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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9:13:03

일일 퀘스트

일퀘에서 넘어옴
1. 개요2. 게임별 일일 퀘스트3. 싫어요 테러를 의미하는 신조어

1. 개요

게임상에서 현실 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퀘스트를 주로 의미하며 매일 한 번씩 할 수 있다. 대개 성공시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퀘' 나 '투데이'로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현질을 하지 않아도 일일 퀘스트만 열심히 해내면 특전 보상을 계속 받을 수 있는데다 질도 꽤 괜찮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관심을 보인다. 하루에 수행할 수 있는 제약이 걸려 있어 하루 종일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나 하루에 한두 시간 하고 마는 플레이어나 보상을 얻는 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양자 간의 격차를 그나마 좁힐 수 있다.

매일매일 하면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게임에 접속하게 만드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게임에 따라서는 '하루에 한번 접속하는 것 자체'를 퀘스트로 설정해서, 일단 한번은 접속하게끔 만들기도 한다. 또 일반적으로 게임 내에서 주로 플레이하게 되는 게임 모드 1~5판 플레이가 조건인 경우도 많다. 그 자체만으로도 게임의 동시접속자 수를 늘리는 방법이 되며, 게임을 하면서 일일 퀘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퀘스트 때문에 게임을 하는 역전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일퀘를 숙제라고 부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적용하는 게임이 확장됨에 따라 일일 뿐 아니라 주간, 월간 등으로 보다 기간이 긴 퀘스트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보상이 더 우수한 것이 일반적이다. 또 주간, 월간 퀘스트를 순식간에 끝내버리는 기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일일 퀘스트 N회 이상 달성을 끼워넣어 헤비유저라도 어느 정도 꾸준히 플레이해야 보상을 얻게 하는 경우도 많다.

2. 게임별 일일 퀘스트

2.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W에서는 주로 완료 시 주는 평판, 경험치, 골드, 특수 화폐 등을 벌기 위해 한다. 하루에 한 번씩만 할 수 있으며, 한국 서버 기준으로 아침 8시에 리셋된다.

주 목적은 평판. 퀘스트마다 다르지만 대략 150~250 정도를 주며, 난이도가 높거나 퀘스트의 수가 적은 세력은 1500까지도 주지만 반대로 퀘스트의 수가 많거나 플레이어들을 게임에 붙잡아 놓으려고 작정을 한 경우 그만큼 덜 준다. 퀘스트 하나당 겨우 50이라는 수치로 모두가 치를 떨었던 판다리아 초기의 퀘스트가 그 예시. 인간의 경우 종족 특성 덕에 10% 추가로 받으나, 길드 깃발을 꽂더라도 15% 더 주지는 않는다.

그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유형이 특수 주화를 주는 것이다. 넓게는 명예 점수나 정복 점수 등의 범용성 있는 주화부터, 하이잘 산의 녹아내린 전초지 퀘스트처럼 해당 평판의 아이템을 사기 위한 특수 주화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다른 보상 없이 경험치와 골드만을 주는 것은 거의 외면당한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있으니 하거나, 평판이나 특수 주화를 주는 퀘스트를 수행하는 도중에 같이 완료하는 정도.

다른 퀘스트와 달리 완료할 때 좋은 아이템은커녕 장비를 주는 경우 자체가 거의 없으며, 반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평판이나 주화를 얻어 좋은 장비를 사용할 자격을 얻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일단 평판을 올려 두면 괜찮은 장비를 살 수 있으며, 최대치인 '확고한 동맹(Exalted)'까지 찍으면 탈것이나 장난감, 애완동물 등을 얻을 수 있다. 확고 이후로도 퀘스트를 받을 수는 있지만 굳이 수행해야 하는 필요는 크게 줄어든다.

좋은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매일 해야 한다는 점에서 귀찮기도 한데다가 동선이 골 때리거나 난이도 자체가 어려워서 혈압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동선 문제는 확장팩이 나오면서 많이 개선되어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1시간 정도면 25개 완료할 수도 있었으며, 대격변의 톨 바라드심원의 영지도 1시간에 19개 정도 할 수 있다.

