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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5 13:12:20

이코마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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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駒祐未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의 히로인. 성우는 카이다 유코.

주인공 마사오카 료의 동급생으로,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 당시에는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모친과는 사별했고, 부친은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중증의 병을 앓고 있다. 료와는 어려서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로 병약한 료를 이해해 주는 좋은 친구.

부친마저 사별한 뒤 갑자기 들려오는 부친의 목소리에 이끌려 알비스에 오게 되고, 프로토타입 파프너인 티탄 모델을 발견한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료가 섬의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도 자신에게 숨겼다는 사실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만다.[1] 그리고 본인도 섬의 진실을 알게 되어 L계획에 참여. 파프너 파일럿 훈련을 받으면서 조금씩 료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결국은 화해한다.

2개월간 친구, 잠수함 크루들이 죽어나가는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L계획 마지막날 까지 살아남았으나 타츠미야 섬으로 귀환하던 도중 잠수함이 바닷속에 있던 페스툼에게 기습을 당해 소멸 당한다. 당시 료와 유미는 파프너에 탑승한채 바닷속에 있었기에 살아남긴 했지만 근처에는 바닷속에서 활동하는 페스툼들이 있는 절망적인 상황. 동화현상이 심한데다가 죽음을 많이 봐와서인지 평상시와는 달리 감정적으로 변하여 섬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울부짖지만 료의 설득에 페스툼과 함께 심해로 가라앉는다. 료, 유미 둘 다 파프너에 탄 상태기 때문에 어찌저찌 전투를 하며 섬으로 돌아갈 순 있었지만, 페스툼이 그들을 추적해서 타츠미야 섬을 발견하게 된다면 섬을 지키기 위해 한 L계획을 스스로 걷어차는 행위라는걸 유미도 깨달았을 것이다.

최후의 순간 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료에게서 고백을 들었지만, 직후 결정화가 일어나서 료보다 한발 앞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1] 사실 타츠미야 섬에서 '중학교 졸업'은 섬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15세가 되면 최면학습으로 익힌 섬의 진실을 자동으로 생각나게 되어 있는데, 개인에 따라 일찍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유미의 경우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일찍 기억나게 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