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본 투 비 의리남 - 알고 보면 브레인(?) 그리고 연륜으로 승부하는 자타공인 '큰 형님'
평생을 쌓아온 의리캐릭터 덕에 믿음을 줄 수 있는 아군이었으며 첫게임에서 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나름의 연륜도 보였다. 하지만 꼰대+개저씨같은 모습은 쓸데없이 적을 만들었고 낸시랭과 더불어 최악의 게임이해도로 서출구를 발작시켜 탈락했다. 그래도 밑바닥을 보이기 쉬운 탈락 순간 쿨하게 자기 이름을 탈락자로 쓰고 상금소각없이 나갔고 조선기와의 대립에서 먼저 손을 내밀고 포용하며 말만 의리를 외치는 꼰대가 아닌 대인배임을 증명했다.
- 넘치는 자기애! 예상 못할 엉뚱미! 매력적인 4차원 예술가 - 아찔한 롤러코스터 인생을 겪으며 정상 탈환 시도! - 오직 상금만 보고 달리는 오뚝이 플레이어!
코인채굴에서 비웃음을 사면서도 뚝심있게 한 우물을 파서 우승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첫날 룸메이트와의 2인 동맹이 최종 우승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캐치했으며 순간의 식탐에 굴하지 않고 절제하면서 멀리보는 안목이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연합의 우승이 아니라 자신의 우승을 우선시하는 근시안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펜트하우스에 올라가서 자신이 권력을 쥐었다고 생각하자 강압적으로 태도가 급변하며 반감을 샀다. 결국 김보성과 더불어 최악의 게임이해도로 서출구를 발작시켜 탈락했다.
- 인생이 곧 서바이벌,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건(?) 남자 - 조용해 보이지만 인생 역전의 한 방을 노리는 작은 거인
게임 능력, 정치력 어디에도 쓸모가 없어 키 플레이어가 거수기로 써먹으며 최종전에 잡아먹으려고 놔뒀다가 견제가 없어 어부지리로 우승하는, 서바이버(TV시리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도시락 유형의 우승자다. 다만 병풍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자신의 거수기 신세에 반발심을 가질 깡다구는 있었다는 게 장점이다. 만약 남의 지시가 싫다던 장명진이 4대2 구도에서 스스로 자신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새판을 짜서 주도권을 쥐었다면 발톱을 숨기다 드러낸 플레이어로서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충분했을 것이다. 그러나 장명진은 스스로 판짜기를 할 능력이 없어 임현서의 제안을 듣고서야 꼭두각시처럼 배신했으며 그마저도 게임내에서 실수를 해 확실한 승리를 놓칠뻔하는 멍청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출구에게 배신의 이유를 댈 때도 당당하게 자신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 쪽으로 갔다고 하면 될 것을 임현서의 이간질(서출구 랩 레슨으로 돈 많이 벌어서 간절하지 않다.)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며 배신을 자신의 이득으로 치환시킬 능력도 없는 멍청하고 신의없는 기회주의자의 모습을 보였다. 지능캐인 임현서에게 피지컬게임에서마저 패배하며 최종전은 중간투입 서울대 로스쿨 고수입 변호사의 용돈벌이보다 탈북자가 인생역전하는 그림이 좋아보인 제작진이 급조한 게 아닌가하는 의문을 자아내게 했다. 지반과 장명진이 중간투입된 임현서를 찍지는 않을 것이고 임현서는 더 불쌍한 장명진을 찍을 것이기 때문에 최종전의 룰이 공개된 순간 장명진의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었다.시청자들과 참가자를 우롱한 방송.
- 은은한 미소 뒤 거친 승부욕, 날카로운 발톱을 감춘 암사자 - 배우 인생 2막 준비 완료! 수많은 사건사고로 다져진 강심장을 지닌 플레이어!
내 편을 만드는 게 중요한 서바이벌 게임에서 엘리베이터도 이용 안 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벽을 치는 모습을 보이다가 바로 탈락 타깃이 된다. 조선기의 트롤링과 서출구의 바지사장 간택 덕분에 탈락 후보에서 펜트하우스 주인까지 등극하지만 알량한 권력이 주어지자 바로 거만해지며 그나마 낸시랭처럼 최종상금을 늘리기 위해 식탐을 참는 절제력도 보이지 못하고 비빔밥까지 주문한다. 자신이 탈락한 투표에서 자신 대신 지반을 떨어트릴 수 있었음에도 임현서의 불안해하는 연기에 속아넘어가 서출구와 동반탈락한다.
