자하신검을 품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여섯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어도 좋아. 타인의 위기를 외면하지 말자고. 내 전략을 아주 간략하게 줄이면... 협객처럼 싸우는 거야. 시대를 바꾸기 위해서.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지금부터 우리는 협객이라고, 알겠어?[90][91]
벌써 해가 떴소. 운기조식을 하루 내내 한 것인가. 아니면 내 운기조식이 짧아진것인가.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찰나에 지나지 않아
한 때의 강함을 누구에게 자랑하겠소.[92]
나는 고작 나답게 살기 위해 얼마나 먼 길을 돌아왔나
불길에 휩싸여서 사라진 자하객잔의 점소이는 이제 무신객잔의 주인장이 되었다.
이제 삼재가 동시에 와도 내 뜻을 꺾지 못해. 대답이 되었나? 내가 네게 이런 기회라도 주는 이유는 내가 약한 시절에 삼재도 내게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더 큰 이유는 은평왕이 아직 너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고.[93]
살펴 가십시오. 사부님.[94]
이랬다가 저랬다가 했으나 돌고 돌아서 내 본질은 변함이 없다. 광마(狂魔), 그것이 나다.[95]
광마회귀 완결 대사

7. 기타


* 점소이 출신이지만 요리를 굉장히 못한다. 쓰레기라 표현할 정도. 할아버지에게서 객잔을 물려받아 전직 점소이 겸 객잔주였으나 음식을 끔찍하게 못한다. 초반부에 일양현 내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자네 할아버지의 객잔은 계두국수가 맛있기로 유명했는데, 자네는 왜 그 모양인가?'라며 구박하는 게 개그 포인트일 정도이다.

이는 완결까지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검마가 이자하가 만들어주는 밥을 먹지 않기 위해 죽이려던 적을 포로로 삼아 식사를 준비하게 한다든가 한다. 물론 본인도 스스로의 음식 실력이 끔찍한건 알고 있고, 이를 통해 종종 자학 개그도 한다. 예를 들어 외전에서 광승이 끔찍한 수준의 국수를 잘도 먹는걸 보고 어째서인지 물으니, 본인의 음식 수준도 도긴개긴이라는 대답을 한다. 이에 광승이 ‘주방에서 독극물이라도 제조했나?’라 농을 던지자 그거라도 먹어야 살 수 있었다고 대답한다. 즉 본인의 음식이 독극물 수준(...)이라는걸 자각하고 있단 소리다.


[1] 회귀 후 나이는 20세 정도로 나온다.[2] 170초~중반이상 추정 웹툰에서 다른인물들과 비교해봐도 그리 크지않고 조금씩 더 작게 그려진 경우가 많다.[3] 또한 극양 계열의 무공인 금구소요공을 익히면서 광증이 심화되기 시작했다.[4] 작 중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탈마를 겪은 직후, 인부들을 노예처럼 부려먹고 뒷처리로 죽이려고 했던 중간책을 처리하면서 하는 말이 "탈마고 나발이고"[5] 자하는 협객에 대한 고민을 할 때 협객은 다른 이들을 위해 보통은 절대 하지 않을 일들을 하는 세상에서 가장 미친 자들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정작 이는 약자를 보호하고 강한 악인들을 죽인다는 보통의 사람들은 하지 않거나 못할 일들을 하며 미쳐버린 이자하 본인에게 딱 부합하는 상이다. 즉, 자하는 본인이 협객이 될만한 선인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행적은 이미 협객이나 다름없는 것이다.[6] 대표적인 인물이 전생 독마였던 모용백이다. 