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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2:35:20

자주일보


1. 개요2. 창간 시도와 실패

1. 개요

현존하는 유일한 사이트 기록(2015년 3월 6일)

대한민국의 인터넷 언론. 자주민보의 후신이자 자주시보의 전신이다. 단 1개월만 존속했던 만큼 자주민보 폐간 후 자주시보 창간을 위한 가교에 더 가깝다.

2. 창간 시도와 실패

2000년 이창기가 창간한 자주민보종북 성향 기사를 다수 작성하여 물의를 빚었다. 2012년 2월 15일 자주민보의 기사가 북한의 지령에 의해 씌였다는 것이 밝혀져 대표 이창기가 구속되었고, 2013년 5월 21일에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3년 11월 4일에 서울시에서 자주민보 폐간을 청구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1심과 2심을 거쳐, 2015년 2월 24일에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재항고 기각을 통해 자주민보의 폐간 처분이 확정되었다. 해당기사

그런자 자주민보 측에서는 대법원 선고직전 자주민보에서 한글자만 바꾼 자주일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언론을 등록했다. 관련기사 규정상 등록이 취소된 언론의 발행인은 2년간 등록을 할 수 없지만, 등록된 것이 선고가 내려지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서울시장 박원순은 '신문법을 위반해 등록이 취소된 지 2년이 지나지 않았으면 시·도지사가 3개월 이내의 발행 정지를 명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자주일보에 대해 3개월 발행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 방송통신심의 위원회는 3월 26일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 이로써 자주민보의 첫 번째 재창간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자주민보는 포기하지 않고 2015년 3월 24일 이름을 '자주시보'로 고치고 등록지역도 서울에서 전라남도 장성군으로 옮겼다. 자주일보와 달리 자주시보는 별다른 제재 없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