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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정대(李廷大) |
출생 | 1955년 ([age(1955-01-01)]세) |
충청남도 | |
학력 | 대전상업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경영학 / 학사) |
약력 | 현대자동차 부사장 현대자동차 사내이사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 현대모비스 (2012.2.14~2012.2.24 / 부회장) (2018.7.1~ 2021.6.30 / 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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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제9대 한국농구연맹 총재.1955년 충남에서 출생하였으며 대전상업고등학교(現 우송고등학교),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1981년 현대모비스 전신 현대정공에 입사, 이후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 현대자동차 사내이사,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 2012년에는 현대모비스 부회장직을 10일 역임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경영 전반의 주요 보직을 폭넓게 소화한 전문 경영인이다.
전 총재인 김영기 총재가 4년간 재임한 뒤 물러나게 됨에 따라 2018년 5월 16일 KBL은 "현대모비스는 총재사 운영 체제로 바뀐 KBL의 첫 번째 총재사로 국내 프로농구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재직에 전략과 기획, 사무총장에는 마케팅과 소통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차기 임원 선임 배경을 설명하고 이정대 총재 내정자가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 행적
그의 앞에 놓인 과제가 산더미 수준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새 총재를 위해 남겨놓은 유산이 하나도 없는 수준이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역시 KBL의 인기를 얼마나 살리느냐에 있다. KBL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던 정책의 무리한 추진, 판정 문제와 관련된 불통 이미지로 시청률, 관중 수가 모두 하락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V-리그 특히 여자배구에게도 시청률이 한 없이 밀리며 인기가 밀리는 상황이다.[1] 오죽하면 여자배구가 주중경기 시간을 KBL의 주중경기 시간인 19:00 경기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여자배구가 다가오는 시즌에 7시 중계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취임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막중한 책무를 지게 되었다.두 번째는 요 근래 가장 큰 논란이 된 용병선수 신장제한 문제인데, 전임 총재가 퇴임 전에 만들어 놓고 본인은 퇴임한 현 상황에서 이 제도가 실패해도 책임질 사람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다가오는 시즌은 이미 용병제도가 확정되어서, 전 총재의 정책을 대로 갈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 새 총재의 본격적인 정책 실현이 이뤄질 차차기 시즌에는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결국 2019년 2월 11일, 제24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18-19시즌부터 악법으로 유명했던 장·단신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규정을 폐기하기로 했다.#
이후 평범한 총재 임기를 보내면서 나름대로 KBL의 인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가 하면 너무 무존재감이었다는 평가도 받는 등 호불호가 갈리긴 했다. 연임에 성공하면서 임기를 다 채운뒤 2021년 7월 1일 자로 총재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한편 물러나기 직전 강동희의 영구제명 징계에 대한 복권을 해달라는 농구인들과 강동희의 탄원서가 쇄도하면서 결국 강동희에 대한 영구제명 재심의를 열었다. 재심의에서 강동희에 대한 영구제명 처분을 유지하는걸로 결정하였고 추후에도 논의는 없다고 못박았다. 당초 재심의를 열어줄 의무는 없었지만 이정대 총재가 자신의 임기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가겠다는 의지로 재심의를 열었다고 한다. 또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을 인수문제를 한국가스공사에 매각하면서 마무리 지었다.
[1] 여자배구는 남자배구에 시청률도 간간히 제칠 만큼 사실상 겨울철 최고의 스포츠 컨텐츠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