- 돈 걱정 없이 본업에 충실하고 싶어 찾아온 꽃미남 무명 배우 - 비상한 잔머리와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집념의 승부사
첫 방배정에서부터 룸메이트가 없어 2인 동맹을 구하기도 어렵고 침대가 없어 컨디션도 떨어지는 1층을 고르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 또한 김보성이 첫게임을 우승하고 참가자들에게 축하를 해달라고 하면서# 예능적 재미도 챙기고 굳어진 분위기를 풀려고하는데, 혼자 뜬금없이 갑질[1]로 받아들이고 정색하면서 사회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김보성이 먼저 1층까지 내려와 풀려고하는걸 겉으로는 받아주는 척하면서도 뒤에서는 끝까지 악감정으로 같은 연합이 된 김보성을 죽이려고 하고, 서출구가 누가 봐도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연합에게 가장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전략을 제시했고 다음번에는 조선기에게 탈락자 결정권을 주겠다는 당근까지 제시했음에도 '나는 김보성이 마음에 안 드니 무조건 당장 김보성을 죽이겠다', 이루안에게는 '내말대로 하지않을경우 누나를 저주하겠다' 등의 감정적인 대응만 고수한다. 혼자 이시윤을 따로 포섭하려다 걸리고, 연합원을 죽이기 위해 연합원 몰래 판을 어설프게 짜다가 걸려서 본인이 탈락후보가 되자 배신당했다며 징징대다가 쌍욕에 저주까지 퍼붓고 탈락한다. 탈락후 인터뷰에서는 멋없게 떨어지지않았다며 자기합리화까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계단오르기 게임에서는 근시안적 플레이를 일삼던 낸시랭에 비해 연합을 위한 플레이를 하며 서출구와 죽이 척척 맞는 게임이해도를 보였고 소외된 이시윤을 발 빠르게 포섭하는 정치력도 있었으며 동갑내기 서출구와 2인 연합 신뢰만 지키면 결승까지 가기에 매우 유리한 포지션이었기에 부족한 인내심이 매우 아쉬운 플레이어.
- 더 이상 출구는 없다! 서바이벌에 꽂힌 집념의 래퍼 - 중심에서 판을 잡고 뒤흔드는 펜트하우스의 브레인이자 계획형 전략가
최종우승을 위해서는 최초로 만날 룸메이트와의 2인연합과 1층에 홀로 있을 플레이어와의 비밀 2인연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바로 캐치하는 전략적 안목을 가졌으며 자신과 상대방의 포지션을 계산해 득실을 따지고 합리적인 제안을 통해 전체적인 판을 짤 수 있는 전략가다. 최종적인 상금을 높이기 위해 균등분배 시스템을 제창하기도 했으며 이를 플레이어들에게 설득시킬 정치력까지 갖췄다. 또한 서바이벌 예능에서 누가 봐도 본인이 배신한 상황에서 배신당한 사람에게 책임을 넘기고 자기합리화하는 인간상은 매우 흔한데 반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면서 배신의 책임을 온전히 스스로 인정하고 본인이 배신당해 탈락했을 때마저도 나만큼 다른 사람들도 간절하다는 점을 잊지 않고 상대방을 인정하는 인격을 갖고 있다.
변수를 차단하는 안정적인 승리를 지향하기 때문에 낸시랭, 김보성처럼 계산을 벗어날 정도로 게임이해도가 떨어지거나 최미나수처럼 트롤성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를 극혐하는데, 이런 플레이어를 너무 급발진해서 제거하려고 새판을 짜다가 역풍을 맞은 게 흠이다. 낸시랭과 지반, 김보성과 장명진이 각각 너무 끈끈하다고 생각해 5인연합에서 단짝이없는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했다고는 하지만 너무 섣부른 걱정이었으며 이 중에 배신할 사람은 없었기에 5인 연합만 그대로 갔다면 최종전까지 갈 가능성이 농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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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투입 핸디캡을 딛고 연합에 들어가기 위해 서출구에게 접근해서 안 씻은 서출구를 보고 '더러운 건 창피한 게 아니에요'라는 개드립을 친다. 사회에서는뻘소리를 해도 백치미라고 우쭈쭈 해줬기에 던진 드립으로 보이나 서바이벌에 찌들은 서출구에게는 일절 통하지 않았으며 안 좋은 첫인상을 심었다. 이후 게임내에서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변수를 창출하는 플레이어를 싫어하는 서출구로부터 완전히 눈 밖에 나며 타깃이 되어 탈락한다. 나름 주도적인 플레이를 하려 노력했으나 능력이 따르지 않은 플레이어.
- 서울대 로스쿨 출신 상위 1% 브레인을 가진 올라운드 플레이어 - 비상한 머리와 언변을 소유, 펜트하우스의 판을 뒤흔드는 남자
서바이벌에서는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플레이어이며 중간투입되어 불리한 만큼 납작 엎드려 아무것도 모르는척한다. 하지만 연기임을 간파한 서출구에게 최미나수보다 우선순위 타깃이 되는데 방심한 이루안이 최미나수를 먼저 탈락시키고 장명진과 같은 방을 줘버려서 장명진을 포섭하고 역전승을 거둔다. 죽으면 소용없는 돈을 미련없이 전액 투자해서 탈락면제권을 사고, 힘 쓰는 게임에서도 나름의 전략을 세우는 등 감정을 배제하고 순간순간 최선의 판단을 내린다. 다만 장명진의 배신 후 패가 다 까진 상태에서도 서출구 연합의 타깃이 되기 싫어 변명하는 모습은 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