과거 인간불신에 시달리던 독마 시절에조차도 주화입마 상태이던 자하를 치료해주었던 것을 아직도 자하는 기억하고 은혜로 여겨 현생에서는 그가 독마가 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도 마냥 유약하고 사람 좋기만 한 약자가 아니라 제 몸과 제 뜻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조언한다.[7] 무림맹원들이 자하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어왔을 때엔 말수가 줄어들며 쩔쩔매는 모습이 대표적이다.[8] 목적없이 인생을 낭비하다가 나쁜 길에 들어설 수도 있는 사대악인을 한 데 모아서 사마외도를 물리치는 훌륭한 목적을 부여했다. 검마를 비롯한 다른 사대악인들도 어느 정도 그 의도를 짐작하면서도 심심하지도 않고 보람도 있어서 자하의 의도에 따라준다.[9] 물론 작중 행적을 보면 여전히 또라이는 맞다. 예전에는 정말 쉴새없이 발작 트리거가 눌렸다면, 현재는 필요한 순간에만 광기를 꺼낼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다.[10] 10명의 무림공적은 그 악한 행적 때문에 오른 것도 있으나, 그만한 스케일의 악행을 하려면 충분한 무위가 있어야 하는 곳이 강호다.[11] 당연히 삼재나 천하십대고수급엔 전혀 미치지 못하지만, 백대고수급엔 능히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12] 도왕에게 패배했으나 살아 남았다거나 후대 권왕 이군악과 싸우다가 친구를 먹었다거나 하는 묘사로 봐서는 각각 만난 시기의 무위 차이는 있을지언정 가장 강한 시점에서는 대략 제왕급까지는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13] 쌍겸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낫이 보기와 달리 무기로서의 실전성은 낮은 편이다. 이걸 독학 무공으로 삼고 살아남았다는 것부터가 이미 꽤나 능력이 있다는 방증이다.[14] 본래 천옥은 수많은 양기와 음기의 내공을 가진 무인들과 인간들로 만들어진 것으로, 그들의 영혼이 품은 원한을 감당했어야 하나, 회귀하여 천옥을 만들 때 희생된 모든 이가 살아난 상태로 돌아옴으로써, 부작용이 없는 온전히 내공만 있는 천옥을 가지게 되었다.[15] 실제로 작중 중반부부턴 대종사라 여길만큼 많은 무공과 절기를 만들어냈고, 만장애에서 백의서생은 후대에 알려줄 수 있게 무학을 정리하면 일대종사라 부를만 하다고 극찬한다.[16] 이는 몸에 부담이 가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이 상태가 되면 이름처럼 세상이 보랏빛으로 물드는데 이는 스스로 추론하길 실핏줄이 다 터져서 그리 보이는 것이라고 할 정도다. 이 역시 부담이 큰 만큼 파괴력 하나는 발군으로, 그냥 닿은 물체를 ‘소멸’ 시켜버리는 것으로 묘사되며 마교주도 이름을 묻고는 ‘능히 신공이라 할 만 하다’며 극찬한다.[17] 월영무정공의 경우 전생부터 익힌 금구소요공보다 익힌 시기가 한참 늦음에도 오히려 만월의 경지를 작중 후반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정복하고, 백전십단공은 입문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며칠 동안의 운기조식 중 일단에서 육단까지 돌파한다. 차성태가 제법 빠른 시기에 백전십단공을 이성까지 정복한 것을 보고 백의서생이 재능이 없지 않다고 평가한 것을 감안하면, 며칠만에 육단까지 오른 자하의 오성은 정말 독보적인 것이다.[18] 백의서생의 제운종을 한번 보고 암향표를 만들기 전까지 자주 사용하며, 색마 몽랑의 빙공 사용법을 눈대중으로 보며 월영무정공에 맞게 빙공을 발전시킨다. 독고중검은 개요만 훑어본 상태에서 실전 중 갑자기 깨달음으로 습득해서 자신의 검법에 스며들게 만든다.[19] 그 천마신교 교주조차 화산비무 결전에서 자하에게 타고났다며 그 오성을 극찬한다.[20] 본인 왈, 지금은 시간 문제로 부족한 내공만으로 언젠가 다른 고수들을 압도할 수 있게 되면 천하에 적수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이 화산비무에서 팩트였음을 증명한다.