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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3:18:15

임성철

<colbgcolor=#004ea2><colcolor=white>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
파일:故 임성철 소방관.jpg
이름 임성철
출생 1994년 7월 25일
사망 2023년 12월 1일 (향년 29세)
학력 동화초등학교(제주) (졸업)
제주동중학교 (졸업)
오현고등학교 (졸업)
한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 학사)
임용시기 (경남 창원) 2019년 5월 7일
(제주) 2021년 10월 5일
채용구분 구급대원
최종계급 소방장
소속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안전센터

1. 개요2. 생애3.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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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 2023년 12월 1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하였다.

순직 당시 계급은 소방교로 사후 1계급 추서되어 최종계급은 소방장이다.

2. 생애

2019년 창원시 신월119안전센터에서 소방관으로서 근무를 시작했다. 2021년 10월 제주에서 다시 임용돼 소방관 생활을 이어오던 중 2023년 2월 소방교로 승진했다. 2023년 임용 5년차로 미혼이었으며 표선119센터 소속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던 2023년 12월 1일 오전 0시 50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감귤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선착대로 출동하였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그는 구급대원이었으나 인력부족으로 인해 화재 진압 업무 또한 투입되었다.[1] 인근에 있던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창고 건물 앞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콘크리트 외벽이 붕괴하면서 머리에 처마 잔해를 맞은 뒤 잔해에 깔렸고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3. 사후

영결식은 12월 5일 오전 10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으로 치러졌으며, 영결식 이후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되었다.[2]

소방당국은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순직한 그에 대한 보상과 예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SNS에 고인의 애도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였다.

빈소는 제주 부민장례식장에서 마련되었고, 임현우 대통령실 재난안전팀장이 대통령실을 대표해 빈소를 방문하였다.

합동분향소는 제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마련되었고, 제주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온라인추모관이 개설되었다.


[1] 소방학교에서는 어떤 경로로 입직했든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을 모두 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스쿠버 등 몇몇 특수한 과정들만 향후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가르치는 것일 뿐이다. 원래는 인사이동을 통해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 구조대로 입직했다가 구급대와 구조대를 오간 오영환, 구급대원으로 입직했다가 구조대로 전보된 임소미 등 몇몇 사례가 있다) 농어촌 지역의 고질적인 소방관 부족으로 인해 이렇게 된 것.[2] 원래는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대상자이나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에 제주도의 지리적인 특성이 반영되어 제주호국원에 안장되었다. 국립제주호국원이 만들어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