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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20:09:07

이치노세가의 대죄

이치노세가의 대죄
一ノ瀬家の大罪
The Ichinose Family's Deadly Sins
파일:이치노세가의 대죄 1권.jpg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스포일러
루프물
작가 타이잔5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주간 소년 점프
레이블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22년 50호 ~ 2023년 49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권 (2024. 03. 04. 完)[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이치노세 가
3.1.1. 이치노세 츠바사3.1.2. 이치노세 시오리3.1.3. 이치노세 미나코3.1.4. 이치노세 카케루3.1.5. 이치노세 사치에3.1.6. 이치노세 코조우
3.2. 츠바사 관련 인물
3.2.1. 나카지마(中島)3.2.2. 츠바사네 반 아이들3.2.3. 츠바사네 반 담임
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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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미스터리 스릴러 만화. 작가는 타코피의 원죄를 연재한 타이잔5.

전작태어나면서부터 지닌 죄를 다뤘다면, 이번 작은 사람으로서 근본적인 잘못를 다룬다.[2]

2. 줄거리

이치노세 츠바사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중학생.

무사히 가족들과 대면한 후 드러나는 사실들.
이 가족 모두들 비밀이 있다!?

타코피의 원죄의 타이잔5가 선사하는 새 시대의 홈 드라마.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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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이치노세 가

3.1.1. 이치노세 츠바사

파일:이치노세 츠바사.jpg

이치노세 일가의 장남. 중학교 2학년이다.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기억상실에 걸렸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기억을 잃어서 남남이나 다를바 없는 가족들과 화목하게 대화할 정도로 포지티브한 성격. 설령 기억을 잃었더라도 가족이 있는 함께 있는 한 두려울 건 없다는 낙관론을 펼쳐보지만....

스포일러
퇴원 후 귀가한 츠바사의 방은 ''로 도배되어 있었다. 방에 있는 물건들은 몇몇 부숴져 있는데다 어릴때 찍은 것으로 보이는 가족사진에는 자신을 포함해 가족 전체의 얼굴을 매직으로 마구 그어댄 흔적도 있었고, 이런 진실을 마주친 츠바사는 구역질을 할 정도로 멘탈이 흔들리지만, 가족들은 이미 자신의 낙관론 때문에 애써 상황을 부정한채 억지로나마 단란한 가정을 이뤄내려 하는지라 혼란을 느낀다.

사실 츠바사는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하고 있었다. 기억을 잃기 전에 찍은 증명사진에는 지금과 달리 앞머리가 눈을 가릴 정도로 덥수룩하고 어두운 인상이었던게 이 때문. 학교에 다시 등교했을때 츠바사를 맞이한 것은 자신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에도 아랑곳 않고 츠바사의 인사에 폭력으로 답하는 급우들이었다. 특히 가장 앞장 섰던 나카지마[3]한테는 배신감이 상당했기에 홧김에 폭언을 했는데, 다음날 학교에 와보니 나카지마가 자기 대신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4] 보다못해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따돌림 당하는 나카지마를 보고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도게자 박고 바닥이라도 핥으라고 협박한다.[5] 이후 츠바사는 나카지마에게 자신이 당했던 괴롭힘을 그대로 돌려주게 되고 그와 동시에 츠바사의 과거 일부가 나카지마의 시점으로 밝혀진다.

츠바사는 초등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기억을 잃었을 때처럼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소년 축구 클럽에서 에이스 자리를 딸 정도로 운동도 잘하는 아이였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축구를 그만두었고[6] 중학생 시점에서는 어둡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어 초등학생 시절 가장 친한 친구였던 나카지마가 옛날 약속대로 같이 축구를 하자고 다가왔지만 매몰찬 폭언을 하면서 밀어낼 정도로 성격이 망가져 있었다.

이후 나카지마의 진심어린 사과를 듣고 과거 나카지마에 대한 우정을 어느 정도 기억해내자 잔반통을 자신의 머리에 부으려고 하는 나카지마를 말린 다음, 자신과 나카지마를 왕따시킨 반 아이들에게 잔반통의 잔반을 들이부은다음 나카지마와 어느 정도 화해한다.[7]

잔반통 사건으로 인해 나카지마와 봉사활동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시오리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성인 남성과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목격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시오리를 추궁하며 그런 만남은 좋지 않다고 진심으로 충고한다.