[21] 단순 개그가 아니라, 마교 사천왕급의 고수에게도 갑자기 존댓말을 한다거나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는 식으로 당황하게 한 후 허점을 찌르는 방식을 간간이 이용한다.[22] 대표적인 예시로 도살자, 실명서생, 그리고 추명서생과 싸울 때가 있다. 도살자와 싸울 적에는 기본적으로 무공도 경험도 도살자 쪽이 위였기에 시종일관 밀리는가 싶었으나, 경공으로 도망치는 와중에 일월광막을 펼쳐 순식간에 역공을 해버린다. 실명서생과 겨룰 때 역시 기본 스펙에서 큰 차이가 있었으나, 실명서생이 눈이 안보인다는 점이나 눈을 보완하기 위해 항상 수하들을 데리고 다니면서도 함부로 대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빙공으로 자신한테 유리한 전장을 만든다. 추명서생을 상대로는 검술로 겨루다가 눈으로만 훑어본 독고중검의 묘리를 갑자기 깨닫고 자신의 검술에 조합하여 순식간에 밀어붙이기도 한다.[23] 애초에 자하신공에서 발현되는 자하검기나 검강 등을 막아보기라도 한 인물이 삼재 외에는 없다. 나머진 막다가 병장기와 함께 몸이 찢어져버리거나, 아니면 반응도 못하고 일검에 죽어나가는 수준이다. 자하신공을 사용하는 상태에선 평상시보다 무공의 수위가 갑자기 두, 세 단계는 올라가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24] 삼재나 천하십대고수에 속하는 공손심, 혈교주, 백의서생, 그리고 제왕 중에서 강한 축에 속하는 군검왕 등.[25] 애초에 과거 삼재는 둘이서 다른 한 명을 합공해서 먼저 배제하는 구도로 싸웠음에도 서로를 죽이지 못했는데, 그 때 당시보다 더 강해진 교주와 천악의 합공을 상대로 이자하는 홀로 버텨낸 것이다. 정말로 사재라 칭해도 무방한 수준인 것.[26] 1부 마지막 결전이 끝난 직후 화안금정을 개안하며 '무신'의 경지에 오르게 되는데, 심지어 이 때도 천옥을 아직 태우고 있는 도중이었기에 운기조식하는 교주의 호법을 서주면서 실시간으로 더 강해진다.[27] 전대의 천하제일인 천마신교 교주의 경우, 가장 강했던 것은 맞으나 바로 아래의 신개나 천악과 현격한 수준의 차이는 없었기에 함께 삼재로 불린 것이다.[28] 과거 자하는 삼재 둘이서 합공해도 나머지 한 명의 삼재가 버텨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들이 인간의 수준을 넘어 무인으로서 완성되었다고 평가한다. 근데 정작 이자하 본인은 그 삼재 셋이서 합공해도 이길 수 없는 무위를 손에 넣은 것.[29] 심지어 무신의 격은 1부 완결 시점에서 이미 갖춘 것으로 추측된다. 탈마 상태에서 잠시나마 자신을 회귀시킨 절대자의 면회를 갈 정도로 격이 올랐고, 이후엔 훨씬 강해졌기에 당장에 우화등선을 해도 무리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교주의 경우 화산비무 결전 당시의 자하를 이미 백도로 따지자면 '무신', 마도로 따지자면 '마신'이라 부를 수 있는 영역에 올랐다고 평가한다.[30] 자하가 한 명의 사람으로서, 무인으로서 이만큼 사나이로 인정하는 인물은 검마와 임소백밖에 없다.[31] 애초에 그 이자하가 맏형이라 부를만한 사람이 속 좁은 필부일 리가 없다.[32] 변한 검마가 특히나 가장 말을 많이 하거나 농담을 할 때가 자하의 앞에서다. 다른 의형제들과도 굉장히 친밀한 관계는 맞으나, 검마에게 가장 편안한 상대를 꼽자면 자하일 것이다. 몽연은 의형제이기 전에 사부와 제자의 관계였고 -미친놈이 사부랑 제자를 의형제로 만들어놓았다.-, 육합과는 서로가 무뚝뚝한 성격이다 보니 정파 측 문파의 사형 사제 관계와 비슷한 느낌이다.[33] 원래는 자하의 말대로 복수를 위해 힘을 기를 생각이었으나, 흑묘방에서 자신과 친밀하게 지낸 호연청이 살펴가라며 작별인사를 해주었을 때, 놀라울 정도로 복수심이 사라졌다고 한다. 