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양곡동을 잇는 편도 2차로의 총연장 830m의[1] 쌍굴 터널이다. 장복 1, 2터널으로 이루어져 있다. 2번 국도가 지나간다.2. 역사
구 2번국도 구간인 마진터널[2]이 2차선 대응이라 마산(+창원)~진해 간 넘쳐나는 물동량에 대응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당시에는 안민터널도 없었거니와 안민고개는 아예 비포장길이었다. 즉 마산 창원에서 진해로 들어가는 길은 이 곳 장복산 2번국도 하나뿐이었던 상황. [3]하행선인 장복 1터널은 1985년, 상행선인 장복 2터널은 1992년에 개통하였다.
개통 후 약 40년간 마산-진해 교통망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2024년 2번국도 우회도로인 장복1터널이 개통되면서 예전보다는 많이 한산해졌다. 진해 신도심[4]이나 용원, 부산으로 갈 때는 장복터널-진해대로 대신 우회도로(진해산업로)를 통해서 가는게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3. 특징
터널로 올라오는 경사가 꽤 심한 편인데,[5] 이 때문에 버스가 폭주하다가(..) 저속으로 넘어간다.4. 버스 노선
150번, 152번, 160번, 162번, 163번, 164번, 3002번 버스가 이 터널을 통과한다.[6][1] 장복 1터널 기준[2] 1949년에 개통됐으며 1979년 태풍 '주디' 당시 터널을 지나던 시민들을 대피시키다 갑작스런 산사태로 인해 해군 헌병 8명이 순직했으며 터널 입구에 추모비가 있다. 1985년 장복터널의 개통전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진해구를 잇는 도로 역할을 했다. 왕복 2차선이다.[3] 다른 한 쪽은 역시 2번국도 구간인 용원동~부산 구간.[4] 자은동, 석동 등[5] 특히 진해 방향으로 넘어가는 방향 경사가 심하다. 약 10% 정도.[6] 마산-진해 간 노선은 모두 이 터널을 지난다. 마산과 진해를 빠르게 이어주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 다만 150번, 152번은 양곡동 경유 후 성산구, 의창구로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