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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1:45:00

장보고(바다의 전설 장보고)

1. 개요2. 작중 내역3. 그 외

1. 개요

파일:attachment/the_legend_of_blue_jbg.jpg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주인공. 성우는 김일.

한국 만화영화 사상 인간으로서 먼치킨이자 주인공 보정을 듬뿍받는 엄친아적인 존재. 일명 한국 애니의 브루스 웨인.

2. 작중 내역

나이는 20세[1]이다. 워터캐논이라는 특수한 석궁[2]을 무기로 쓰며 취미는 유리제품 수집이다. 그의.석궁 설정.

국가라는 개념이 사라진 연합정부의 뉴홍콩에서 거주하는 듯. 먹을 것을 상당히 좋아하며 박할머니의 식당에서 분식이나 찌개를 먹으러 잘 다니는 듯 하다.

시 드래곤 승무원들에겐 주로 이름보다는 캡틴이라는 호칭으로 더 많이 불린다. 정연마저도 그를 캡틴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작중에서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의외로 드문 편.

작중 장보고가 먼치킨으로 불리는 이유를 나타내보자면,
위의 설정으로 인해 재벌 2세설이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어뢰기뢰의 재고,잠수함 부품 승무원 인건비를 포함해서 막대해지는 잠수함의 유지비를 나라가 아닌 개인이 여유롭게 감수하고 있다는 사실은 경악스러울 뿐. 그런데 이상하게도 2화에서 묘사된 그의 집은 허름한(...) 아파트다. 본인은 절제하면서 청해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위인?

더구나 웬만한 총기 못지않은 장보고의 석궁과 부함장 정연매그넘 권총같은 개인 무장을 봐도 거의 해양 군벌 수준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배경이 되는 2050년이 대항해시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마피아들과 연합정부가 싸우는 시대라 그런지도 모른다. 여기서 마피아들은 그냥 군대이며 마피아가 타이푼급 핵잠수함이 고장나자 해저에 그냥 버릴 정도로 여유롭다.[3]

또한 직책도 좀 무시무시하다. 우선 해상 기지 청해진의 오너, 즉 사장이며 다목적 잠수함 시 드래곤의 함장, 트레저 헌터까지. 본격 돈 많고 젊은 재벌 2세 사장님의 모험담.

그리고 자상하면서도 열혈적으로 강인하고 어떤 상황에도 여유롭고도 날카로운 판단력을 보이는 캡틴으로서 승무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훈남이자 함장의 간지를 뿜는 탓에 정연과 같이 많은 팬들을 보유라기도 했다.

그리고 신비로운 힘을 가진 고대 유물인 황금배로 통하는 단서인 세라피스를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연합정부의 의뢰를 받아 잠수함 시 드래곤을 모함으로 삼아 해저속의 은밀한 임무를 담당하는 에이전트였으나 황금배와 관련된 인물들의 의뢰와 그 유물을 둘러싼 마피아들의 방해, 게다가 점점 의뢰인들을 암살하며 황금 배에 대한 정보를 캐는 킬러 비란과도 엮이게 되고 의 해킹으로 세계정부 요원들에게 반 세계정부 단체로 찍혀서 공격위성에 장착된 레일건으로 청해진이 날라갈 뻔 하는 소동도 겪는다.

호전적이면서도 능청스럽고도 당돌한 성격으로 어느 새 젠도 동료가 되어버리고, 그후로는 세계를 돌면서 황금 배에 관한 유물이나 유적,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여러 의뢰인들의 사연들을 겪게 된다. 그리고 부함장이었던 정연의 과거를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으며 사실 '정연'이라는 이름도 옛날에 그를 구해준 뒤, 자신이 붙여준 이름이었다. 10화에서 정신적 세뇌를 일으키는 헬리 박사에 의해 서로 총을 겨누게 되지만 막상 그 공격한 대상은 헬리박사와 다른 해적들일 정도로 서로 각별한 사이였다. 하지만 오랜 동료로 있고 싶어했던 정연이 그 과거의 굴레에 갈등하면서 떠나자 아쉬워 하고, 비란을 통해 정연을 위한 뒷거래도 하지만, 새로운 킬러인 X에 의해 습격당하고 이를 정연이 구해주고, 나중에 정연이 세뇌되어서 악당 로하임의 밑에 다시 들어가 있음을 알고 그를 구출해 내지만 정연은 의식불명에 빠져버린다.

그전에 장군기와 같은 유물을 통해 결국 황금배를 찾아낸 장보고는 황금배의 해체를 연합 정부에게 맡기지만 로하임은 그것을 간파하고 자신의 거대 잠수함인 레비아탄을 이용해 비밀기지의 병력들을 박살내고 황금 배를 탈취, 황금 배의 막강한 힘인 골든나이트를 이미 우주에서 실험해 본 경험이 있어서 시 드래곤을 향해 그 힘을 방출하지만, 오히려 장보고 일행에게 역관광당하게 된다. 황금배를 둘러싼 모든 음모와 상황이 종료되자 청해진으로 복귀하지만 정연은 장보고를 떠나게 되고, 보고는 바다를 바라보며 정연은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다.

3. 그 외

싸움에도 능하며 사격술도 좋고 트랩을 설치하며 도주에도 자질이 있는 잡입형 인물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 작품의 모든 사건에 엮이게 되는 주인공. 하지만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연과 깊은 우정을 가지고 있어서 위의 이별하는 엔딩에 아쉬워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안타까움에 별로였던 엔딩으로 치부하기도 했었다. 부함장과 함께 많은 부녀자들의 표적이 되었던 인물.

위인 장보고와는 동명이인급의 모습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창의적이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톡톡히 받았다. 설정 상으로는 유나가 사모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대쉬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전부 보고-정연(또는 비란) 라인에 몰려있었기에 아쉬운 점이라고 해야 할지. 일단 최종적으로 미묘하지만 비란과 이어지는 듯 하다?

다른 승무원들에게는 부함장 정연과 함께 정신적 지주이자 의지가 되는 결단력을 보여주는 인물. 작중에서 여러 복선을 본다면, 바다를 누비고 다녔던 영웅 장보고의 환생인듯 하다.

어떻게 보면 개캐이기도 한데, 단 릭터의 면모도 포함해서, 만화판에선 아버지가 에이전시 청해진의 전 캡틴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무려 장궁복.[4]


[1] 단, KBS설정. 다른 설정에서는 18세로 통하기도 한다.[2] 이름 답게 물탄두를 쓰거나 지연형 수면가스탄을 장착할 수 있다.[3] 단, 그 해저가 마리아나 해구였다. 하지만 장보고와 유나가 탄 다목적 작업용 잠수함은 수압의 압박도 없는 듯이 유유히 접근하고 탈출한다.[4] 궁복, 즉 弓福은 실제 옛 청해대사 장보고의 아명이었다. 문자 그대로 활솜씨가 뛰어났다 붙은 이름인데, 애니메이션의 장보고의 석궁도 그의 활솜씨에서 연유한 무장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