귀마는 아마 그저 복수귀로 살아오며 형성된 마음가짐이 은원과 관계없이 불러온 복수심이었다고 생각한다.[34] 이 시기에 육합이 자하에게 검막을 알려준 덕에 자하는 당시 자신보다 강하던 도살자 백가와의 싸움에서 상처 하나 없이 무사히 이기게 된다.[35] 이 시점부터는 본래 육합을 육갑선생이라고 부르던 자하가 육합이라 부르게 되며, 의형제가 되고 나선 둘째 형이라 불러준다.[36] 물론 사대악인 중에서 가장 약한 편이란 것이지, 천하백대고수 정도는 진즉에 압도하는 실력이었고, 화산논검 이후로는 어지간한 고수는 일초지적에 불과하며 제왕들조차 육합선생의 상대는 되지 못한다. 또한 그것도 성취가 느린 무학이라서 그런 것이기에 전체적인 오성과 수준은 언제나 동급 취급[37] 자하가 모용선생의 약을 써서 색마는 대결 도중에 똥을 지리면서 싸우게 된다. 이 때문에 자하는 이후 계속 몽랑을 똥싸개라고 디스하고, 몽랑은 험하게 살아온 자하가 은근 사소한 것들을 모르는 것 때문에 촌뜨기라고 놀리곤 한다.[38] 실제로 작중 자하가 가장 많이 갈구는 사람이 몽랑이다. 오죽하면 나중엔 똥싸개나 색마라 불러도 아무렇지 않게 몽연이 자기 불렀냐며 자연스럽게 대답하게 되는 수준...[39] 종종 자기를 죽이러 오는 무리들에게 자신을 백응지의 색마 또는 몽랑이라 거짓말하거나, 색마를 하오문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화산비무 때는 해남살성과 거래 도중에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자하 본인 말고 일마조를 상대하고 지금은 안에서 쉬는 색마를 죽이라고 한다(...). 자신을 쳐다보는 검마의 눈길을 무시하는 것은 덤.[40] 2부 외전에서 몽랑과 비무를 한 강목천에게 임소백이 몽랑과 자하가 의형제 사이란 것을 알려줄 때 의형제라고 거창한 것은 아니고, 그냥 자기 손으로는 패고 싶은테 남한테 맞고 오면 화날 것 같은 사이라고 표현한다. 그에 임소백은 보통 형제 사이가 원래 그렇다라고 말해주니 상당히 당황한다.[41] 자하가 회귀 전 몸을 담군 적이 있었던 쾌당(快黨)[97]의 일원이다.[42] 해당 비급에는 빙공을 얻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사람의 몸에서 음기(陰氣)를 뿌리채 뽑아내는 채음보양(採陰補陽)[98]과도 같은 사도의 방법을 사용했다고 적혀있었다. 모용백의 말에 따르면 채음으로 음을 뿌리채 뽑힌 사람은 죽기 마련이며, 그 과정도 굉장히 잔인했고 이를 통해 빙공을 완성해낸 비급의 작성자는 일말의 양심도 죄책감도 없었다고 한다.[43] 이 얘기를 듣던 자하도 "그것이 독마(毒魔)겠지." 라며 독백한다.[44] 이 때 자하는 상품으로 팔려나온 요란이를 보고 극도로 분노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하신공을 발동한다. 이 때 자하가 얼마나 분노하였냐 햐면, 요란이의 눈을 가리던 눈가리개를 자신이 풀어줘놓곤 싸움이 시작되려 하자 어느새부턴가 자기도 모르던 새에 들고 있던 천쪼가리를 요란이에게 눈을 가리라고 다시 쥐어준다. 말 그대로 미쳐있던 상황.[45] 작품 후반부에서 자하는 요란이나 득수 형 내외가 살고 있는 일양현을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게 된다.[46] 검마는 제자의 오성이 뛰어나길 바랐는데, 요란이를 보면 그런거 다 필요없다고 생각이 바뀔 정도. 그러나 실제 오성이 자하나 교주가 보기에도 천하제일인을 노릴 정도라는게 함정[47] 검마와 육합은 검과 강호의 싸움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몽랑은 자신의 옥화빙공을 가르쳐준다.[48] 양아버지가 된 득수는 셋째 사부를 닮으면 안된다고 요란이에게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49] 그래서 자하는 어떤 상황을 표현할 때 돼지통뼈를 비유에 굉장히 많이 써먹는다.