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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6:52

장수(종교인)


張脩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오두미도의 창시자?4.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2. 생애

184년 7월에 파군에서 봉기하면서 무리를 형성해 미곡 5두를 바쳐서 입교하도록 하는 등 오두미도의 의식을 만들었다고 하며, 유언에게서 별부사마에 임명되어 장로와 함께 소고(蘇固)를 공격해서 격파했지만 곧이어 장로에게 습격을 받아 살해되고 그 군세를 탈취당했다.

이후 장로가 한중에 있을 때 장수의 사업을 믿고 따르는 것으로 인해 백성들도 이를 따랐다고 하며, 배송지는 이에 대해서 장수는 장형이 잘못 기록된 것으로 《전략》의 잘못이 아니라 베끼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했다.[1]

즉, 장로에게 습격당해 죽은 별부사마 장수와 《전략》에 오두미도를 창시했다는 장로의 아버지 장수(장형의 오기)는 다른 인물이란 뜻이다. 파군에서 봉기해 실질적으로 오두미도를 창시하고 종교 왕국을 만든 인물은 장로의 아버지 장형이다.

3. 오두미도의 창시자?

중국 근대사학자 여사면에 따르면 《위서》 석로지(釋老志)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한다. 조비 때 구겸지(寇謙之)라는 도사는 젊어서부터 장로의 술수를 익혔다. 후에 태상노군이 세상으로 내려와 천사의 지위를 그에게 하사하며 이렇게 말했다.

"천사(天師) 장릉이 세상을 떠난 후 오랫동안 지상에는 선을 닦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던 중 그대의 사람됨이 훌륭하고 또 정성으로 도를 닦은 까닭에 특별히 이 지위를 그대에게 내리노라"

그렇다면 장릉은 최초의 천사일텐데 대체 장릉은 누구인가. 그는 장로의 할아버지로 정사 삼국지에 따르면 사천의 학명산에서 도법을 익혔는데 그의 도법을 배우려면 쌀 다섯말을 내야 했기에 당시 사람들은 그를 미적이라 불렀다. 장릉은 장형에게 장형은 장로에게 전했다고 한다.

후한서》 <영제기>에는 중평 원년(184년) 7월에 파군의 요무(妖巫) 장수가 반란을 일으켰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주(注)에는 유애(劉艾)의 말을 인용해 장수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자 병이 완치된 사람들이 사례로 그에게 쌀 다섯말을 바치면서 사람들이 그를 오두미사(五斗米師)라 불렀다고 한다. 《삼국지》 장로전의 전략주에선 한중 땅에는 장수가 있었는데 장수의 도법을 '오두미도'라 불렀다 한다. 허나 배송지는 장수를 장로의 아버지인 장형의 오기라 하고, 다른 기록에서 역시 오두미도의 창시자를 장로의 아버지 장형이나 할아버지 장릉으로 기록하고 있으므로, 장수가 오두미도의 창시자라는 것은 별부사마 장수와 장로의 아버지 장형의 한자가 비슷해서 생긴 오인인 듯하다.

4.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조위유언에게 관서를 치자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유언이 망설였는데, 조위가 빠르게 여포를 치려는 것에 대해 진밀이 익주는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조위가 미적에 대해 이야기하자 장수가 미적이라고 모욕하는 것에 발끈하자 황건적이나 오두미도가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하다가 열받은 장수와 말다툼을 한다.

여포군이 옹주의 치중 다섯 곳, 종남산의 치중, 관서의 고도 세 곳을 없어지는 타격을 입어 장로가 불만을 터뜨리자 여포가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고 항변했으며, 장수는 여포와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장로가 익주를 뒤집어엎는 것을 이야기하자 가룡, 조위 등의 장수와 동주사로 인해 싸우는 것을 반대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화제를 바꿔 도참에 따르면 금존상을 얻는 자가 모든 것을 얻는다면서 금존상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금존상이 금이 많지만 옮기기 힘드니 조각으로 나눠 가져와야 한다는 소리를 하면서 그 금존상을 옮겨 길을 낸다고 했다.

장로가 반대하자 그 길이 열리면 진군해 여포를 치겠다고 하면서 여론을 조성해 도겸을 부추겨 자신들을 돕게 한다고 말한다.


[1] 수(脩)와 형(衡)은 한자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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