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가 굉장히 적은 관계로 각학급당 반이 1개씩뿐이다. 그래서 1학년때 아이들이 3학년까지 쭉 이어지기 때문에 서로 상당히 친하다.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이름을 전부 알고있어서 분위기는 꽤나 화목한편이다. 하지만 수도권 학교에 비하면 학생생활규정이 상당히 엄격해서 교복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가추어 입어야하고 반드시 마이위에 외투를 입어야한다는 요상스런 규칙도 있어서 학생들은 답답해 죽을판이다. 당연히 염색&파마는 꿈도 못꾼다. 더군다나 학생수도 80명이 안돼서 잡히기도 굉장히쉽다.
학교는 전체적으로 많이 노후화 되어있다. 본관 3층에 1-1반 2-1반 3-1반이 모두 모여있고 3학년교실 옆으로는 위클래스가 자리잡고있다. 본래 3층에 학년교무실이 있었으나 2018년 들어서 사라졌다. 2층은 교무실이있고 1층은 컴퓨터실과 신발장이 있다. 체육관은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아서 비교적 신식건물이지만 상당히 좁아서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한다. 체육관 지하에는 급식실과 헬스장이있다. 급식실은 학생이 적다보니 많이 좁은편이며 헬스장은 교사전용이다. 기술실/음악실/미술실이 따로 있는 매우작은 건물이 하나있는데 굉장히 오래되어서 먼지가 심하다. 기술실은 책상에 칼자국이 굉장히 심하게 나있어서 보기 흉하다. 음악실은 3개의 교실중 비교적 양호하지만 책상속에서 쓰다버린 립스틱이 나온다던가 곰팡이가 만개한 오래된 만두가 나온다던가(.....) 마찬가지로 엉망이다. 미술실이 가장 심각한데 분가루가 날려서 공기가 굉장히 안좋으며 의자에 앉으면 바지에 분가루가 많이 묻어난다. 미술실에 1시간만 있어도 정말 건강이 나빠진다는 기분이든다(.....) 운동장은 개교 이래로 관리를 전혀 하지않아서 모래가 다 굳어버렸기때문에 넘어지면 크게 다치게되고 정말 가뭄이 심하게난 땅처럼 쩍쩍 갈라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