[50] 또한 득수가 사람으로서 강한 것과 별개로, 무공을 배웠으면 분명 강해졌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51] 그러나 머릿속에서는 계속 대머리라고 놀린다.(...)[52] 광승도 자하가 갑자기 사부라고 부르자 가르친 것도 없는데 무슨 사부냐고 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적절한 조언을 주기도 한다. 현생에서는 서로 존중하면서도 정신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사승관계가 맞다.[53] 투계의 경지에 도달한 이후 사용해 투계에 올려두었지만 그냥 금구소요공에 속하는 심법이라고만 언급이 나왔다.[54] 망령들과의 싸움에서 사용하여 승산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했던 상황을 일순간에 뒤집는다. 혈마, 대공자, 양대공에게 쫓기다가 일월광천을 사용한 상황에서도 자기 절기 방어용으로 한 번, 화산비무에서도 한 번 사용한다.[55] 주변을 얼려버릴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본인이 얼어버릴 정도라는 단점을 제외하면 방어면에서는 금강불괴에 버금가는 기술로 묘사된다. 얼음은 온도가 1도라도 낮아질 때 마다 강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으로, 겨울왕국에서 안나가 완전히 얼어붙자 한스의 칼이 부러지게 된 상황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56] 이때문에 다른 신공들과 쉽게 조합할 수 있다.[57] 천옥은 기밀이어야 하기에 대외적으론 천옥은 생략하고 흡성대법이라고만 칭한다.[58] 자하가 말하길 교주라면 반드시 그렇게 했을 것이며 본인은 그렇게 되고싶지 않다는 식의 대사를 반복적으로 독백한다.[59] 중반부에는 다른 무공들의 경지가 올라가면서 아예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후반부에 초계에 도달한 후로는 다시 사용하고 있다.[60] 정확히는 흡성대법으로 빼앗은 기를 천옥에서 끌어내서 단전에 옮기는 운기조식의 과정에서 그러한 부작용이 생긴다고 한다. 자하의 표현으로는 천옥에 들러붙은 기를 일일이 때어내는 것과 같다고 한다.[61] 혈마의 인질극에 일월광천의 원리를 설명하게 되는데 말 그대로 원자폭탄에 근접하는 설명(눈에 보이지 않는 미립자들의 음양기 충돌 반발에 의한 연쇄폭발)이 나온다.[62] 검마는 일월광천을 막을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 점을 파고들어 두 기를 합치려는 순간 넓고 강렬한 검강을 발검술로 아주 빠르게 날려 파훼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작중 일월광천과 비슷한 절기를 사용하려던 인물에게 사용해 손목을 날려버렸으며, 이것이 비무이기 때문에 손목에서 그쳤지 노렸다면 목을 자를 수도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즉 검마급의 최정상 고수에게는 일대일에서 사용할 틈 자체가 없는 샘. 자하 역시 교주에게 사용해보려다 검마와 같은 방법으로 깨질 것을 직감하고 포기한다.[63] 뇌기까지 섞일 경우 파괴력이 겉잡을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간다. 처음으로 시전했을 때 자신마저 죽게 생겼음을 직감한 자하가 최대한 기운을 흩어서 따로 흘려내고, 던진 후에는 작중 최고의 방어기술로 묘사되는 일월광막과 설의고독을 동시에 펼쳤는데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피격당한 마교 부대는 아예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하고 소멸했으며, 그나마 공중에서 일월광천을 조합하는 순간부터 도망친 혈마와 도망치면서 부하들을 방패로 삼은 양대공만이 큰 부상 없이 살아남았다. 