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대
자기가 입대한 날짜를 기점으로, 그 때를 전후로 해서 발표한 걸그룹이나 솔로 가수들의 노래를 일컽는 말이다. 입대자들이 다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가수의 노래가 어마어마한 메가히트곡이 아닌 이상[1] 걸그룹이나 여자 솔로 가수 노래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2]
가령, 2009년 9월에 입대한 사람은 티아라, 초신성의 TTL(Time To Love), 2011년 9월에 입대한 사람은 카라의 Step, 12월에 입대한 사람은 아이유의 너랑 나, 2012년 7월에 입대한 사람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2013년 3월에 입대한 사람은 걸스데이의 기대해, 7월에 입대한 사람은 에이핑크의 NoNoNo, 2014년 11월에 입대한 사람은 에이핑크의 LUV, 2020년 8월에 입대한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된다. 입대 후 훈련소(신교대)에서 음원 발매하면 못 듣게 되는 이유 하나가 TV가 없기 때문에 들을 수 없다. 여담으로 종교활동을 할 때 가끔씩 최신 MV를 틀어주는데 이때 입대곡이 나오기도 한다.
생활관마다 TV가 하나씩 있어서 내부 자율활동을 하면 심심치 않게 MV나 연예 관련 방송을 틀어놓는 군대에서, 짬 좀 먹은 선임들이 후임들 놀려먹는데 주로 쓰기도 한다.
선임이 후임의 입대곡 보고 그거 최신곡 아니냐고 하는식으로.....
성시경[3], 이승기[4], 태양[5], 대성[6]의 경우 본인의 입대곡을 본인이 직접 부르고 갔다.
혹은 자신이 입대 전에 듣고 간 노래나 입대 전에 의미를 둔 곡을 입대곡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7]
반대로는 제대곡(전역곡)이다.
[1] 강남스타일이라던가 빅뱅(15군번 이전), 방탄소년단(16군번 이후)의 노래라던가..[2] 주말 종교행사 때 보통 걸그룹 노래나 여성 솔로가수의 뮤직비디오 임팩트 때문에 기억하는 편이고 수료를 하고 자대에 가보면 선임들이 죄다 최신 걸그룹 노래를 틀어놓고 살기 때문에 알기 싫어도 알 수밖에 없다.[3] 2008년 6월 중순 안녕 나의 사랑이란 곡을 내고 7월에 입대했는데 노래 가사가 딱 봐도 나 군대가요 하는 가사다. '몰래 동그라미 그려놨던 달력 위 숫자 어느덧 내일', '어떻게 어떻게 그대 없는 내일 아침은 난 견디나요 수 많은 밤들 견딜수 있을까.' 등등...[4] 2016년 1월 21일 '나 군대간다' 앨범 발매. 앨범 발매 11일 후인 2월 1일 입대했다.[5] 2018년 3월 13일 ‘꽃길’ 앨범 발매. 앨범 발매 전날인 3월 12일 입대했다.[6] ’꽃길’ 앨범 발매일인 3월 13일 입대했다.[7] 가령 2020년 8 ~ 9월 입대자들의 경우에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있지의 Not Shy가 입대곡이지만 그 때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Dolphin 역시 상당히 히트를 타 여기저기에서 들렸을 것이고 본인도 많이 들었을 것이기에 그것을 입대곡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