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어: Usina Hidreléctrica Itaipu Binacional (U. H. de Itaipu, Usina Hidreléctrica de Itaipu)
스페인어: La represa hidroeléctrica de Itaipú (Represa de Itaipú)
1. 개요
1960년대에 자국 전력 수요를 충당할 필요를 느낀 브라질과 파라과이 정부가 국경선으로 정해진 파라나(Paraná) 강[1]의 광범위한 유역 가운데 이타이푸 섬[2]을 끼고 건설된 댐이다. 그래서 두 나라의 국경을 이루는 콘크리트 장벽이 섬을 남북으로 가로지른다.197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984년 5월 5일 높이 196m, 길이 7.76km, 저수량 190억㎥로 완공한 댐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이다. 발전설비는 산샤 댐이 더 크나 실질발전량은 이타이푸 댐이 앞서기도 한다.
2. 여담
- 60년대부터 수력 발전을 목적으로 두 정부가 협업했던 만큼 20기의 발전기를 10개씩 나눠 가졌으며, 2022년 기준으로 브라질의 전력 수요 8.7%, 파라과이 전력 수요의 86.4%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하류의 아르헨티나와의 협약으로 평시는 18개 이하로만 가동중이며 14,0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 미국 토목학회(ASCE)가 선정한 20세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 이 댐이 건설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수량이 많았던 과이라 폭포는 수몰되어 사라졌다.
- 관현악 이타이푸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