그러나 시오리가 계속 날선 태도를 보이며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자 참다 못한 츠바사가 시오리에게 약간 감정적인 잔소리를 퍼부었고 결국 대화는 시오리 역시 츠바사에게 독설을 퍼부으면서 끝난다.

이후 공원에서 분을 삭히던 도중 우연히 만난 아버지와 대화를 하며 다시 한번 시오리와 진심으로 대화해볼 용기를 얻고 만남 상대와 호텔촌으로 가는 도중인 시오리를 울면서 막아섰고 이 덕분에 시오리가 중학생이라는걸 안 상대가 도망가면서 시오리는 반강제적으로 만나던 상대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본편 10화에서는 오쿠닛코행 가족여행을 가장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상할 정도로 안절부절해하는 카케루를 당신이 내 아빠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달래고 여행 당일에도 가족들과 적극적으로 수다를 떨며 분위기 메이킹을 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준 음료를 먹고 가족 모두가 잠들어 버렸고[8]제일 먼저 정신을 차린 츠바사는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눈치채지만[9]카케루가 내뱉는 의미심장한 말에 상당히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직후 일어나는 사고에 휘말린다.

직후 1화와 똑같이 병원 침대에서 눈을 뜨며 이 작품이 루프물임이 드러나는데 여동생을 떠올렸던 기존과 달리 카케루에 대한 기억과 사고에 대한 기억을 데자뷔 수준으로 가지고 있었고 이 때문에 자신을 카케루라 자칭하는 외모도 말투도 다른 사람이 나타나자 약간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3.1.2. 이치노세 시오리

파일:이치노세 시오리.jpg

이치노세 일가의 여동생. 나이는 13살. 자신을 포함해 가족 전체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에 비관한다. 가족들 말로는 여섯명 중에서 가장 먼저 눈을 떴으며, 1화 당시까지만 해도 혼수상태에 빠진 츠바사가 일어날 때까지 매일 찾아와 불렀다고 한다.

한참 사춘기 나이대라 그런지 가족들을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까칠하고 츠바사가 형성한 기억을 잃었지만 화목하고 긍정적인 가족 분위기를 잘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츠바사와 나카지마가 잔반 사건 이후에 봉사활동을 나왔을 때 시오리가 28세의 남자와 원조교제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이에 대해서 츠바사가 시오리를 추궁하지만, 시오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참견하지 마라 한 다음 츠바사를 밀치는데, 이때 얼떨결에 온갖 크기의 기괴한 토끼 인형으로 도배되어 있는 시오리의 방을 목격하게 되고[자세히], 츠바사는 터무니없는 비밀을 안고 있는 사람이 자신뿐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오리의 방어적인 태도에 답답함을 느낀 츠바사가 시오리에게 감정적인 잔소리를 퍼붓자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주제에 믿음직한 오빠인척 하지 말라는 폭언으로 응수한다.
이후 만남 상대와 호텔촌까지 갔다가 자신의 앞을 울며 가로막는 츠바사를 보게 된다.

이후 밝혀진 시오리의 과거 모습은 지뢰계 패션을 하고, 기괴한 토끼인형으로 방을 장식하고, SNS에 빠져 나이 많은 남자들과 수백건씩 DM을 주고받으며 데이트까지 즐기는 전형적인 멘헤라. 현재의 시오리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SNS를 통해 친하게 지냈던 듯한 친구와 연락했지만 그 '친구'는 다름아닌 위에서 언급된 원조교제 상대였고 이에 역겨움을 느껴 관계를 끊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상대를 마주친 순간 몸이 멋대로 움직여[11] 무력하게 만남 상대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행히 츠바사를 통해 시오리가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안 만남 상대가 호텔로 가기 직전에 시오리에게 손을 땠고 츠바사가 대신 시오리가 누르지 못했던 DM 차단버튼을 눌러줘서 원조교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이때 자신을 구해주고 위로해준 츠바사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기존의 까칠했던 태도를 완전히 풀게 된다.

