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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20:06:08

장수로(장금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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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행적4. 기타

1. 개요

MBC에서 방영했던 한국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2. 상세

<colbgcolor=#ff69b4,#010101><colcolor=#ffffff,#dddddd> 이름 장수로
성우 김영선, 유 박선영,
마도노 미츠아키

나이는 1기 기준 18세, 2기에선 19세가 되었다.
생일은 음력 10월 18일이다. 내금위의 군관으로 호탕하고 다정하며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성격. 작중에선 대부분 개그주접담당이자 분위기 메이커 담당이다. 어쩌다가 진지한 모습도 보여주긴하지만 대부분 개그캐로 장금이의 꿈에서 이 캐릭터를 빼면 매우 지루해질정도로 여러가지 개그로 사람의 복장을 잡아주는 감초같은 인물.

3. 행적

민정호와는 동문으로 어렸을 적 약한 꼬마였던 민정호를 챙겨 친구 삼아 이천년 도사와 만나 수련을 쌓거나[1] 중종과 만나고 여차저차해서 궁에 들어오게 되나 민정호가 더 높은 직위를 받게 되어 짜증낼 때도 있다.

장금을 연모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가벼운 호감이던 것이 급 짝사랑으로 바뀐다.[2] 장금과 쌍방으로 연심을 품고있는 민정호를 질투하지만 두 사람 사이를 은근하게 도와주어 오히려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 적도 종종 있다.[3]

무술실력은 분명 작중에서 최강급[4]이지만, 맨날 방심, 개그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삽질하다가 당하는 역할.[5] 하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엔 항상 엄청난 검술을 뽐내기도.

민정호와는 달리 밝고 다가가기 쉬운 성격으로 생각시들과 군졸들도 친근하게 혹은 만만하게 대하는 듯 하다. 하지만 그만큼 자기 편을 많이 두고 있다는 뜻. 자신을 죽어라 쫒아다니는 영로를 무시하며 장금이의 오빠 동이는 장수로를 동경해 장수로를 졸졸 따라다니고 장수로도 동이를 오른팔로 생각해 항상 붙어다닌다.

한 번은 동이와 순찰을 돌다가 몸매를 자랑하면서 괴성을 지르는데, 이때 내금위 군졸들이 놀라서 달려온다.
군졸 1: 웬놈이냐!
장수로: 으잉?
군졸 1, 2: 나, 나으리?
장수로: 뭐냐?
군졸 1: 아··· 아뇨. 그, 그게, 어디서 짐승 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장수로: (소리치며) 짐승 소리라고? 호랑이라도 내려왔냐!
군졸 1, 2: (겁먹은 듯) 아, 아뇨!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장금이의 꿈 2기 6화 中

1기에서 거슬리는 대상이 민정호였다면 2기 초반에는 윤환이 그 표적이 된다. 그래도 민정호와의 사이는 매우 괜찮은 편이며 2기 후반에서는 민정호와 엮이는 회차가 많아 오히려 둘이 돈독한 사이임을 보여준다.[6]

물에 휩쓸린 뒤 잠시 기억상실에 걸린 버들도령 버전은 필견.[7] 버들도령을 본 일행은 민정호 같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을 구해준 향래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본디 멋진 캐릭터지만 그놈의 푼수끼가 문제. 하지만 이런 반전매력도 매력인지라 인기가 많은 듯하다.

장금이가 궁궐에서 쫓겨날 때 한 쪽 신발이 벗겨졌는데, 그걸 보고 자신의 신발을 벗어서 신겨주기도 했으며 [8]장금이를 좋아하면서도 민정호에게 "장금이에게는 네가 더 필요하다"며 속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 기타

일본판 장금이의 꿈 코믹스의 작가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장수로라고 한다.

[1] 파일:장수로,민정호.png[2] 장금이랑 5살 차이..나쁜건 아니다.[3] 그 예가 2기 19화.[4] 민정호에게서 다 뒤쳐지지만 힘과 검술만은 장수로가 더 뛰어나다. 민정호 역시 알고 있다. 또한 2기 19화에서 궁내에서 무술로 치면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근데 왜 세 손가락이냐며 화를 내나 연생이가 윤환 나으리가 있다며 반박을 했다. 저것을 반영해서인지 민정호는 어쩔 때는 맨주먹으로 싸우기도 했지만 장수로는 스케일이 큰 싸움에서는 거의 대부분 칼을 챙겨 사용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5] 오죽하면 2기 19화에 창이에게 방심이 너무 많지 않냐고 들을 정도니...[6] 대표적으로 2기 후반 에피소드에서 민정호가 악의 세력 서북 5마 중 한 명인 환마의 방울 소리에 홀려 자살할 뻔한 것을 최면이 통하지 않는 장수로가 막아준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환마는 방울을 이용해 자신을 장수로로 보이게 하여 민정호가 진짜 장수로를 공격하게끔 만들려 했지만 쉽게 간파 당하고 만다. 근데 그 이유가, 장수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만큼 자존심이 센 성격이라는걸 민정호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장수로와 민정호가 서로 등을 맞대고 적과 맞서 싸우는 장면들을 보면, 이 둘이 서로를 신뢰하는 아주 끈끈한 사이임을 알 수 있다.[7] 2기 16화.[8] 이때 민정호와 다른 느낌으로 존잘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