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성 지하 던전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여성유저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G4S2 때 하우징의 성 지하 던전이 추가되면서 서큐버스를 잇는 던전용 보스로 등장했다.[1] 참고로 성 던전이 들어가기 전에 생긴 라비 상급에서는 스켈레톤 임프가 인큐버스를 사칭하고 다녀서 뭇 유저들의 스매시를 받아댔다. 임프의 인큐 사칭은 파르던전의 스노우임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난이도 분류상 하급 던전으로 분류되는 성 지하 던전의 졸개 몬스터들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강한 편으로, 하급 던전 보스라고해서 레드 서큐버스 정도일 거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HP가 다른 하급 던전 보스인 골렘이나 레드 서큐버스에 비해 극도로 높은 편이며, 하급 던전의 보스답게 오토 디펜스 3종을 모두 가지고있고 다운시키면 윈드밀을 시전한다. 근접전에서도 공격을 전부 맞으면 상당한 대미지가 들어오지만 무엇보다 위험한 특징으로는 근접전보다 '''체인 캐스팅 아이스 스피어 짤짤이를 선호한다. 그리 강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급 마법이라는 특성상 상당한 대미지가 뽑힌다. 몬스터 데이터를 보면 어째서인지 파이어볼도 가지고 있다. 이쪽도 서큐버스처럼 카운터 어택에 반응하긴하지만...
카운터를 얻어맞을 때마다 옷이 한꺼풀씩 찢어지는 서큐버스와는 달리 이쪽은 등장 이후 처음 카운터를 맞았을 때 날개가 커지고 눈매가 더러워지는[2] 것으로 땡인지라 기대하던 여성유저들을 좌절시켰다. 그리고 그냥 카운터가 아니라 카운터 크리티컬이 터졌을 때에만 폭주. 카운터는 보호무시 크리티컬 보정 10%가 붙어있으므로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다. 일단 한 번이라도 카운터 크리티컬로 폭주를 시키면 쓰러지면서 인큐버스 인챈트가 된 두꺼운 뿔을 떨구는데, 남캐로 보스방에 들어갔을 때는 시작부터 폭주모드라 절대 뿔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정작 착용은 남캐만이 가능. 착용했을 때 나름 간지도 나고, 기본적으로 발려 있는 '인큐버스' 인챈트가 크리티컬을 무시한 민맥뎀셋으로 뛰어난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름 인기는 있는 편이다. 두 명 이상 입장하면 요상한 유령군단이 나오므로 아무 소용도 없다.
서큐버스처럼 만날 때마다 눈색과 머리모양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어느 거주지의 성 지하 던전이냐에 따라 전체적인 색이 바뀐다. 두갈드 아일에서는 어두운 자색 머리, 센마이에서는 금발, 아브네아에서는 백발이다. 옷 색은 보통 머리색을 따라가는데 최상단 이미지의 센마이 던전의 금발 인큐버스만 붉은 옷이며, 대중적인 마비노기 인큐버스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
네임드 인큐버스로 G9에서 등장한 NPC 새도우 워커 엘라하와 첫 엘라하 RP에서 보스로 상대하게되는 레비어스가 있는데, 그 때문에 엘라하는 예고영상 나왔을 때부터 주목을 받았고, G24에서 NPC인 인큐버스 킹이 등장하는데, 제로 영웅인 에아렌의 아버지여서인지 엘라하나 레비어스 등의 인큐버스와는 달리, 체인블레이드와 이스시의 힘을 사용한다.
2. 대사
내 눈의 불이 꺼진다 해도
나는 그대를 볼 수 있으리.
내 귀를 막아도
나는 그대를 들을 수 있으리.
발이 없어도
나는 그대에게 갈 수 있으리.
입이 없어도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를 수 있으리.
비록 내 팔이 꺾인다 해도
내 뜨거운 심장으로 그대를 붙잡으리니.
그 심장이 멎는다 해도
내 뇌수가 그대를 위해 노래 부르리.
그 뇌수마저 불타 버린다면
나 그대를
피로서 껴안으리라.
여성 캐릭터를 유혹하는 인큐버스의 노래.[3]
나는 그대를 볼 수 있으리.
