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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0:08:54

잃어버린 휴대전화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엉덩이의 마크를 찾아라 잃어버린 휴대전화 어느 쪽의 추리쇼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2.2. 용의자2.3. 비레귤러 경찰
3. 사건 전개4. 진상5.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2003년 10월 18일 토요일 발매된 43권의 제3~5장 기반 에피소드로, 일본어 연계 에피소드라 투니버스에서는 본 회차를 더빙하지 않았다. 대신 대원방송에서 X파일 2기 25~26화로 자막판으로 내보냈다.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350(전)2004.02.09.(월) 19:30
0351(후)2004.02.16.(월) 19:30
햇살이 기분 좋게 내비치는 어느 일요일 봄날. 코고로와 코난은 탐정 사무실 아래에 있는 카페 포와로에서 잠깐 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카페에서 일하는 에노모토 아즈사에게서 이틀 전 누군가가 카페에 두고 간 휴대전화의 주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 휴대전화는 참 수상했는데, 그걸로 전화를 건 적은 전혀 없었으며 메모리에 남은 전화번호들도 모두 엉터리였다. 코난은 휴대전화에 기본 탑재된 제조 번호로 확인하려 했지만 누군가가 고의로 벗겨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코난이 이로 골머리를 썩고 있을 때, 그 휴대전화의 주인을 쫓고 있다는 교통경찰이 나타나 그는 이틀 전 이미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하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2. 용의자

2.3. 비레귤러 경찰

3. 사건 전개

남자의 휴대전화에 남아있던 번호는 다음과 같다.
相田ケン・(1027000800)
石沢セイサク(1028000200)
内海ショウコ・
来嶋クミ・(1022000150)
賢橋ショウ(1025000350)
島木セツ・(1101000600)
大渡間チヨ
東部シン・(1026000400)
徳田コウ・

참고로 이 번호들은 모두 없는 번호였다.

그리고 유미가 그제부터 어제까지 전화번호 안내 기관에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던 전화들을 모아보니 총 3통이었다. 그것들은 각각 이러했다.
"지원한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야하는데, 면접 장소를 적어놓은 종이를 분실했지 뭡니까. 좀 멋쩍지만 다시 한 번 면접 장소를 알려주십시오."
"내 가출한 딸이 최근 집에 전화를 걸어왔어요. 딸이 전화 건 장소의 주소를 알려주시오."
"여행지에서 우연히 안 데다 신세까지 진 분의 휴대전화가 실수로 제 짐에 섞여있더라고요. 감사 인사도 할 겸 그 전화를 돌려줄 수 있게 그 분의 주소와 전화번호 좀 알려주십시오."

3건 모두 중년 남성의 목소리였지만, 이 중 마지막 건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듯한 어투를 풍기는 걸 코난은 잡아냈다. 그리고 세 건의 통화 모두 주위의 소음까지 통화 내용에 녹음됐는데, 각각 처음부터 공사장 소음, 역 구내 방송 소리, 그리고 바이쇼 슈헤이 의원 선거 유세 소리.

4. 진상

죽은 사람의 직업은 르포라이터로, 선거 자금 불법 수수 사건을 쫓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장부를 손에 넣었다. 그래서 확인차 휴대전화에 그 사본을 넣어 상대에게 전달하려 한 것이다.[2]

뇌물을 제공한 사람은 바로 바이쇼 슈헤이 의원으로, 선글라스를 낀 남자는 그가 장부를 되찾으려고 고용한 사람이다. 르포라이터를 찾는 전화를 하다가 전화를 끊은 것도 바이쇼 의원의 고용인임이 들통날까봐 그런 것이다. 전화를 전달받을 곳을 콜롬보 레스토랑으로 정한 사람도 그였던 것 같지만, 르포라이터가 약속 장소를 포와로로 착각했고, 확인차 거리로 나갔다가 차에 치여 죽어서 사건이 꼬인 것이다.

어쨌든 죽은 르포라이터의 집에서 대량의 장부 사본이 발견되었다. 이걸 바탕으로 수사가 시작되었고, 바이쇼 의원을 비롯한 모든 관련자는 모조리 체포된다. 그리고 코고로의 이름값은 또 상승한다.

5. 여담



[1] 후에 혼도 에이스케를 맡는다.[2] 그런데 목적이 폭로가 아니라 돈을 뜯어내기 위한 협박이었으므로 그 르포라이터의 인간성은 좋지 않았을 것이다.[3] 범죄와는 무관한 단순 '해프닝'은 오히려 제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