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2020년 11월 12일 발표한 인천시의 자체 쓰레기 매립지이다. 주소는 옹진군영흥면 외리 248-1번지이며, 조성면적은 148,500 제곱미터이다.
인천시 자원순환센터에서 미리 소각한 쓰레기를 매립하는 시설로, 2023년 1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4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인천시는 해당 시설 상부에 돔을 씌워 악취와 분진을 최소화할 계획이나, 예정지인 영흥도 주민들은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자체 매립지 정책을 폐기하기로 결정하여 인천 자체 매립지 조성이 불투명하게 되었다.
민선7기에 접어든 인천시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필두로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 의지를 강력히 천명해 왔으며, 인천에코랜드 조성사업은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를 위한 인천시 쓰레기 자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우리부터 우리의 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 내부로부터 ‘발생지 처리 원칙’에 입각한 환경정의를 바로 세울 때 수도권 2,500만의 쓰레기를 떠안는 도시, 직매립이라는 후진적 자원순환 정책을 이어가는 도시에서 벗어나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특별시’로 나갈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인천광역시 본토와는 육로 연결이 되지 않아 자동차로 인천 시내까지 이동하려면 대부도, 시화방조제, 시흥시를 거쳐야 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에코랜드 조성에 대한 보상 조건으로 대부도 북쪽 구봉도와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인근을 연결하는 제2영흥대교를 건설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다리가 건설된다고 해도 시흥시, 시화방조제, 대부도를 거쳐야 하는 것은 똑같다. 대부도를 살짝 찍고 선재도를 아예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단축될 뿐이다. 이 때문에 안산시와 시흥시에서는 결사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산시의 경우 시민의 84%가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