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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7:04:02

인생막장 대모험

1. 개요2. 상세3. 스테이지4. 기타

1. 개요

원제는 <人生オワタ\\(^o^)/の大冒険>(인생 끝났다의 대모험)

게임 플레이는 여기서.

일본의 서클 王の巣窟에서 만든 동인 게임. <人生オワタ\\(^o^)/>(인생 끝났다)라는 이모티콘이 소재이다.[1]

2. 상세

록맨 시리즈를 기반으로 여타 게임들을 혼합하고 일반적인 게임의 불문율을 악의적으로 미묘하게 비틀어 놓은 게임이다.

허공에 떠있는 발판에 점프하자 발판 아래의 장애물이 상승하여 플레이어를 죽이는 등 의도적으로 쿠소게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낚시 게임을 만들면 이렇게 됨을 잘 보여준다. 클리셰를 비튼다는 낚시 게임의 왕도를 걷는 구성이므로 비틀어진 클리셰에 익숙해지면 많이 어렵지 않게 된다. 오히려 이 게임의 자극을 받은 타 낚시 게임들에서 클리셰와는 무관한 '플레이어 엿먹이기'에 최적화된 더 악랄한 패턴을 볼 수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물음표 블럭, 에어맨 등 게임 마니아에게는 꽤나 친숙한 것들이 등장한다. 후반부에는 I Wanna Be The Guy가 패러디된 맵이 있는데, 웃기는 점은 I Wanna Be The Guy의 제작자는 게임을 만든 동기가 이 게임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역수입인 셈. 쇼본의 액션 제작자도 이 게임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3D 버전이 따로 있다.

하다 보면 정말 인생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다.

3.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4종류. 보스는 총 5마리가 있다. 왼쪽과 오른쪽은 클리어 루트.
스푸, 에어맨,[10] 와일리 스테이지(추억은 억천만), tanasinn, 페도베어[11], 오와타 이모티콘이 나오고, 오브젝트가 모두 아스키 아트(이모티콘 같은 것)로 된 것으로 보아 2ch이나 니코니코 동화 베타 시대 때(2006년 이전 즈음)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대도 딱 맞아 있고.

4. 기타

이 게임 제작자는 나중에 고퀄리티 록맨 시리즈 동인 게임 록코짱을 만들었다.

비슷한 게임들이 더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를 중심으로 여러 필수요소들을 섞어 이것을 패러디한 "인생함정대모험"이라는 플래시 게임이 있다.

"人生オワタ"를 "人生オタワ"로 바꿔 쓰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2020년 후속작이 나왔다!# 2020년 '플래시 지원 종료' 기념으로 새로 만든 플래시 게임이다. 마지막 보스는 언더테일 패러디.


[1] 이 게임의 디자인에 소재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는 니코동의 오와타맨이라는 록맨 패러디 매드무비가 프로토타입으로 추정,여담으로 이 영상은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에서 플래시 애니메이션 파트 제작을 담당한 TETLA POT의 처녀작이다!#[2] 이 놈의 보스룸을 점프로 입장하면 천장 끝의 가시에 부딪쳐 즉사한다. 록맨 시리즈에 보스룸을 점프로 입장하면 점프 자세 그대로 붕 떠서 스크롤 되는 탓에 록맨을 플레이 하던 유저가 알아서 점프로 입장하는 재미를 이용한 낚시.[3] 추가 패턴으로는 메탈맨처럼 점프해 플레이어 위로 많은 탄환을 날리거나, 히트맨처럼 몸에 불을 두르고 돌진하기가 있다.[4] 여담으로 버튼을 약 4초 정도 꾹 누르고 있으면 에너지 과다충전으로 폭사된다. 기존의 록맨 시리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골때리는 통수.[5] 페도베어로 알려져있는데 쿠마가 원본이다.[6] 절벽 팻말에 '현실'이라고 적혀있다.[7] 위치는 스나이퍼 죠 모습을 한 적이 처음 나올 때, 쓰러뜨리고 뚫린 곳으로 가면 볼 수 있다. 두번째는 총을 쏘면 무지막지한 탄을 쏘며 반격을 한다.[8] 이후, 엔딩에서 알려준 패스워드 대로 입력하면 기를 모으지 않아도 평타가 차지샷이 된다.[9] I Wanna Be The Guy가 만들어지고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10]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 이후로 인기에 편승하여 나온 것 같다.[11] 정확히 말하면 이의 원판인 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