3.1.3. 이치노세 미나코

파일:이치노세 미나코.jpg

이치노세 일가의 엄마. 나이는 불명.

3.1.4. 이치노세 카케루

파일:이치노세 카케루.jpg

이치노세 일가의 아빠. 나이는 44살.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었지만 자식들을 위해 학교에 연락을 해 주거나 시오리와 다툰 츠바사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 주는 상냥한 아버지이다.

스포일러
10화에서는 가족들에게 회사에서 가족 동반 가능한 오쿠닛코 여행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아직은 다들 기억 상실이라 힘든 상황이니 그냥 거절하자고 하려고 하지만[12] 다른 가족들이 여행을 너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서 결국 가족여행이 결정된 후 이상할 정도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로부터 3일 후 가족여행 당일, 모두가 차에 탑승한 후 모든 가족들에게 아이스박스 속에 든 음료를 권유하고[13] 자신은 운전을 하게 된다.

이때 카케루는 본래 목적지였던 오쿠닛코가 아닌 그보다 훨씬 떨어진 지역인, 그리고 가족들이 기억을 잃어버린 사고가 난 후쿠이로 차를 몰고 있었고 먼저 정신을 차린 츠바사가 주변을 보고 이상함을 눈치채자[14] 카케루는 츠바사에게 '이렇게 웃고만 있으면 안 된다.', '왜 아무것도 알려 하지 않았느냐 힌트는 널려 있었는데'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쏟아내고[15] 미안하다고 말하며 사고를 낸다.[16]

이후 1화와 똑같은 구도, 상황, 대사가 반복되며 이 작품이 루프물이었음이 드러나지만 이때 나타난 카케루는 전 루프의 카케루와는 외모도 말투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17] 기억이 데자뷔 수준으로 남아있는 츠바사를 혼란스럽게 한다.

3.1.5. 이치노세 사치에

파일:이치노세 사치에.jpg

이치노세 일가의 할머니. 나이는 불명. 어째서인지 몰라도 머리카락이 짧아졌다고 한다.

3.1.6. 이치노세 코조우

파일:이치노세 코조우.jpg

이치노세 일가의 할아버지. 나이는 66세.

물리학 교수라고 기억한다고 한다

3.2. 츠바사 관련 인물

3.2.1. 나카지마(中島)

성별은 남자. 츠바사가 기억을 잃은 후 같은 반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가운데 제일 먼저 다가와준 인물로 자신이 기억을 잃기 전 츠바사의 베스트 프랜드였다고 주장한다. 기억을 잃고 여러모로 혼란스러워하던 츠바사를 잘 챙겨주는 듯 해서 츠바사는 나카지마에게 매우 고마워하며 이대로라면 학교생활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지만...

스포일러
츠바사가 불안했던 마음을 다잡고 교실로 들어오는 순간 나카지마는 츠바사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붓고 우린 친구 아니였냐며 당황해하는 츠바사를 다른 학생들과 같이 조롱하며 기억을 잃기 전 츠바사는 같은 반 학생들에게 심각한 이지메를 당하고 있었고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이 나카지마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기억을 잃어 예전처럼 무력한 성격이 아니게 된 츠바사가 이지메에 적극적으로 반항하며 나카지마에게 욕설 섞인 일침을 날리자 이에 별 대응도 못하고 벙쪄있는 모습을 보였고 츠바사가 다음날 학교로 돌아온 시점에서는 역으로 이지메를 당하는 신세가 되어 어두운 기억이 약간 돌아온 데다가 자신을 통수친 나카지마에게 매우 분노한 츠바사의 주도 하에 자신이 행했던 괴롭힘을 똑같이 돌려받게 된다.