내 귀를 막아도
나는 그대를 들을 수 있으리.
발이 없어도
나는 그대에게 갈 수 있으리.
입이 없어도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를 수 있으리.
비록 내 팔이 꺾인다 해도
내 뜨거운 심장으로 그대를 붙잡으리니.
그 심장이 멎는다 해도
내 뇌수가 그대를 위해 노래 부르리.
그 뇌수마저 불타 버린다면
나 그대를
피로서 껴안으리라.
여성 캐릭터를 유혹하는 인큐버스의 노래.[3]
인큐버스의 노래의 원본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내 눈을 감기세요'.이다.
내 눈을 감기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Lösch mir die Augen aus: ich kann dich sehn,
내 귀를 막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의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wirf mir die Ohren zu: ich kann dich hören,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수 있고,
und ohne Füße kann ich zu dir gehn,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수 있습니다.
und ohne Mund noch kann ich dich beschwören
내 팔을 꺾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잡을 것입니다.
Brich mir die Arme ab, ich fasse dich
손으로 잡듯이, 심장으로 잡을 것입니다.
mit meinem Herzen wie mit einer Hand,
심장을 멎게 하세요, 그럼 뇌가 고동칠 것입니다.
halt mir das Herz zu, und mein Hirn wird schlagen,
마침내 당신이 나의 뇌에 불을 지르면,
und wirfst du in mein Hirn den Brand,
그때는 내 피가 당신을 실어 나르렵니다.
so werd ich dich auf meinem Blute tragen.
Lösch mir die Augen aus: ich kann dich sehn,
내 귀를 막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의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wirf mir die Ohren zu: ich kann dich hören,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수 있고,
und ohne Füße kann ich zu dir gehn,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수 있습니다.
und ohne Mund noch kann ich dich beschwören
내 팔을 꺾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잡을 것입니다.
Brich mir die Arme ab, ich fasse dich
손으로 잡듯이, 심장으로 잡을 것입니다.
mit meinem Herzen wie mit einer Hand,
심장을 멎게 하세요, 그럼 뇌가 고동칠 것입니다.
halt mir das Herz zu, und mein Hirn wird schlagen,
마침내 당신이 나의 뇌에 불을 지르면,
und wirfst du in mein Hirn den Brand,
그때는 내 피가 당신을 실어 나르렵니다.
so werd ich dich auf meinem Blute tragen.
3. 2차 창작
사실 연재만화란의 초기 인기 연재만화 '인큐버스 이야기'의 영향으로 인해 일부 유저들은 인큐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 만화는 스토리가 탄탄해 연재만화 중 손에 꼽혔던 유명작으로, 마비노기 초창기 시절 작가 여우비가 당시 지인의 캐릭터를 외형 모델로 하여 만들어낸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마비노기에 실제로 나온 인큐버스와는 많이 다르다. 나중에는 주인공 인큐버스가 D.Gray-man의 칸다 유우와 빼닮았다는 이유로 시비가 걸려 해명만화까지 올라온 적이 있는데, 사실 이 만화는 D.Gray-man이 나오기 석달도 더 전에 연재를 시작했다.작가는 연재하던 도중, 코믹월드용 개인지로 내기 위해 다시 그려 새로 연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07년에 활동하던 여검사도바[4]라는 연재작가가 연재 문제와 독자와의 불화 때문에 연재 종료를 선언하는 사건이 터졌고, 해당 작가와 친분이 있으며 같은 성향이었던 여우비 또한 웹상에서는 연중하고 오프라인에서 개인지로 완결했다. 자세한 사정은 마비노기/연재만화/사건사고항목 참고.
4. 여담
에아렌에 의하면 옛날엔 인큐버스도 서큐버스 못지않게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었던 모양이다. #[1] 성 지하 던전의 BGM 외로운 왕자는 인큐버스를 뜻한다. 작곡가가 한 왕자가 커다란 홀에서 외로이 휘파람을 부는 모습을 연상하며 작곡하였다고.[2] 평범한 눈이 역안으로 바뀐다.[3] 남캐로 진입시에는 처음부터 마족눈 상태인 인큐버스가 전투 태세에 돌입하는 모습이 나온다.[4] 본명 정현주. 훗날 프로데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