판다리아에서는 게임을 많이 하지 못하는 플레이어를 배려한다는 명목 하에 하루에 25개까지밖에 할 수 없다는 제한을 해제했지만, 일일 퀘스트의 중요성을 훨씬 높였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게임을 어지간히 좋아하는 플레이어도 퀘스트의 압박에 질린 나머지 게임을 때려치우는 경우가 있었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초반에 흥행하지 못했던 것이 이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그도 그럴 것이 음영파, 황연, 클락시, 천신회 네 곳에서 매일 주는 퀘스트를 모두 합하면 60개가 넘어간다.

이후 블리자드는 비판을 받아들여 이후 패치부터 일일 퀘스트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5.1패치부터는 매우 우호에 한번만 구입하면 계정 내 모든 캐릭터들이 획득할 수 있는 평판의 양을 2배로 늘려주는 대훈장 시스템이라는 것이 생겼고,[1] 태양노래 농장을 통해 평판 관련 퀘스트를 할 수 있게 되거나[2] 잔달라 관련 은테 필드 몹을 잡으면 기존 판다리아 세력의 평판을 1000~1500정도 올려 주는 소모성 템이 드랍되거나 기존의 용점/정점 아이템등은 평판을 요구하지 않게 된다거나 하는 패치를 함으로서 평판에 대한 압박을 많이 줄였다. 물론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진작 이렇게 할 것이지.'

군단에서는 전역 퀘스트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110레벨 이후 특정 지역에 6시간마다 새로이 갱신되는 퀘스트가 생성되며, 이 퀘스트를 4개 이상 완수할 경우 사절상자라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후 부서진 섬, 아르거스 등의 신규 지역에도 도입되었으나, 시간에 관계 없이 무작위로 생성된다. 배틀 포 아제로스에서도 전역 퀘스트가 도입되었으나 8.2 패치 이후 나즈자타에서는 일일 퀘스트가 다시 돌아왔으며, 8.3 패치 때 추가된 영원꽃 골짜기울둠에서는 정기적으로 오는 습격을 제외하면 전역 퀘스트 없이 일일 퀘스트만으로 평판을 올려야 해서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간을 끌기 위해 일부러 옛날 방식으로 만든 퀘스트에는 고개를 젓는 플레이어가 많다.

2.2. 메이플스토리


또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는 위의 일일 퀘스트에서 따와 '비호감 유튜버의 채널에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모두 비추천을 누르는 행위'를 일퀘라고도 부르며, 실제로 메갤에서는 '심볼 받으러 간다'는 표현을 하며 해당 유튜버들의 새 영상이 올라올 때 포탈을 열어 놓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3. 기타 게임

3. 싫어요 테러를 의미하는 신조어

자기가 싫어하는 유튜버의 콘텐츠에 대해 일일 퀘스트하듯이 영상 올릴 때마다 싫어요를 주는 행위.

기존에도 특정 유튜버한테 싫어요를 주는 행위는 존재하였지만 본격적으로 활성화된건 22년 2월경 메이플 인터넷 방송인 글자네가 방송성적이 부진하자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 글자네에게 싫어요를 주던 행위로부터 비롯되었다.


[1] 단 농사꾼 연합이나 강태공 연합의 개인 평판은 제외.[2] 단. 농장을 전부 확장하고 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만하다. 또한 평판마다 요구하는 작물이 달라서 티끌이나 광석 등의 특수작물과 동시에 얻는 건 불가능하다.[3] 에르다 스펙트럼, 배고픈 무토, 미드나잇 체이서, 스피릿 세이비어, 엔하임 디펜스, 프로텍트 에스페라[4] 사자왕의 성, 상인단, 일일퀘스트[5] 다만 사자왕의 성 일일퀘스트는 버닝섭이나 리부트섭에서 고피아를 만들기 위해 최대 10일 정도는 하는 것이 좋다.[주간퀘스트로변경] [주간퀘스트로변경] [주간퀘스트로변경] [주간퀘스트로변경] [주간퀘스트로변경] [주간퀘스트로변경] [12] 수라, 사령, 파멸자, 미트라 각각 2피스, 호선의 인형, 여동빈의 비검[13] 유영의 일일퀘를 전부 클리어시 계약의 증표 1개, 영웅의 증표 5개를 받을 수 있다.[14] 검은 틈은 6000포인트로 바로 살 수 있고 다른 곳은 따로 퀘스트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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