그와 동시에 나카지마와 츠바사의 과거와 관계가 일부 밝혀지는데 나카지마는 본래 내성적이고 숫기가 없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였다. 츠바사는 이런 나카지마와 같이 축구 클럽에 다니며 계속 격려해 주면서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고 자기주장을 잘 못하는 나카지마의 의견을 어느정도 대변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챙겨주었고 끝내 두 사람은 좋은 친구가 되어 중학교 가서도 계속 같이 축구하면서 친하게 지내자는 약속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츠바사는 아무 말도 없이 축구를 그만두며 나카지마의 곁을 떠났고 츠바사에게 다소 심리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던 나카지마는 큰 충격을 받는다. 축구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실력도 그렇게 좋지 않아 주변의 비아낭을 들었지만 나카지마는 츠바사와의 약속 하나만 믿고 열심히 축구에 매진하여 기어이 레귤러 자리까지 따고 츠바사와 같은 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츠바사는 어떤 이유에선지 몰라도 예전의 활발했던 성격을 잃어버리고 어두운 성격이 되어 있었으며 약속대로 같이 축구를 하자고 다가오는 나카지마에게 차가운 폭언[18]으로 응수했고 이에 배신감을 느낀 나카지마가 츠바사에게 화를 내면서 이지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19][20]

이후 츠바사가 나카지마를 용서하고 잔반을 붓는 걸로 원한을 청산한 뒤, 다음날 선생님이 잔반통을 부은 츠바사를 혼내려고 하자 자신도 가담했다면서 잔반 축구(...)라는 변명을 대며 츠바사를 감싼다.

다음 화에서 츠바사가 나카지마와 함께 다니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3.2.2. 츠바사네 반 아이들

츠바사가 기억을 잃고 첫 등교를 한 후 다들 츠바사를 상대해주지 않는 걸 넘어 피하고 있어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꿈꾸던 츠바사를 매우 당황하게 한다. 다행히도 나카지마가 먼저 츠바사에게 다가가 챙겨주면서 츠바사는 행복한 학교생활에 대한 희망을 가지지만...

스포일러
츠바사네 반 아이들은 나카지마와 함께 츠바사를 왕따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츠바사가 나카지마에게 적극적으로 반항하자 타겟을 나카지마로 돌려 츠바사에게 나카지마에 대한 이지메를 권유한다. 처음에는 츠바사가 나카지마에게 당한 기억이 돌아와 분노하여 나카지마를 괴롭히지만, 이후 자신의 머리에 잔반통을 부으려는 나카지마를 츠바사가 말리고 화해하자 재미가 없어졌다, 지난 일주일동안 츠바사나 나카지마나 병신 같다고 생각했다 같은 망언을 하며 해산하려 하자 츠바사가 잔반통을 아이들에게 부어버린다.[21]

다음 화에서도 츠바사를 잔반 냄새가 난다며 망언을 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 보인다.

3.2.3. 츠바사네 반 담임

츠바사가 기억을 잃은 것에 대해 반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스포일러
이후 츠바사가 나카지마를 감싸면서 반 아이들에게 잔반통을 부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어 츠바사와 나카지마에게 봉사활동을 시키게 된다. 반 아이들이 츠바사와 나카지마에게 심한 이지메를 한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보이며, 추후에 이지메가 드러날 경우 어떻게 대처할 지가 관건이다.