교주의 둘째 아들 또한 흙 깊숙한 곳에서 살아서 나왔지만 팔과 어깨가 완전히 박살나 준 재기불능 상태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도착한 사대악인들도 이 파괴의 흔적을 보고 이미 일월광천을 이미 몇차례나 본 적이 있음에도 믿을 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표현했다.[64] 피를 흘렸다는 묘사로 보아 부상을 입은 것은 확실하다. 다만 교주가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중상까진 아니었을 것으로 보이나, 부상의 후유증이거나 방어에 힘을 너무 소모한 나머지 미완성된 천마신공이 교주의 진기를 갉아먹기 시작하면서 머리까지 하얗게 새어버린다. 이후 후일담을 보면 몸 상태가 호전되면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65] 처음에는 성한찬란이라 임시로 작명했으나 이후 유성검이라고 표현한다.[66] 탈마 후에는 삼재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을 것이라고 자하 자신이 확신할만큼 경지가 상승하였다.[67] 작 중에서 뚜렷한 언급은 없지만 일월광막의 되돌려주기가 방어의 결과로 딸려오는 도탄 같은 느낌이라면, 자하반경은 처음부터 카운터가 목적인 듯한 차이가 있다. 물론 경지 자체도 차이가 난다.[68] 자하신공을 이루기 위한 극양, 극음의 조화에서 금구소요공이 극양부분을 차지하기 때문[69] 빙공으로 얼린 장검을 뽑아내는 비무였다. 삼재나 광승은 녹일 순 있겠지만 성질이 다른 기의 충돌이라는 방법으로 파쇄하거나 상당히 진을 빼야 가능할 것을, 그냥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 건드리면 녹여버리고, 색마의 체면을 세워줘서 조금 시간이 걸리는 척 할까 생각하다가 무심코 미끄러져서 뽑아버릴 정도의 격차이다.[70] 이는 자하가 자아를 잃지 않기 위해 마음 속으로 끊임 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생한 대사로도 볼 수 있다.[71] 이 말을 들은 주변인들이 '예'라고 답해, 독자들이 댓글로 닥쳐라를 쓰면 그 다음 사람이 예라고 댓글을 다는게 유행이 되었다.[72] 자하의 신념이 잘 드러나는 대사이다. 자하는 작 중 꾸준히, 출신과 같이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으로는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며, 성장함에 따라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의 행적만을 고려한다.[73] 어찌 보면 지나가는 사람중 1인이라 할수 있는, 무지몽매한 녹림의 산적 장산을 무림맹원으로 이끌어준 한마디이다.[74] 철없던 색마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계기가 되는 말이기도 하다. 자하가 배수지진(背水之陣)의 각오로 백응지를 뒤로 하고 낡은 객잔에 자리를 잡았을때, 색마를 무림맹으로 보내게 된다. 맹의 깃발과 돈을 받아오기 위해서인데 거기서도 처자(?)를 만나서 놀 생각을 먼저 하던 색마가 우연히 장산을 만나게 되어 얼떨결에 바로 무림맹으로 가게된다. 이때 장산이 이자하에게 전해달라는 말을 하는데, 문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무림맹에서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색마가 어떤 말이냐고 물어보니 이 말이었다. ‘사내로 태어나서 산적이 웬말이냐.’ 이 말을 듣고 색마는 조금이나마 진중해지고 이어서 임소백과의 독대를 통해 눈물을 흘리게 된다.[75] 중반부쯤부터 사용하는 말버릇인데, 소설 말미에서 보면 이 말투는 전생에서 광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나중엔 자하 외에도 사대악인인 몽연과 육합이 은근 써먹곤 한다. 