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각의 용기사의 등장인물.
1. 개요
셰브론 왕국의 국왕. 젊었을 때는 모험을 즐겨 전쟁과 모험을 수없이 감행하던 패왕이지만 현재는 나이가 들어서 늙었기에 죽음을 앞에 두어 수명을 늘리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별별 책을 찾고 약을 먹고 난리를 부리다가 완전히 거짓소문만 믿고 아발론의 황녀인 에코의 피를 노린다. 드래곤 피를 마시면 불로불사한다는 소문을 믿은 미친 짓을 한 것.하지만 불로불사의 이야기는 아발론의 황녀의 피와 불로불사의 소문이 만든 근거없는 헛소문에 불과했기에 완전히 미친짓거리였다. 하지만 그 패기와 기량은 그대로여서 젊음을 얻은 후에 다시 한번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지만 작중 8권에서 시달리던 지병이 갑자기 발작해서 위독한 상태. 그러다가 9권에서 율리엘이 기사국에 항복하라고 말하기 전 날 밤에, 결국 사망했다고 라크엘 4세가 말한다. 죄없는 에코에게 부당한 피해를 주려다 죽었으니 이거야 말로 신의 징벌을 받아 죽은거나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헛소문만 믿고 억지부리다 죽어버렸다. 진짜로 꼴좋게 죽었다1
원문을 보면 "昨夜, シェブロン王 ザカライアス3世が 崩御しました." 라고 쓰여있는데, 문장을 해석하면, "어제 밤, 셰브론 왕 자카라이아스 3세가 붕어했습니다." 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붕어는 임금의 죽음을 뜻하며, 똑같은 말로는 승하가 있다.
참고로 자신이 거느리는 애첩들의 수가 세자리를 넘으며 그의 자식중 하나인 오스카는 무려 108번째 자식이었다.
2. 왕비단
7권에서 밝혀지며 자카라이아스 3세가 거느리는 애첩들중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된 상위 20인을 이렇게 부르며 셰브론 왕국에서는 일종의 아이돌격 존재이다.그가 이끄는 세자리 수의 애첩들은 국민투표를 통해서 자신들의 순위를 정하는데 이들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20명의 애첩들은 이른바 왕비단이라고 불리며 왕비단은 셰브론 왕국이나 외국에서 열리는 각종 제전에 참가하는것이 허락되기에 그 결과 왕비단에 뽑히지 못한 21번째 순위 이후의 애첩들은 매일 영애로운 상위권 진입을 노리며 수면밑에서 다른 애첩들과 치열하게 싸우는중이기에 오스카는 이를 보고 향수냄새가 가득할 것 같은 광경이라고 디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