4. 외부 링크



[1] 2024. 03. 04.)[2] 전작의 '원죄'는 타코피가 여러 차례의 타임루프를 거쳤음에도 태생적인 성향 때문에 사실상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의미했다. 그리고 이번 작의 제목인 '대죄'는 사전적으로 지은 죄의 결과뿐만 아니라 고의성(악의)에 중점을 둔 표현인데, 이를 보면 단순히 피해자로 보이는 이치노세 가족이 실은 인간적으로 뒤틀린 가정일 수도 있다.[3] 기억을 잃은 자신에게 다가와 친근하게 대해줘서 자신의 기억을 찾을 단서가 되기도 하니 반가워했는데, 실은 츠바사의 이지메를 가장 적극적으로 주도했던 학생이었다. 자기가 기억을 잃기 전에 뭐 잘못한게 있어서 그런거냐고 물었지만, 나카지마의 대답은 그냥 네가 마음에 안 들어서.[4] 급우들 말로는 이제껏 츠바사를 괴롭힌 건 나카지마의 장단을 맞추느라 그런 것 뿐이라고 하는데, 정황상 나카지마가 자신이 괴롭히던 츠바사한테 쌍욕을 듣고도 찍소리도 못한채 벙쪄있던 모습 때문에 표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5] 기억을 잃기 전과 후의 성격이 매우 다르다 보니 츠바사는 기억이 돌아올 때마다 성격이 거의 이중인격 수준으로 휙휙 바뀌는데 실재로 츠바사가 작품에서 독백을 할 때는 과거의 자신에게 말을 거는 식이거나 아에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합쳐 우리라 하는 등 츠바사가 현재의 자신과 과거의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듯한 연출이 자주 나온다.[6] 축구를 그만둘 때부터 상당히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었고 나카지마의 아버지가 츠바사가 축구를 그만둔 이유는 가정사정 때문이라고 얼버무리는 것을 보면 이치노세가의 어둠은 최소한 이 시점부터 존재했던듯[7] 완전한 용서는 아니고 자신이 기억을 완전히 되찾기 전까지 판단을 유보하겠다고 했지만 직후 나카지마에게도 잔반을 부은 후 '이걸로 지금의 내 몫은 끝이다' 라고 선언하고 후련한 얼굴을 하며 깔끔하게 원한을 청산했고 잔반을 급우들에게 뿌린 것에 대해 츠바사만 담임에게 추궁당하자 나카지마가 이는 자신의 주도한 거라고 츠바사를 감싸는 걸로 보아 두 사람의 우정은 회복되었다고 볼 수 있다.[8] 츠바사가 들고 있었던 아이스박스가 차 바닥에 엎어져 있는 모습을 보아 약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고 기절한 것으로 보인다.[9] 카케루가 본래 목적지인 오쿠닛코가 아닌 가족들이 이전에 기억을 잃는 사고를 당했던 곳인 후쿠이로 차를 몰고 있었다.[자세히] 보면 핸드폰 케이스도 토끼 모양이다.[11] 이때 눈빛과 언행이 완전히 뒤바뀌는 모습이 오빠 츠바사가 기억을 일부 되찾고 보인 반응과 유사하다.[12] 거절하자는 목소리는 너무 작아서 다른 가족들이 못 들은 듯 하다.[13] 멀미 방지 효과도 있다는 말도 덧붙이며 상당히 적극적으로 권유한다.[14] 이치노세가의 집인 도쿄와 오쿠닛코는 차로 2시간 거리인 반면 후쿠이는 차로 6시간 넘게 걸리는 지역이라 오전 10시에 출발했는데 츠바사가 일어난 후 주변이 어두워져 있었다.[15] 이때 츠바사가 이지메당한 일이나 시오리의 원조교제 건까지 알고 있었던 듯한 말까지 해서 츠바사를 당황하게 한다.[16] 이때 카케루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다.[17] 흑발에 안경을 끼고 츠바사를 '츠바사 군' 이라 불렀던 전 루프의 카케루와는 달리 이 시점의 카케루는 밝은 머리에 안경을 끼지 않고 츠바사를 그냥 '츠바사'라고 부른다.[18] '그런 옛날 이야기 하나도 기억 안난다', '네 그런 점이 정말 싫다'[19] 기억을 잃은 츠바사가 자신에게 왜 이러느냐고 호소했을 때 나카지마가 겉으로는 '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라고 대답했지만 그 직전 츠바사가 떠난 후 울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이 지나간 것으로 보아 츠바사에게 상당한 애증을 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20] 자신이 이지메를 당하는 신세가 되었을 때 츠바사에게 자신이 츠바사에 대해 잘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혼자 급발진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이를 보면 자신의 츠바사에 대한 분노와 괴롭힘이 부당한 것이었음을 뒤늦게나마 깨달은 듯 하다.[21] 반 아이들 중 유난히 이지메 현장에 가까이 있고 이를 즐기는듯 하는 남학생 두명이 있는데 외모로 보아 초등학생 시절 회상씬에서 나온 츠바사, 나카지마와 같은 축구 클럽을 다녔던 아이들과 동인인물로 보인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며 성격이 어두워졌던 츠바사를 따돌리는 듯한 모습으로 보아 인성은 이때부터 싹수가 노랬다. 위에서 언급된 망언을 한 사람도 이 둘중 한명이며 결국 이에 분노한 츠바사에게 맨 앞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맞는 신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