이후로는 댓글창에서 독자들도 자주 사용하는 대사이다.[76] 자하가 평소 행적대로 때려눕힌 악인들을 세워두고 갈구거나, 혹은 평소에 얘기하다가 헛소리를 할 때 아무도 반응을 해주지 않으면 내뱉곤 하는 대사다.[77] 이자하는 처음으로 빙공인 월영무정공을 익힌 후, 극양의 금구소요공과 극음의 월영무정공을 각각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된다면 일월신공이 되겠지만, 만약 그 둘을 해와 달이 교차하는 순간처럼 하나로 사용하게 된다면 그렇게 생긴 무공은 해가 지면서 달이 떠오르는 그 짧은 순간의 보랏빛 하늘처럼 자하신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78] 자하에게 내공을 잃고 끌려다니는 백면공자가 이러고도 하오문이 멀쩡할 것 같냐고 저주하자 툭 내뱉은 대답.[79] 자하와의 싸움에서 내공을 빼앗기고 약해져 갈 곳을 잃은 백면공자의 과거를 들은 자하가 백면공자를 살려주며 한 대사다. 여태까지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 없는 백면공자에게 한번쯤은 너의 인생을 살아보라는 뜻의 충고였다.[80] 혈마를 포함한 마교의 추적에 냅다 사람살려라고 소리치면서 도망친다. 그러나 그렇게 도망치면서 암향표로 높게 솟구쳐 무시무시한 광역 절기인 일월광천의 특대품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고, 추격자들은 사실상 일발에 몰살 당하고 혈마는 거의 정신이 나가 오락 가락하는 광인이 된다. 일월광천을 폭발시킨 후 조용히 사람살려를 한 번 더 읊조리는 것이 묘사의 일품이다. 사람살려의 사람은 결국 자하 본인만이 아니라 상부의 명령에 의해 쓸데없이 목숨을 잃게 된 마교의 수하들이었다.[81] 천리객잔에서 검마의 광명검을 회수하러 온 마교 대군과 싸우던 도중 찾아온 주화입마로 인해 운기조식에 들어갔다. 그 때 자하는 자신이 죽인 망령들을 천옥 속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들에게 일갈하며 외친 자하의 신념을 대신하는 대사들이다.[82] 분서갱유를 일으켰던 진시황을 죽이려다 실패한 협객.[83] 이자하가 처음으로 서생 세력과 접하면서, 백의서생이 서옥에 자신의 첨삭을 추가해 보관하고 있던 비급들을 사용해 협객들을 세상에 만들어보자고 백의를 설득하는 말이다. 광마회귀의 배경이 무협물 치고 상당히 이른 시기이고 작 중 수많은 인물들이 후대에 다루는 수많은 중요 강대세력의 사조임이 다뤄지는 것을 고려할 때, 이것이 유진성의 작품 세계관에서 약육강식만이 판치는 강호를 넘어선 무림이 탄생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84] 흑향에서 경매 물품으로 팔려나온 요란이를 구출하면서 경매 참가자들에게 한 말. 이 때의 자하는 작중 역대급으로 분노했던 동시에 탈마를 거치기 전 가장 강했던 순간이었다. 자하신공이 발현되어 전생에는 고전했던 고수들이 많았음에도 전부 칼질 한 번에 다 죽어나가는 수준이었다.[85] 귀마가 동호에서 자하와 재회한 황가오를 보고 협객처럼 생기진 않았다 하니 대답한 말.[86] 사천왕과 민가 이곳저곳을 거니면서 싸우다가 망령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학살한 것을 깨닫고 분노하여 작중 최초로 자하신공을 자의로 발현한다. 자의로 발현했기에 시야가 자줏빛으로 변하지도 않았으나, 이후 자하에게 목검과 섬광비수를 돌려주면서 망령들이 날뛰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을 사천왕이 사과하자 하늘이 자줏빛으로 변하게 된다. 사천왕들이 사실은 염치가 있는 자들이었음에도 그들을 둘러싼 환경 때문에 악인으로 살 수 밖에 없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자하는 자살하듯 자신과 싸우다가 자하신공에 죽어나간 사천왕들에게 명복을 빌어준다.[87] 망령전 때 중립으로 자하와 사대악인을 관망하던 백의서생을 설득하는 말이다. 단순히 자신의 편이 되어 싸워달라는 의미뿐만이 아니라, 과거 사대악인을 빛 쪽으로 돌려세웠던 것처럼 백의서생 역시 악인이 아니라 선인의 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탁한 것이다.[88] 만장애 아래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백의서생에게 하는 충고. 서옥에서 자하가 제안한 혁명과도 이어지는 이야기다.[89] 탈마의 과정에서 자하는 자신의 광기가 한꺼풀 벗겨졌다고 느끼는데, 그 때문에 줄곧 자신이 미쳐있었고 마도를 걷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이 때 자신이 결국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자하를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90] 화산비무에서 자하, 검마, 몽랑, 백의서생, 혈교주, 공손심 여섯이서 교주와 천악 둘을 상대하기 전 삼재 둘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대하여 논의할 때 자하가 내세운 전략이다. 삼재 둘이 너무 강하기에 자기만 생각하며 나머지 다섯 명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금세 속수무책으로 한 명씩 나자빠질 것이기에, 서로 위기에 빠졌을 때 외면하지 말고 돕자는 것. 그리고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사람은 협객이다.[91] 급기야 자하는 이 비무 도중에 자신의 말을 실천한다. 무너지는 균형을 되찾기 위해 동료들이 정비할 시간을 벌고자 천악과 교주를 일시적으로 혼자서 상대했는데, 이때 발현된 자하신공을 보고 천악과 교주가 동시에 감탄하였다.[92] 교주와의 생사결 후 천하제일인으로 등극하였을 때 한 대사다. 이는 기성자가 자신에게 일곱차례나 도전해서 패배한 구양무극의 무공을 대신 정리해주면서 남긴 문구이기도 하다.[93] 삼재의 은퇴가 하오문주와 관련이 있냐는 금산왕의 물음에 대한 대답.[94] 2부 외전에서 천하맹주에 오른 자하가 숭산으로 향하는 광해와 작별할 때 한 말.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오문주가 광승을 사부라 부른 것이다.[95] 천하맹주가 된 후, 연홍 객잔을 부수고 연홍이와 그 동생을 제자로 삼은 자하는 둘과 함께 화산으로 향한다. 그 길 위에서 이제 자신도 제자들을 위하여 광기를 내려놓고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 씁쓸한 고민을 하나, 제자가 자하에겐 별호가 없냐는 질문을 하자 회귀한 자신이 하오문주, 천하제일인이 되었으나 결국 자하의 삶의 본질은 광마에서 비롯되었음을 자신하는 대사이다.[96] "시끄럽다." "손 좀 그만 주물럭대라." "뭘 꼬라봐쳐다보시오."를 시전. 특히 공손월과의 맞선(?)을 주선한 임소백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에 한 번에 포기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6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6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97]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경공술만을 극한으로 추구하는 집단[98] 채음보양은 말그대로 음기를 캐내어 양기를 돕는다는 뜻으로 음기만을 다루는 빙공과는 조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